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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년 만에 ‘방위산업청’으로 문패 바꾸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21 08:19:00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방위산업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하나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그랬든 앞으로도 한국이 세계적 방위산업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 등에 대해 정부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는 핵심 공약으로 방위산 -
美 vs 中, 우주軍 전쟁 때 승부처는…‘위성 요격’ 기술력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20 07:00:00지난 6월 26일(현지 시간) 미 의회 상원 예산위원회 국방 소위 공군 청문회에서 챈스 솔츠먼 우주군 참모총장은 “중국의 우주 무기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동맹국에도 큰 위협”이라며 “중국은 총 1060개의 위성을 운용 중인데 이중 절반이 첩보수집용 센서를 장착했다”고 밝혔다. 그럼녀서 “지상에서 발사해 위성을 타격하는 위성요격미사일(ASAT)과 지구 궤도상에서 레이저나 미사일 등을 발사해 다른 위성을 공격하는 킬러 -
전쟁에서 사용 금지된 ‘금단의 무기’ 뭐가 있을까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19 07:00:00전쟁을 이기기 위해서는 막강한 화력, 즉 강력한 포탄의 지원이 필수다. 그러나 전쟁 승리를 위한 목적으로 국제사회가 금지한 금단의 무기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는 없다. 가장 최근 이란의 핵·군사 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해 이란이 보복 차원에서 ‘비인도적 무기’ 중 하나로 지목한 집속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국제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집속탄은 하나의 탄두 안에 든 수십∼수백 개의 자탄(子彈·새끼 -
스텔스기 ‘F-35’ 애물단지?…美 구매 축소·英선 임무수행 낙제점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18 06:00:00지난해 2022년 1월 공군의 5세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A’가 독수리와 충돌해 기체가 손상되면서 도입 2년 만에 결국 퇴역시켰다. 수리 비용이 1400억 원으로 신규 구매 비용 1100억 원 보다 더 많이 들어간다는 이유에서다. 공군에 도입된 것은 2020년으로 운용 2년 만에 더는 제 기능을 못 하고 폐기처분 결정이 내려진 셈이다. F-35는 현존하는 최고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통한다. 그러나 한 대당 1억 달러가 넘는 가 -
공격력·방어력 높인 中 자주포…韓 명품 ‘K9’ 자주포 아성에 도전장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17 06:00:00현대전에서 지상전의 승리자를 결정짓는 중요한 무기체계를 꼽는다면 단연 ‘자주포’다. 한국은 북한의 포병 전력에 맞서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서 자체적으로 자주포를 개발·생산했다. 그 주인공은 ‘K-9’이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K-9 자주포의 전 세계 자주포 수출시장 점유율은 약 60%에 달한다. 수출 국가는 2001년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인도,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이집트, 호주, 폴란드, 루마니아 등 10개국에 달 -
이재명 정부, 軍 첫 합참의장은 누구…육·해·공군 참모총장 1순위는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16 07:50:00이재명 대통령은 6·3 대선 다음 날인 4일 새벽 임기를 시작하면서 종일 촘촘한 일정을 소화했다. 대통령직 인수 기간 없이 바로 직무에 착수한 탓이다. 특히 당일 오전 8시7분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첫 공식 업무로 김명수(해군 대장) 합참의장으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에 대한 보고를 받았는데 오후 2시30분엔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을 찾아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합참의장으로부터 군 대비 태세를 보고받고 직접 점검했다. -
해병대사령관, 4성 장군 격상 하려는데…“글쎄” 주저하는 국방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15 09:45:00“국방부가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했던 해병대를 독립시키는 준(準) 4군 체제로 개편하고 해병대사령관의 위상을 격상하겠다는 의지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해병대 전력과 독립성을 대폭 강화하려는 걸 반대하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마저 듣다” 국정기획위원회의 한 외교안보 분과위원이 건네 얘기다. 이 대통령의 생각은 육·해·공군과 동등한 수준으로 위상을 격상하기 위해 해병대에도 4성 장군 -
北 방공망 ‘장님’ 만들 한국형 ‘전자전기’ 사업…대한항공 vs KAI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14 13:54:00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이 넘어가는 장기전이 되면서 드론이 핵심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드론을 막기 위한 ‘전자전’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은 드론으로 정찰하고 드론으로 공격한다. 이 때문에 상대국이 은밀하게 보낸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 양국 모두 혈안이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는 한 달에 1만 대 가량의 드론을 잃는데 대부분 러시아의 전자전 공격이 성공했기 -
