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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경증, 3차=중증’ 고정관념 깨자” 의대교수의 파격제안
사회일반2025.11.2615:31:23
지역의료를 살리려면 동네의원에서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으로 고착화된 의료전달체계를 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2·3차로 분절된 의료기관 모델의 재정립 없이는 이른바 ‘빅5 병원(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으로 불리는 대형 상급종합병원 쏠림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박은철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장)는 26일 대한병원협회가 국회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이수진, 김남희, 김윤, 서미화, 장종태 의원실과 공동
서초동 야단法석
與, '검사파면법·특활비 삭감' 檢 압박…남욱 측 "강남 빌딩 가압류 해제" 요구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11.15 13:32:46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검찰 반발이 이어지자 검사파면법을 발의하고, 검찰 특별활동비를 삭감하는 등 검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과 검찰이 신경전을 하는 상황에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자신의 재산인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일반 공무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헌법존중TF' 벌써 부작용… 경찰 '경쟁자 제거용' 투서 빗발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11.23 12:11:00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무원을 색출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국무총리실 산하로 공식 출범하고 49개 부처에 TF 구성을 지시했다.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현장에 출동한 인원이 많은 경찰 또한 3개 반 20여 명 규모의 TF 구성을 완료했다. 내란 가담자를 가려내기 위해 대대적인 정리 작업에 나서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적이지만 TF가 활동하기 전부터 그 부작용이 나오고 있다.
  • ‘닐 암스트롱’의 퍼듀대, 송도캠퍼스 설립 논의…AI-항공우주-반도체 중심
    전국 2025.11.21 07:27:25
    인천시가 세계적인 명문 퍼듀대(Purdue University)와 손잡고 인천에 공과대학 캠퍼스와 첨단산업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난 20일 오후 제5회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컨펙스와 연계해 열린 ‘IFEZ-퍼듀대 특별세션’에서 퍼듀대 확장 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시와 퍼듀대는 ‘2025 글로벌 AI 항공우주 혁신의 미래 심포지엄’으로 협력의 포문을 열고, 인천을 글로벌 첨단산업 혁신 허브로 이끌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인공지능(AI), 항공우주,
  • "건당 1000만원씩"…캄보디아 피싱조직에 대포통장 공급한 MZ조폭 무더기 검거
    사회일반 2025.11.21 06:49:00
    캄보디아 기반 피싱 사기 조직에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공급해 수십억 원대 피해를 일으킨 폭력조직 연계 일당이 경찰에 대거 검거됐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사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6명을 구속 송치하고 5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캄보디아 피싱 조직에 총 191개의 대포통장과 스마트뱅킹 사용에 필요한 휴대전화를 건넸다. 이들이 공급한 대포통장은 국내 피해자 63명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이
  • "학생, 학폭으로 전학 갔네? 그럼 탈락"…지원자 4명 중 3명 대학 못 갔다
    사회일반 2025.11.21 06:49:00
    전국 대학 절반이 학교폭력(학폭) 이력을 입시 과정에서 반영하면서 지난해에만 학폭 기록으로 298명이 대학에 불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원 학생 397명 가운데 4명 중 3명꼴로 불합격한 셈이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국공립·사립대 61곳이 학생부 내 학폭 조치사항을 대입 전형 평가에 반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4년제 일반대 183곳과 교육대학 10곳 등 총 193곳 중 자료를 제출한 134개 대학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이들 대학이 학폭 이력
  • 의대생에 학비 전액·집까지 주지만…'10년' 동안 묶어둔다는데, 효과는 과연
    사회일반 2025.11.21 06:49:00
    지역의사제법안이 국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면서 2027학년도 의대정원부터 지역의사제 선발전형이 도입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 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전액 학비 지원을 받는 대신 10년간 지역에서 의무복무를 해야 하며, 복무 기간에는 주거지원과 경력개발, 해외연수 등 다양한 인력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의사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을 수정 가결했다. 당정이 추진하는 법안이어서 올해 중 본회의 통과가 유력하다. 이번에 법안소위를 통과한
  • 전 여친 가게 유리창 깨놓고 "돌과 대화 중이었다"…사과도 없이 황당 해명
    사회일반 2025.11.21 06:49:00
    인천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 여성이 짧은 연애를 끝낸 전 남자친구에게 재물손괴와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남성은 가게 유리창을 돌로 깨놓고도 “돌과 대화하다 실수로 떨어뜨렸다”는 황당한 변명을 늘어놨고, A씨는 “진심 어린 사과조차 받지 못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18일 JTBC 사건반장이 확보한 영상과 제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월 새벽에 벌어졌다. A씨는 출근도 하기 전 인근 상인이 “지금 가게로 빨리 와보라”는 다급한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도착해 보니 가게 전면 강화유리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었
  • 사이다인가, 방어권 위축인가… 한덕수 재판장 이진관의 ‘직진 지휘’
    사회일반 2025.11.21 06:00:00
    특검법 규정에 따라 재판이 중계되면서, 각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의 재판 성향 또한 국민 앞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합의25부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심리 중인 김건희 여사의 형사합의27부가 많은 관심을 받지만, 최근 가장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인다는 평가가 나오는 곳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건을 맡은 중앙앙지법 형사합의33부다. 이진관 부장판사는 재판장으로 소송지휘권을 행사하며 증인에게 직접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법정 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태도를
  • 방치하면 '꼬부랑 허리' 된다는데...'이 증상'이 신호 [헬시타임]
    사회일반 2025.11.21 05:30:00
