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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녹색 전환, 재생에너지-원전 두 날개로 간다[페트로-일렉트로]
국제기업 2025.12.23 23:00:00※석유(Petro)에서 전기(Electro)까지. 에너지는 경제와 산업,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을 파악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기사 하단에 있는 [조양준의 페트로-일렉트로] 연재 구독을 누르시면 에너지로 이해하는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이 탄소 감축을 위한 구조 전환, 그린트랜스포메이션(GX) 전략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데요. 에너지 분야에서는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발전을 동시에 확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후쿠시마 15년… 다시 도는 ‘원전 시계’ 먼저 어떤 정책이 발표됐는지를 살펴봐야겠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처음으로 원전 재가동을 결정한 것인데요. 일본 니가타현에 위치한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호기의 재가동을 위한 절차, 즉 니가타현 지방 정부의 재가동 방침에 대해 니가타현 의회가 22일 동의하면서입니다. 총 7개 원자로로 구성돼 있는 가시와자키 원전은 총 출력이 8.2 기가와트(GW)로 단일 부지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자로 7기 모두 가동이 중단된 지 15년 만인 내년 1월 20일 6호기 한 기가 가동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후쿠시마 사태로 전국의 원전 가동을 중단했던 일본은 이후 점차 발전량을 회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일본의 원자력 발전량은 93.48 테라와트시(TWh)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는데요. 후쿠시마 사고 직전인 2010 회계연도(288.2 TWh)에 비해서는 여전히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만, ‘포스트 후쿠시마’ 최고치를 경신한 것입니다. 현재까지 일본 내에서 가동이 가능한 원전 33기 가운데 14기가 재가동에 돌입한 상태이고요. 현지 보도에 따르면 가시와자키 6호기의 재가동으로 이 원자로의 출력 용량인 1.35GW 만큼이 전력에 추가되는 것입니다. 또한 일본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신형 원전 개발에 쓰일 예산을 지난해 대비 40% 증액한 1220억 엔으로 책정하기도 했습니다. 지붕형 태양광 확대로 ‘환경 파괴’ 논란 돌파 시도 일본은 그와 동시에 재생에너지 역시 확대하고 있는데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확정한 태양광 발전 방안에는 발전소 규모의 대형 태양광 발전 대신 공장이나 상업 시설의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지붕형 태양광 보급 확대가 포함됐습니다. 태양광은 패널 설치가 필요한 넓은 면적의 땅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 한계로 제시되는데요. 닛케이는 일본에서도 급속한 태양광 보급으로 산림 파괴 등 사례가 잇따르고,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의 서식지가 위협받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양광을 지붕에 설치해 면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연재를 통해 몇 차례 전해드린 ‘꿈의 태양전지’,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셀에 대한 지원이 역시 이번 방안에 포함됐습니다. 페로브스카이트가 동일한 면적 대비발전 효율이 일반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최대 1.5배 가량 더 높기 때문이죠. 일본 전력 전문가들은 지붕형 태양광 확대로 일본이 확보 가능한 전력 규모를 16~48 TWh로 보고 있다고 닛케이가 전했는데요. 원전 2기에서 최대 6기에 해당하는 규모로, 일본 총 발전량의 2~5%라고 합니다. AI 시대 전력 수요 팽창… ‘에너지 영끌’ 필요 일본 정부는 기존 발전소 규모의 태양광 패널에 지급되던 보조금은 2027년 이후 순차적으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는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고정가격매입제도(FIT) 상 보조금이 일본 가계에 큰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지적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에너지 정책 방향은 연내 일본의 7차 에너지기본계획의 기조가 근거인데요. 직전인 6차 에너지기본계획이 인구 감소와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전력 수요의 ‘완만한 증가’를 예상했다면, 7차 계획은 예상하시는 것처럼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와 첨단 반도체 공장 등의 가속화로 전력 수요가 2050년까지 최대 5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동시에 확대하는 에너지 믹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재생에너지 또는 원전으로 확보한 전력을 100% 사용하는 공장 또는 데이터센터에 최대 50%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RE100(재생에너지 전기 100%) 확장 버전으로 보이는데요. 그만큼 화석연료가 중심인 구조에서의 탈피, 즉 GX를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
