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 유착 의혹’ 한학자,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윤영호 독단적 범행”
사회일반2025.12.0112:59:50
정치권과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한 총재와 정원주 전 비서실장, 윤영호 전 통일교세계본부장, 이모 전 통일교재정국장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한 총재 측은 “구체적인 범죄 혐의는 윤 전 본부장의 야심에서 비롯된 독단적 행위일 뿐”이라며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변호인은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윤 전 본부장의 진술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초동 야단法석
與, '검사파면법·특활비 삭감' 檢 압박…남욱 측 "강남 빌딩 가압류 해제" 요구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11.15
13:32:46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검찰 반발이 이어지자 검사파면법을 발의하고, 검찰 특별활동비를 삭감하는 등 검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과 검찰이 신경전을 하는 상황에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자신의 재산인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일반 공무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잇따른 장기 미제사건 해결… “경찰의 집요함에 박수를”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12.01
05:00:00
해결의 실마리가 나오지 않아 영원히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들이 경찰의 집요한 추적으로 하나 둘 전말이 밝혀지고 있다. 20년 넘게 나타나지 않은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이 특정되는가 하면 최근 우리나라 국민을 보이스피싱의 늪으로 빠뜨린 ‘청첩장 사기’ 행각을 벌인 조직이 일망타진 돼 900여 건의 미제 사건도 함께 가해자를 찾게되는 등 경찰의 수사 역량이 빛을 발하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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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4 10:05:02우리나라 19~34세 청년을 조사한 결과 평일과 주말의 수면 시간 차이가 클수록 우울증, 번아웃, 자살 생각 등 정신건강 지표가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요한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연구팀은 국무조정실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22년 실시한 ‘한국 청년 삶의 실태조사’ 자료를 토대로 19~34세 청년 1만4931명의 평일·주말 수면 패턴과 정신건강 지표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KMS)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청년들의 행복감, 삶의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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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4 10:00:07경기관광공사가 9월말 예상되는 중국인 방한 단체여행 한시적 무비자 제도 등을 활용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전날 쓰촨성 청두에서 청두시등산운동협회 및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와 각각 단체관광 유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두시등산운동협회는 126개 기관·기업·단체와 개인회원 110여만명을 두고 있다. 매년 국내외 다양한 트래킹 행사를 개최한다.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는 쓰촨성 주요 여행사로 매년 한국, 일본, 중동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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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4 09:50:15울산시는 4일 강릉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 2ℓ 생수 4만 8000병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생활용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강릉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의 뜻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이날 오후 2시 30분 시청마당에서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을 비롯해 관계 직원들이 참여해 강릉 가뭄 극복지원 생수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나눔은 지난 4월 강원특별자치도가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지역에 2억 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한 사례와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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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4 09:42:44울산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의 새벽시간대 집중모니터링으로 범죄 용의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서 수사 중인 접근금지명령 위반 스토킹 용의자와 오토바이를 훔치려던 청소년들을 발견해 경찰에 상황을 전달, 추가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4일 울산시 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2시 45분 쯤 청소년 3명이 강동동 한 항구 인근 창고 앞에서 자신들이 끌고 온 오토바이 1대와 주차된 삼륜 오토바이에 번갈아 수차례 시동을 거는 모습을 보고 절도로 판단해 상주경찰에게 상황을 전달했다. 이들은 시동이 잘 걸리지 않자 창고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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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4 09:40:54경상남도가 인구 감소와 인구 구조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경남형 인구영향평가 체계를 새롭게 도입한다. 정책 수립 단계부터 성과 평가까지 전 주기에 걸쳐 인구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이듬해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형 인구영향평가 체계는 기존 단편적 인구영향평가를 넘어 △인구정책 사전검토제 △사업별 사후 성과 평가 △중장기 핵심 성과 지표 관리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시스템이다. 경남도는 지난 2006년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첫 수립 후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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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4 09:40:17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UST 교육·연구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기고 기여한 퇴직 교원 29명을 2025학년도 후기 명예교수로 추대했다. 스쿨대표교수, 전공책임교수 역임 및 우수한 인재 양성 성취를 낸 교원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쿨 김석구, 김현준, 문학룡, 오현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쿨 고희동, 전명석, 정병기, 정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스쿨 이철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스쿨 박상덕, 손웅희 △한국식품연구원 스쿨 구민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스쿨 김동국, 동상근 △한국원자력연구원 스쿨 김인규, 송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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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4 09:38:03경기 남양주시는 2016년 이후 9년 만에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를 위해 내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9.5%씩 단계별 인상안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초 하수도 사용료 인상을 위한 용역을 완료했으나, 지방공공요금 동결 기조와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신중하게 검토해 왔다. 현재 남양주시의 하수처리 비용은 톤당 1773원으로, 시민이 부담하는 평균요금은 682원이다. 이는 처리비용의 38.5%에 불과하고, 경기도 평균(48.5%)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처리원가 대비 낮은 사용료 구조로 하수를 처리할수록 손해가 발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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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4 09:37:20정부가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근로감독·산업안전을 담당할 공무원을 500명 추가로 채용한다. 인사혁신처는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인력 충원 요청에 따라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 시행하고 과학기술· 행정직군 총 500명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각 산업에 특화된 근로감독 및 산업재해 예방 강화가 목적이다. 과학기술직군은 300명, 행정직군은 200명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11월 15일, 2차 필기시험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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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4 09:36:32경기도는 서울·인천·강원 등 4개 지자체 광역자활센터가 6일부터 7일까지 여주시 명품로 142 여주목마 일원에서 ‘2025 수도권 자활생산품 판매전 ‘가치잇장’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다. 자활사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준비됐다. 행사에는 지역자활센터 사업단 26개소, 자활기업 8개소가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30여 개 판매 및 체험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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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4 09:24:06맘스터치는 올해 5월 브라질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계육 원가가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맹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가 상승분 66억 원을 올해 연말까지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글로벌 계육 구매 가격은 브라질산 계육의 수급 불안정으로 최소 15% 이상 뛰었다. 맘스터치는 이를 가맹점에 전가하지 않고 원료 공급가와 소비자 판매가를 그대로 동결했다. 가맹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원가 상승분인 66억 원은 맘스터치 지난해 영업이익의 약 9%에 해당하는 금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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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4 09:15:17법무법인 태평양이 4일 김종문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차관급)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김 고문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듀크대에서 국제개발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수석 합격한 후 30여 년간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하며 기획총괄정책관, 규제총괄정책관, 규제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쳤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주싱가포르대사관 공사를 지냈다. 2023년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을 거쳐 2024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으로 임명된 김 고문은 규제혁신전략회의,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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