    30년 넘게 다녔던 회사를 나와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기 시작한 60대 남성 박 부장(가명)은 얼마 전부터 출근이 괴로워졌다. 걷기만 하면 다리에 당기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 탓이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많이 걸어서 근육통이 생긴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도록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자 통증이 허리까지 번져 좁은 경비실에 앉아 근무하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일 수 있다는 정보를 접했지만 증상만으로는 도저히 구분할 수 없었다. 심
  • [사설] 아이 볼모 잡는 급식파업 ‘악순환’ 땜질 처방으로 근절 못해
    사회일반 2025.11.21 00:05:00
    학교 급식과 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일 파업에 돌입했다. 반복되는 급식 파업에 학부모들은 또다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지만 정부 대책은 여전히 임시 처방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파업 당일만 넘기려는 ‘땜질 대응’으로는 근원적 문제 해결을 기대할 수 없다. 노동자의 권익은 존중하되 학생들의 건강권을 지킬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장치를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 학교 급식 중단으로 학생의 건강권이 위협받는 사태의 반복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급식 파업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23년 장기 파업 때 일부 지역 초등
  • [사설] ‘응급실 뺑뺑이’ 반복되는데 의료계는 대안도 없이 반대만
    사회일반 2025.11.21 00:05:00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으로 맞서 온 의료계의 직역이기주의가 쳇바퀴 돌듯 반복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지역의사제 도입과 성분명 처방 허용 등에 반대한다”면서 “(의사)면허와 자격의 영역을 무시하는 부적절한 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또 기득권 논리를 앞세웠다. 의협은 16일에도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열고 정부가 이를 강행할 경우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1년 6개월이나 끌었던 의정 갈등이 끝난 지 불과 두 달 만에 또 거리로 나선 것이다. 전문가 집단인 의
  • "남편 새벽배달로 버티는데"…며느리 10년 할부 외제차에 시어머니 '한숨'
    사회일반 2025.11.20 23:48:45
    60대 여성 A씨가 경제 관념 없는 며느리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최근 전파를 탄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의 아들 부부는 결혼 5년 차로 각각 식당과 카페를 운영 중이다. 내년 봄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최근 경기 침체로 직원 월급 지급조차 버거운 상황이다. 아들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새벽 배달 부업까지 시작했다. 그런데 며느리가 최근 독일산 고급 외제차를 몰고 나타났다. 며느리는 "기존 차량이 폐차 직전이라 바꿨다"며 "10년 할부로 월 50만원씩 갚고 있다"
  • 인제 기린면 산불 진화율 41%…"헬기 투입 불가 상태 진화 안간힘"
    사회일반 2025.11.20 23:37:32
    20일 오후 5시 26분쯤 인제 기린면 현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야간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산림·소방 당국은 진화 차량 등 장비 68대, 인력 310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인근 시군과 환동해특수대응단 등에서도 소방력을 지원해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오후 11시 기준 진화율은 41%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산불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산불이 번지는 능선에 방화선을 구축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가나 인근 군부대로 산불이 확산될 우려도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인제군은
  • "우리 진짜 사귀는 거 아닌데" 한마디에 돌변…생방송 중 흉기 들었다
    사회일반 2025.11.20 22:49:39
    유튜브 생방송 도중 남성 유튜버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우리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는 말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전파를 탄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9월 여성 유튜버 A씨는 생방송 중이던 남성 유튜버 B씨에게 흉기를 들고 달려들었다. B씨는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다. 가상부부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신혼여행 콘셉트로 영상을 찍으려 대만으로 출국했다가 의견 충돌을 겪었다. 귀국 후 두 사람은 지인 유튜버들과 술자리를 함께하며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때 한 시청자가 &q
  • "고객님, 12개월로 끊으시면 훨씬 저렴해요" 믿었는데…헬스장 '먹튀' 무려
    사회일반 2025.11.20 21:48:39
    서울 지역 헬스장들이 파격 할인 이벤트로 고객을 끌어들인 뒤 갑작스럽게 폐업해 환불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중도 해지 시 할인가와 정상가 환급 기준을 둘러싼 분쟁도 끊이지 않고 있다. 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서울 지역 실내 체육시설 피해구제 신청은 2022년 1195건에서 2023년 1424건, 지난해 1539건, 올해 상반기 809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4967건을 품목별로 분석한 결과 헬스장이 73.8%(3668건)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고
  • 인제 기린면 산불…민가·군부대 확산 우려 적어
    사회일반 2025.11.20 21:48:19
    강원 인제군 기린면 한 야산에서 20일 오후 5시 23분께 산불이 발생해 산림·소방 당국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춘천·원주·홍천·횡성 등 인근 시·군과 환동해특수대응단에서도 소방력이 지원됐다. 당국은 확산을 막기 위해 산불이 번지는 능선에 방화선을 구축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민가나 인근 군부대로 불길이 번질 우려도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현4리·북1리 등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는 안전 안
  • 인제 산불 확산…정부 “총력 대응·주민 신속대피”
    사회일반 2025.11.20 21:36:32
    강원 인제군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산림 당국이 대규모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주민 대피를 신속히 지원하라”며 지자체와 관계 기관에 긴급 대응을 지시했다. 20일 행정안전부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3분께 인제군 기린면 현리 인근 산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산림청과 함께 오후 9시 20분 기준 인력 270여 명과 장비 59여 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행안부 관계자는 “산불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야간 진화라 헬기가 못 떠 적극 대응 중”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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