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 뚝뚝' 수능 사인펜에 빗발친 항의…평가원 "불이익 없도록 했다"
사회일반2025.12.0505:00:00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답안지 작성에 사용된 컴퓨터용 사인펜 번짐 사태로 수험생들의 이의 제기가 빗발친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선택지에 잉크가 묻은 경우, 4회 이상 육안으로 확인하며 학생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와 평가원은 전날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수능 채점 결과 브리핑을 열고 “컴퓨터사인펜 번짐 혹은 잉크 떨어짐, 수정 마크에 의한 번짐으로 인해 채점 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최종적으로 확인한 사항은 총 82건”이라고 밝혔다. 해당 답안지들에 대해
서초동 야단法석
與, '검사파면법·특활비 삭감' 檢 압박…남욱 측 "강남 빌딩 가압류 해제" 요구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11.15
13:32:46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검찰 반발이 이어지자 검사파면법을 발의하고, 검찰 특별활동비를 삭감하는 등 검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과 검찰이 신경전을 하는 상황에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자신의 재산인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일반 공무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잇따른 장기 미제사건 해결… “경찰의 집요함에 박수를”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12.01
05:00:00
해결의 실마리가 나오지 않아 영원히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들이 경찰의 집요한 추적으로 하나 둘 전말이 밝혀지고 있다. 20년 넘게 나타나지 않은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이 특정되는가 하면 최근 우리나라 국민을 보이스피싱의 늪으로 빠뜨린 ‘청첩장 사기’ 행각을 벌인 조직이 일망타진 돼 900여 건의 미제 사건도 함께 가해자를 찾게되는 등 경찰의 수사 역량이 빛을 발하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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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8 16:40:35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에서 기후위기 주범인 이산화탄소(CO2)를 잡아 에너지를 생산하는 신기술이 빛을 보고 있다. 충남도는 8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보령화력)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부원장, 김노마 LG화학 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올(Green-ol) 신에너지 기술 실증’ 시연회를 개최했다. 그린올은 이산화탄소를 전기, 물, 미생물 등과 반응시켜 그린 에탄올, 메탄올, 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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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8 16:30:33계룡건설이 협력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계룡건설은 최근 안전경영실(CSO) 주관하에 대전 본사 사옥에서 골조 및 구조물 공사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계룡건설 윤길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과 원창건설, 영인산업 등 26개 협력업체의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참석했다. 윤길호 대표이사는 “중대재해는 현장을 함께 운영하는 모두의 공동과제”라며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안전은 나부터라는 자세로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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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8 16:27:03역대 최대 규모 텔레그램 성착취방 ‘목사방’을 운영한 총책 김녹완(33)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검 자경단 특별수사팀(팀장 김지혜 여성아동범죄조사1부장)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녹완에게 무기징역과 함께 전자장치 30년 부착, 보호관찰 5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김 씨와 함께 기소된 강모 씨에게 징역 14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을, 다른 ‘자경단’ 조직원 7명에게는 각각 장기 6~10년·단기 4~5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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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8 16:19:06강원 강릉이 최악의 가뭄으로 제한 급수에 돌입하면서 시민들이 페트병에 소변을 모으고 가족 수만큼 요강을 구매하는 등 극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상인들은 “단수되면 영업 불가”라며 절망감을 토로하고 있다. 8일 강릉시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65곳에 일회용 식판 비닐 커버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매일 반복되는 식판 세척 과정을 줄여 물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또 일회용품과 간이식을 적극 활용해 절약한 물을 입소자 위생 관리와 필수 급수에 우선 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채희 복지민원국장은 “가뭄 극복은 시민 모두의 협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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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8 15:59:098일 오전 10시 30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선박 부품 제조업체에서 타워크레인을 조작하던 60대 작업자 A씨가 크레인 설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A씨가 태형 타워크레인을 리모컨으로 조작하던 중 3t 무게의 윈치(구조물에 고정해 물체를 들어 올리는 장비)가 A씨 방향을 떨어졌다. 이로 인해 A씨는 윈치와 선박용 크레인 지지대(제품) 사이에 끼였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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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8 15:34:04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지난 8월27일 특별지자체인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설립을 공식 선언한 이후 공동으로 구성한 추진기획단의 출범을 대외에 알리면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시·도는 8일 광주시청 1층 행복회의실 앞에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기획단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복회의실 앞에서 ‘광주&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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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8 15:33:16경찰이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7)가 직접 진료를 받지 않고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8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싸이에 대해 아직 출석 조사는 하지 않았지만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련자 조사와 압수물 분석 등을 진행 중"이며 "처방전이 어떻게 발급됐는지 그 과정에서 관련자 조사를 통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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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8 15:22:28울산의 한 초등학교 1학년생 학부모의 민원으로 학교가 몸살을 앓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한 반복적 부당 간섭 행위’로 보고 학부모를 상대로 강경 대응에 나섰다. 