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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블랙리스트 방조' 혐의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폐쇄되나…방통위 심의
사회일반2025.03.2508:41:30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거나 복귀한 의사들의 신상 정보를 담은 이른바 ‘블랙리스트’ 유포를 방조했다는 혐의를 받는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폐쇄 여부를 심의한다. 25일 방심위에 따르면 메디스태프 폐쇄 심의를 위한 통신소위가 26일 열린다. 앞서 22일 교육부가 방심위에 메디스태프에 대한 긴급 폐쇄 요청 공문을 보낸 데 따른 조치다. ‘메디스태프’는 의사 면허 또는 의대 학생증으로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는 폐쇄
서초동 야단法석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기각…尹 향하던 수사 ‘급제동’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3.22 12:00:57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법원 결정으로 구속을 면했다. 경찰은 네 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영장심의위원회까지 열었지만, 법원은 구속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기각했다. 핵심 인물들에 대한 신병 확보가 무산되면서 윤 대통령의 지시 여부와 비화폰(보안전화) 사용 정황 등을 둘러싼 수사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폴리스라인
234명 성착취 '목사'는 33세 김녹완…신상공개 제도가 궁금해 [폴리스라인]
사회일반 2025.02.09 10:00:00
지난해부터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결정을 거쳐 흉악범들의 신상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정보 공개가 유예되는 등 혼란이 발발하고 있는데요. 신상정보 공개 제도는 무엇이고,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을까요? 서울경제신문 사건팀이 역대 최대 텔레그램 성착취 집단 ‘자경단’의 ‘목사’ 신상 공개를 토대로
  • 부산, 국제금융센터지수 24위 기록…역대 최고 점수
    전국 2025.03.21 08:02:39
    부산시가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119개국 중 24위에 올라섰다. 역대 최고 점수인 728점을 기록한 것으로, 부산의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21일 영국 글로벌 싱크탱크 컨설팅그룹 지옌(Z/YEN)사가 발표한 GFCI 37차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 2023년 3월 37위에서 13계단 상승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3회 연속 20위권에 안착했다는 것이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싱가포르·상
  • 대몽항쟁의 의미가 담긴곳에서 파크골프를 즐겨볼까… 진도 운림삼별초파크골프장 [주목이구장]
    전국 2025.03.21 08:00:00
    파크골프의 매력은 푸른 자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전국 각지에는 잘 꾸며진 구장들이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파크골프 전문지 ‘어깨동무 파크골프’는 독자 여러분께 전국의 이름난 구장을 소개하는 <주목 이 구장> 시리즈를 연재한다. 파크골프뿐만 아니라 역사, 자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숨은 구장이 있다. 바로 전남 진도군에 있는 운림삼별초파크골프장이다. 운림삼별초파크골프장은 전남 진도군 의신사천길 15-21, 운림공원(구 운림삼별초공원)에 자리 잡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타지역민이라
  • '105세 철학자의 행복' 김형석 교수, 25일 '희망 성남 토크콘서트' 특강
    전국 2025.03.21 07:55:26
    100세를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올해 첫 ‘희망 성남 토크콘서트’ 강연자로 나선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김 교수가 25일 오후 2시 50분 시청 1층 온누리에서 ‘105세 철학자가 전해주는 행복’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연다. 김 교수는 이날 특강을 통해 행복은 과거나 미래가 아니라 현재의 순간에 있음을 이야기하고, 성장과 노력의 과정에서 행복을 찾아 누려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 교수는 1920년 4월 23일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났다. 평양 숭실중, 제3공립중학교
  • 부산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지역현안 협력협의회’ 개최
    전국 2025.03.21 07:55:25
    부산시가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시청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올해 첫 ‘권역별 지역현안 협력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조승환(중·영도구), 곽규택(서·동구)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부산항선 구축계획, 부산항 북항재개발(1·2·3차), 경부선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제2대티터널 도로개설사업, 그리
  • 美빅테크 "과징금 못 내"..불복 소송 잇따라
    사회일반 2025.03.21 07:53:46
    구글·메타·애플·넷플릭스 등 미국 빅테크들이 우리나라 정부 대상 수백억원 대 과징금 불복 소송을 확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빅테크의 독과점을 규제하는 플랫폼법 등을 대표적인 비관세장벽으로 지적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한국 정부 대상 소송도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응하는 법무부 등 정부 예산과 조직은 그대로라서 이른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구글·애플에 대한 인앱결제강제금지법(
  • 韓 ‘비상 계엄 방조’ 헌재 판단…尹 탄핵 선고 가늠자되나
    사회일반 2025.03.21 07:50:31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먼저 지정한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헌재의 판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예측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탄핵소추 사유에 12·3 비상계엄이라는 ‘공통분모’가 존재하는 만큼 헌재가 지금껏 비상계엄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헌재가 한 총리가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볼 경우 윤 대통령 선고와의 직간접적 연결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헌재는 20일 한 총리 탄핵 심판 선고기
  • 복귀 D-0…"왜 학생들이 총대를" 의대생 학부모 '분노'
    사회일반 2025.03.21 07:31:14
