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 백지화?…내달 방추위 사업 보류 안건 상정[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11.21 06:00:00육군의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이 백지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과 달리 5조 원에 육박하는 막대한 구매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돼 사업을 접기로 한 것이다. 특히 2년 넘게 장기화 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통해 공격 헬기들이 우크라이나의 자폭용 공격 드론에 쉽게 격추되는 등 고가의 대형공격헬기가 현대전에서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무용론이 나오면서 군 당국이 큰 부담을 느껴 사업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한 -
비운의 스텔스 정찰공격헬기 ‘RAH-66 코만치’…높은 개발비로 양산 포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11.20 10:30:00지난 2004년 미 국방부는 400억 달러(약 48조 원) 규모의 차세대 군용 헬기 ‘RAH66 코만치’ 개발계획 폐기를 결정했다. 미 육군 전투에 투입할 차세대 헬기 생산을 위해 1983년부터 추진해 80억 달러 가량을 쏟아부은 프로그램을 폐기한 것으로, 눈덩이처럼 커지는 개발비를 견디지 못하고 미 국방부가 포기를 선언한 것이다. 이는 미군 역사상 가‘장 비싼 폐기 프로그램’이란 기록을 담겼다. 이 프로그램은 폐기 전만 해도 미 -
[단독] 국방부, 밀어붙이는 2차관 신설 조건은…행안부 “2개국 8개과” 필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11.19 06:00:00지난 2022년 4월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준비한 제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국방부에 2차관을 신설하고 방위력 개선 업무를 맡겨 방사청 업무를 일정 부분 흡수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윤 대통령의 임기 2년 반 가량이 된 지난 9월 중순에 국방부는 국방 연구개발(R&D) 추진체계를 국방부 주도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외적 명분은 무기체계 개발 등 국방기술 R&D 업무를 국방부 산하 -
9년만에 복귀하는 ‘바다 위 군사기지’…美 조지 워싱턴호 항모 위력은 얼마나 되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11.18 07:00:00지난 5월에 동북아 지역을 관할하면서 유사시 한반도 투입 등 대북 억제 임무를 맡은 미국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이 로널드 레이건호(CVN-76)에서 조지 워싱턴호(9만7000t급·CVN-73)로 약 9년 만에 교체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았다,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로널드 레이건호가 미 해군 7함대 모항인 일본 요코스카(橫須賀) 기지를 떠나 태평양 연안 워싱턴주 브레머턴 해군기지로 이동해 정비 작업을 진행 -
내년에 퇴역하는 주한미군 ‘탱크 킬러’ A-10 공격기 그 위력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11.17 19:10:00미 공군의 현대화 전략에 따라 주한미군 등에 배치됐던 ‘탱크킬러’ A-10 ‘선더볼트’ 공격기가 퇴역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공군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한국을 포함한 핵심 지역에서 4세대 전투기 업그레이드와 4·5세대 항공기 통합 강화를 위해 A-10을 퇴역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한 미 7공군 데이비드 아이버슨 사령관은 “개선된 4, 5세대 항공기를 태평양 지역에 도입함으로써 우리는 한국 전구에서의 -
러시아에 등장한 ‘서울 불바다’ 위협한 그 무기…北 170㎜ 자주포 실체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11.16 16:30:001994년 남북 특사 실무접촉에서 북측 대표단의 박영수 폭언은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서울 불바다’ 위협 카드를 꺼내 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남한의 수도권을 겨냥한 장사정포 330여 문이 최전방지역에 배치돼 전쟁이 시작되면 곧바로 공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한 발언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실제 북한은 서울을 겨냥해 대량의 장사정포를 준비해 놓고 있다. 임진강 이북의 행정구역상 개성특급시에 속 -
‘스나이퍼’ 보다 뛰어난 특급 저격수는…킬러 드론 조종하는 ‘드론조종사’[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11.15 06:00:00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에서 많은 화제가 쏟아지는 있는 가운데 지난해 11월에는 6명의 손주를 둔 할머니가 보병 입대를 거부당하자 드론 조종사로 입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미국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이름만 공개된 우크라이나 여성 나탈리아(54)는 공영방송 ‘서스필네 우크라이나’와의 인터뷰에서 “보병에 합류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투의 한 방법으 -
‘모든 것의 무기화’…新 전쟁 전술로 떠오른 ‘공급망 공격기술’ 뭐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11.14 06:00:00지난 2018년 1월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열린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INSS) 주관 콘퍼런스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미 중부사령관을 지낸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예비역 대장)는 “세계가 모든 것의 무기화(weaponization of everything)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밝혀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그가 말하는 현대적 무기는 소총과 미사일, 전투기, 군함 등의 전통적인 전쟁 도구가 아니라 손상·파괴·살상 목적으로 -
