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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미군 월급’ 얼만가 보니…美병장 월급은 韓병장 보다 3배 가량 많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2.19 06: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기간인 2024년 10월 한국을 ‘머니머신’(money machine)이라고 부르면서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한국이 연간 100억 달러(14조 4000억 달러)를 분담금으로 지출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가치적 측면보다 거래적 관점에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안보·국방 관련 주요 인사들은 이미 지난해 11월 대선 전후로 주한미군 주둔에 -
“北 장사정포 완전 궤멸”…지작사 ‘대화력전 수행본부’ 임무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2.18 06:00:00북한은 지난 2024년 10월 13일 ‘국경선 부근(최전방) 8개 포병 여단’이라며 구체적인 부대 수까지 공개하며 ‘완전 사격 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전방 서부∼동부 휴전선 전 전선에 배치돼 수도권을 겨냥하고 있는 부대다. 북한은 이들 부대에 200여 문의 240㎜ 방사포(다연장포)와 300여 문의 170㎜ 자주포 등 약 570문에 달하는 장사정포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는 북한이 -
北, 미 본토에 핵 쏜다면…美, 24분 만에 북한 82개 표적지 보복 공격[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2.17 06:00:00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생산을 곧 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본토 방어를 담당하는 사령관이 지난 13일(현지 시간) 상원 군사위원회에 보고하면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레고리 기요 미 북부사령관(공군 대장)은 위원회에 서면으로 제출한 진술서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이 “아마도 발사 전 경고를 제공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최소화하면서 북미 전역의 목표물에 핵탄두를 -
美 니미츠급 핵항모, 상선과 충돌하면…“선미 우측 뜯겨나가” 후티 반군 작전도 차질[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2.16 11:00:00미 해군의 대형 함정이 일반 상선이 충돌하는 것은 보기 드문 사고다. 2017년 6월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 ‘USS 피츠제럴드’가 일본 연안에서 필리핀 국적의 컨테이너 선박 ACX 크리스털과 충돌해 7명의 미 해군 선원이 목숨을 잃었다. 2개월여 후에는 이지스 구축함 ‘존 S. 매케인’이 싱가포르 동쪽 믈라카해협에서 3만t급 유조선 알닉 MC와과 충돌, 승조원 10명이 사망했다. 당시 잇단 충돌사고로, 조지프 오코인 전 7함대 사 -
아시나요? 해외에서만 볼 수 있는 파병부대 상징 장갑차 ‘바라쿠타’…특장점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2.15 06:00:00해외에서만 볼 수 있고, 파병부대의 상징인 군용 차량 플랫폼이 있다. 바로 ‘바라쿠타 장갑차’다. 우리 군은 1970년대 말 국내 최초의 4x4 차륜형 장갑차인 KM900계열(이탈리아 Fiat CM6614 라이선스 생산)을 도입한 이후 전차와 화포 등 주요 전투 장비 보강에 집중하면서 차륜형 장갑차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러다가 1997년 경찰특공대가 대테러작전용으로 독일 방산업체 티센-한셸(Thyssen-Hensche)사 TM170 4x4 차륜 -
해군 요격미사일 ‘SM-3’ + ‘SM-6’ 위력은…‘절대방패’ 함정·항공기·탄도미사일 다 잡는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2.14 06:00:00지난 1월 31일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제주해군기지로 이동 중인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DDG-II·8200톤 급)’ 승조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장착한 적의 잠수함이 함경북도 동방 해상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가상 상황이 부여된 실전 훈련이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훈련은 하반기 실전 배치되는 정조대왕함(정조대왕함급 이지스구축함 1번함)의 전력화 과정의 일부 -
법률로 보장된 2년 임기 지킨 육·해·공군 참모총장은 30%도 안된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2.13 06:00:00군인사법 제18조(합동참모의장 임명) 3항은 합참의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한다. 다만 전시·사변 또는 국방상 필요할 때에는 1년 이내의 범위에서 그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 이어 제19조 3항도 (각군)참모총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하며, 해병대사령관의 임기는 2년으로 한다. 다만 전시·사변시에는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법률에 따라 합참의장과 각 군의 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임기는 2년이 보장돼 있지만, 안 -
“육군 전역 부사관 신규 임관자 2배 넘어”…軍 허리인 부사관 ‘이탈 러시’[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2.12 06:00:00병사 봉급 205만 원 시대에 군 허리인 부사관의 간부 처우 개선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탈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에 따르면 육군 중사·상사 계급의 장기복무자 가운데 희망전역·휴직자는 2020∼2024년 증가세가 빨라지고 있다. 이 기간 중사는 연간 희망전역자가 2020년 480명, 2021년 430명, 2022년 580명이다가 2023년 920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는 1140 -
