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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전산망 “해킹시도 6년간 약 7만4000건”…‘해킹메일’ 급증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13 07:02:00민간 기업은 물론 정부 기관을 겨냥한 해킹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가 안보의 근간인 국방부와 군 전산망에 대한 해킹시도가 급증하면서 최근 6년간 약 7만 40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실이 국방부 직할부대 사이버작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국방부 및 각 군 전산망(시스템)에 대한 해킹시도(사이버 침해)는 총 7만 3648건 -
北 보유한 사거리별 ‘탄도미사일’ 뭐가 있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12 16:11:00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심야 열병식’에 예상대로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공개했다. 일반적인 외교 사절단이 아닌 중국 국가 서열 2위 리창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중국 국가 서열 2위 리창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
北, 심야 열병식서 공개한 ‘신형 무기’ 뭐가 있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11 17:11:00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심야 열병식에 가장 주목받는 무기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다.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를 내세운 무력시위로 중국과 러시아와 아세안 국가 등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핵 투발능력을 과시하며 자신들의 달라진 ‘전략적 지위’를 기정사실로 했기 때문이다. 신형 ICBM 화성-20형은 고체연료 엔진을 사용해 기존 화성-19형에 비해 약 4 -
美 ‘핵전쟁’ 지휘소…‘심판의 날 항공기’ 차세대 ‘E-4C’ 개발 박차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11 08:16:00지난 3월 취임 후 처음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순방길에 오른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전용기를 이례적으로 공개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국 국방장관이 타는 전용기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기 때문이다. 비밀을 언급하기에 앞서 미국 대통령 전용기를 살펴보자. 미국 대통령이 탑승하는 전용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에어포스 원’으로 불린다. 보잉 747-200B를 기반으로 한 VC-25A 기종이다. 현재 사용 중인 -
“KDDX 중단하고 정조대왕급 추가 건조하자”…韓美 조선 협력도 ‘윈윈’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10 06:59:00“차라리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중단하고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을 추가 건조하는 것이 전력화시기를 더 앞당기고 해군력 증강에 훨씬 도움이 될 겁니다.” 정부 관계자가 최근 정치권 개입으로 사업자 선정 결정이 더 꼬여버린 KDDX 사업에 대한 답답함을 이렇게 토로했다. “미 해군 주력인 알레이버크급 군함에 버금가는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 수십 척을 미국과 함께 추가 건조한다면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 -
北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서 선보일 신무기는…신형 전략SLBM·극초음속 탄도탄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09 14:49:00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중국과 러시아 등의 고위급 인사들이 속속 방북하는 가운데 열병식에서 공개될 신형 무기에 대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평양에 비가 예보돼 있어 9일 밤 늦게 병력과 각종 장비를 동원해 ‘야간 또는 심야 열병식’을 개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일 북한이 수 만 명을 동원해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 중인 정황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 -
공군 4대 운용…北 탄도탄 가장 먼저 탐지 ‘조기경보 레이더’ 뭐 있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09 07:35:00지난 2024년 4월 13일에 이란은 수백 발의 탄도미사일·순항미사일, 수백 대의 공격용 무인기(드론)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복합 공격을 감행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 “이란이 발사한 여러 유형의 발사체 300여기 중 99%를 요격했다”며 “이란의 공격은 저지됐고 피해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란이 발사한 150여 기의 탄도미사일과 크루즈미사일 대부분은 요격됐고 170여 대의 공격용 무인기도 모두 이스라엘 -
