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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엘리트 코스 ‘국외군사교육’, 육·해·공사 출신 80% 독식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22 07:05:00각 군이 해외위탁(군사)교육을 나갈 장교 선발에서 육·해·공군사관학교 출신 비율이 80%에 달해 사실상 독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위탁(군사)교육은 장교들 가운데 출신 구분 없이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이지만 진급 심사에서 유리하다는 점에서 정작 각 군 육·해·공군 사관학교 출신이 이를 독식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 -
육군 20년 근무한 김 상사 ‘한숨’…“군 관사 대기번호는 2957번”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21 10:34:00최근 군 관사와 관련한 보도가 세간의 화제였다. ‘관테크’(관사+재테크)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강뷰를 자랑하는 서울 용산구 한강 변에 위치한 760세대 규모 아파트, 전 세대가 모두 군 관사로 서울로 발령받았지만 서울에 실거주 자택이 없고 부양가족이 있는 군 간부들에게 제공된다. 물론 다른 지역 부대로 발령이 나면 퇴거를 해야 하고 퇴거를 하지 않을 경우 ‘퇴거 지연 관리비’ 명목의 ‘벌금’을 낸다. 최근 5 -
바닷속도 美中 패권다툼…잠수함 성능 개량 中, 무인 잠수정 확대 美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20 07:00:00세계 최고 군사력을 가진 ‘천조국’ 미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던 잠수함 전력에서 최근 중국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바닷속까지 미·중 패권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 3일(현지 시간)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거행한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중국군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해군의 최첨단 무기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전 세계가 중국의 해군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
장보고-Ⅲ 배치-Ⅱ 선도함 함명은 ‘장영실함’…진수식 10월 22일 전후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19 14:12:00국내 독자기술로 설계·제작한 2세대 명품 거북선으로 불리는 3600t급 중형잠수함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선도함의 함명이 ‘장영실함’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해군은 최근 함명제정위원회를 열고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기술자로 평가 받는 장영실을 3600t급 중형잠수함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사업 1번함의 명칭으로 쓰기로 했다. 해군에서 함형과 톤수, 기능이 비슷하고 연속적으 -
美 현존 최강 F-22 ‘랩터’ 해외 판매 금지한 이유는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18 07:53:00현존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전투기는 미국 록히드마틴社과 보잉社이 공동 제작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다. 지난 2007년 1월 미국 알래스카 진행된 합동군사훈련 모의 공중전에서 F-22A 1대가 대항기로 나선 F-15, F-16 전투기 144대를 모두 격추시키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면서 공중전의 제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당 가격이 4370억 원을 호가해 미국도 195대 밖에 보유하지 못하는 최첨단 고성능 전투기로, 해 -
중대재해법 현역장병 보호 제외…근로자 아니다 vs 불합리한 차별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17 14:29:00지난 10일 오후 3시 24분쯤 경기도 파주 소재 육군 1군단 예하 포병 부대에서 실탄 대신 모의탄(폭발 효과 묘사탄)을 활용한 비사격 절차 훈련 중 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0명(부사관 5명·병사 5명)이 얼굴·팔·허벅지 등을 다쳐 국군수도병원과 인근 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사흘 후 13일 인천 옹진군 대청도 소재 해병부대에서 해안선 정밀수색작전 임무를 끝내고 복귀하던 수송병 1명이 차량에 오르는 과정 -
‘드론 부대’ 이어 현대판 기병대 ‘오토바이 부대’까지 등장한 우크라戰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16 11:30:00정권 수립 기념일(9·9절) 75주년을 맞아 북한은 지난 2023년 9월 9일 0시부터 진행한 열병식에서는 정규군이 아닌 남측 예비군 격인 ‘노농적위군’이 전면에 나서면서 기존 열병식과는 다른 모습을 연출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북한의 열병식을 생각하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최신의 전략 무기 등장이 관심사인데 당시에는 트랙터나 트럭, 오토바이와 같은 ‘생활·노동’ 장비들 -
“지금까지 이런 국방장관은 없었다”…민·군 오가며 진수식 주관, 안규백 장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15 07:01:00지난 2018년 11월 16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해군의 첫 훈련함인 4500t급 ‘한산도함(ATH-81)’의 진수식이 거행됐다. 이 행사는 역대 처음으로 국회 국방위원장 주관으로 열렸다. 7년이 흘러 2025년 9월 17일 같은 장소인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8200t급 차세대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급(KDX-ⅢBatch-Ⅱ) 2번함 ‘다산정약용함’의 진수식이 열릴 계획이다. 이 행사는 사상 첫 문민 출신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는 진 -
