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수업 중 교사 폭행' 조사 착수
사회일반2025.04.1117:45:24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학생이 수업 중 교사를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11일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학교 관할인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의 교육활동보호긴급팀은 이날 학교를 방문해 사안을 조사한 후 대안을 마련하는 일련의 활동을 일컫는 컨설팅 장학을 진행했다. 사건은 전날 발생했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고교에서 고3 학생이 수업 중 휴대폰을 쥔 손으로 교사의 얼굴을 가격했다. 해당 학생은 수업 시간에 휴대폰으로 게임하는 것을 교사가 지적하자 실랑이를 벌이다가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초동 야단法석
尹 내란 재판 시작…명태균 게이트 수사도 시동
사회일반
2025.04.05
10:00:00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야인’이 되면서 내란죄 형사재판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개입 의혹 수사 등 사법 리스크 대응에 분주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현직 대통령 특권인 내란·외환죄 제외 불소추특권이 사라진 만큼 당장 김건희 여사와 함께 명씨와 관련된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수사부터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에서 하는 내란죄 재판도 본격 시작되며 2주 3회 열리는 공판에도 참석
폴리스라인
234명 성착취 '목사'는 33세 김녹완…신상공개 제도가 궁금해 [폴리스라인]
사회일반
2025.02.09
10:00:00
지난해부터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결정을 거쳐 흉악범들의 신상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정보 공개가 유예되는 등 혼란이 발발하고 있는데요. 신상정보 공개 제도는 무엇이고,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을까요? 서울경제신문 사건팀이 역대 최대 텔레그램 성착취 집단 ‘자경단’의 ‘목사’ 신상 공개를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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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02 17:45:2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진보·보수 지지자 수십만 명이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인근으로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경찰은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집회 참가자들에게 주의 사항 및 수칙을 홍보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 2일 경찰에 따르면 4일 헌재 인근 대규모 집회에서 압사, 칼부림, 차량 돌진, 분신 등 타인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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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02 17:42:051학기 등록을 마친 15개 대학 의대생들의 수업 참여 비율이 4%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40개 의대 재적생이 사실상 전원 등록을 마쳐 대규모 미등록 제적 사태는 피했지만 의대생들의 등록 후 수업 참여 거부 움직임이 전국 의대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의대 교육 정상화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의대생들의 투쟁 ‘2라운드’가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교육 당국은 대학에 학습권 침해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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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02 17:35:06순천향대서울병원은 2일 개원 5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인간 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희망의 새 출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국내 의료법인 1호 병원이다. 향설 서석조 박사가 ‘성실·봉사·연구’를 원훈으로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쳐가는 고향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는 순천향(順天鄕) 정신에 기반해 1974년 개원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을 모체로 1978년 의과대학을 설립했고 1979년 구미병원, 1982년 천안병원, 2001년 부천병원을 개원해 현재의 체제를 갖췄다. 개원 51주년을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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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02 17:17:43한국법학교수회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와 관련한 시국성명서를 발표했다. 선고일인 4일 탄핵 찬성·반대 단체 간 갈등이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교수회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법치주의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1600여 명의 법학교수가 소속된 한국법학교수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탄핵심판에 대한 제5차 시국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수회는 “어제 성명서를 발표해 ‘신속한 탄핵심판만이 가장 시급하고 긴요한 일’이라는 것을 강조했는데 선고기일 지정으로 이를 실천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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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02 17:17:01한국수자원공사가 경북 산불 피해 주민이 생업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일 산불 피해지역 대상으로 댐 용수와 광역상수도 요금을 1개월 감면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 지역은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시, 청송군, 하동군, 울주군이다. 감면 규모는 최대 2억 6000만 원으로 추산된다. 수자원공사는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상수도 시설 응급 복구에 나선다. 청송군 내 전소된 1006세대에 대한 피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수자원공사는 상수도 복구를 비롯해 건강검진 등 1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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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02 17:16:30병·의원 치료비의 비급여 항목를 중증과 비중증으로 나누고 비중증의 보장한도를 대폭 축소하는 5세대 실손보험 상품의 출시를 앞두고 한의사단체가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보장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일 입장문을 내고 "실손보험 갱신 의무가 없는 1세대와 2세대 초기 가입자들은 1600만 여명에 달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보험사가 가입자의 기존 계약을 돈으로 사들인다는 막연한 방법 외에 아직까지 뚜렷한 방안이 없는 상황에서 국민의 요구도와 만족도,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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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02 16:54:26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신생아를 학대한 정황이 담긴 게시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병원 측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고 대한간호사협회(간협)는 "간호사 전체에 대한 신뢰를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소속 간호사가 환아를 학대한 정황을 발견했다는 환자 부모의 신고를 받고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이번 논란은 이 병원에 근무하던 한 간호사가 입원 중인 아기를 자기 무릎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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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02 16:48:35울산경찰이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비상근무에 나선다. 