새마을금고 ‘넘버2’ 선거전 후끈…현직 vs 혁신 맞붙는다
경제·금융금융가 2025.12.23 22:58:27새마을금고중앙회의 사실상 ‘넘버2’로 불리는 서울지역 이사 선거가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김인 중앙회 회장 2기의 핵심인 신뢰 회복과 쇄신 과제를 수행할 적임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 이사 선거 후보에는 현직인 성성식 갈현동 이사장, 한규석 서초중앙 이사장이 등록했다. 후보 등록은 22일부터 이틀 간 진행됐다. 이번 선거는 '현직' 대 '혁신' 구도로 평가 받는다. 성 이사장은 지난해 보궐 선거로 중앙회 서울 이사에 당선됐다. 지난 2년간 서울 이사를 맡았다. 다만 임기 동안 부동산·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태와 내부 통제 논란 등의 난국 상황으로 고전한 바 있다. 한 이사장은 지역금고의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중앙회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자처했다. 2008년부터 서초중앙금고를 이끌고 있는 한 이사장은 취임 당시 130억 원이던 자산을 올해 6월 기준 5500억 원으로 키운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올해 새마을금고 연도대상 시상식에서는 경영우수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새마을금고가 최초로 시중 카드사와 진행했던 새마을금고 MG+S 하나카드 발급 실적 서울 1위를 달성하면서 탄탄한 영업력을 보여준 바 있다. 한 이사장은 회원의 협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는 새마을금고법 1조의 정신을 서울 지역 금고 전역에 실천하겠다는 각오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서울 이사는 전국 13명의 지역 이사 중 1명이지만, 단순 지역 대표를 넘어 선임 이사로 중앙회 의사결정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서울 이사는 직장금고 포함 228개 금고와 약 56조 원의 자산을 관할한다. 개별 금고의 고충을 제도와 정책에 반영하는 '중앙회와 현장의 다리' 역할도 맡는다. 서울 금고의 동향이 전국 금고의 방향을 좌우할 정도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중앙회 서울이사 선거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선거운동을 거쳐 30일 서울 지역 228명 이사장들의 투표로 당선자가 확정된다. 새 서울이사의 임기는 내년 3월 15일부터 2030년 3월 14일까지 4년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앙회가 국민적 신뢰 회복을 핵심 과제로 내건 만큼, 현직 대 혁신 대결에서 어떤 리더십을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
[속보] 美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 4.3%…예상치 3.3%
국제정치·사회 2025.12.23 22:36:29[속보] 美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 4.3%…예상치 3.3% -
한화, 美해군 호위함 만든다…핵잠 건조도 ‘성큼’
산업기업 2025.12.23 22:29:36한화가 미국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건조 사업에 참여한다. 상선은 물론 군함 신규 건조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한화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화시스템(272210) 등 다른 계열사와 함께 ‘육·해·공’을 아우르는 방산 밸류체인을 완성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영향력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자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해군은 새로운 급의 프리깃함(건조 계획)을 발표했다"며 "그들은 한국의 기업과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 회사가) 한화라는 좋은 회사"라고 소개하며 "(한화가) 필라델피아 해군 조선소에 50억 달러(약 7조 4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러면서 “그곳은 위대한 조선소였다” 며 "오래전 폐쇄됐지만 다시 문을 열어 미 해군 및 민간 회사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한화가 인수한 필리 조선소를 가리킨다. 한화의 호위함 건조는 트럼프 정부의 ‘황금 함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황금 함대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갖춘 대형 구축함과 소형 호위함으로 구성되는 함대로 중국의 해군력 증강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당초 미 해군이 이탈리아 조선업체에 맡긴 호위함 건조 사업의 진척이 더디자 한국의 신속한 건조 능력이 부각됐다. 