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軍전산망 “해킹시도 6년간 약 7만4000건”…‘해킹메일’ 급증[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2025.10.1307:02:00
민간 기업은 물론 정부 기관을 겨냥한 해킹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가 안보의 근간인 국방부와 군 전산망에 대한 해킹시도가 급증하면서 최근 6년간 약 7만 40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실이 국방부 직할부대 사이버작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국방부 및 각 군 전산망(시스템)에 대한 해킹시도(사이버 침해)는 총 7만 3648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만 2678건 △2021년 1만 11621건 △2022년 9048건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軍전산망 “해킹시도 6년간 약 7만4000건”…‘해킹메일’ 급증[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10.13
07:02:00
민간 기업은 물론 정부 기관을 겨냥한 해킹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가 안보의 근간인 국방부와 군 전산망에 대한 해킹시도가 급증하면서 최근 6년간 약 7만 40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실이 국방부 직할부대 사이버작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국방부 및 각 군 전산망(시스템)에 대한 해킹시도(사이버 침해)는 총 7만 3648건
북한은 지금
하루뿐인 북한 추석 휴일…이북의 추석 음식은[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10.06
04:00:00
북한은 추석을 “인민들이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사회주의 시조인 김일성의 동상에 헌화하는” 명절로 소개하고 있다. 남한과 달리 휴일은 음력 추석 당일 하루뿐이다. 추석, 설 같은 민속명절보다는 인민군 창건일,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일(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해방기념일, 헌법절 등 정치적인 명절을 보다 중시한다. 북한 주민들도 추석에 가족, 친척과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다. 평양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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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9.25 07:38:20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강행하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여의도너머' 방송 진행자 황현희가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평가를 전했다. 24일 황현희는 이날 생방송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관련해 '당대표도 못 막은 추미애'라는 기사가 났더라"며 "추미애 위원장이 무리수를 둔다는 평가도 나오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미애 위원장에 대해 "예전부터 추 위원장이 뭐만 건드리면 상대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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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25 06:01:57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을 만나 한미 관세협상을 논의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뉴욕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 배석한 베센트 장관을 만난 후 이번이 두번째”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 관계는 동맹으로서 매우 중요하며 안보뿐 아니라 경제 측면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동맹의 유지와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김 실장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안보 측면 협의가 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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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5 05:00:00전국법관대표회의 재판제도분과위원회가 25일 대법관 수 증원과 대법관 후보 추천제도 개편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연다. 최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관련 개정안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사법부 내부 논의가 제도 개편의 향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후 7시 대법원 회의실 409호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1주제인 ‘대법관 30명 증원안’은 박병민 창원지법 통영지원 판사가 발제를 맡고, 김주현 대한변협 상임이사와 이헌환 아주대 로스쿨 교수가 지정토론에 나선다.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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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25 04:42:32이재명 대통령이 “명과 암이 공존하는 인공지능(AI)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 방법은 ‘책임 있는 이용’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특히 각국 정부와 산업계,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 ‘AI기본사회’가 ‘뉴노멀’이 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해 “AI시대에 변화한 안보 환경을 분석하고 공동의 대응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AI와 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열린 공개토의에서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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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25 02:09:44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뉴욕 코리아타운의 반찬가게·마트·서점 등을 방문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의 뉴욕 일정들을 소개했다. 김 여사는 먼저 코리아타운에서 영업한 지 25년 된 반찬 가게에 들렀다. 반찬 가게 사장은 “한인 고객보다 현지 고객이 많다”며 가장 잘 팔리는 반찬은 김밥과 잡채이고 한국의 맛을 그대로 내는 음식이 인기가 많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 여사는 “영화에서 통김밥 먹는 장면이 나와서 특히 김밥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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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25 01:44:44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첫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멜로니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이 교역·투자를 비롯해 다방면에서 협력관계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오고 있다”며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포럼 등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양국이 지리적 위치나 국민성 등 여러 측면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양국 정부와 기업이 인공지능(AI), 방산 등 분야에서 호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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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5 00:05:00산불피해지원특별법과 탄력근로제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등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었던 민생 관련 법안들이 여야 정쟁 탓에 상정조차 장담 못할 상황에 내몰렸다. 