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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전차 루마니아 수출도 ‘먹구름’…“내년에 계약 가능”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5.10 07:00:004조 5000억 원에 달하는 K2 ‘흑표’ 전차의 루마니아 수출 계약이 내부 정치 상황으로 차질을 빚으면서 올해 내 계약 체결이 불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루마니아가 5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안정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입찰 공고가 늦어지는 가운데 최근 국회로부터 루마니아군 노후 전차 교체 사업 예상을 확보하는데 실패해 사실상 올해 내 수출 계약에 대한 구체적 협상이 어려운 실정이 -
방사청 차장, 캐나다 날아가 35조원 ‘잠수함·K9 자주포’ 세일즈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5.08 09:49:00K방산이 캐나다에 35조 원 규모의 ‘KSS-III 잠수함·K9 자주포’ 판매 패키지를 제안하고 북미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가운데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 차장이 직접 캐나다로 날아가 연방정부 고위 관료 및 해군 지휘부와 만나 K방산 세일즈에 나설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강환석 방사청 차장은 오는 28~29일 1박 2일 일정으로 캐나다 최대 규모인 ‘캐나다 방산전시회 CANSEC(Canada's Global Defenc -
트럼프, 왜 韓조선업 집착…해군력 확충 ‘패권국’ 지위 수호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5.07 08:48:0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당선 직후부터 미국 내 건함 능력 저하를 지적하며 한국과 조선업 협력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지난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조선업의 재건’을 도모하고 중국의 해양 패권을 저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곧이어 같은 달 30일에는 미국 상원과 하원의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은 ‘미국의 번영과 안보를 위한 조선업과 항만시설법’(SHIPS for America Act)을 최근 공동 -
25만 달러짜리 해상 드론 ‘마구라 V5’ 위력은…수천만 달러 군함·헬기·전투기 격추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5.06 15:30:00우크라이나가 해상 드론으로 흑해에서 러시아 전투기 2대를 격추했다는 소식이 화제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로이터통신 등은 지난 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자체 개발한 해상 드론으로 러시아 흑해 항구도시 노보로시스크 인근을 비행하던 ‘수호이(Su)-30’ 전투기 2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해 2대 모두 추격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은 해상 드론으로 전투기를 격추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 -
김정은도 무릎 끓고 살펴봤다…北 3.5세대 신형 전차 위력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5.06 07:00:00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탱크 공장을 시찰하면서 탱크 위에 올라 무릎 끓고 직접 내부를 살펴보는 적극적인 모습인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신형 전차를 노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 위원장이 중요 땅크(탱크)공장을 현지지도하고 생산실태와 현대화사업 정형(경과), 탱크 핵심기술 연구과제 수행 정형을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공장의 명칭과 시찰 시기 등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평안북도 구성에 위치한 전차공장으로 추정 -
軍 최고 ‘작전통’ 보직은…합동작전과장→작전1처장→작전부장→작전본부장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5.05 12:00:00우리 군에는 육군·해군·공군의 작전부대의 작전지휘 및 감독하는 조직이 있다. 합동참모본부다. 육·해·공군의 합동작전의 수행을 위해 설치된 합동부대로서, 이를 지휘 및 감독하는 총괄 책임자는 군에 대한 군령권(작전부대 지휘·감독권)이 부여된 합동참모본부 의장이다. 군 서열 1위로 대장급(★★★★) 장성이 임명된다. 대통령령인 합동참모본부 직제 제2조(임무)에 따르면 합참은 △전투를 주임무로 하는 육군·해군· -
공격헬기 무용론 현실화?…美육군, 상비사단에 ‘드론’ 1000대씩 보급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5.05 07:42:00지난 2024년 8월 미국 방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ero Vironment)社는 미 육군과 자폭드론 ‘스위치블레이드’(Switchblade)를 공급하는 9억 9000만 달러(약 1조 38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위치블레이드는 하늘을 날아다니다 표적을 타격하는 체공 자폭 드론이다. 소형인 스위치블레이드300 블록20, 기갑부대 타격 및 인마살상용 스위치블레이드 600 등 두 종류가 있다. -
日, 동북아 최고 ‘미사일 강국’으로 변신 중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5.04 07:39:00북한 외무성 일본연구소가 최근 담화를 내고 일본의 장거리미사일 역량 강화 행보를 거세게 비판했다. 일본의 장거리미사일 역량 강화를 비난하며 이는 일본이 역내 각국의 공동과녁이 되는 결과를 낳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외무성 일본연구소 정책실장 명의의 담화는 일본이 ‘적기지 공격능력 보유’를 위해 내년 3월 장거리미사일을 규슈에 실전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최근 보도 등을 거론하며 “전범국인 일본이 타국 주 -
