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사 군무원이 밝힌 기밀유출 이유…“1억6천만원 금품수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28 11:26:36국군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 A씨가 군 정보요원의 신상 정보 등 정보 거래 대가로 억대 금전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중국 정보요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포섭돼 이적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국방부검찰단은 2017년께 중국 정보요원 추정 인물에 포섭돼 2019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금전을 수수하면서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군형법상 일반이적 등)로 정보사 군무원 A씨를 지난 27일 -
대한민국 공군 보유 주력 ‘중·대형 수송기’ 뭐가 있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28 06:00:00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군 총사령관으로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시켜 독일의 항복을 받아낸 미 육군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중장이 연합국의 승리를 공헌한 4대 병기 중 하나로 꼽은 것이 ‘C-47’ 수송기다. 대규모로 이뤄지는 현대전에서 중요 전선에 많은 병력과 물자 등을 빠르게 보급하기 위해 공격 전투기와 폭격기 보다는 수송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젠하워 중장은 -
내년 병장 월급 205만원…국방비 60조 돌파[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27 12:46:34내년엔 병장 월 수령액 200만 원 시대도 열린다. 간부들이 머무는 숙소는 2026년까지 모두 ‘1인 1실’로 바뀐다.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인 KF-21 ‘보라매’는 내년부터 본격 양산된다. 특히 예산안이 삭감 없이 심의를 통과하면 국방 예산안이 사상 처음으로 60조 원 시대를 열게 된다. 국방부는 27일 “2025년도 국방 예산을 2024년 대비 3.6% 증가한 61조5천878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예산 총지출이 3.2% -
軍 명령 불복종, 전시엔 ‘즉결처형’ 할 수 있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27 06:00:002년이 넘는 장기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중에 러시아군 소속 러시아 용병기업 와그너그 용병들 일부가 즉결처형되고 있다는 소식이 외신들을 통해 전해져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즉결처형 이유는 전쟁 중인데 러시아군 지휘관의 명령을 용병들이 따르지 않았기 때문으로, 명령 불복종을 적용해 즉결처형인 총살을 자행했다. 비슷한 상황이 한반도에서 벌어진 6·25 전쟁에서도 있었다. 풍기영주 -
백령도엔 ‘해병대’ 말고 육·해·공군도 ‘도서 방어’한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19 06:00:00지난 6월 26일 서북도서 최북단 백령도에서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스파이크’ 미사일 등 290여발을 공해로 발사하는 포사격이 실시됐다. 백령도를 지키는 최신 무기들이 일제히 화염을 내뿜으며 위용을 과시한 것이다.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됐던 서북도서 정례 해상사격훈련이 6년 10개월 만에 정례 훈련이 재개된 것이다. 2018년 9월 체결한 9·19 군사합의 11개월 전인 2017년 8월이 마지막이었다. -
가성비 뛰어난 ‘4.5세대 전투기’는…한국산 ‘KF-21’ vs 유럽산 ‘라팔·타이푼’[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16 06:00:00프랑스 군사전문지 ‘메타 디펜스 프랑스(meta-defense)’는 최근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를 조명하는 분석 기사를 통해 4.5세대 전투기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 가격으로 세계 방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제 막 양산이 시작돼 아직은 전력화 되지 않은 상태인데, 4.5세대 전투기로 분류되는 한국형 전투기 KF-21이 프랑스 ‘라팔’, 유로파이터 ‘타이푼’ 미국 ‘F-16’이나‘ F-15EX’ 등의 -
軍 ‘영상정보’ 수집하는 대북 감시정찰 자산 뭐가 있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15 08:00:00현대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는 정보다. 다양한 정보를 통해 전장 상황을 분석하고 이에 합당한 작전을 수립해 적을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집하는 정보는 ‘영상정보’와 ‘신호정보’로 나뉜다. 이 가운데서 ‘백 마디 말보다 한 장의 그림이 낫다’는 속담처럼 감시정찰을 통해 수집한 영상정보는 지휘관으로 하여금 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 -
[단독] 전력화 5년 불과 F-35A ‘부품 돌려막기’ 350여건…정상 가동 차질[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14 06:00:00영공 방어 핵심 전력으로 공군이 전력화한 지 5년에 불과한 F-35A 스텔스 전투기의 부품 조달이 원활하지 않아 다른 항공기에서 부품을 빼내어 장착하는 ‘부품 돌려막기’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이 공군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최근 5년 간 운용 전투기별 동류전용 현황’에 따르면, 공군이 보유한 F-35A 전투기에서 2019년부터 2024년 7월까지 ‘동류전용’ 발생 건수는 -