국민의힘이 본회의에서 여당 주도로 상정되는 쟁점 법안뿐 아니라 비쟁점 법안에 대해서도 무제한 토론으로 의사 진행을 합법적으로 방해하는 필리버스터의 실행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상정 법안을 80여 개에서 4개로 줄이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의 수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는 대신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에 협조하기로 한 합의를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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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9.24 23:20:08이재명 정부가 역대 어느 정권도 시도하지 않았던 대통령실 특수활동비·업무추진비·특정업무경비 집행 내역을 전격 공개했다. 특히 최근 석 달간 대통령실이 약 200차례 이용한 내부 카페 기록이 눈길을 끈다. 23일 대통령실은 “국민의 알 권리를 존중하고 법원 판결에 따른 것”이라며 국정 운영 경비 지출 내역을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정부 출범 이후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집행된 특수활동비는 총 4억6422만6000원이다. 같은 기간 업무추진비는 9억7838만1421원, 특정업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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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9.24 22:52:29강원 속초시와 운영업체 간 갈등으로 이어진 속초해수욕장 대관람차 행정소송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제1행정부는 24일 대관람차 운영업체 쥬간도가 속초시를 상대로 낸 개발행위 허가취소처분 취소 소송의 4차 변론을 진행했다. 이날 변론을 끝으로 지난 4월부터 이어진 법정 공방은 마무리됐으며 선고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4시로 정해졌다. 이 소송은 지난해 6월 속초시가 쥬간도에 대해 법령 위반을 이유로 내린 대규모 행정처분에서 비롯됐다. 당시 속초시는 △유원시설업 허가 취소 등 6건 △본관동 용도변경 시정명령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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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24 19:05:11한미 국방 당국이 한국군의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준비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제27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열고 한미가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계획’ 추진 현황을 점검한 결과 조건 충족의 상당한 진전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회의에는 윤봉희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대리와 존 노 미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미 국방 당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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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9.24 18:19:21내란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경남 진주에서 치킨 배달에 나선 일화를 공개했다. 한 전 대표는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국 민심 경청에 나섰다”며 전날 진주 방문 경험을 전했다. 그는 “진주에서 음식점 하시는 사장님들 뵙고 '최근 경기가 정말 나쁘고 어떻게든 해결돼야 된다'는 말씀을 하시더라”며 “저녁에는 진주 혁신도시에서 치킨 체인점을 하시는 영세 사업자가 계셔서 영업시간 내내 도와드리면서 치킨 포장도 같이 하고 배달도 아파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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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9.24 17:46:48올해 병장 월급이 200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초급 간부와의 급여 격차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병장 기본급은 150만 원이지만 여기에 '내일준비적금' 55만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매칭해 총 실수령액은 205만원 수준에 이른다. 이는 초임 소위(201만 7300원), 하사(200만 900원)와 사실상 비슷하다. 간부들은 기본급 외에도 시간외수당, 명절 휴가비, 급식비 등 다양한 수당을 받지만 병사와 달리 소득세·건강보험료 등을 납부해야 한다. 또한 병사는 부대 내 식사를 전액 무료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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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4 17:44:57홈플러스 기업 회생 절차에 롯데카드 해킹 사태까지 겹치며 악재로 뒤덮인 MBK파트너스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였다. 여론이 갈수록 악화하는 상황에서 최근 정치권까지 강한 압박을 펼치자 홈플러스 정상화에 추가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는 등 국내 회생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지원책도 함께 내놨다. MBK파트너스는 24일 “향후 발생할 MBK의 운영 수익 중 일부를 활용해 최대 2000억 원을 홈플러스에 증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홈플러스 보통주 무상 소각을 결정하고 설립자의 사재 출연·연대보증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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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4 17:42:14국민의힘이 고배당 기업에 대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을 넓히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기존 정부안은 배당성향 40% 이상 기업에 분리과세 혜택을 제공한 반면 개정안은 배당성향 35% 이상 기업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배당성향 35% 이상 기업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최근 3년 평균 대비 배당이 3% 이상 증가한 기업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적자 기업이라도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주주 환원을 위해 배당하는 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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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4 17:41:06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위해 여야가 각각 발의한 법안이 24일 국회 첫 문턱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소위로 회부됐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자신의 공으로 가져오려는 여야 기싸움도 본격화되고 있다. 국회 농해수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과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해양수산부 등의 부산 이전 및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안’을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원회로 회부했다. 농해수위 법안소위에서 해당 법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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