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꺼져 XX" 대학가 찬반 극한 대치에 신학기 캠퍼스 아수라장
정치일반2025.02.2205:10:00
“꺼져 이 XX들아”, “좀비들은 물러나라!”. 연세대·서울대를 시작으로 대학가에 탄핵 찬반 목소리가 맞붙는 가운데 21일 고려대학교에서도 극한 대치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양측은 각각 “극우세력 물러가라”, “부정선거 검증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욕설을 주고받았습니다. 탄핵 찬성 측은 경찰 저지를 뿌리치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쪽으로 행진했고, 일부 탄핵 반대 측이 찬성 측으로 다가가려 하자 경찰은 즉각 분리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예비 새내기들은 "무섭다"며 당혹스러워했습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세계 최강 ‘미군 월급’ 얼만가 보니…美병장 월급은 韓병장 보다 3배 가량 많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2.19
06: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기간인 2024년 10월 한국을 ‘머니머신’(money machine)이라고 부르면서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한국이 연간 100억 달러(14조 4000억 달러)를 분담금으로 지출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가치적 측면보다 거래적 관점에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안보·국방 관련 주요 인사들은 이미 지난해 11월 대선 전후로 주한미군 주둔에
백상논단
트럼프의 관세 융단 폭격 대응법
사외칼럼
2025.02.17
05:3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2기가 출범한 지 한 달이 다 돼가고 있다. 대선 과정에서 공언한 대로 관세 융단폭격이 본격화되고 있다. 4일 중국에 대한 10%의 추가 관세 부과와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 30일 유예를 시작으로 트럼프발 관세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트럼프는 10일 모든 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해 ‘예외·면제 없는’ 25% 관세 부과를 다음 달 12일부터 시행하기로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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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분전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북한을 자금 세탁과 테러 자금 조달 위험이 큰 국가로 지정했다. 북한은 올해도 자금 세탁·테러 자금 조달 위험 국가로 꼽히면서 지난 2011년 이후 15년 연속 FTAF의 ‘블랙 리스트’에 오르는 불명예를 얻었다. FATF는 2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총회 발표문을 통해 북한을 자금 세탁과 테러 자금 방지 노력과 관련한 위험 등급의 최고 수준인 ‘고위험 국가(high-risk-juridictions)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명단에는 이란, 미얀마 등도 포함됐다. FATF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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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2.22 13:43:20마블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중국대사관에 이어 경찰서 난입을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안 모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2일) 결정된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 40대 남성 안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밤 경찰서 출입문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려 한 안 씨에 대해 재물손괴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 씨는 지난 20일 남대문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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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2.22 11:52:54일본 지방자치단체 시마네현이 제정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을 맞아 우익 매체가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 영토”라며 도발했다. 일본 중앙 정부 차원에서 기념일 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산케이신문은 22일 사설에서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한 지 70년 이상 경과했다”며 “이는 명백한 주권 침해로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또 “북방영토의 날(2월 7일)은 일본 정부가 제정했는데 다케시마의 날은 아직도 시마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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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2.22 11:06:54정치 성향에 따라 뉴스에 반응할 때 ‘무례한 언어’와 ‘혐오 언어’를 사용하는 비율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신문 댓글에서는 무례한 언어가, 조선일보 댓글에서는 혐오 언어가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유튜브 영상보다는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에 ‘악플’이 더 많이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언론정보연구에 실린 ‘언어 사용과 의견 양극화’(나은영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 교수 등)에 따르면 사람들은 특정 이슈에 대한 보도를 접할 때 정치 성향에 따라, 또 네이버 뉴스와 유튜브에서 각각 다른 악성 댓글 행태를 보였다. 특히 연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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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2.22 10:27:52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비트가 해킹으로 2조 원대 코인을 탈취당했다. 유력한 주범으로는 북한 해킹 조직이 지목됐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해킹을 당해 14억 6000만 달러(약 2조 1000억 원)의 코인이 탈취당했다. 벤 저우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해커가 바이비트의 오프라인 이더리움 지갑 중 하나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가 잭엑스비티(ZachXBT)는 14억 60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이 의심스러운 거래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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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2.22 10:00: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은 진보가 아닌 중도보수 포지션”이라며 당의 핵심 기조에 영향을 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비명계 인사들이 ‘월권(김부겸), 하루 아침에 바꿀 수 없다(김경수), 실용노선 넘어서는 것(임종석)’이라며 격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중도성향 유권자 층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20%포인트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2·3비상계엄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에 추월당했던 민주당 지지율이 다시 역전에 성공해 확연히 벌어지자 우(보수)로 진격하는 이 대표의 중도보수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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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2.22 09:41:21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0∼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7개국 외교장관들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21일 스페인, 유럽연합(EU), 네덜란드, 알제리, 남아공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을 하고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카야 칼라스 EU 고위대표는 “방산 강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안보방위파트너십' 이행을 위해 지속 협의하면서 경제·과학기술 분야 등 실질협력 분야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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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2.22 08:00:00대선 때만 되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게 하나 있다. 