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캄보디아 구금 63명 한달 내 전원 송환 목표"
사회일반2025.10.1417:47:22
경찰이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전원의 한 달 내 송환을 추진한다. 현지에 상주하는 경찰 인력을 증원하고, 출국 단계부터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한국인 보호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찰청은 14일 “캄보디아 범죄조직으로부터 위협받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현지에 구금된 국민 63명을 한 달 안에 전원 국내로 송환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이 중에서도 인터폴 적색수배자부터 우선 송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캄보디아 대사관에는 경찰 협력관 2명을 추가 파견한다. 기존의 주재
서초동 야단法석
'보증금 30억' 항고권은 그림의 떡?…위메프 채권자들의 막힌 길
사회일반
2025.10.04
09:00:00
위메프가 결국 회생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파산 절차로 내몰리면서, 채권자들의 권리구제도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회생법원이 위메프 회생폐지 결정을 내린 뒤 채권자들이 즉시항고로 맞섰지만, 법원이 요구한 보증금 30억 원이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피해자 대표 7명이 나눠 내야 하는 금액은 1인당 4억 원이 넘는다. 채권단이 ‘사실상 불가능한 조건’이라며 분통을 터뜨리는 이유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은우산 비대위 (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능력주의냐 코드인사냐… 경찰 고위직 인사에 대한 단상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10.08
08:00:00
경찰 조직 내 ‘2인자’와 ‘3인자’에 해당하는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경찰 고위직 인사가 마무리됐다. 지난 6월 30일에 이어 지난달 25일 두 차례에 걸친 인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는 경찰 조직 내 단 7명밖에 없는 치안정감을 모두 물갈이하며 본격적으로 ‘새 판’ 짜기에 나섰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듯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맞아 조직 인사에도 변화의 바람이 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번에 승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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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0.08 12:05:08뮤지컬 ‘위키드’가 국내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다시 한 번 흥행 신화를 썼다. 같은 시기 한국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브로드웨이에서 토니상 2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의 주목을 받았지만, 국내 뮤지컬계는 관람 문화를 둘러싼 논란으로 술렁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뮤지컬 ‘위키드’의 국내 누적 관객 수가 100만1000명을 넘어섰다. ‘위키드’는 2012년 내한 공연으로 국내에 처음 선보인 뒤 2013∼2014년, 2016년, 2021년에는 한국어 라이선스 버전으로 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브로드웨이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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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0.08 12:00:00검사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하는 항고가 지난 2022년 이후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청 폐지 이후 검사의 직접 수사가 100% 제한되면서 항고 사건 수사가 지연되거나 부실해지는 등 실효성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8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접수된 항고 사건은 2만786건으로 2023년(1만8638건)보다 11.52% 늘었다. 항고 사건은 2017년 2만5735건에서 2018년 2만7931건으로 증가했다. 2019년과 2020년에도 각각 3만2382건, 3만5160건을 기록, 급증세를 이어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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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0.08 11:57:18경기 분당에서 한 택시 승객이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기사를 폭행한 뒤 차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8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40대 남성 A씨가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 B씨를 때리고 차를 훔쳐 도주했다. A씨는 미금역에서 B씨의 택시를 탄 뒤 정자동에 도착해 B씨와 목적지와 관련한 시비가 붙자 정차 중이던 차 안에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차에서 내려 경찰에 신고하는 사이 택시를 몰고 달아났다. 이후 약 3㎞ 떨어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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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0.08 11:16:26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안내 방송을 '인공지능 음성 합성(AI TTS)'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과 관련해 특정 성우 목소리를 학습시키는 것을 검토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공사는 2일 설명자료에서 “기존에 안내 방송을 녹음했던 성우의 동의 없이 해당 목소리를 AI TTS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 사실이 없다”며 “다만 기존 성우와의 녹음 진행이 불가할 경우를 대비해 여러 검토 사항 중 하나로 AI TTS를 논의했을 뿐, 이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한국성우협회,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한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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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0.08 09:51:51국내 펜션 업계의 ‘퇴실 뒷정리’ 관행을 둘러싼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숙소가 청소를 별도 유료 서비스로 제공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 인근의 한 스파펜션은 추석 연휴 기간 1박 숙박요금이 140만 원에 달한다. 평소 주말 요금이 약 20만 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무려 7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숙박비 급등에 이어 ‘이용객이 직접 청소해야 한다’는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국내 숙박비 상승과 서비스 불만이 동시에 커지는 상황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한국관광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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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0.08 09:36:27돈(money) touch me! 나를 '터치'하는 '돈'과 ‘소비’의 모든 순간을 포착합니다. <편집자주> 아이들이 손으로 굴리며 놀던 공벌레가 이제는 수십만원짜리 ‘반려 곤충’으로 변신했다. 온라인에서는 한 마리에 4만원, 다섯 마리에 10만원 등 팔리고 있다. 이름도 ‘쿠바리스 레몬블루’ ‘쿠바리스 러버더키’처럼 독특하다. 30대 직장인 A씨도 최근 공벌레에 푹 빠졌다. 