한화 측은 이에 대해 "사전에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 것은 아니다" 면서도 "한화는 미 해군이 필요한 모든 종류의 함정을 필리 조선소에서 건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필리 조선소는 상선만 건조할 수 있다. 미 군함을 건조하려면 정부로부터 시설보안허가(FCL)를 받아야 하는데 한화는 필리조선소의 FCL 취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선업계의 한 관계자는 "FCL을 받기위해서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필리 조선소에 FCL을 승인하겠다는 말과 다름이 없다"고 설명했다. 필리 조선소에서 미 군함 건조가 이뤄지면 한화는 마스가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서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다. 필리 조선소는 현재 연간 1~1.5척의 상선을 건조할 수 있는데 한화는 추가 투자를 통해 연간 20척을 만들 수 있도록 생산 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 의회예산처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향후 30년 간 항공모함과 핵추진 잠수함을 포함한 군함을 총 364척을 새로 건조하기로 했다. 특히 수상전투함과 상륙함, 보급함 등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군함만 289척을 만들 계획인데 연간 9척 이상의 발주가 예상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며 필리 조선소에서의 건조를 거론한 만큼 이 곳에서 미국의 핵잠 건조도 불가능하지 만은 않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화는 군함 건조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세계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에서 ‘육·해·공’을 아우르는 방산 밸류체인을 완성해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한화 방산 계열사들은 올 들어 활발하게 미국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에서 155㎜ 포탄 모듈형 장약 공동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 육군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도 개량형 K9 자주포를 앞세워 참여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역시 최근 F-15 전투기의 대화면 다용도 전시기(ELAD)를 공급하면서 미국 방위 산업의 핵심 공급망으로 자리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레퍼런스(실적)가 중요한 방위산업인 만큼 계열사가 얻은 성과는 한화의 다른 계열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전 세계에서도 육·해·공을 아우르는 방산 기업이 없는 만큼 한화의 방산 역량을 높게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조감도 나왔다…자연 친화형 라이프 스타일 아웃렛
사회전국 2025.12.23 22:26:58경북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의 조감도(사진)가 공개됐다. 23일 경산시에 따르면 조현일 경산시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를 방문해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면담을 갖고,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의 건축 추진과 운영전략, 지역 상생 모델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백화점 측은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의 조감도를 공개하며, 남양주점을 설계한 삼우건축 및 송도점과 에테르노 청담을 설계한 건축사 아라그룹이 공동설계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지역 기업 및 전통시장과 상생형 유통모델, 자연 친화적 여가·힐링 공간 조성, 관광지·쇼핑·문화 콘텐츠를 잇는 체류형 관광경제권 형성 등과 관련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정 사장은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은 넓은 부지면적과 수려한 자연환경이라는 교외형 아웃렛의 강점을 극대화해 브랜드, 공간, 콘텐츠 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자연 친화형 라이프 스타일 아웃렛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쇼핑 공간을 넘어 지역의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복합 문화관광 허브이자 체류형 관광 앵커시설로 자리매김해, 방문객들이 경산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한무쇼핑과 경산시는 지난 2월 경산지식산업지구 유통 상업 시설 용지에 조성되는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웃렛에 대한 사업시행자 간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총 3580여억 원을 투자해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뱅크시, 크리스마스 앞두고 '아동 노숙' 지적 작품 공개
