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 車·상호관세 완화 강력요구…8월1일 전 협상타결 의지 재확인”
대통령실2025.07.2519:31:15
대통령실과 정부 경제·안보 라인이 모두 모여 25일 통상대책회의를 긴급하게 개최한 것은 교착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 협상이 상호관세 유예 마감인 8월 1일 전에 타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컸던 탓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앞서 패키지 딜로 제시한 투자·구매·안보 등을 미세 조정하고 비관세장벽의 대표 격인 농산물 등도 포함하는 등 협상안을 재조정해 협상에 나섰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회의 직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美 사관학교 6곳…韓 5곳, 한미 사관학교 어떻게 다른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7.26
07:00:00
군사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관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세계 최강의 미군을 비롯해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육·해·공군 사관학교 졸업자는 각군 소위로 임관하게 되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은 엘리트 중에 엘리트가 꼽힌다. 이 때문에 멋진 제복의 사관생도들은 앞둔 고교생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다. 그러나 미국은 제도적으로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으면 사관학교에 진학하기 어렵다. 미
북한은 지금
최첨단 무기체계 갖춘 '북한판 이지스함' "내년엔 3호기 공개"[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7.22
14:29:47
북한이 내년 10월까지 최현급(5000톤급) 신형 구축함 1대를 추가로 건조할 계획이다.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비유되는 신형 구축함을 지난 4월과 5월에 잇따라 건조해 공개한 데 이어 세 번째 건조 계획까지 밝힌 것이다. 새로운 구축함이 얼마나 제 성능을 발휘할지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지만,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우리 당국도 예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남포조선소
-
국회·정당·정책 2025.06.30 11:29:07파파존스에 이어 대표 외식업체 중 한 곳인 써브웨이에서도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통한 개인정보 대거 유출 사실이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써브웨이에서 기술적 문제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최소 5개월 동안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은 앞선 파파존스 개인정보유출 사태와 동일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문 정보의 URL 끝부분 숫자를 임의로 변경하면 다른 고객의 연락처 및 주문정보(픽업매장, 방문포장·매장식사 여부,
-
통일·외교·안보 2025.06.30 11:25:10북한이 작년 4월에 시작한 군사분계선(MDL) 일대 철책 설치와 비무장지대(DMZ) 북방한계선 일대 방벽 설치 작업 등을 유엔군사령부에 최근 통보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5일 유엔사-북한군 통신선을 통해 이런 내용의 DMZ 일대 작업을 유엔사에 통보했다. 북한은 작년 4월부터 MDL 인근과 DMZ 북측 지역에 다수의 병력을 투입해 삼중 철책을 설치하고 대전차 방벽을 세우는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23년 말에 주창한 ‘적대적 두 국가론’에 따라 군사분계선을 국경선화하려는 의도
-
국회·정당·정책 2025.06.30 11:00:49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열고 보수 재건을 위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지금 제 역할이 전당대회 출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백의종군 국회의원으로 돌아가 동료, 선배 의원들의 개혁의지를 모으겠다”고 선언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수재건의 길’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근본적인 반성과 새로운 다짐으로 결연한 뜻을 모아 새로운 보수정당, 따뜻한 보수로 거듭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간 ‘5대 혁신안’ 등 당 쇄신 방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개혁 의지를 드러낸 김 비대위원장은 퇴임을
-
대통령실 2025.06.30 10:56:02해병대원 순직과 관련한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해병대원 특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소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30일 이명현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에게 오는 2일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임 전 사단장도 이날 “출석요구에 응해 출석하겠다”고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다음 달 2일은 해병대원 특검이 수사를 본격 시작하는 날이다. 임 전 사단장은 사건 실체를 가장 잘 아는 피의자로 분류된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 소환 조사를 통해 순직 해병 사건 관련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 수사 외압을 통한 불법
-
국회·정당·정책 2025.06.30 10:48:45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30일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를 위한 종합정책질의가 하루만 진행되는 데 반발해 보이콧을 선언하며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예결위 야당 간사인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한병도 예결위원장의 일방적 의사진행과 일방적 일정 공지에 대해 우리는 강력히 항의하고, 규탄한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박 의원은 “우리는 허수아비냐. 들러리냐”며 “일단 종합정책질의를 하루만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합질의를 10분으로 했
-
국회·정당·정책 2025.06.30 10:47:57더불어민주당이 30일 ‘민생전면전’을 선언했다. 6월 임시회 동안 추가경정예산안 및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 민생개혁법안 통과 등의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민생 경제 회복 노력 방해를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오늘 이 시간부로 민생 방해 세력과의 전면전, ‘민생전면전’을 선언한다”며 “내란세력 척결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속도감 있게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내란으