울산시교육청은 천창수 교육감 명의로 해당 학부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협박, 무고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과 학교 등에 따르면 올해 초 울산의 한 초교 1학년 담임교사 A씨는 입학 준비 안내 연락을 하는 과정에서 학부모 B씨로부터 “아이가 불안해 하니 휴대폰 사용을 허락해 달라”는 요구를 듣게 됐다. 이에 A씨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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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8 15:20:38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워터프런트 6공구 호수와 아암 호수의 명칭을 공모한다. 이 두 곳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주민 여가 공간이 될 시설이다. 공모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8일부터 22일까지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인천시 누리집(시민참여→공모전→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6공구·아암 호수 명칭 공모)에서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명칭은 사전심사(명칭 중복 여부 전국조회 등) 후 적합성, 고유성, 정체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위원회 심의를 거쳐 5개 후보를 정한 후 선호도 조사 결과로 대상, 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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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8 15:08:14최근 노사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캐스터 누적 생산 20만 대를 돌파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8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GGM은 2021년 9월 1호차 생산을 시작으로 캐스퍼 양산에 돌입, 2023년 10월에 10만 대를 양산한 데 이어 2024년 7월 전기차(캐스퍼 일렉트릭)를 본격생산하고, 10월부터 전기차(인스터)를 수출하면서 4년 만인 지난 6일에 누적 생산 20만 대를 달성했다. 이날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는 캐스퍼 20만 대 양산 기념 근무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가졌으며, 표창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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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8 15:07:16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45)의 사망과 관련해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다는 1차 부검 소견을 내놨다. 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이날 오전 진행한 부검에서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구두로 전달했다. 경찰은 지병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국과수 최종 부검 감정서를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대도서관은 이달 6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는다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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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8 15:05:07대전교통공사는 정재민 차장이 국가 최고 기술로 인정되는 기술사 자격증 3개를 연달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대전교통공사 본사에서 근무중인 정 차장은 ‘건축시공기술사’와 ‘토목시공기술사’에 이어 올해는 건설안전분야 국가 최고 자격증인 ‘건설안전기술사’ 시험에도 최종 합격해 기술사 3관왕을 달성했다. 정 차장은 “도시철도 업무 현장에서의 경험이 자격 취득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하여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전문 기술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이번 건설안전기술사 합격은 공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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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8 14:54:393년여 동안 무허가 담배를 제조해 시중 가격보다 낮게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한 60대가 붙잡혔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수년간 무허가 담배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담배사업법 위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2022년부터 이달 초까지 음성의 한 점포에서 허가받지 않고 제조한 담배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그가 판매한 담배 한 갑의 가격은 2500원으로, 시중 가격보다 낮게 책정됐다. A씨는 하루 평균 70여갑을 판매해 월평균 약 400만원의 부당수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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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8 14:53:30경기 구리시가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이 차질을 빚게 됐다. 시의회가 토지 보상 후에 절차를 이행하라며 설계용역 예산을 삭감했기 때문인데 시는 사업 지연에 따른 사업비 증액 등 재정 부담이 가중된다며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8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2025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시의회는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용역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시의회는 “위탁개발을 추진하려면 해당 토지가 공유재산으로 등록돼야 하나, 현재 토지 매입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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