국제국제일반 2025.12.23 21:42:24‘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가 최근 런던 도심에 아동 노숙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벽화 두 점을 새로 선보였다. 22일(현지 시간) 뱅크시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을 올려 런던 중심부 베이스워터 지역 건물 외벽에 등장한 작품이 자신의 신작임을 확인했다. 해당 벽화에는 겨울용 모자와 부츠를 착용한 두 아이가 양철 지붕 위에 몸을 뉘인 채 하늘을 바라보는 장면이 담겼다. 더 큰 아이는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있어, 관람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듯한 인상을 준다. 앞선 주말에는 런던 토트넘 코트 로드 인근에서도 유사한 구도의 벽화가 발견됐다. 토트넘 코트 로드에 등장한 또 다른 작품에서는 아이들이 차가운 인도 바닥에 누워 있고, 그 뒤로 사무실과 상점, 고급 아파트가 들어선 고층 건물 ‘센터 포인트 타워’가 우뚝 서 있다. 다만 이 작품은 아직 뱅크시가 작품 인증용으로 사용하는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게시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작품의 배치와 상징을 근거로, 뱅크시가 이번 신작을 통해 영국에서 심화되고 있는 아동 노숙 문제를 다뤘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실제로 영국 정부는 지난 10월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는 아동 수와 거리에서 노숙하는 아동이 17만명을 넘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벽화 배경으로 등장한 센터 포인트 타워 역시 해석에 힘을 보탠다. 이 건물의 이름은 영국에서 노숙 청소년 지원 활동을 펼쳐온 대표적인 자선단체 ‘센터 포인트’와 동일하다. 해당 단체는 고가의 도심 빌딩과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현실 사이 간극을 드러내기 위해 이 이름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뱅크시는 언론 인터뷰나 공개 발언을 하지 않는 익명의 예술가로, 거리 예술을 통해 사회적·정치적 메시지를 던져온 인물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작품 역시 화려한 연말 풍경 뒤에 가려진 현실을 환기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
[정시특집]중앙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신설…전원 4년 등록금 지원
사회사회일반 2025.12.23 21:24:51중앙대학교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44%에 해당하는 1944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수능 일반전형으로 1704명을 선발한다. 대부분 모집단위는 학과별로 모집하지만, 다군의 창의ICT공과대학은 전공개방 방식으로 선발한다. 합격자는 입학 후 전자전기공학부와 융합공학부 중 적성에 맞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2학년 진급 시 학부를 변경할 수 있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모집단위별로 다르다. 사회과학대학·경영경제대학·간호학과는 국어 30%, 수학 40%, 탐구 30%를 반영한다. 그 외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30%, 탐구 35%, 자연계열은 국어 30%, 수학 35%, 탐구 35%를 각각 적용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올해는 반도체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나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학과 모집 인원은 18명에서 22명으로, 산업보안학과는 13명에서 16명으로 늘려 인공지능·보안 융합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장학 혜택도 대폭 확대됐다. 수능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앙인재장학은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합 288점 이상(영어 1등급)인 대상자에게 △4년 등록금 전액 지급 △연 300만 원 학업지원비 지급 △생활관 신청 시 우선 입관 △본교 대학원 등록금 전액 지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백분위 합 285점 이상에게도 4년 반액 장학금과 생활관 우선 선발 혜택을 부여한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의 경우 충원 여부와 관계없이 입학생 전원에게 4년 등록금 전액을, AI학과와 산업보안학과, 첨단소재공학과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4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다빈치인재장학을 통해 다빈치캠퍼스 자연계열 수능일반전형 최초 합격자 상위 10%에게 4년 반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을 낮췄다. 중앙대는 수험생들에게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시모집 상담 해피콜’을 이달 26일까지 운영한다. 원서 접수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진행한다. -
[정시특집]한국외대, 모든 전형 수능 100%…전공자율선택 모집인원 확대