윤석열 정부의 국방부 장관은…‘육사·3성 장군’ 출신[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13 06:00:00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예상치 못했던 깜짝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내정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지명했다. 특히 외교안보 사령탑인 안보실장의 경우 군 출신이 기용된 것은 2017년 박근혜 정부 당시 김관진 전 실장이 물러난 이후 7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인선 배경에 대해 “북러가 노골적으로 밀착하며 한반도의 군사적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강대강 기조 -
[동영상] 테러 막는 작전용 4족보행 로봇, 특전사·전방사단 시범운용[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12 10:47:50대(對)테러 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이 육군에 시범 배치됐다. 방위사업청은 ‘신속시범사업’으로 진행된 대테러 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의 개발을 완료하고, 육군에 시범배치해 군사적 활용성 확인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대테러 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신속시범사업 대상과제에 선정돼 2022년 8월 개발에 착수했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사업을 관리하고, 육군이 지원하는 가운데 현대로템,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의 기업들이 -
北 최단거리 2.5㎞ 인천 ‘교동도’…걸어서 탈북 ‘귀순 단골’ 루트된 이유[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12 06:00:00한강 하구 남북 중립수역은 경기 파주 탄현면 만우리에서 인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까지 약 67㎞ 구간이다. 북한 개성시 판문군 임한리부터 황해남도 해남리와 마주하고 있다. 중립수역은 남한과 북한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해 한강에 설정한 별도의 군사분계선(MDL)이 없는 완충구역이다.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가 관할 중이다. 이 가운데 인천 강화군 ‘교동도’는 북한과 직선거리로 불과 2.5㎞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 -
北, 수도권·계룡대 겨냥 ‘탄도미사일’ 뭐가 있나…전방 ‘타격 여단’ 창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11 07:00:00지난 5일 오전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로 한바탕 난리가 났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평양에서 열린 신형 ‘전술탄도미사일’(CRBM·Close-Range Ballistic Missile) 발사대 인계인수 기념식에서 북한의 중요 군수기업소들에서 생산된 250대의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가 국경 제1선 부대에 인도됐다. CRBM은 분류상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보다 훨씬 짧은 300㎞ 미만의 사거리를 가져 전술탄도미사일 또는 ‘근 -
[단독] 내년 국방예산 ‘60조’ 첫 돌파…소위·하사 기본급 35만원 내외 인상 검토[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10 08:00:00내년에 한 해 국방 예산이 60조 원을 처음으로 넘어선다. 군사력 운영을 위한 ‘전력운영비’는 43조 원, 군사력 건설 등을 위한 ‘방위력개선비’는 18조 원 등 총 61조 원 초반에서 편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국방부와 예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2025년 국방 예산을 올해 보다 다소 증가한 61조 4000억 원 안팎으로 편성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 당국의 긴축 재정 기조에 맞춰 지난해 4.2% 증가한 -
[르포] 떴다 하면 적 섬멸…아파치 1개 대대, 전차 288대 격파[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09 17:53:371일 오후 경기도 양평의 육군 비승사격장에서는 산을 울리는 굉음과 함께 하늘에서 불벼락이 내렸다. 지상 통제소의 사격 명령이 떨어지자 육군항공사령부의 최강 전력인 ‘아파치 가디언(AH-64E) 공격헬기’ 1대가 30㎜ 기관포를 50발씩 발사하기도 하고 100발을 연이어 발사하기도 했다. 제자리에서 사격한 후에는 앞으로 나가며 2.75인치(70㎜) 로켓 30여 발을 표적에 내리꽂았다. 폭음과 함께 시커먼 연기 궤적을 그리며 목표 -
해군에서 단 2척 보유한 ‘대형수송함’ 비밀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08 06:00:00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과 2014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구조 작전·실종자 수색을 지휘하는 현장구조지원본부로 활용된 해군 함정이 있다. 바로 대형수송함 ‘독도함(1만4000t급)’이다. 당시 현장에서 구조 및 지휘 본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해군에는 독도급 대형수송함(LPH)이 2척이 있다. 공통적으로 길이 199m, 너비는 31m, 흘수(배가 물 위에 떠 있을 때 물에 잠겨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