KF-21 탑재 韓극초음속 순항미사일 ‘하이코어’ 시험비행 성공…최고속도 ‘마하 6’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14 07:00:00대한기계학회에 최근 방산 관련 최첨단 기술 개발 소식 하나가 회자되고 있다. 다름 아닌 군 전략 무기로 비밀리에 개발 중인 한국형 극초음속 순항미사일(HCM·Hypersonic Cruise Missile) ‘하이코어’(HyCore) 비행체 관련 기술이 ‘2025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후보에 등재됐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은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매년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한 기계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연 -
한국 땅 침공 중국軍 유해 인도했더만…中 ‘영웅귀환’ 떠들썩 체제 선전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13 15:14:00지난 2022년 9월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6·25전쟁 당시 숨진 중국군 유해 반환 행사가 열렸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철원과 연천, 포천, 파주, 횡성, 홍천에서 발굴한 유해 88구가 중국 측에 전달됐다. 한국 측에서는 외교부 2차관이 공항에 나가 행사에 참석했다. 중국군 유해가 고국으로 편안하게 돌아가도록 성의를 보인 것이다. 국제법과 인도주의 차원이다. 3년 후, 지난 9월 12일 같은 장소인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방부 -
프랑스, 근접 우주 ‘성층권 작전’ 성공…방어 체계 ‘사각지대’ 해소되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13 07:00:00지난 2023년 2월 미국이 자국 영공에 들어온 중국 정찰풍선을 해상에서 격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 국방부는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의 6만피트(약 18㎞) 영공에서 중국 정찰풍선을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랭글리 기지에서 출격한 F-22 스텔스 전투기가 공대공미사일(AIM-9) 한 발로 정찰풍선을 명중시켰다. 추격된 정찰풍선은 버스 3대 크기(지름 27m) 대형 풍선이다. 당시 중국 외교 -
‘괴물미사일’ 현무-5, 北 지하 100m 벙커시설 파괴할 수 있을까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12 10:42:002025년 6월 21일 심야에 미 공군의 B-2 스텔스 폭격기 편대가 이란의 주요 핵 시설 3곳을 기습 타격했다. 일명 ‘심야철퇴’(Operation Midnight Hammer) 작전이다. 이 작전은 포르도(Fordow) 우라늄 농축 시설처럼 산악 지역의 지하 80~100m 깊숙이 위치한 핵 시설을 겨냥해 무게가 3만 파운드(약 1만3600㎏)에 달하는 공중 투하용 초대형관통폭탄 MOP(Massive Ordnance Penetrator), 즉 ‘벙커버스터’의 사상 첫 실전 투하라는 -
海軍 주력 해상 ‘유도무기’ 삼총사…‘해궁’·‘해성’·‘해룡’ 위력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12 07:20:00해군은 지난 5월 10일 동해 해상에서 육군, 공군과 함께 합동 해상 전투탄 실사격 훈련을 실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군1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훈련은 적 도발에 대한 육·해·공군 합동 전력의 합동성 강화와 응징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눈 여겨 볼 대목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해상 유도무기 삼총사인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해궁’, 함대함유도탄 ‘해성-Ⅰ’, 전술함대지유도탄 ‘해룡’이 실사 -
美 육군, 이젠 분대급 ‘적 전차 찾고 추적’ 직접 때린다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11 13:30:00미군이 육군 보병에서 가장 작은 규모인 분대급의 화력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포병과 항공 전력의 의존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작전개념을 도입하고 화력을 증강하는 첫 번째 일환으로 자폰드록을 전진 배치하기 시작했다. 군사 전문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최근 미 육군이 독일 그라펜뵈어 훈련장에서 열린 대규모 야전 연합훈련 ‘세이버 정션’에 미군만 사용하는 자폭드론 ‘스위치블레이드 600’을 전면 투입해 운용 능력을 -
해외주재 무관 수십년째 육군 ‘편중’…54개 중 34개국에 41명 파견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11 06:53:00국방부에서 50여 개국에 나가는 해외주재 무관은 수십년째 절반이 넘는 육군 중심으로 편중돼 파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주재 무관 중 육·해·공군사관학교 출신 비율이 약 88% 정도로 선발 과정에서 사관학교 출신이 유리하게 작용하는 선발 기준 및 방식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방부가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에 제출한 ‘재외공관 주재무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1일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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