사회사회일반 2025.12.23 21:24:33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26학년도 정시 모집으로 1578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정원 내 일반전형 1393명,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총 185명이다. 한국외대는 이번 정시모집의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을 간소화해 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또 모집 단위 계열별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아 수험생은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원하는 모집 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자연 계열 응시자도 한국사 영역을 등급에 따른 가산점 형식으로 반영한다.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있는 경우 각 호에 따라 총점에서 감점된다. 한국외대는 2025학년도부터 입학 시 특정 전공을 정하지 않는 전공자율선택 통합모집단위를 신설했으며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선발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전공자율선택 통합모집 규모는 자유전공학부(서울·글로벌) 325명, 단과대학·계열별 통합모집 511명으로 총 836명이다. 이중 자유전공학부 90명과 단과대학·계열별 통합모집 511명 전원을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신입생들은 입학 후 2학년이 되는 시점에 희망하는 학과를 선택하고, 원하는 학과에 100% 배정받을 수 있다. 올해 개교 71주년을 맞은 한국외대는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2024년 신설된 ‘AI융합대학’이 AI 분야 인재 양성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AI융합대학은 서울캠퍼스의 ‘랭귀지(Language) & 인공지능(AI) 융합학부’와 ‘소셜 사이언스(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 글로벌캠퍼스의 ‘파이낸스(Finance) & AI융합학부’, ‘AI데이터융합학부’로 구성된다. Language & AI융합학부는 국내 유일의 언어 AI 특화 학과로, 기존 컴퓨터공학 중심 AI 학과들과 달리 자연어·음성처리 등의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이러한 강점에 힘입어 2026학년도 수시 논술 전형에서 경쟁률 183.71대 1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한국외대를 대표하는 신설 학부로 자리 잡았다. -
[정시특집]한양대, 수능 필수 과목 폐지…학종 10% 반영
사회사회일반 2025.12.23 21:24:27한양대학교가 정시 분할모집을 통해 정원 내 1280명, 정원 외 177명 등 총 1457명을 선발한다. 가군 730명, 나군 667명, 다군 60명이며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이달 26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모든 전형과 계열에서 수능 필수 응시 과목이 폐지된다. 기존 자연계열의 필수 선택 과목이던 수학(기하·미적분) 및 과학탐구 2과목 제한이 사라짐에 따라 수험생은 계열과 무관하게 자유로운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계열에 따라 상이하다.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40%, 영어 10%, 탐구 25%를 반영하며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30%, 영어 10%, 탐구 25%를 반영한다. 상경계열은 국어 35%, 수학 35%, 영어 10%, 탐구 20%를 반영한다. 탐구 영역의 필수 응시과목 또한 없으며 제2외국어·한문은 전 계열에서 반영하지 않는다. 한국사는 모든 계열 및 학과에서 필수 응시 영역이다. 계열별 필수과목이 폐지됨에 따라 전 계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나군 일반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게는 2년간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은 수업료의 50%이며 장학 유지조건은 직전학기 장학용 평균평점 3.75 이상이다. 수능위주 전형에는 학생부종합평가 10%가 새롭게 도입된다. 가·나·다군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에서 적용되며 스포츠산업과학부(스포츠사이언스전공)와 연극영화학과(연출및스탭·연기)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학생부종합평가 10%는 2028학년도 입시에서 전형요소 다양화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도입된 것으로, 이번 2026학년도 정시에서는 실질 영향력이 낮을 전망이다. 나군에서는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창의적 반도체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정원 외 8명을 선발한다. 입학생 전원에게는 최대 2년간 등록금 및 학업장려금이 지원된다. 3~4학년에는 SK하이닉스와의 채용연계 계약을 통해 수업료 전액을 지원받으며 반도체 공정·설계 교육, 최신 실험·실습 기기, 스마트 강의실 등 특화된 교육 인프라가 제공된다. 학부 졸업 후 석사 또는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연계 진학할 경우 학비 전액과 학업장려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
[정시특집]성신여대 정시 620명 선발…창의융합대학 261명
