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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략사령부 창설?…軍 조직법에 ‘우주작전’ 단어부터 넣자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10 10:54:00이재명 대통령의 국방 관련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우주전략사령부’ 창설이 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첫 작업으로 국방부에 윤석열 정부 때인 2024년 10월 창설된 전략사령부 개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사령부의 역할 및 범위가 우주전력사령부를 포함한 다른 단위와 중복되는 문제 해결을 비롯해 우주전력사령부와의 통합까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할 계획이다. 우리 군의 우주 분야와 관련한 조직은 공군이 가장 주 -
해군 ‘경항모’ 포기 대신…2030년대 후반 3만t급 ‘드론항모’ 확보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09 14:34:00해군이 기존 경항공모함(경항모) 사업 계획을 백지화 하는 대신 대규모 무인기 운용 능력을 갖춘 ‘3만t급 다목적 유·무인 전력지휘함(MuM-T Carrier·멈티 캐리어)’ 일명 ‘드론항공모함’ 확보에 나선다. 이에 경항모에 탑재할 해병대용 수직이착륙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B’ 도입을 사실상 중단됐다. 항모는 해군이 김영삼 정부 때부터 꿨던 꿈이다. 해군의 지상 목표인 대양 해군의 상징이다. 군사전문기자 출신 국민 -
이재명·트럼프 대통령, 한국형 이지스함·중형잠수함 ‘동승’ 하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08 09:02:00신임 대통령이 군 관련 행사에 꼭 참석하는 관례가 있다. 해군이 전략 자산으로 도입하는 차세대 함정 또는 잠수함 진수식이 대표적이다. 역대 대통령은 해군의 차세대 함정과 잠수함 진수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해군력 증강의 필요성 및 든든한 안보를 강조해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는 행사도 대기 중이다. 차세대 이지스함 사업인 ‘한국형 구축함(KDX)-Ⅲ 배치(Batch)-Ⅱ’ 사업의 2번함이자 해군의 다섯 번째 이 -
북한땅 1.4㎞ 앞 애기봉OP ‘서부전선’…남북 확성기 중단해도 무거운 긴장감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07 14:00:00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북쪽을 향해 차량으로 1시 10분 남짓 달리면 북한 황해남도 개풍군과 불과 1.4㎞ 밖에 떨어진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해발 155m 고지 일대에 자리한 평화생태공원 내 자리한 애기봉 전망소(OP)에 도착한다. 이곳은 수도권의 서쪽 관문을 책임지는 서부전선 최전방에서 김포 전방 및 북한군의 동향을 감시하는 경계작전의 첨병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지리적 요충지다. 특히 평화와 경제가 공존하는 -
“대한민국 국군입니다”…北 주민 20시간 유도 ‘귀순작전’ 재구성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07 10:22:00지난 3일 새벽 3시 최전방 중서부전선인 경기 연천~파주의 비무장지대(DMZ). DMZ 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 평소와 다른 움직임이 최초 포착됐다. 우리 군의 열상감시장비(TOD)에 포착된 형상은 사람의 발걸음. TOD는 물체에서 나오는 적외선을 탐지해 야간에도 사람과 동물의 움직임을 구별해 포착할 수 있는 장비다.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는 휴전선 이남 지역 근처까지 다가왔고 우리 군도 움직임을 실시간 식별·탐지했다. 이 -
中 무기화 ‘희토류’ 사실은…매장량 ‘북한’이 세계 1위?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05 07:00:00중국의 희토류 무기화는 전 세계 산업계를 공포에 떨게 하며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미국의 세계 최강 군사력을 위협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위험이 커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자존심을 접고 중국과 무역 협상에 나서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이다. 사실 중국이 희토류 무기화를 통해 글로벌 패권을 장악한 것은 수십 년에 걸친 전략적 투자의 결과다. 1992년 내몽골자치구를 방문한 덩샤오핑이 -
각軍 검찰단·수사단, 국방부 직속 통합해 장관이 지휘한다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04 06:00:00육·해·공군 참모총장이 지휘·감독하는 각군 검찰단과 수사단을 국방부 직속으로 통합해 국방부 장관이 지휘·감독하는 체계로 개편된다. 현 체제에서 수사의 전 과정이 각군 참모총장에게 보고되고 지휘를 받으면서 수사 독립성과 공정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4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기획위원회는 국방부에 국방개혁 일환으로 육·해·공군 참모총장 직속의 검찰단과 수사단을 국방부 직속으로 통합해 문민 국방 -
日 ‘전쟁 가능 국가’ 선언 후…軍전력화 박차 ‘5대 신무기’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03 06:00:00일본 정부가 2022년 12월 적의 공격에 반격 능력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긴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문서 개정안을 각의(국무회의)에서 최종 채택한다. 재무장과 군사 대국화의 길에 공식적인 첫발을 떼는 것으로, 사실상 전쟁이 가능한 일본으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다음 해 일본 정부는 2023년도 방위비를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8000억 엔(약 64조 7800억 원)으로 책정했고, 당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5년 -
