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공정노사법' 대표발의…"노란봉투법으론 노동자 못 지켜"[법안 돋보기]
국회·정당·정책2025.09.0418:17:40
김은혜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4일 ‘공정노사법’을 대표 발의했다. ‘노란봉투법’으로 인해 우려되는 산업 현장의 혼란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날 김 부대표가 발의한 공정노사법은 사업장 내 모든 시설에 대한 불법 점거를 전면 금지하고, 쟁의 행위 기간 중 대체근로를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사용자의 방어권을 보장해 장기화되는 노사분규를 예방하고 일자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설명이다. 김 부대표는 “실제로 최근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노란봉투법은 현재 법 시행 전임에도 현대제철·네이버 등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한화에어로, 사우디에 천무 전술유도탄 ‘수백발’ 수출
통일·외교·안보
2025.09.05
09:06:00
최근 한국의 주요 방산 품목인 ‘전술유도탄’ 수백 발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는 계약이 성사됐다. 5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연장로켓 체계 ‘천무’(K-239)를 수입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약 4023억 5844만 원 규모의 유도무기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계약 상대나 무기 종류에 대해선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2024년 매출 대비 3.58%에 해당하는 규모
북한은 지금
사망한 파병 군인, 600명서 2000명으로[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9.03
06:50:00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사망자 수가 앞서보다 3배 이상 늘어난 2000명으로 추산됐다. 북한은 그럼에도 추가 파병을 계속하며 전쟁 장기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원은 3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정보위 여당 간사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야당 간사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한 바에 따르면 북한이 3차 파병으로 계획한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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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8.31 16:28:16이재명 대통령은 "당분간 국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앞으로 국정 운영 기조"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부터 이런 의견을 이야기했다”며 “이 대통령이 순방 갔다 온 직후부터 몇 주 동안 한일 한미 정상회담에 몰두한 만큼 앞으로 국내·민생·경제성장과 관련해 주력해 챙기겠다고 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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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8.31 15:49:16더불어민주당이 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 받은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방문과 인사는 사실이지만 금품을 받은 일은 없다’는 해명을 내놓자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권 의원이 ‘통일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 없다’고 부인하더니, 이제는 ‘통일교 총재에게 큰절은 했지만 돈은 받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권 의원이 그동안 부정해온 통일교와의 유착 의혹이 하나씩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통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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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8.31 15:45:09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6년 만에 중국에 방문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2일께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관측된다. 31일 중국의 공식 기차표 예매시스템인 12306에 따르면 9월 1일과 2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열차편의 운행이 잠정 중단됐다. 해당 열차는 매일 1회 오후 6시 18분 단둥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께 중국 베이징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외신들은 이 같은 열차 일정 변경이 김 위원장의 방중과 맞물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압록강 ‘북중우의교’가 내려다보이는 중국 단둥 인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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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8.31 14:12:41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31일 10월 경주 APEC의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이 있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 정도(수준으로) 미국 움직임을 보고 판단하는게 좋을 것”이라며 “너무 많은 기대를 갖는 건 건설적이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위 실장은 “결국 북한이 응하느냐 아니냐는 게 관건인데 북한이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상황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으면 미국에 맡겨두는 게 좋다는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위 실장은 이날 KBS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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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8.31 11:15:26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31일 “정책금융, 금융회사 규제·감독, 자본시장 제도 전반을 생산적 금융에 적합하도록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내달 2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우리 금융의 안정지향적 성향이 심화되고 있다”며 “자금의 효율적인 중개·배분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본질적 역할을 잘 수행하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신임 금융위원장의 핵심 과제로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과 함께 △포용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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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8.31 11:12:17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사상 유례없는 빚잔치 예산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2026년 예산안은 한쪽에서는 국민 허리띠를 졸라매게 해 증세라는 세금 폭탄을 던지고, 그것도 모자라 건국 이래 최초로 한 해에만 109.9조 원의 적자 국채를 미래 세대에 전가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년 연속 7.09%로 동결했던 건강보험료율을 7.19%로 인상했으며, 전기료 인상이 예고된 상태”라며 “자발적 퇴직자에 