러시아軍 제공 北 ‘송이폭탄’ 뭐지…폭탄 속 새끼 폭탄 ‘금지 무기’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08 07:00:002년 전 2023년 7월 북한은 민간인 살상 우려로 국제적으로 논란이 되는 무기인 집속탄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서 전 세계의 눈길을 끌었다. 미사일 등의 불법 무기 수출로 외화 벌이를 일삼는 북한이 미국을 대량살상무기 전파 국가로 비난한 것이다. 당시 북한 최선희 외무상은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우크라이나에 대량 살육 무기를 제공하기로 한 미국의 결정을 세 -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 ‘유찰’ 2일 재공고…‘수의계약’ 변경되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07 13:24:00국내 개발이 아닌 국외 상업(구매) 방식으로 2033년까지 약 3조 4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이 시작 단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일반경쟁 방식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는데 지난 9월 29일 마감한 결과 미국의 방산업체 한 곳만 단독입찰하면서 유찰됐다. 7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사업에는 ‘CH-47F/ER’을 제안한 미 방산업체 보잉과 ‘CH-53K’를 제안한 미 록히드 -
KDDX 기술자문위 “수의계약 방식이 중론”…국방장관 “논란 없게 더 살펴봐라”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07 13:23:001년 2개월 가까이 표류하고 있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방식에 대해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자문위원회 회의 결론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결론을 토대로 조만간 국회 설명회를 거쳐 다음 달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 개최를 통해 사업이 재개될 예정이다. 18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방위사업청은 국방부 장관 지시로 지난주 KDDX 기술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논란이 -
21세기 현대전 맞나…‘기마부대’까지 등장한 우크라戰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06 16:12:00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장기화로 이색 군 부대가 등장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북한이 열병식에서 선보인 트랙터와 모터사이클을 활용한 부대가 대표적이다. 최근엔 러시아군과 우크라이군이 드론(무인기)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빠른 기동력을 갖춘 ‘오토바이 부대’까지 창설했다. 미국 민간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군 오토바이부대는 평야 지형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
참수부대용 특수작전 대형헬기 ‘CH-47F’냐 vs ‘CH-53K’ 승자는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06 13:55:00우리 군에 왜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가 별도로 필요할까. 특수부대 요원들이 북한 지역에 침투할 때 북한군 방공망의 공격으로부터 생존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전자전 장비가 필수다. 현재 우리 군이 운용 중인 UH-60 헬기로는 탑재 능력에 한계가 있다. 또 특수전부대는 헬기 침투 후 고기동차량이나 보트 등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UH-60으로는 이러한 장비의 수송이 어렵다. 이에 미군도 특수전용 헬기 ‘MH-47G’를 -
“중공군 땜에 전사했는데”…중국산 조화 구매하는 보훈부, 수년째 ‘수수방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06 08:09:00“중공군 때문에 전사하셨는데 어떻게 중국산 플라스틱 쓰레기를 바칠 수 있습니까.” 추석 같은 명절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신 할아버 묘를 찾아 참배했던 김씨가 현충원에서 구매해 헌화한 조화가 중국산이라는 얘기를 듣고 놀라서 보인 반응이다. 국립서울현충원 구매해 묘 곳곳에 꽂아둔 형형색색 꽃은 모두 플라스틱 조화다. 특히 이들 조화 10개 가운데 9개 이상은 중국산 제품이다. 6·25 남침 배후인 중국에서 수입 -
美 전투 드론, 공대공 미사일 쏴 전투기 잡는다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05 12:59:00미 국방부가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공중전 능력을 갖춘 전투 무인기(드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드론은 전투기 무기 장착대 또는 폭격기 내부 무장창에 탑재돼 발사되는 전투 드론이다. 일명, 장거리 미사일 쏘는 드론 ‘롱숏’(Long Shot) 개발 프로젝트다. 미 공군과 해군이 잠재 고객이다. 말 그대로 이제는 공중 드론이 최신예 전투기를 잡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 국방부 산하 연구조직 방위고 -
“이번엔 T-50 차례다”…K방산, 美해군 차세대 고등훈련기 수주 가능성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04 08:42:00지난 2018년 9월 미 공군은 고등훈련기(APT·Advanced Pilot Training) 교체 사업 낙찰자로 미 보잉社와 스웨덴 사브社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92억 달러(약 10조 2000억 원)의 계약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규모가 63억 달러(약 18조 1745억 원)에 달하는 APT 사업은 미 공군의 노후화된 훈련기 351대를 교체하는 프로젝트다. 당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 록히드마틴社와 손잡고 사업 수주전에서 뛰어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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