한미 이지스함 자존심…韓 ‘정조대왕급’ vs 美 ‘알레이 버크급’ 누가 셀까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5.03 07:00:00최신예 해군 구축함은 ‘이지스 전투체계’(Ageis System)를 갖춰 ‘이지스함’이라고 불린다. 이 어원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군사를 담당하는 그의 딸인 여신 아테나에게 건네 준 방패가 있는데 이 방패는 어떤 창도 막아낸다고 해서 ‘신의 방패’로 불린다. 그리스어 ‘아이기스’의 영어식 발음 이지스(Aegis)에 따 온 것으로, 강력한 방어능력인 이지스 전투체계(Ageis System)을 탑재한 함정이란 의미다. 이지스함은 -
참수부대용 특수작전 대형헬기 ‘CH-47F’냐 vs ‘CH-53K’ 승자는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5.02 08:46:00우리 군에 왜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가 별도로 필요할까. 특수부대 요원들이 북한 지역에 침투할 때 북한군 방공망의 공격으로부터 생존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전자전 장비가 필수다. 현재 우리 군이 운용 중인 UH-60 헬기로는 탑재 능력에 한계가 있다. 또 특수전부대는 헬기 침투 후 고기동차량이나 보트 등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UH-60으로는 이러한 장비의 수송이 어렵다. 이에 미군도 특수전용 헬기 ‘MH-47G’를 -
美여군 65% ‘불합격’인데…미 육군 “전투병과 여군 체력은 남군처럼”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5.01 15:10:00취임부터 화제였던 미국의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최근 전투 보직 여군에게 적용되는 낮은 체력시험 기준을 없애라고 명령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지시에 따라 미 육군은 전투병과 여군에게 남군과 똑같은 체력 기준을 요구하는 새 체력검정 기준을 마련했다. 이른바 ‘성 중립’을 반영한 육군체력시험(AFT)을 마련해 현행 육군전투체력시험(ACFT)을 대체하게 된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작전 수행에 필요한 신체 -
北, 서울 불바다 위협 무기 신형 방사포로 ‘빌드업’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30 07:56:00미 경제 매체 포브스가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회의 산하 ‘거짓정보 대응센터’의 인용해 북한이 무기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에 240㎜ 다연장로켓포(방사포)와 170㎜ 자주곡산포 등의 주력 포격시스템 100대를 러시아에 제공했다고 보도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했을 때는 기동성을 갖춘 로켓포 발사기를 1000대 넘게 보유하고 있었지만, 전쟁 -
비상계엄 동원될 뻔 ‘육군 2신속대응사단’ 아시나요…한국형 다영역 작전부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29 08:41:00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특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방첩사령부 병력이 국회에 투입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그런데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후에 계엄사령부 내에서 앞서 3개특수임무 부대가 아닌 정규군의 육군의 한 사단급 작전부대를 동원하려고 했던 사실이 확인돼 군 안팎이 시끄럽다. 바로 한국형 다영역 작전부대인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이하 2사단)에 대한 출동 준비 논의가 있었던 드러났다. 지난 4월 24일 -
병력자원 부족, 대안은 모병제?…“세계 최고 대우 美軍도 모병 어려운데”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28 06:00:00한 해 국방 예산이 1000조 원을 훌쩍 넘는 천조국 미국이 모병제로 전환하면서 파악된 재미있는 수치가 있다. 미국의 명문 대학으로 꼽히는 프린스턴대 졸업생 사례다. 모병제 도입에 대한 우려가 일리 있는 지적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징병제를 실시하던 1956년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프린스턴대 졸업생 750명 가운데 과반수인 450명이 졸업 후 군에 입대했다. 그러나 1973년 모병제로 전환한 후 30여 년이 지난 -
北 탄도마사일 잡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어떻게 이뤄졌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4.27 23:04:00“요격미사일, 장거리 레이다 및 작전통제의 모든 기술적 요소를 독자적으로 완성함으로써 천궁-Ⅱ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미사일 방어체계 개발능력을 재확인한 쾌거입니다.”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이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 개발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11월 29일 대전 청사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개최한 자리에 밝힌 소감이다 . 더 높은 고도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을 막아낼 수 있는 장거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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