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장관님! 추가 지연된답니다 “②지명경쟁입찰 10개월 ③공동개발 1년”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2.22 06:21:00“군사 기밀을 빼돌려서 처벌받은 곳에 ‘수의 계약을 주느니 마느니 하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던데, 그런 것 잘 체크하라” 지난 11월 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방산 비리 근절’ 관련 질문에 답하던 과정에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에게 던진 당부다. 그러나 이 한마디가 국내 방산업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특정 기업을 배제하라는 요구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사이 -
尹정부 지우기…국방부 ‘대북전략과’→ ‘북한정책과’ 바꿔, 남북대화 추진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2.21 09:56:00국방부가 이재명 정부의 대북 기조를 강화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간판을 내렸던 국방부 ‘북한정책과’가 1년여 만에 부활한다. 대북제재 보다는 남북대화로 정책 우선 순위가 변경된 것이다.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방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지난 19일 입법예고 했다. 입법예고 기한은 이달 26일까지다. 개정안은 현재 국방정책실 산하 대북전략과의 부서명을 북한정책과 -
한국 해군·공군력, 보유 수상함·항공기 몇대…세계 순위는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2.21 07:00:00올해 1월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공개한 ‘2025 군사력 랭킹’(2025 Military Strength Ranking)에 따르면 한국은 GFP 평가에서 작년과 같은 5위다. 미국이 세계 최강 평가를 받았다. 뒤이어 2~4위는 러시아, 중국, 인도였다. 한국 다음으로는 영국, 프랑스, 일본 순이었다. GFP 랭킹은 재래식 무기를 바탕으로 한 국가의 전쟁 수행능력을 산출해 순위를 매긴다. 핵능력은 반영되지 않는다. 북한의 재래식 군사 -
軍 전투기 ‘보유대수·배치기지’ 어떻게 되나…‘KF-21 보라매’는 강릉기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2.20 20:02:004.5세대 전투기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최근 북한과 가까운 공군 강릉기지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져 군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각 전투비행단의 새 전투기 수용 규모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할 때 강릉 전투비행단(18전비)가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특히 KF-21의 강릉기지 배치는 F-5가 현재 공군에서 맡는 역할을 고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강릉기지는 현재 F-5 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F-5는 도입 40년이 -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가방 ‘핵 가방’ 아십니까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2.20 07:36:00미국과 러시아 대통령은 취임식에 반드시 전임자에게 넘겨 받는 것이 있다. 군(軍)최고통수권자로서 군전력의 핵심을 이루는 전략 핵무기 통제권을 물려받는다. 핵무기 통제 장치가 담긴 일명 ‘핵가방’이다. 미국은 취임선서 후 대통령 권한을 위임 받는 동시에 핵가방에 대한 작동절차에 관한 브리핑을 받는다. 러시아는 취임식이 끝난 뒤 크렘린내 비밀 장소로 이동해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핵가방을 넘겨 받는 방식이다. -
軍 “계엄 지휘관 파면 불가피”…장성 8명 첫 징계위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2.19 06:56:00“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방첩사령관·수방사령관·특전사령관·정보사령관 등 계엄 지휘관 4인방의 파면은 불가피합니다. 헌법재판소의 경찰청장 파면 결정도 징계 수위 판단에 근거가 될 것입니다” 최근 만난 군 당국 관계자가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된 장성 8명에 대한 징계위원회의 처벌 수위에 대해 기자에게 건넨 얘기다. 위헌·위법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근간을 해치는 정도로 중대하고 명백한 -
K방산 대표 선수 K9 자주포, 동유럽 이어 서유럽 개척하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2.17 08:45:00러시아와 3년 넘게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군사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3일(현지 시간) ‘한국 K9, 유럽 정복’이라는 분석기사를 통해 K9 자주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핵심 무기로 자리 잡고 있다고 높게 평가해 국내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 매체는 “국산화 조건을 제시한 한국산 K9 자주포가 매우 유리하다”며 스페인의 ‘포병 현대화 사업’에 한국의 K9 자주포 선정 가능성이 높다고 치켜세 -