-
통일·외교·안보 2025.06.30 10:42:40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전쟁을 통해 국권을 회복하고자 했던 ‘광복회’ 조직을 ‘2025년 7월의 독립운동’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1915년 음력 7월 대구 달성공원에서 창립된 광복회는 한말 의병운동과 계몽운동에 참여했던 이들이 연합 조직이다. 의병운동의 무장투쟁과 계몽운동을 통한 실력양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독립군을 양성해 일제와 전쟁을 벌여 독립을 쟁취하겠다는 계획을 실현하고자 했다. 1915년 12월 만주 길림에 길림광복회를 설치해 독립군 양성을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 전국 8도에 지부를 설치해 회원 확보 등 독
-
국회·정당·정책 2025.06.30 10:41:58더불어민주당이 30일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자체 검증하기 위한 ‘국민 청문회’를 여는 것을 두고 “거짓 선동 정치쇼”라고 비판하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리 인사청문회를 파행시키더니 오늘 자체 청문회 연다고 한다. 윤석열의 내란 정당화 선동에 버금가는 거짓 선동 정치쇼”라고 비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법에도 없는 국민청문회를 열겠다며 묻지마 생떼를 부리고 있다”며 “법을 무시해서라도 국정을 발목 잡겠다는 선전포고
-
국회·정당·정책 2025.06.30 10:26:27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의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하며 노트북에 '예산독재 STOP!'이라 적힌 피켓을 부착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6.30 박형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제1차 전체회의에서 여당의 일방적인 의사 진행에 반발하며 퇴장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6.30 박형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제1차 전체
-
국회·정당·정책 2025.06.30 10:25:32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에서 방사성 폐수를 예성강으로 흘려보내 서해로 유입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왜 일본에는 ‘핵 테러’라 외치고 북한에는 침묵하느냐”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 생명 앞에 이중잣대가 있을 수 있느냐. 정치적 계산으로 넘길 문제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핵 오염수 방류는 핵 테러이자 인류에 대한 범죄다’, 불과 2년 전 이 대통령이 일본을 향해 던진 말이다”며 “(북한의 핵폐수 방류 의혹에 대한) 위성사진과 전문가 경고가 쏟아지는데,
-
국회·정당·정책 2025.06.30 10:18:52김은혜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이재명 정부 부동산 대책이 우려되는 것은 현금 부자 외국인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김 부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게시하고 “보금자리가 절실한 우리 국민에게는 강도 높은 대출 규제가 적용되는 반면, 외국인들은 한국 부동산 매매에 아무런 규제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법상 ‘상호주의 조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행령이 마련되지 않아 중국 등 외국인들은 사실상 규제 프리존에서 대한민국 부동산시장의 큰 손이 될 수 있었다”며 “우리 국민에게는 가
-
통일·외교·안보 2025.06.30 10:17:16국가보훈부는 ‘2025년 7월의 6·25전쟁영웅’으로 프랑스대대 소속 공병 부소대장으로 화살머리고지 전투 승리에 기여한 롤랑 가브릴로프 육군 상사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1926년 프랑스 암네빌르 출생의 롤랑 가브릴로프는 제2차 세계대전 말기였던 1944년 12월 2일 프랑스 육군에 입대했다.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여러 무공훈장을 받은 그는 1951년 3월 6·25전쟁에 파병을 자원해 1952년 1월 25일 유엔 프랑스대대 소속으로 한국에 도착해 대대본부 공병소대장으로 부임했다. 1952년 10월 3일
-
국회·정당·정책 2025.06.30 10:16:15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당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반납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당대표에 강한 집념이 있어서 친윤(친윤석열)들 표를 받아보려고 하는 것 같다”면서 “말도 안 되는 짓거리”라고 평가절하했다. 박 의원은 3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쿠데타를 할 때 그걸 반대하는 데 저렇게 용기 있게 싸웠으면 국민들이 박수를 보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나 의원의 행보를 “당대표용”이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의 법사위원장 요구에 대해서는 “(2
-
국회·정당·정책 2025.06.30 10:08:58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북한 황해북도 평산의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정화되지 않은 방사성 폐수가 서해로 흘러간 정황과 의혹해 “북한 핵오염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즉각적 대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는 즉각 북한 핵오염수 방류 실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고, 수도권 수계 방사능 정밀 분석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이 오염수가 임진강·한강 수계로 이어져 수도권 식수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미 강물 색이 변색됐고, 탁류가 수
-
국회·정당·정책 2025.06.30 09:58:46더불어민주당이 30조 5000억 원 규모 2차 추경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종합정책질의를 하루만 진행하기로 결정하자 국민의힘은 ‘졸속 행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30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30조의 70%가 빚을 내는 예산”이라며 “이런 것들에 대해 문제점을 점검하는 게 국회의원의 도리인데 이건 그냥 형식적으로 해보겠다는 얘기”라고 꼬집었다. 최 원내대변인은 추경을 두고 “선심성 포퓰리즘이라고 생각한다”며 “단기적으로 임시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결국 청년이나 미래 세대에게는 큰 부담으로 가는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