그는 원래 벌레라면 질색하는 사람이었지만, 도마뱀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난데없이 공벌레의 매력에 눈을 떴다. “잘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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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0.08 09:33:12▲김길조씨 별세, 김 알버트(한국MSD 대표이사)씨 부친상=5일 캐나다 토론토 홀리 크로스 가톨릭 장례식장(Holy Cross Catholic Funeral Home and Cemetery), 발인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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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0.08 09:11:32추석 연휴 엿새째인 8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전반적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귀경길과 나들이에 나선 차량들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의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목포·울산 5시간 50분, 대구 4시간 40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8분이다. 반대로 서울요금소에서 각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울산 5시간, 대구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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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0.08 09:00:00인천 송도 거리에서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중대한 상해를 입히고도 재범 위험성이 있다는 점에서 원심의 보호관찰 명령까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현장에 함께 있었던 사실혼 동거인은 ‘방조의 고의가 없다’며 무죄가 확정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7년과 보호관찰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공범 2명에 대한 항소는 모두 기각됐다. A씨는 2024년 5월 26일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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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0.08 09:00:00등록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세금 반환 장치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막대한 재정 부담을 안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일반 전세 계약을 대상으로 한 반환 보증까지 더하면 주거시장 위험이 사실상 ‘공공부채’로 전이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공기업이 개인 보증금을 대신 갚는 기형적 구조가 고착화되는 중이라고 우려한다. 8일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HUG의 임대보증금보증 대위변제액은 1조 60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조 517억 원)보다 53% 늘어난 수치다. 2022년(672억 원)과 비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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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0.08 08:21:54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철강 무역 장벽을 높이기로 결정했다. 무관세 수입쿼터(할당량) 물량을 절반 가까이 줄이고 쿼터 밖 관세를 두 배 올리는 방식이다. EU는 미국 못지않은 규모의 수출 시장이어서 철강 업계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한국 기업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양자협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산업부는 8일 EU의 철강 수입 쿼터 축소 및 관세 인상 방침에 대해 우려를 적극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EU는 기존에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은 고려하겠다고 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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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0.08 08:00:00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 수사가 추석 연휴 이후 본격 ‘2라운드’에 돌입할 예정이나 난제도 산재해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각종 의혹과 관련한 핵심 관계자들을 연이어 구속하는 등 수사가 본 궤도에 오른 상황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가 필요한데, 그가 특검팀 수사는 물론 재판에 대해서도 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검찰청 폐지가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추진되고 있는 파견 검사 등 수사 인력 보강도 향후 특검팀이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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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0.08 08:00:00경찰 조직 내 ‘2인자’와 ‘3인자’에 해당하는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경찰 고위직 인사가 마무리됐다. 지난 6월 30일에 이어 지난달 25일 두 차례에 걸친 인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는 경찰 조직 내 단 7명밖에 없는 치안정감을 모두 물갈이하며 본격적으로 ‘새 판’ 짜기에 나섰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듯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맞아 조직 인사에도 변화의 바람이 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번에 승진한 고위직 인사들도 대내외적으로 그 역량을 인정받은 자타공인 전문가들이다. 다만, ‘초유의 사태’라는 평가가 나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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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0.08 07:11:00경기 포천 길거리에서 처음 만난 20대 남성을 성폭행하려고 한 인도 국적 난민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오윤경)는 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된 인도 국적 남성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5년간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6일 오전 0시께 경기 포천시 한 노상에서 20대 남성 B씨를 유사강간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길을 걷던 B씨에게 "어디로 가는 길이냐"라고 물어보며 함께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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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10.08 07:00:00“반려동물과 충남 태안서 한가위 즐겨보세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충남 태안군이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태안군은 10월을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로 정해 △반려동물 숙박대전 △펫니스 태안 미션투어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 공모전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은 국내 대표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이자 휴양관광도시인 태안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명명했고 군은 보다 많은 반려인이 태안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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