서북도서 北 기습상륙 대응은…백령도·연평도 ‘전략무기’ 배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02 06:00:00지난 2024년 6월 26일 서북도서 최북단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K9‘ 자주포를 비롯해 다연장로켓 ‘천무’, ‘스파이크’ 미사일 등 290여발을 공해로 발사하는 포사격이 실시됐다. 북한과 가장 밀접한 서북도서를 지키는 최신 무기들이 일제히 화염을 내뿜으며 위용을 과시한 것으로,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됐던 서북도서 정례 해상사격훈련이 6년 10개월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후 정례 훈련은 분기별로 진행돼 올해 -
이재명 정부, K방산 이끌 수장…차기 방사청장 후보군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01 14:33:00‘2020년 30억 달러→2021년 73억 달러→ 2022년 173억 달러→ 2023년 130억 달러→2024년 95억 달러’. 이 수치는 K방산의 성적표인 수출액 추이다. 2년 연속 감소세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연초 2024년 K방산 수출액 목표치를 200억 달러로 잡았다가 하반기에 150억 달러 수준으로 하향 조정까지 했지만, 100억 달러도 넘지 못했다. 이 때문에 K방산의 성장세가 꺾인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출 금액 자 -
해병대, 사령부 직할 특수수색대대→여단급 확대·개편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01 12:43:42국가전략기동부대인 해병대가 사령부 직할인 특수수색대대(중령)를 여단급(대령)으로 확대 개편했다. 해병대는 1일 경북 포항 소재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에서 해병대사령부 직할 특수수색여단 창설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수수색여단은 기존 사령부 직할 특수수색대대와 각 사단·여단에 흩어져 있는 수색대대와 수색중대 등을 통합한 부대다. 각 부대의 주둔지는 달라지진 않지만 예하 부대 지휘관이 아닌 대령급인 특수수색 -
“발표시기 조율 중”…석 달째 지연 K2 전차 ‘폴란드 2차 수출계약’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6.30 11:33:009조 원 규모의 K2 흑표 전차의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이 계속해 차질을 빚으면서 6월마저 넘겼지만, 폴란드 내 의사결정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현재는 양국이 발표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7월초 최종 수출계약 사인이 이뤄질 전망이다. 30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당초 4월 체결이 유력했던 K2 전차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이 미세한 부분에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폴란드 내부 사정 등으로 난관에 부 -
주한미군 철수할까…中 견제 주한미군 ‘역할 조정’ 불가피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6.29 12:26:003만 명 가량의 주한미군의 주둔 목적은 한반도 방어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1월 한국 정부는 미국 정부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합의했다. 중국 견제를 위해 주한미군이 한국 방어 외의 군사작전(대만 침약에 따른 남중국해 전쟁 등)에 투입될 수 있도록 작전 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주한미군의 역할 다변화와 전장을 확대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 정부가 합의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
특수체조에 5㎞ 구보·7시간 오리발 수영…"지옥이 따로 없네"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6.28 07:00:00(감독관) “헬멧 착용 준비 완료되면 보고.” (교육생) “헬멧 착용 준비 완료.” (감독관) “하네스 착용 검사 완료 보고.” (교육생) “하네스 착용 이상 무.” (감독관) “넥뎀 검사 실시.” (교육생) “넥뎀 이상 무.” (감독관) “생명줄 샤클 걸어.” (교육생) “생명줄 샤클 이상 무.” (감독관) “EGS 밸브 개방 후 압력 보고.” (교육생) “EGS 밸브 압력 이상 무.” (감독관) “콘솔! 올 다이버 기체(공기) 공급.” (감 -
“봉급 올리면 전역 안 하지 말입니다”…軍중견간부 전역 이유 ‘낮은 금전 보상’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6.27 06:00:00“봉급을 올려준다면 전역 안 하지 말입니다.” “병장 월급은 205만원인데 하사는 세후(월급) 겨우 200만원 초반 수준입니다.” “병사들은 식비가 공짜인데 하사는 식비가 나가기 때문에 30만원 더 적게 받는 셈입니다.” 軍 전력의 허리 역할을 맡고 있는 중견간부들은 금전적 보상에 대한 불만으로 조기 전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중견간부 이탈 방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의 1순위로 ‘봉급·수당의 인상 등 금전적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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