北 김정은 ‘원하는’ 5대 전략무기…과업 추진 성적표는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14 09:16:00지난 2021년 1월 8차 당대회, 당대회는 5년에 한 번 열리는 북한 최대 정치 행사다.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9시간에 걸친 사업 총화 보고를 통해 앞으로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국방력 강화 정책을 펴겠다고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 5개년 계획’을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초대형 핵탄두 생산 및 1만 5000㎞ 사정권 안 타격명중률 제고 등과 같은 전략무기 5대 과업을 중점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
드론의 등장은 ‘무죄’…드론 잡는 ‘탄약’에 드론 막는 ‘방탄복’까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12 07:00:00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 넘게 장기화되면서 미래 전장에서 드론이 승패를 가를 핵심 무기로 떠오른 가운데 이와 관련한 군사 분야 기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어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익스프레스는 지난 8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연구진이 1인칭 시점(FPV) 드론과 같은 무인항공기(UAV) 격추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특수용 드론 탄약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 -
조기경보기 도입 유례없는 ‘4차 재공고’…‘총사업비관리제’에 발목 잡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11 17:24:00지난 2023년 3월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신원식 의원은 공군 조기경보통제기 E-737 ‘피스아이’와 관련 “현재 E-737 4대를 가지고 7시간 밖에 공중 체공이 안 되니까 24시간 (감시)하려면 8대를 해야 된다는 것에 대해 소요제기가 되어 있죠?”라고 물었다. 이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소요제기 되어 있습니다”라고 답하자, 신 의원은 “올해 계약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장관님 관심 가져 -
우주전략사령부 창설?…軍 조직법에 ‘우주작전’ 단어부터 넣자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10 10:54:00이재명 대통령의 국방 관련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우주전략사령부’ 창설이 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첫 작업으로 국방부에 윤석열 정부 때인 2024년 10월 창설된 전략사령부 개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사령부의 역할 및 범위가 우주전력사령부를 포함한 다른 단위와 중복되는 문제 해결을 비롯해 우주전력사령부와의 통합까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할 계획이다. 우리 군의 우주 분야와 관련한 조직은 공군이 가장 주 -
해군 ‘경항모’ 포기 대신…2030년대 후반 3만t급 ‘드론항모’ 확보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09 14:34:00해군이 기존 경항공모함(경항모) 사업 계획을 백지화 하는 대신 대규모 무인기 운용 능력을 갖춘 ‘3만t급 다목적 유·무인 전력지휘함(MuM-T Carrier·멈티 캐리어)’ 일명 ‘드론항공모함’ 확보에 나선다. 이에 경항모에 탑재할 해병대용 수직이착륙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B’ 도입을 사실상 중단됐다. 항모는 해군이 김영삼 정부 때부터 꿨던 꿈이다. 해군의 지상 목표인 대양 해군의 상징이다. 군사전문기자 출신 국민 -
이재명·트럼프 대통령, 한국형 이지스함·중형잠수함 ‘동승’ 하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08 09:02:00신임 대통령이 군 관련 행사에 꼭 참석하는 관례가 있다. 해군이 전략 자산으로 도입하는 차세대 함정 또는 잠수함 진수식이 대표적이다. 역대 대통령은 해군의 차세대 함정과 잠수함 진수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해군력 증강의 필요성 및 든든한 안보를 강조해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는 행사도 대기 중이다. 차세대 이지스함 사업인 ‘한국형 구축함(KDX)-Ⅲ 배치(Batch)-Ⅱ’ 사업의 2번함이자 해군의 다섯 번째 이 -
북한땅 1.4㎞ 앞 애기봉OP ‘서부전선’…남북 확성기 중단해도 무거운 긴장감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07 14:00:00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북쪽을 향해 차량으로 1시 10분 남짓 달리면 북한 황해남도 개풍군과 불과 1.4㎞ 밖에 떨어진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해발 155m 고지 일대에 자리한 평화생태공원 내 자리한 애기봉 전망소(OP)에 도착한다. 이곳은 수도권의 서쪽 관문을 책임지는 서부전선 최전방에서 김포 전방 및 북한군의 동향을 감시하는 경계작전의 첨병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지리적 요충지다. 특히 평화와 경제가 공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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