여군비율 15% 확대?…전투병과 극히 저조·간호병과 등 쏠림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2.16 06:29:00국방부는 2027년까지 여군 비율을 15.3%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핵심인 전투병과의 여군 비율은 목표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재정, 인사, 정훈병과 등 비전투병과에 집중 배치되는 쏠림 현상이 심한 것으로 우려됐다.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각 군의 여군(장교·부사관) 비율은 육군의 경우 10.9%, 해군은 12.4%, 공군 1 -
중국, 드론 항모 ‘지우톈’ 위력은…소형 드론 100대 탑재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2.15 13:36:00중국 관영 매체 신화통신은 11일(현지 시간) 무인항공기 ‘지우톈’(九天·Jiu Tian)이 산시성 푸청에서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보도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드론 항공모함로 불리는 이 기체는 ‘드론 모선’(dron mothership)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드론 운반 무인항공기(UAV)다. 최대 36시간 체공이 가능한 중국의 신형 무기다. 소형 드론 100대를 싣고 고도 1.5㎞ 높이에서 약 4350마일(약 7000 -
국방부, 육군 법무실장 징계업무 담당 과장 육군본부로 ‘인사조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2.14 08:28:00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후속조치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계엄버스’에 탑승했던 김상환 육군 법무실장의 징계 업무를 담당한 과장을 최근 갑작스럽게 인사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실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재검토하라는 김민석 국무총리 지시에 따른 후속조치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를 제기했던 징계 업무를 담당한 A과장(육군 대령)을 정기인사 시기도 아닌데 육군본부로 인사조치한 것 -
현존 非스텔스기 세계 최강은…韓공군 F-15K ‘슬램이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2.13 09:34:00지난 12월 9일 오전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9대가 동해와 남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러시아 군용기 7대와 중국 군용기 2대가 동해 및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고 영공 침범은 없었다”며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약 1시간 동안 KADIZ에 진입한 중국과 러시아 -
北 핵보유국 인정?…美 안보전문가 “韓 핵무장 용인해야”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2.12 17:13:00지난 12월 5일(현지 시간) 공개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안보 최상위 지침인 ‘2025 국가안보전략(NSS)’에 ‘북한 비핵화’ 문구가 등장하지 않는 데 대해 “미국은 이미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인 것”이라는 미국 안보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와 눈길을 끈다. 내셔널 시큐리티 저널’의 해리 카지아니스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북핵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폐기) -
北, 화학무기 공격 가능성은…최대 5000t 보유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2.11 07:19:00북한은 정권이 무너질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그러나 이에 앞서 여러 군사적 상황을 고려하면 남한과 미국 등을 겨냥한 마지막 압박 카드로 화학무기를 먼저 사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북한은 과연 유사시에 화학(CW·Chemical Weapons)무기 공격에 나설 수 있을까. 그 보다는 북한이 화학무기를 얼마나 보유하고 실전 운용 능력은 있는지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한 -
‘40시간 체공’ 잠수함 잡는다는 中 드론 ‘윙룽-X’ 실체는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2.10 06:43:00중국군이 대(對) 잠수함 전력 강화 차원에서 개발한 드론(무인기) ‘윙룽-X’ 실물을 공개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중국 국유 방위기업 중국항공기술수출입공사(CATIC)는 수출형 중고도 장기 체공 드론 윙룽-X의 실물 크기 모델을 지난 11월 17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한 ‘두바이 에어쇼 2025’에 전시했다. 2년마다 개최되는 두바이 에어쇼는 항공·방산 업체 1500여 개 이상이 참가하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
美 판매 승인 ‘GBU-39’ 위력은…지하 숨은 北 지휘부 타격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2.09 06:50:00미국 국무부가 지난 5일(현지 시간) 한국에 정밀유도폭탄 ‘GBU-39’ SDB(Small Diameter Bomb) 624발과 관련 장비의 수출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무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수출 규모는 1억 1180만 달러(약 1650억 원)다. 수출은 미국 정부와 한국 정부가 계약하는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무기판매’(FMS) 방식으로 이뤄졌다. 미 국무부는 “이번 판매를 통해 한국은 현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