바로 대선 캠프이다. 대통령의 꿈을 갖고 있는 정치인들은 선거 즈음하여 정책 공약의 개발과 선거전략의 수립을 위해 캠프를 차린다. 캠프라 부르는 이유는 임시로 마련한 조직이기 때문이다. 고산 정복을 위해 등반가가 꾸리는 베이스캠프와 같다. 이런 캠프에 대선 후보가 직접 관여하는 경우는 드물다. 사무실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조달하고 사람 관리하는 것이 번거로워 후보가 할 일이 아니다. 불나방처럼 자원자가 많이 몰려들어 구성이 잡다한 캠프에 후보가 깊이 개입하면 불필요한 잡음이나 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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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2.22 05:10:00“꺼져 이 XX들아”, “좀비들은 물러나라!”. 연세대·서울대를 시작으로 대학가에 탄핵 찬반 목소리가 맞붙는 가운데 21일 고려대학교에서도 극한 대치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양측은 각각 “극우세력 물러가라”, “부정선거 검증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욕설을 주고받았습니다. 탄핵 찬성 측은 경찰 저지를 뿌리치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쪽으로 행진했고, 일부 탄핵 반대 측이 찬성 측으로 다가가려 하자 경찰은 즉각 분리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예비 새내기들은 "무섭다"며 당혹스러워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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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2.22 05:00:00경기 성남 분당구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 기간제 교사와 학원 강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수원지법 성남지원 남인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A고교 기간제 교사 B씨, 학원 강사 C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영장을 기각했다. 남 부장판사는 "피의자들이 범행을 자백하고 있고 증거 수집이 이뤄졌다"며 "사회적 유대관계가 분명해 구속 사유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B씨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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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2.21 22:46:23조태용 국정원장과 김건희 여사가 12·3 비상계엄 선포 하루 전날 주고받은 문자의 내용은 김 여사의 교체된 휴대전화 번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이 ‘사전 계엄 모의설’을 제기했으나 계엄과는 무관한 내용이었다는 설명이다. 21일 여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일 김 여사가 조 원장에게 보낸 두 개의 문자 메시지는 김 여사의 새 휴대전화 번호에 대한 안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여사가 보낸 첫 번째 메시지는 “바뀐 전화번호를 알려드린다”는 내용이었고, 두 번째는 김 여사의 번호가 적힌 문자였다고 한다. 한 여권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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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2.21 22:42:1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이재명 동반청산론'을 주장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비판했다. 21일 BBS라디오 '신인규의 아침저널'에 출연한 박 의원은 "총구를 앞으로 향해 쏴야지, 자꾸 옆으로 쏜다"며 이재명 대표 청산 같은 "언행을 계속한다면 어떻게 함께 가나. 통합도 좋지만 구조조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이 전 총리가 이달 10일 광주 시국토론회에서 "국민의힘이 계엄 선포를, 민주당이 사법 리스크를 정리하지 않은 채로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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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2.21 21:07:5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내란 종식의 그날까지 위대한 주권자의 힘을 보여 달라”며 장외집회 참석을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입증할 때까지 지치지 말고 함께 해 달라”며 “내일 주권자의 뜨거운 함성으로 안국역 앞을 가득 메워 달라”고 적었다. 민주당은 22일 안국역 인근에서 장외집회를 연다. 이날 집회에는 박찬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주도로 장외집회를 여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3달여 만이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당원들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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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2.21 20:45:4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힘 입당을 권유하는 내용의 현수막 게시를 승인한 것에 대해 “극우범죄당에 입당할 생각 전혀 없다”고 응수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참칭하는 가짜 보수당의 입당 권유, 사양합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중도보수 국민의힘 입당합니까?’라고 적힌 현수막 사진을 게시했다. 선관위는 해당 현수막 게시를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대표는 “헌정질서 파괴, 군사쿠데타 옹호하는 당이 어떻게 보수인가”라며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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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2.21 19:06:57윤석열 대통령 측이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 체포 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하기 전 서울중앙지법에 압수수색 및 통신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 당했다고 밝혔다. 여당은 “위법·편파·무능 삼박자를 갖춘 공수처의 초유의 ‘사법 공작’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윤 대통령을 석방을 촉구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및 구속영장 청구는 서부지법이 처음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의 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기록 7만 쪽을 검토한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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