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푸드 수출 호조에도…식품클러스터는 부진
국회·정당·정책2025.10.1217:47:09
K푸드의 수출 호조 속에서도 전북 익산에 만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입주사 실적은 기대에 턱없이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사의 매출은 1조 5812억 원(2024년 기준)으로 목표 대비 10.54%에 그쳤고 수출 역시 319억 원으로 3.4%에 불과했다. 특히 호남 기업이 전체 입주사(130개사)의 70%가 넘어 지역 쏠림도 심각했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12년 발표한 종합 계획에 비해 각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北 ‘근거리·준중거리·중거리·대륙간 탄도미사일’ 뭐가 있나
통일·외교·안보
2025.10.12
16:11:00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심야 열병식’에 예상대로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공개했다. 일반적인 외교 사절단이 아닌 중국 국가 서열 2위 리창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중국 국가 서열 2위 리창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북한은 지금
하루뿐인 북한 추석 휴일…이북의 추석 음식은[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10.06
04:00:00
북한은 추석을 “인민들이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사회주의 시조인 김일성의 동상에 헌화하는” 명절로 소개하고 있다. 남한과 달리 휴일은 음력 추석 당일 하루뿐이다. 추석, 설 같은 민속명절보다는 인민군 창건일,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일(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해방기념일, 헌법절 등 정치적인 명절을 보다 중시한다. 북한 주민들도 추석에 가족, 친척과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다. 평양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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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6 17:32:25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주 한국거래소 서울 사무소를 방문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증시 활성화를 위해 ‘3차 상법개정’ 추진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여당 대표도 힘을 보태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달 30일 거래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각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들과 증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방문 중 한국 대통령 최초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에 힘쓰고 있는 이 대통령과 발을 맞추는 움직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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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26 17:18:26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달 말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외교가에서는 이시바 총리가 퇴임 전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아 한일 과거사와 관련한 중대 발표를 할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한편 한일 셔틀외교 복원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한일 정상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1박 2일간 부산에서 한일 정상회담과 만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이시바 총리의 방한을 공식화했다. 강 대변인은 “양자 방한을 계기로 한일 정상이 서울이 아닌 곳에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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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9.26 17:18:23전국법관대표회의 재판제도 분과위원회가 대법관 증원과 임명제도 개선을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열고 제도 개편의 필요성과 방향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상고심 충실화를 위해 대법관 수를 늘려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했으나, 증원의 속도와 범위, 하급심 보강 등은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점에서 신중론도 제기됐다. 임명제도와 관련해서는 국민 참여와 검증 강화, 추천위원회의 독립성 확보를 통해 민주적 정당성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분과위원회는 25일 오후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온&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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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6 16:37:49정부 조직 개편부터 주요 정책 결정까지 경제 관료들의 의견이 배제되면서 관가 전반에 무력감이 퍼지고 있다. 나라 곳간을 지키고 국가 경제를 좌우하는 경제정책을 설계한다는 자부심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치권과 대통령실의 판단에 번번이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다. 관료들 사이에서는 “정책의 합리성과 논리성보다는 위에서 좋아할 만한 정책을 먼저 고민할 수밖에 없다” “정책 설계자가 아닌 집행자에 불과하다”는 허탈한 반응이 나온다. 26일 세종 관가에 따르면 전날 여당과 대통령실의 금융 당국 개편안 철회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기획재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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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6 16:36:27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가 26일 금융·감독 체제 개편이 전날 정부조직 개편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더미래 대표 오기형 의원은 페이스북에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중심으로 한 후속 2단계 정부조직 개편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의 더미래 명의의 글을 올렸다. 이들은 “국민의힘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금융감독체계 개편 여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미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서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법이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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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2025.09.26 16:33:22내달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북 경주에서 11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하는 2025 국가대테러종합훈련이 실시됐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김민석 총리가 경북 경주의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에서 직접 훈련을 주재하고 APEC 정상회의 대테러·안전관리 역량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가 주관한 이날 훈련에는 국가정보원, 국방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환경부, 질병관리청, 원자력안전위원회,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11개 기관의 300여명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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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26 16:21:53이재명 대통령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 편입을 위한 종합 로드맵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투자 서밋’행사를 마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끝내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연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종합적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우리 자본 시장에 투자하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걱정하지 않고, ‘코리아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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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6 15:46:26최근 SKT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과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LG 유플러스 해킹 등 통신 3사 전반의 보안 취약점이 드러난 가운데 통신사가 해킹 위험을 조기에 식별하고 보안을 강화하도록 하는 ‘이동통신보안법안’이 발의됐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발의한 제정안은 이동통신망의 특수성을 반영한 종합 보안 체계를 마련하고, 침해사고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정안에 따르면 주요 이동통신사업자(통신 3사)는 연 1회 이상 위험식별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보안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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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6 15:23:48법사위원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갈등이 상호 고발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나 의원의 간사 선과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등 쟁점을 두고 연일 법사위에서 싸움을 벌인 추 위원장과 나 의원을 대리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서로를 경찰에 고발한 것이다. 먼저 고발장을 제출한 것은 민주당이다. 이성윤·이재강·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에 나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성윤 의원은 “허위 사실로 김민석 국무총리와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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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26 14:39:46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독일·벨기에를 방문해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을 전하고 한국과 유럽 간 협력 강화를 모색한다. 통일부는 정 장관이 이번 순방에서 제35회 독일 통일의 날 기념행사와 2025 국제한반도포럼(GKF) 독일 세미나 등에 참석하고, 독일 및 유럽연합(EU)의 주요 인사·전문가 등과 폭넓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독일 통일의 날 기념행사는 독일 자를란트주 주최로 10월 3일(금) 자르브뤼켄에서 개최된다. 정 장관은 독일 정부의 초청으로 정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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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26 13:52:40조현 외교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농축·재처리를 포함한 완전한 핵연료 주기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오로지 우리나라 원전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상업적인 목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이다. 라이트 장관은 조 장관의 요청을 유념하고 미 행정부의 관련 부처들과 논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양측은 미국 국내 시장을 포함해 국제적으로 원전 건설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한미 양국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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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26 12:33:40대통령실은 26일 청탁을 하고 특정인에게 출입 특혜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비서관을 면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비서실 소속 1급 별정직 공무원을 문책성으로 면직했다고 밝혔다. 비서관실은 "대통령비서실 소속 1급 별정직 공무원이 타인의 이익을 위해 공정한 직무 수행을 해치는 청탁을 하고 사적 관계를 이유로 특정인에게 대통령실 출입 특혜를 부여한 사실을 확인해 문책성으로 면직 처리했다"고 말했다. 비서관실은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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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26 12:16:31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에서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핵연료 재처리와 우라늄 농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한국이 원전 26기를 운용하고 있는 국가로서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농축·재처리를 포함한 완전한 핵연료 주기 확보 필요성을 설명했다. 다만 과거 국내 보수 정치권을 중심으로 자체 핵무장론이 흘러나왔던 만큼 협정 개정에 따른 '잠재적 핵 능력 보유'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오로지 우리 원전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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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26 12:08:47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현직 전주지법 부장판사의 뇌물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6일 공수처 수사2부(김수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전주지법 소속 A 부장판사와 A 판사에 금품을 줬다는 의혹을 받는 변호사 B씨 주거지의 사무실에 수사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A 판사는 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달 25일 전북경찰청에 고발됐다. 고발장에 따르면 B씨는 A 판사에게 현금 300만 원과 아들 돌반지, 배우자 향수 등 3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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