사회사회일반 2025.12.23 21:24:21성신여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620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370명, 나군 208명, 다군 42명이다. 창의융합대학은 가군 자유전공(210명), 나군 첨단분야전공(51명)을 모집한다. 창의융합대학 학생들은 1학년 전공 탐색 과정을 거쳐, 2학년 진급 시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한다. 자유전공은 간호·사범 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에, 첨단분야전공은 첨단분야 전공(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AI융합학부) 내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인문·자연계열은 가군·나군에서 모집하며, 예·체능계열은 가군·다군에서 각각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 인문·자연계열은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학과에 따라 수능성적(55~60%)과 실기고사 성적(40~45%)을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수능 지정영역 반영비율은 모집단위별로 달라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을 필수 반영하며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상위 3개 영역 선택 반영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정원 내 전형의 일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과학탐구 최상위 성적 한 과목에 추가 가산점 10%를 부여한다.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영역은 반드시 응시하여야 하며 지정영역 미응시자는 불합격으로 처리된다. 영어영역은 등급에 따른 백분위 환산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2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는 대체 불가하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농·어촌학생전형 68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30명 △기회균형Ⅱ전형 15명을 모집한다. 세 유형 모두 가군·나군에서 수능성적만을 반영해 선발한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정원외)은 수시모집 해당 전형 미충원 인원이 있을 경우 나군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초과 선발 또는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2026학년도 정시모집 모집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 모집인원이 변경되는 경우 이달 28일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
[정시특집] 아주대, 첨단 분야 학과 정원 51명 증원…수도권 대학 중 세 번째 규모
사회사회일반 2025.12.23 21:24:15아주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선발 인원의 33.6%에 해당하는 742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는 나군 178명, 다군 564명이다. 아주대는 교육부의 첨단산업 인재 양성 정책에 따라 첨단분야 학과 정원이 늘어나면서 정시 모집 규모도 확대됐다. 올해 아주대는 지능형반도체공학과와 첨단바이오융합대학에서 총 51명의 정원을 순증했다.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은 30명이 증원돼 정원이 75명에서 105명으로 확대됐고,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기존 정원 40명에 학교 자체 정원 20명을 포함해 총 81명으로 늘었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정시 다군 수능(일반전형3)으로 27명을 선발한다.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은 단과대학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해 입학 후 혁신신약공학전공, 바이오첨단소재공학, 디지털바이오공학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 정시 선발 인원은 다군 수능(일반전형3) 32명과 농어촌학생전형 3명, 특성화고졸업자전형 1명, 기회균형전형 2명이다. 아주대는 무전공 모집과 모집단위 광역화 흐름에 맞춰 자유전공학부와 프런티어과학학부,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자유전공학부는 자연계열과 인문계열로 나뉘며, 학생설계전공 이수가 가능하다. 정시에서는 자유전공학부(자연) 나군 88명, 자유전공학부(인문) 나군 48명을 일반전형2로 선발하며, 농어촌·특성화고·기회균형전형도 함께 실시한다. 프런티어과학학부는 다군에서 일반전형3 30명과 농어촌학생전형 5명을,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는 다군에서 일반전형3 27명과 농어촌학생전형 6명, 기회균형전형 2명을 각각 선발한다. 인공지능 랩(ai Lab) 모델을 통해 1학년 공통기반과목 이수 후 2학년부터 세부 특화전공을 선택하는 구조다. 정시 전형에서는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자체 변환점수, 영어는 등급별 변환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변환점수는 2~3등급 구간의 점수 차이를 완화했고, 한국사는 5등급 이하부터 등급별 감점이 적용된다. 국방IT우수인재2전형은 나군에서 국방디지털융합학과 7명을 선발하며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수능 100%로 5배수, 2단계는 수능 80%와 면접 20%를 반영한다. 아주대는 올해부터 학교폭력조치사항에 따른 감점 조치를 모든 전형에 적용한다. 최초 합격자는 내년 2월 2일 아주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
