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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공개한 ‘미끼 전투기?’ 공중전 게임체인저…“숨기기 어렵다면 속이자”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27 07:00:00공중 전에서 전투기가 적의 레이더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국은 ‘몸을 숨기는’ 방법을 선택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텔스(항공기·유도탄 제작될 때 적 레이다 전파를 흡수) 능력을 전투기에 적용한 것이다. 그러나 천조국인 미국처럼 국방비가 많지 않고 기술력이 떨어지는 영국은 ‘적을 속이는’ 방안을 채택했다. 적진 깊숙이 침투해 전파를 교란하는 ‘스탠드-인’(stand-in) 방식의 드론재머(드론의 -
美 사관학교 6곳…韓 5곳, 한미 사관학교 어떻게 다른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26 07:00:00군사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관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세계 최강의 미군을 비롯해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육·해·공군 사관학교 졸업자는 각군 소위로 임관하게 되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은 엘리트 중에 엘리트가 꼽힌다. 이 때문에 멋진 제복의 사관생도들은 앞둔 고교생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다. 그러나 미국은 제도적으로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으면 사관학교에 진학하기 어렵다. 미 -
中 해군이 벌벌 떤다…美 스텔스 대함미사일 ‘AGM-158C’ 위력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25 06:00:00지난 2024년 9월 미국에서 중국과의 함선건조 역량 차이에 따른 해군 경쟁력 약화 문제가 연일 제기되는 가운데 미군이 처음으로 5세대 F-35 전투기에 스텔스 장거리 대함미사일을 장착한 사진을 공개해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다. 미 인터넷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미 국방부가 해군용 F-35C 라이트닝Ⅱ에 두 개의 AGM-158C 장거리 대함미사일(LRASM·Long Range Anti-Ship Missile)을 장착하고 실시한 비행 시험 중 찍힌 사 -
美 관세·안보 패키지 협상 카드로…“전략폭격기 구매 요구하자”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24 09:13:00북한 정권이 지난 2013년 2월 3차 북핵 실험을 강행한 이후 한반도 내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상황에서 그해 3월에 실시된 한미 대규모 실기동 연합훈련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 일환으로 미국 괌에서 미 공군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 2대가 이륙해 한반도까지 날아와 훈련용 폭탄을 서헤상 적도 사격장에 투하하고 돌아간 적이 있다. 한미 연합훈련의 연장선이지만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도발 징후에 -
北 2040년 핵무기 보유량은…430발·핵탄두 연간 17발 생산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23 08:39:002023년 1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선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핵탄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을 지시하며 북한의 핵전력 건설 정책에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이 같은 발언은 단발적인 수사가 아닌 이후 연설과 국가 차원의 행사에서 반복 강조되며 북한의 정책 방향으로 자리 잡았다. 김 국무위원장은 2024년 9월엔 “공화국의 핵전투무력은 철통같은 지휘통제체계 안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우리는 지금 핵무기 -
통합사관학교 “글쎄”…본질은 사관vs비사관 ‘동등한 진급’ 인사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22 09:14:00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군 교육기관 단계적 통합’을 공약했다. 이 공약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 자료를 통해 육·해·공군 합동성 강화를 위해 3군 사관학교 통합을 단계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공약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드러낸 셈이다. 사관학교 통합 추진은 -
방위사업청, 20년 만에 ‘방위산업청’으로 문패 바꾸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21 08:19:00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방위산업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하나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그랬든 앞으로도 한국이 세계적 방위산업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 등에 대해 정부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는 핵심 공약으로 방위산 -
美 vs 中, 우주軍 전쟁 때 승부처는…‘위성 요격’ 기술력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20 07:00:00지난 6월 26일(현지 시간) 미 의회 상원 예산위원회 국방 소위 공군 청문회에서 챈스 솔츠먼 우주군 참모총장은 “중국의 우주 무기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동맹국에도 큰 위협”이라며 “중국은 총 1060개의 위성을 운용 중인데 이중 절반이 첩보수집용 센서를 장착했다”고 밝혔다. 그럼녀서 “지상에서 발사해 위성을 타격하는 위성요격미사일(ASAT)과 지구 궤도상에서 레이저나 미사일 등을 발사해 다른 위성을 공격하는 킬러 -
