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학평 유출 일파만파…17개 시도 교육청, 공동 수사 의뢰
사회일반2025.06.0519:56:48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서 영어 영역 문제와 정답이 사전에 유출된 것과 관련해 전국 시도 교육청이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사상 초유의 유출 사고인 점 등을 감안해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학평 총주관청인 서울시교육청은 5일 “17개 시도 교육청 공동으로 6월 학평 영어 정답 유출 정황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의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2025학년도 6월 학평 고1 영어 영역 문제와 정답·해설이 학원 강사 등 3200여 명이 모인 오픈채팅방에서 사전에
서초동 야단法석
'도이치 재수사' 김건희 여사 7초매매 의혹 풀릴까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5.31
10:05:00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른바 '7초 매매' 관여자들을 연이어 불러 조사했다. 지난해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을 내린 도이치 수사팀도 이 7초 매매에 대해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측이 김 여사에게 매도를 권한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로 밝힌 만큼 현 수사팀도 7초 매매 의혹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거래에 관여한 ‘2차 주포’ 김 모 씨와 민 모 씨를 잇달아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월담은 실형, 경찰관 폭행은 집유… 公권력 아닌 空권력"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5.25
12:38:03
“아무리 법원이라도 단순 월담자는 징역형을 선고하고 동료 경찰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사람은 집행유예라니… 누가 시위 현장에 나가고 싶어하겠습니까.” 이달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월 19일에 발생한 서울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로 기소된 남성 4명에 대한 1심 선고 결과가 나왔다. 4명 중 2명에게는 징역 10개월이, 나머지 2명에게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징역형을 선고 받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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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31 21:20:5931일 오전 승객 400여명이 탑승한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불을 지른 피의자가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에게 ‘죽을 뻔 했다’며 항의하는 승객에게 “안 죽었잖아”라며 힐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열차 내에서 불을 저지른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의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이 있다”는 등 가정사를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열차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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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31 20:42:11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7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11, 14, 17, 36, 39'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31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2'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15명으로 19억1061만9425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5명으로 각 5619만4689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196명으로 149만4540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 원)은 15만8944명, 당첨번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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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31 20:26:57네덜란드에서 판매된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HARIBO)의 일부 상품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돼 전량 리콜 결정이 내려졌다. 29일(현지 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식품·소비자보호안전청(NVWA)은 현지에서 ‘해피 콜라 피즈(Happy Cola F!ZZ)’라는 명칭으로 판매된 콜라병 모양의 젤리 상품이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1㎏ 포장 제품으로, 유통기한은 2026년 1월까지다. NVWA는 홈페이지를 통해 “섭취 시 어지럼증과 같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젤리가 담긴 상품이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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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31 19:48:502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카트체험장에서 레저카트 전도로 인한 화재가 발생, 17세 남학생이 2도 전신화상을 입었다. 운행 중 넘어진 카트에서 불이 나자 직원이 소화기로 진화했으나 탑승자 A군은 중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병원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카트체험장은 무면허로도 이용 가능해 청소년층에 인기가 높지만 뚜렷한 안전규정이 없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2년에도 중2 여학생이 카트사고로 중상을 입은 바 있다. 레저시설 안전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며 관련 법규 정비 필요성을 제기했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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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31 19:10:14대전에서 봉인된 투표함을 뜯어 출처 불명의 투표지를 넣는 방법으로 부정선거를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와 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선거관리위원회가 부정선거를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들은 선관위 직원들이 봉인해 보관 중인 투표함을 뜯어 출처를 알 수 없는 투표용지를 쏟아 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경찰과 선관위가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관외 투표지 봉투를 우편으로 배달받아 투표함에 모으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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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31 19:05:50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발생한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고와 관련해 “전방위적인 안전대책을 가동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운행 중인 전동차 등 지하철 시설물은 물론 서울시와 투자출연기관 등이 관리 중인 모든 다중밀집시설의 경계를 강화하고 CCTV 모니터링 확대 등 전방위적인 안전대책을 가동하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선거기간 동안 유세 등으로 인한 인파 밀집 지역이나 각종 축제와 행사장 등에 대한 시민 안전 활동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서울시는 