울산경찰청은 2일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탄핵심판 선고일 대비 치안과 안전확보를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지휘부 화상회의에서는 탄핵 선고에 따른 대규모 집회와 물리적 충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민생 치안확보를 위한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울산경찰청은 선고 전일 3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선고 당일 자정부터는 갑호 비상 체제로 전환해 가용 경찰력을 100% 동원할 계획이다. 주요 도심과 시설에는 충분한 경찰력을 배치해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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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02 16:20:10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전현직 국회의장들이 2일 정치권과 국민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 승복을 촉구했다. 한 권한대행은 양측의 강성 지지층을 향해 “공동체 파괴 행위를 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소상공인 간담회 직후 ‘탄핵 심판 승복’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법무부·경찰청·서울시 등과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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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02 16:12:08인천시를 비롯한 부산시,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 5개 시도가 공동으로 ‘전력자립률을 고려한 지역별 차등 요금제 시행 촉구 건의안’을 지난 4월 2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전달했다. 지역별 전기요금제는 ‘전기판매사업자(한국전력공사)가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해 달리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45조’에 근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는 전기요금 차등 지역 범위를 수도권, 비수도권, 제주로 나누는 3분할안이 공개됐다. 또 2025년 산업부 업무 계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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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02 16:02:18경남 창원에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제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거점이 들어섰다. 경남도는 2일 오후 창원산학융합원 일원에서 '경남 디지털 혁신거점' 개소식을 열었다. 도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63억 원을 확보하고 경남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을 추진해왔다.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있는 창원산학융합지구 일원에는 기업 간 네트워크 공간(혁신 허브)이 조성됐다. 또 창업 디지털 기업에 무료로 사무실을 제공하는 100원의 임대료 사무실을 만들어 인텔리빅스·코아칩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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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4.02 15:55:25부산시가 10년 넘게 가동이 중단된 해수담수화 시설과 하수처리수를 활용해 동부산 산업단지의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톤당 2410원에 달하는 비싼 생활용수를 사용해 온 동부산 산단 입주기업들은 앞으로 톤당 800원의 저렴한 공업용수를 쓸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부산 산단의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해 해수담수화 시설과 하수 재이용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은 기장·일광 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수를 해수담수화시설로 보낸 후 여과 과정을 거쳐 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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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02 15:51:07최근 서울 강동구에서 싱크홀로 1명이 추락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노동계와 서울시가 서울 싱크홀 위험 지역 지도 공개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노동계는 추가 사고 위험을 막기 위해 지도 공개가 필요하다고, 시는 노동계 주장대로 싱크홀 위험 지도가 아니며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선 상황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는 1일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청에 ‘지반침하 안전지도’를 공개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도로 위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작업중지권을 행사하려면, 도로 위험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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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02 15:44:10술 한잔 하자는 제안을 거절 당하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1부(박동규 부장판사)는 살인미수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저녁 울산 남구의 한 미용실에 들어가 50대 여성 미용사 B씨를 비롯해 손님과 종업원, 인근 주민 등에게 멍키스패너를 마구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사건 1시간 전쯤 미용실로 전화해 B씨에게 “술 한잔 하자”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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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02 15:39:18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둔 2일 헌법재판소 주변을 차벽으로 둘러싸는 '진공상태화'를 완료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2시부로 진공상태 구역을 기존 100m에서 150m로 확장해 최종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선고일이 발표된 전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진공 작전'이 25시간 만에 마무리된 것으로 해당 구역에서는 집회·시위가 전면 금지된다. 구체적으로 안국역 1번·6번 출구, 수운회관과 운현궁, 현대 계동사옥, 재동초교 인근 양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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