전쟁에서 사용 금지된 ‘금단의 무기’ 뭐가 있을까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19 07:00:00전쟁을 이기기 위해서는 막강한 화력, 즉 강력한 포탄의 지원이 필수다. 그러나 전쟁 승리를 위한 목적으로 국제사회가 금지한 금단의 무기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는 없다. 가장 최근 이란의 핵·군사 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해 이란이 보복 차원에서 ‘비인도적 무기’ 중 하나로 지목한 집속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국제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집속탄은 하나의 탄두 안에 든 수십∼수백 개의 자탄(子彈·새끼 -
스텔스기 ‘F-35’ 애물단지?…美 구매 축소·英선 임무수행 낙제점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18 06:00:00지난해 2022년 1월 공군의 5세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A’가 독수리와 충돌해 기체가 손상되면서 도입 2년 만에 결국 퇴역시켰다. 수리 비용이 1400억 원으로 신규 구매 비용 1100억 원 보다 더 많이 들어간다는 이유에서다. 공군에 도입된 것은 2020년으로 운용 2년 만에 더는 제 기능을 못 하고 폐기처분 결정이 내려진 셈이다. F-35는 현존하는 최고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통한다. 그러나 한 대당 1억 달러가 넘는 가 -
공격력·방어력 높인 中 자주포…韓 명품 ‘K9’ 자주포 아성에 도전장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17 06:00:00현대전에서 지상전의 승리자를 결정짓는 중요한 무기체계를 꼽는다면 단연 ‘자주포’다. 한국은 북한의 포병 전력에 맞서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서 자체적으로 자주포를 개발·생산했다. 그 주인공은 ‘K-9’이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K-9 자주포의 전 세계 자주포 수출시장 점유율은 약 60%에 달한다. 수출 국가는 2001년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인도,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이집트, 호주, 폴란드, 루마니아 등 10개국에 달 -
이재명 정부, 軍 첫 합참의장은 누구…육·해·공군 참모총장 1순위는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16 07:50:00이재명 대통령은 6·3 대선 다음 날인 4일 새벽 임기를 시작하면서 종일 촘촘한 일정을 소화했다. 대통령직 인수 기간 없이 바로 직무에 착수한 탓이다. 특히 당일 오전 8시7분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첫 공식 업무로 김명수(해군 대장) 합참의장으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에 대한 보고를 받았는데 오후 2시30분엔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을 찾아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합참의장으로부터 군 대비 태세를 보고받고 직접 점검했다. -
해병대사령관, 4성 장군 격상 하려는데…“글쎄” 주저하는 국방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15 09:45:00“국방부가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했던 해병대를 독립시키는 준(準) 4군 체제로 개편하고 해병대사령관의 위상을 격상하겠다는 의지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해병대 전력과 독립성을 대폭 강화하려는 걸 반대하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마저 듣다” 국정기획위원회의 한 외교안보 분과위원이 건네 얘기다. 이 대통령의 생각은 육·해·공군과 동등한 수준으로 위상을 격상하기 위해 해병대에도 4성 장군 -
北 방공망 ‘장님’ 만들 한국형 ‘전자전기’ 사업…대한항공 vs KAI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14 13:54:00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이 넘어가는 장기전이 되면서 드론이 핵심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드론을 막기 위한 ‘전자전’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은 드론으로 정찰하고 드론으로 공격한다. 이 때문에 상대국이 은밀하게 보낸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 양국 모두 혈안이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는 한 달에 1만 대 가량의 드론을 잃는데 대부분 러시아의 전자전 공격이 성공했기 -
北 김정은 ‘원하는’ 5대 전략무기…과업 추진 성적표는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7.14 09:16:00지난 2021년 1월 8차 당대회, 당대회는 5년에 한 번 열리는 북한 최대 정치 행사다.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9시간에 걸친 사업 총화 보고를 통해 앞으로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국방력 강화 정책을 펴겠다고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 5개년 계획’을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초대형 핵탄두 생산 및 1만 5000㎞ 사정권 안 타격명중률 제고 등과 같은 전략무기 5대 과업을 중점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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