    “1년 논 것도 걱정인데 저렇게 놔둬도 되나요? 아이 의사에 맡기고는 있지만 너무 불안해요.” (의대생 학부모 A 씨)연세대·고려대 등 일부 의대가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최종 등록 기한이 임박하면서 정부와 대학의 강경 대응을 두고 의대생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처럼 투쟁을 벌이다가는 자녀가 제적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왜 의사 단체들이 아닌 학생들이 총대를 메야 하느냐”는 목소리도 높아진다. 21일 대학가에 따르면 각 의대들은 학생 면담과 학부모 간담회를 병행하며 학생들의 복귀를 호소하고
  • 복귀 D-0…"선배들이 제적 책임지나" 의대생 사분오열
    사회일반 2025.03.21 07:29:30
    정부의 정원 동결 약속에도 꿈쩍하지 않던 의대생들의 단일대오에 균열이 감지되고 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집단 휴학 불허와 미등록시 제적이라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 들었기 때문이다. 각 의대가 내놓은 복귀 시한이 재깍재깍 다가오는 가운데 학생회를 비롯한 선배들이 휴학 투쟁 원칙을 압박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도 ‘강경파’와 ‘온건파’가 갈리는 모양새다. 특히 예과 학생들은 제적 시 구제받을 방법이 사실상 없어 더욱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1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각 의과대학 커뮤니티에는 전날을 기점으로 ‘등록 휴학’
  • 인천 청년 정책 허브 ‘인천시 청년지원센터’ 3월 20일 개소
    전국 2025.03.21 07:10:37
    중앙과 지역 청년센터 간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인천시 청년지원센터 유유기지’가 지난 20일 정식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김대영 인천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청년지원센터는 제물포스마트타운 9층에 새롭게 조성됐다. 청년지원센터 운영은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하며, 기존 제물포스마트타운 14~15층의 ‘유유기지 인천’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광역 거점 청년지원센터이다. 지난해 4월 국무조정실에서 추진한 광역 거점 청년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된 이후 약 7개월간의
  • 경과원, 예비·초기 기술창업 스타트업 40곳 모집… 최대 3000만원 지원
    전국 2025.03.21 07:00:00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창업자를 위한 기술창업지원 참여 기업을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40개사(예비 10개사, 초기 30개사)를 선발해 사업화 자금과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이 없는 예비창업자와 경기도 내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이다. 특히 경기 북부 창업 활성화를 위
  • [단독] 10조 굴리는 한국벤처투자, 새 대표에 이대희 중기부 실장 유력
    피플 2025.03.21 07:00:00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의 신임 대표로 이대희(사진) 전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16개월 동안 지속된 대표이사 공백 상태를 마무리하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 한국벤처투자는 새 대표 취임을 통해 신규 출자 재원 확보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활동에 더욱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정치권 및 벤처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대희 전 기조실장을 제9대 대표로 추천했다. 이대희 한국
  • '尹 체포 저지' 김성훈 경호차장, 오늘 구속 갈림길…영장심사 받는다
    사회일반 2025.03.21 06:37:57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1일) 결정된다.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두 사람이 구속영장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대통령 1차 체포 작전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을 받는다. 체포 저지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경호처 간부를 부당하게 인사 조치하거나, 보안폰(비화폰) 기록을 삭제하
  • 고교학점제 사교육에…교육부, 43만 고1 학생에 무료 컨설팅
    사회일반 2025.03.21 06:30:00
    올해부터 43만 명에 달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고교학점제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 당국이 공공컨설팅을 원하는 학생 모두를 지원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올해 고1 대상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급증하고 있는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최소화 하겠다는 취지다. 21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컨설팅 제공 대상을 전체 고1 학생(42만5163명)으로 결정했다. 올해 1월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고교학점제 컨설팅은 학생이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에서 신청하면 현직 고교교사 400
  • 간발의 차로 보이스피싱 피한 5억…스마트폰 해킹 막은 경찰청 '앱'
    사회일반 2025.03.21 05:30:00
    부산에서 한 60대 여성이 은행원의 기지와 경찰의 보이스피싱 탐지 앱 덕분에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을 위기에서 벗어났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13일 오후 부산 북구 한 은행 지점에 60대 여성 A씨가 다급하게 찾아와 "검사의 전화를 받았다"면서 전화 내용을 은행 직원과 상담했다. 은행 직원이 A씨의 휴대전화기를 확인하자 이미 해킹으로 인해 원격 조정이 이뤄지고 있었다. 이에 은행 직원은 신속하게 계좌 입출금 정지 조치를 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관은 A씨가 사기범이 보내준 링크를 눌렀다는
  • 의대생 단체 "적법 휴학, 부당처분시 소송"… 의협도 "제적시 앞장서 투쟁"
    사회일반 2025.03.21 05:30:00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휴학을 반려하고 학칙에 따른 제적 검토에 나서자, 의대생 단체가 소송전도 불사하겠다며 복귀 거부를 공식화하며 ‘강대강’ 대치에 들어갔다. 일선 의대생들 사이에서 동요가 빚어지는 것과는 별개의 움직임이지만 자칫 의대생들이 대거 유급 및 제적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학생 전원 복귀를 전제로 내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조정한다는 계획도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20일 학생 대표 공동성명에서 “적법하게 제출한 휴학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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