[정시특집] 바이오신약·배터리 키운다…성균관대 첨단 학과 확대
사회사회일반 2025.12.23 21:24:10성균관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694명, 나군 842명, 다군 121명 등 총 1657명을 선발한다. 이는 성균관대 전체 모집정원의 약 40% 수준이다. 정시모집은 가·나·다군으로 나눠 진행되며, 동일 모집단위라도 군별로 선발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지원자는 희망 모집단위가 속한 모집군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올해 신설된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는 나군에서 16명, 배터리학과는 다군에서 12명을 각각 선발한다. 사범대학을 제외한 일반계열은 가·나·다군 모두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나군 사범대학 모집단위는 수능 80%와 학생부 종합평가 20%를 반영하며,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수능 성적과 실기시험을 함께 반영하는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성균관대는 모집군별로 수능 성적 반영 방식을 달리 적용한다. 가군과 다군은 표준점수를, 나군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수능 성적은 유형 A와 유형 B로 각각 산출한 뒤, 두 점수 가운데 높은 점수를 선택해 반영한다.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반영 비율도 달라 동일한 수능 성적이라도 환산 점수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과 산출 방식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탐구 영역은 가군과 나군에서 2개 과목을 반영하며, 다군에서는 변환표준점수가 높은 1개 과목만 반영한다. 과학탐구 과목 선택자는 의예과, 약학과, 자유전공계열, 전자전기공학부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 최대 5%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감점 방식으로 반영되며, 모집군과 모집단위에 관계없이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정원 외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으로는 29명을 선발한다. 가·나·다군으로 나눠 모집하며, 수능 성적은 영역별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탐구 영역은 백분위가 높은 상위 1개 과목을 적용하고, 일부 자연·공학계열 모집단위에서는 과학탐구 과목 선택자에게 가산점이 부여된다. 정시 원서 접수는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수시모집 이월 인원이 발생할 경우 정시 모집 인원은 늘어날 수 있어, 지원 시점에 최종 모집 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
[정시특집] 서울시립대, 자유전공학부 모집인원 지난해 3배↑
사회사회일반 2025.12.23 21:23:34서울시립대는 2026학년도 정시 모집으로 884명(가군 213명·나군 634명·다군 37명)을 선발한다. 전년도(828명)보다 56명 늘어난 규모로, 특히 다군 선발 인원은 지난해 신설된 첨단융합학부가 2026학년도부터 다군에서 모든 전공을 모집하며 전년도 15명에서 37명으로 늘었다. 자유전공학부는 인문·자연계열 각각 45명을 모집한다. 전년도(각 16명)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은 2학년 진급 시 예술체육대학·자유융합대학 융합전공학부·계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부·학과를 선택할 수 있고 별도 인원 제한은 없다. 정시 일반전형(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올해 주요 변화는 △계열 구분 단순화 △수학 지정과목 폐지와 탐구 가산점 축소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및 영어 환산점수 조정이다. 계열 구분은 2025학년도 6개 계열(인문Ⅰ∼Ⅲ, 자연Ⅰ∼Ⅲ)에서 2026학년도 4개 계열(인문Ⅰ·Ⅱ, 자연Ⅰ·Ⅱ)로 단순화됐다. 또한 자연계열 일부 모집단위에서 필수였던 수학 지정과목(미적분·기하) 요건이 폐지됐다. 탐구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2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인문계열은 사탐 2과목, 자연계열은 과탐 2과목을 모두 선택할 경우 점수의 3%를 가산한다. 수능 반영 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35%로 유지되지만 수학·탐구 비율이 모집단위에 따라 조정됐고, 자연계열은 국어 반영 비율이 20%에서 30%로 확대됐다. 또한 모든 계열에서 영어 영역은 등급 간 점수 차가 확대돼 변별력을 높였다. 정시 일반전형 예체능계열은 총 116명을 모집한다. 음악학과는 실기 60%, 수능 30%, 학생부 10%를 반영하고 디자인학과·조각학과·스포츠과학과는 1단계 수능 100% 일정 배수 선발 후 2단계 실기 및 면접(또는 학생부) 성적 반영으로 진행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인 ‘기회균형전형Ⅱ(수능 응시 필수)’는 총 102명을 모집하며 반영 방식은 일반전형과 동일하다. 한편 서울시립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학교폭력 조치사항에 따라 입시 총점에서 감점 처리를 한다. 학교폭력 조치가 원서 접수 이후 확정된 경우에도 합격 취소 등 불이익이 부여될 수 있다. -