구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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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8.31 10:40:12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 “방문과 인사는 사실이지만 금품을 받은 일은 없다”고 반박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일부 언론과 특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은 제가 대선 기간 중 통일교를 방문한 사실을 침소봉대하며 요란 떨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권 의원이 대선 기간인 2022년 2~3월경 경기 가평군 통일교 본부와 한학자 총재의 거주지를 두 차례 방문해 큰 절을 하고 금전이 든 쇼핑백을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권 의원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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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8.31 10:38:52조현 외교부 장관이 3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달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을 두고 “북한이 국제 사회로 나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이번 방문에서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 함께 더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된다면 우리로서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기에 정부가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만반의 대책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북한이 러시아의 한계를 알고, 다소 소원해진 중국과의 관계를 다시 복원시킬 기회를 보고 있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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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8.31 10:36:00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신임 사령탑으로 선출됐다. 탄핵과 대선 패배로 무너진 당을 재건해야 할 지도부인 만큼 새 당대표에 쏠린 국민적 관심도 뜨겁다. 한편 강성 반탄(탄핵 반대)파 후보의 당선으로 혁신 동력을 되레 상실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선명성 경쟁’으로 당내 강성 지지층 결집에 나섰던 장 대표를 두고 일반 민심과의 괴리가 심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 것이다. 장동혁호 출범 첫 주, 민심은 새 지도부를 향한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 전당대회 과정부터 당심과 민심은 확연하게 엇갈렸다. 엠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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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8.31 10:05:15‘2030 남성 극우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극우 청년을 다룬 기사를 공유했다. 조 원장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일 확률이 높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조 원장이 공유한 기사는 김창환 미 캔자스대 사회학과 교수가 언론매체·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앞서 조 원장은 지난 22일 자신의 사면·복권을 반대하는 여론이 청년층에서 높다는 지적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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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8.31 07:00:00미 육군이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방어 능력을 지닌 새로운 방공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미국 정부책임감사원(GAO)에 따르면 미 육군은 2026년 초 ‘간접화력방어능력(IFPC·Indirect Fire Protection Capability) 증분 2’ 시스템을 생산하기 시작해 2027년 중반에 초기 작전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식 지상 기반 무기 체계로 아음속 순항 미사일과 무인 항공 체계(UAS), 로켓, 포병, 박격포(RAM) 공격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공중 위협으로부터 고정 및 반고정 군사기지를 보호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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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행사 2025.08.30 23:15:38◇8월 31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원내대표 공개일정 없음 ■국민의힘 *당대표-원내대표 통상업무 ■조국혁신당 *당대표권한대행-원내대표 공개일정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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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8.30 21:26:52가뭄 같은 자연재난으로 인해 재난사태 지역이 선포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지금까지 재난 선포 사례는 △2005년 5월 강원 양양 산불 △2007년 12월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 △2019년 4월 강원 동해안 산불 △2022년 3월 경북 울진·삼척 산불 등 사회재난에 집중돼 왔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오후 7시부로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재난 사태는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포되는 긴급 조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앞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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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8.30 19:02:03한 때 국내 ‘유통 공룡’ 중 하나로 평가받던 홈플러스가 지난 3월부터 기업회생절차를 밟으며 존폐 기로에 섰습니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지 10년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MBK의 경영하에서 홈플러스는 서서히 빈 껍데기만 남은 상태로 전락해 갔습니다. 투자나 경영 개선보다는 알짜 점포와 부동산을 야금야금 팔아 치우고, 영업이익은 대출이자·배당금으로 몰아 홈플러스는 말 그대로 ‘빈털터리’로 거덜 난 상태입니다. 알짜 자산 빼내기로 재무·사업 기반이 수년간 훼손되며 급기야 회사가 유동성 위기를 겪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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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8.30 18:52:42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강원도 강릉에 30일 오후 7시부터 긴급 재난사태가 선포됐다. 자연재난으로는 사상 처음이다. 정부는 소방탱크차량 50대를 동원해 하루 2000톤 가량을 강릉에 추가 급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단기 대응책뿐만 아니라 바닷물을 담수화해 쓰는 등의 장기 대책을 검토할 것을 관계 기관에 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차원의 총력대응을 위해 30일 19시부로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할 예정”이라며 “소방탱크차량 50대를 지원해 하루 약 2000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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