軍 정찰드론 길을 잃다?…GPS 교란으로 추락·되돌아와 폭발 ‘다반사’[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2.11 06:00:00우크라이나가 지난해 11월 말 주요 시설 공격을 위해 러시아가 띄운 자폭 드론 상당수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영토로 되돌려 보내는데 성공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러시아가 보내는 자폭 드론을 직접 격추하기 보다는 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으로 발사 원점으로 되돌아가 폭발하는 우크라이나의 전자전이 올린 성과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보내는 자폭 -
방산업계 오너 ‘병역 이행’은…구본상 LIG ‘군면제’·김동관 한화·정기선 HD현대 ‘장교전역’[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2.10 06:00:00대한민국 남성이면 누구가 이행하는 병역의무는 우리 사회가 재벌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실천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다. 과거 병역 비리가 만연할 때는 근시, 과체중, 우울증 등 석연치 않은 이유로 병역을 연기한 오너가 자녀들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이 달라졌다. 1970년 후반∼1990년대에 태어나 차곡차곡 경영 수업을 쌓은 주요 재벌 오너가 3∼4세 상당수가 병역을 -
기억나십니까 “통신보안! 작전 중 이상무”…도청·탐지 어려운 무전기 ‘PRC-999K’[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2.09 06:00:00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지휘통신체계의 핵심은 바로 ‘한국형 차세대 무전기’다. 다대역과 다기능, 다채널의 성능을 갖춘 최신형의 네트워크 무전기로, 군이 현재 사용 중인 기존 통신장비를 모두 휴대용 ‘차세대군용무전기’(TMMR·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로 대체할 계획이다. 음성 위주 통신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음성과 데이터를 동시에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협대역웨이 -
대만해협 전쟁 임박?…“다시 입대하세요” 중국·대만 잇따라 병역법 ‘손질’[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2.08 07:00:00지난 2023년 5월 중국이 퇴역군인의 경력 군인으로 재입대를 허용하고 이공계 대학생을 중점적으로 징집할 수 있도록 개정한 ‘징병공작조례’ 시행에 들어갔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대만과 일본 언론은 중국의‘신(新)징병조례’ 개정은 대만해협에서 전면적인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에 대비해 중국이 군사력 증강을 시도하려는 조치라고 보도했다. 중도성향의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중국의 -
국방장관 1순위로 김선호 차관 ‘부각’…육군총장 등 軍인사 가장 안정적 단행[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2.07 15:00:00국방부 장관이 두 달 넘게 공석 상태인 가운데 안보 균열이 커지면서 후임 장관 임명 문제가 정치권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 의전서열 3위인 육군 참모총장이 ‘식물 총장’ 상태로 전락한 것을 비롯해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특수전사령관, 국군방첩사령관, 정보사령관 등이 직무대리 상태로 유지되고 있지만 비상계엄 사태로 사기저하된 군을 이끌기에는 무리가 있어 조속한 군 수뇌부 교체를 위한 후임 국방부 장관 임명이 -
‘바다위 사냥꾼’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 1호기 2월말 한국 온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2.07 06:00:00대잠수함·대수상함 작전 최강으로 꼽히며 ‘바다위 사냥꾼’으로 불리는 해군의 차기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 2월말 한국에 인도된다. 방위사업청은 7일 “올해 2월말 해상작전헬기 MH-60R 1기를 시작으로, 연내에 총 12기를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라며 “미국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시호크는 약 1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0년 12월 제132회 방위사업추진위원 -
軍 위법 명령에 ‘불복종’ 조항 명시하면 ‘군 기강’ 무너지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2.06 06:00:00지난 2024년 12월 3일 저녁 10시 24분 비상계엄이 선포됐다. 계엄을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계엄 선포 후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자신이 전군을 지휘하겠다며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항명죄로 처벌한다”고 엄포를 놨다. 김 전 장관의 명령에 따라 수도방위사령부와 육군특수전사령부, 국군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등 4명의 지휘관들은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시설을 통제하기 위해 군 병력을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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