[정시특집] 단국대, 지역메디바이오인재로 의·치·약 충청권 학생 선발
사회사회일반 2025.12.23 21:23:28단국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759명(죽전 863명·천안 896명)을 선발한다. 죽전캠퍼스는 수능위주(일반) 전형으로 794명(가군 192명·나군 253명· 다군 349명)을 선발하며, 실기 및 실적위주(일반)로 69명(가군 29명·다군 40명)을 선발한다. 수능위주(일반)와 교육기회배려자·농어촌학생·특수교육대상자는 수능 100%로 선발하되 체육교육과는 수능(70%)과 실기(30%)를 각각 반영한다. 실기 및 실적위주(일반)는 모집단위에 따라 각각 수능과 실기를 일정 비율로 반영한다. 수능은 백분위를 활용하며 탐구영역은 2개 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영어는 등급별 자체 백분위 환산점수를 적용하며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총점에 합산한다. 자연계열(건축학전공 제외), 체육교육과는 수학(미적분·기하) 선택 시 수학영역 백분위의 5%를 가산점으로 주고 과탐 선택 시에는 백분위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 뒤 평균점수를 산출한다. 천안캠퍼스는 수능위주(일반, 지역메디바이오인재)로 총 747명(가군 316명·나군 244명·다군 187명)을 뽑는다. 실기 및 실적위주(일반)로는 총 149명(가군 21명·나군 35명·다군 93명)을 선발한다. 수능위주, 교육기회배려자, 농어촌학생은 수능 100%를 반영하며 실기/실적위주(일반)은 모집단위에 따라 각각 수능과 실기를 일정 비율로 반영한다. 수능은 백분위를 활용하고 의약학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영역에서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을 반영하지만 의약학 계열의 경우 과학탐구 2과목 평균 백분위를 활용한다. 자연계열(간호·심리학과 제외)은 수학(미적분·기·하) 선택 시 백분위의 5%를, 의약학계열은 과탐Ⅱ 선택 시 백분위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이번에 신설된 지역메디바이오인재에서는 의예과 ‘다군’, 치의예과 ‘나군’, 약학과 ‘가군’으로 선발하며, 충남·충북·대전·세종 소재 고등학교에서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로서 올해 수능에 응시한 자가 지원 가능하다. 또한 단국대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며, 특히 ‘단국인재장학생’의 경우 정원 내 최초합격자 258명에게 1년간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정시특집] 덕성여대, 우수영역 최대 반영…'변동형 수능 전형' 실시
사회사회일반 2025.12.23 21:23:22덕성여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500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수능100% 전형으로 260명을, 나군에서는 수능100% 전형 179명·미술실기전형 38명·체육실기전형 23명 등 240명을 모집한다. 덕성여대는 올해 변동형 수능 전형 기조를 유지해 수험생별로 수능 4개 영역 중 우수한 2개 영역을 최대치로 반영한다. 수능100%전형이 시행되는 글로벌융합대학(인문사회)·글로벌융합대학(유아교육과)·과학기술대학·미래인재대학(자유전공학부)·미래인재대학(가상현실융합학과)·미래인재대학(데이터사이언스학과)·미래인재대학(AI신약학과) 등은 국·수·영·탐(상위 1과목) 가운데 백분위 성적이 우수한 영역 순으로 35%, 35%, 20%, 10%를 각각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지난해 개설된 가상현실융합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올해 신설된 AI신약학과는 각각 15명을 뽑는다. 다만 약학대학의 경우 국어 25%, 영어 20%, 수학 30%, 탐구(과학 2과목 평균) 25%를 반영한다. 국어 비중은 전년도 20%에서 확대되었으며 수학영역 선택과목 지정은 사라졌다. 미술실기전형과 체육실기전형은 아트 앤 디자인(Art & Design) 대학에서 진행한다. 미술실기전형은 실기고사 80%와 수능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실기고사는 수묵담채화, 인체수채화, 기초디자인, 기초소양 가운데 1개 과목을 택하게 된다. 이번에 모집군이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된 체육실기전형은 실기고사 51%와 수능 49%를 반영한다. 미술실기전형과 체육실기전형의 수능 반영은 국·수·영·탐(사회·과학, 상위 1과목) 중 성적이 높은 영역 2개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 반영 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덕성여대는 교육부 방침에 의거해 2026학년도부터 학교폭력 가해자 조치사항 반영을 전 모집시기와 전형으로 확대했다.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학교폭력 가해자 조치사항 수준에 따라 감점이나 결격 처리될 수 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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