유사 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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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31 18:29:27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9∼30일 진행된 대선 사전투표와 관련해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31일 발표한 대국민 입장문에서 "(사전투표) 관리상 미흡함이 일부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있을 선거일 투표에서는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 투표용지 반출 사태 등이 발생한 29일 김용빈 사무총장 명의로 "책임을 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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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31 18:13:17세계 최초로 멕시코에서 모든 법관을 국민이 직접 선출하는 특별선거를 다음 달 1일 실시한다. 28일(현지시간)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INE)는 연방 사법부 법관 선출을 위한 60일간의 선거 운동을 종료하고 투·개표 점검 태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법관 9명, 선거 재판소·행정 징계 재판소·기타 연방 사법기관 판사 등을 포함해 모두 881명의 판사를 선출하게 된다. 이들의 임기는 9~12년으로 당초 약 1800명이 지원했으나 선관위는 적격 심사 등을 통해 3422명을 후보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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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31 17:11:06기상청은 올 여름은 사상 최악이었던 지난해보다는 덜 덥겠지만 평년보다는 더우며, 6월에는 평년보다 비가 잦을 것으로 예상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6~8월 3개월 전망에서 6월의 기온은 평년(21.1∼21.7도)보다 높거나 비슷할 확률이 각각 40%, 낮을 확률이 20%로 나타났다. 7월(평년기온 24.0∼25.2도)과 8월(24.6∼25.6도)은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돌 확률이 50%로 제시됐다. 비슷할 확률은 40%이다. 지난해는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열대 서태평양에서 상승한 기류가 대만 부근 아열대 지역에 하강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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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31 16:22:10필리핀 마닐라 번화가 대로의 하수구에서 기어 나오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여성 노숙자가 정부 당국의 지원을 받게 됐다. 3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마닐라의 금융 중심지인 마카티 지역 큰 길가 하수구에서 한 여성의 기어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블라우스와 청바지 반바지 차림의 이 여성은 주변의 많은 행인과 운전자들이 놀라서 멍하니 지켜보는 가운데 어디론가 달려가 사라졌다. 일각에서는 이 여성이 마닐라 인구 1400만여 명 가운데 무려 300만 명 이상을 차지하는 노숙자들의 처참한 현실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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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31 15:50:08승객이 두고 내린 휴대폰을 돌려주지 않은 60대 택시기사에게 법원이 점유이탈횡령죄에 따라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부장판사 김택성)은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62)에게 벌금 5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새벽 강원 춘천시에서 승객 B씨가 택시 안에서 분실한 휴대폰 1대를 습득했다. A씨는 B씨와 경찰관으로부터 반환요청을 받았지만 휴대폰을 돌려주지 않아 기소됐다. 점유이탈물횡령죄는 누군가가 잃어버리거나 놓고 간 물건을 가져가는 행위에 적용하며 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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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31 15:24:35튀르키예 보건 당국이 비만을 예방한다는 취지로 거리와 광장에서 시민의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는 캠페인을 시작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튀르키예 보건부가 이달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 81개 주 공공장소에서 체중과 키,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원과 광장, 버스터미널, 경기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서 불시에 진행된다. 과체중(BMI 25 이상)으로 판정된 시민들은 보건소로 안내받고 영양사와의 상담, 모니터링 등을 받게 된다. 정부는 이번 캠패인을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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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31 14:58:18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신분증으로 대리투표한 선거사무원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1일 대선 투표사무원 A씨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사위투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29일 정오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실시한 후 5시간 뒤 본인 신분증으로 재투표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은 당일 오후 5시11분 무소속 황교안 후보 측 참관인이 “중복투표한 사람이 있다”고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경찰은 즉시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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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31 14:16:2731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의 용의자가 신나와 라이터용 토치를 활용해 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3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구간을 지나던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지점은 마포역에서 여의나루역 방향으로 300m 떨어진 지점으로 파악됐다. 이 화재로 여의도역~애오개역 간 열차 운행이 1시간 30분가량 중단됐다. 화재는 이날 오전 10시 24분쯤 완진됐으며 경상자 21명이 연기 흡입과 찰과상 등으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승객 중 13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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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31 14:00:38제주 앞바다에서 열대·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투명한 물고기 형태의 해양 생물이 처음 발견됐다. 제주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 세기알해변에서 카리나리아 크리스타타(Carinaria cristata)로 추정되는 해양 생물이 발견됐다. 일반적으로 열대·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생물로, 제주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선 이 해양 생물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한글 이름도 없다. 해당 생물은 김녕 앞바다에서 패들보트를 타던 레저객에게 우연히 발견됐다. 반투명한 몸체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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