하늘의 암살자 ‘MQ-9’ 후계자…무인 전투공격기 ‘모하비’ 실체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11.13 06:00:00지난해 11월 17일 영국 해군 항공모함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HMS Prince of Wales)가 미국 동부 버지니아 해안에서 무인 전투공격기 시험 비행에 들어가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됐다. 이번 시험은 대외적으로 미국 드론 제작업체 제너럴 아토믹사가 제작한 ‘MQ-9B’ 단거리이착륙(STOL) 구성을 개발하는 게 목적이지만 속내는 미래 항공모함 작전을 위한 혁신을 모색하는 영국 해군이 항공모함에 탑 -
[단독] 내년 부산 국제관함식, 함정 70척·항공기 20여대 참여…日 참가 여부 미정[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11.12 06:00:00내년 5월 광복 및 해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열리는 해군 국제관함식에 외국 함정 30여 척을 포함해 함정 70척과 항공기 20여 대가 우리 국민을 비롯해 외국군 대표단 등 주요 귀빈이 탑승한 좌승함을 향해 예우를 표하는 해상사열이 펼쳐진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튀르키예, 호주 등 우방 및 방산협력국 등 60개국 외국군 대표단이 초청되며,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았지만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 형상 -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아니요,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11.11 06:00:00한국에서 양력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로 불린다. 공식적인 기념일은 아닌 상업적 기념일이다. 기업들이 판매고를 높이기 위해 내놓은 전형적인 데이 마케팅 중의 하나다. 그런데도 처음 시작된 1990년대 이후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기념일로 거듭나고 있다. 여성 구매층이 많은 발렌타인 데이(2월 14일), 남성 구매층이 많은 화이트 데이(3월 1ㄹ4일)와 달리 빼빼로 데이는 남녀 모두에게 수요가 높아 기존의 데이 마케팅 대 -
공대공·공대지 공격 가능 ‘슈퍼드론’…러 대형 전투 무인기 S-70 ‘아호트니크’[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11.07 06:00:00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일명 ‘슈퍼드론’으로 러시아군의 최신 스텔스 무인기(드론) ‘S-70 아호트니크(Okhotnik)-B’로 보이는 비행체가 러시아의 최신형 전투기 수호기(Su)-57에게 격추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외신들은 그 배경에 관심을 갖고 각종 분석 기사를 쏟아냈다. 영국 BBC 방송과 미국 군사전문매체 TWZ 워존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5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코스티안티니우카시(市) 인근에서 두 줄기 비행운(항공 -
대한민국 유일 여군특수부대 ‘독거미부대’…얼굴·이름·계급 모두 기밀사항[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11.06 06:00:00대한민국 국군과 관련한 기념일이 있다. 10월 1일 ‘국군의 날’이다. 1950년 10월 1일은 한국군이 남침한 북한 공산군을 반격한 끝에 38선을 돌파한 날이다. 이 날의 의의를 살리고 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는 동시에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고자 국군의 날로 지정했다. 그러나 국군과 관련한 잘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기념일이 있다. 바로 9월 6일 ‘여군의 날’이다.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했던 그 해 여 -
북한, 다탄두 ICBM 핵고도화가 ‘종착점’…최대 15개 독립 핵탄두 탑재[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11.05 06:00:00북한이 미 대선을 닷새 앞둔 지난 10월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강행했다. 역대 최대 고도(7000㎞ 이상)와 최장 비행시간(1시간 26분)을 기록했다. 정상각도로 쐈다면 1만 6000㎞ 가량 날아가 미 본토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본토 전역 타격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북한은 최신형 ‘화성포-19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최종완결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 -
파병 보낸 ‘김정은’, 진정 원하는 건 ‘수호이(Su)’ 전투기…北 공군 현대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11.04 06:00:00지난 2023년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면서 찾은 주요 시설 가운데 외신들이 주목한 곳이 있다. 바로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있는 유리 가가린 항공기 공장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Su-35, Su-57 전투기와 신형 여객기 수호이 슈퍼젯(SJ)-100의 최종 조립 공정을 지켜봤다. Su-35의 시험 비행도 참관했다. 특히 다목적 초음속 전투기 수호이(Su)-35에 직접 올라탔을 때는 매우 유심히 들여다보며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