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주도 '아시아판 나토' 가능…美 참여 없어도 단합"
통일·외교·안보2025.11.0517:55:31
노무현 정부 시절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윤영관(사진)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이 “한일이 주도하는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가능하다”며 “미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판 나토는 지난해 9월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 취임 당시 중국 견제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 강화 전략으로 제시하면서 논쟁을 일으켰던 구상이다. 윤 이사장은 5일 현대일본학회와 동북아재단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한일 수교 60주년 국제학술대회 초청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中 비밀병기 ‘J-36’ vs 대당 3천억 美 ‘F-47’ 누가 셀까[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11.05
06:00:00
중국이 개발 중인 ‘비밀병기’ 6세대 전투기 J‘-36’ 시제기가 10개월 만에 또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28일부터 중국의 소셜미디어(SNS)에 꼬리 수평 날개가 없고 3개의 엔진을 장착한 젠(殲·J)-36 시제기가 시험비행 하는 모습이 유포되고 있다. 2024년 12월 말 처음으로 공개된 데 이어 10개월 만으로 외형이 변화된 두 번째 시제기다. 첫 번째의 오목한 노즐(배기·
북한은 지금
'삼흥'·'흰눈' 전자지갑…당국이 현금보다 선호하는 이유[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10.14
10:17:11
북한에서도 전자결제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편리하기도 하지만, 경제활동을 추적하기 용이하다는 이유로 북한 당국에서도 전자결제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에서 스마트폰이 점차 보급되면서 QR코드 결제가 늘어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삼흥 전자지갑, 흰눈 전자지갑, 앞날지갑, 만물상 전자 지불 프로그램, 강성, 나래 등 ‘전자지불체계’ 애플리케이션의 종류도 다양하다. 삼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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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10.31 20:08:57여야가 31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연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은 “배임으로 기소된 이재명 대통령은 무죄”라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유죄도 당연한 수순”이라며 맞섰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법원은 ‘성남시장은 유동규 등과 민간업자의 유착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수용 방식을 결정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며 “사실상 이 대통령의 유착관계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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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10.31 19:20:27국방부는 기획조정실장에 김은성(사진) 보건복지관을, 자원관리실장에 원종대(사진) 전력정책국장을 각각 승진 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실장은 국방부에서 실장급으로 임용되는 첫 여성 공무원이다. 국방부 운영지원과장과 기획총괄담당관, 방위사업청 방위산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원 실장은 방사청에서 미래전력사업 지원부장과 지휘통제통신사업부장, 국방부에서 전력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이번 실장급 인사를 통해 실장급 직위의 신규 임용을 모두 완료했다”며 “신임 실장을 중심으로 국정과제 추진 등 주요 현안 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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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10.31 18:23:24여야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조치를 두고 기싸움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협상 이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부터 서두르며 국민의힘의 협조를 구하는 모습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협상의 세부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공세를 펴는 동시에 국회의 비준 절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29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국회 비준과 법안 제정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열어놓고 입법적 뒷받침을 검토하고 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현재 정부가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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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0.31 17:58:36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월 1일 열릴 한중 정상회담에서 관계 복원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상견례인 데다 다자 외교 행사를 계기로 열리는 정상회담인 만큼 깊은 논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11년 만인 시 주석의 방한이 곧 ‘한한령’ 해제라는 기대 섞인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정상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1월 1일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의제는 크게 경제협력과 한반도 평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두 정상 모두 지방에서 정치를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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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0.31 17:48:09이재명 대통령이 11월 1일 11년 만에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자유무역협정(FTA) 발전 등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한중 관계 개선의 계기를 마련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경주를 찾은 시 주석과 취임 후 첫 양자 회담을 갖는다.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박근혜 정부였던 2014년 7월 이후 처음이다.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에 대한 의제가 다뤄진다. 앞서 이 대통령이 “한반도 핵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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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0.31 17:47:19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개막을 알리는 개회사에서 “국제 질서가 격변하는 중대한 변곡점 위에 서 있다”며 “협력과 연대만이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확실한 해답”이라고 밝혔다. 보호무역과 자국중심주의가 강해지는 상황에서 APEC을 통한 공동 번영의 협력 기조를 다시금 부각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제1세션에서 “자유무역 질서가 거센 변화를 맞이하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무역 및 투자 활성화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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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0.31 17:45:27정부와 기업이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칩 기업인 엔비디아와 협력해 한국을 아시아태평양의 ‘AI 수도’로 육성한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을 정부와 기업들에 공급해 AI 인프라 구축을 돕고 AI 기술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참석을 위해 경주를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접견하고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목표는 아태 지역 AI 수도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엔비디아도 동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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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0.31 17:42:31이재명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자를 만나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양국은 국방·방산뿐 아니라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칼리드 빈 무함마드 알나하얀 UAE 왕세자와 면담했다. 이 대통령은 “UAE가 중동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며 “UAE는 한국의 아주 강력한 전통적 우방국으로, 왕세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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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0.31 17:41:12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다자무역·다자주의를 강조하면서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APEC 정상회의 연설문에서 “우리는 APEC이 경제성장 등을 촉진해온 초심을 굳게 지켜야 하고, 계속 개방 발전 중의 기회를 나누고 상생을 실현해야 한다. 보편적 특혜가 주어지고 포용적 경제 세계화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APEC은 1993년 제1차 정상회의에서 ‘아태 공동체 형성’ 비전을 제시한 바 있는데 시 주석이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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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0.31 17:40:42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국제 질서가 격변하는 중대한 변곡점 위에 서 있다”며 “자유무역질서가 거센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중 패권 경쟁의 심화로 세계 각국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낸 것이다. 특히 자국 중심주의와 보호무역이 팽창하는 세계경제 상황에서 다자외교의 장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플랫폼으로 삼아 “협력과 연대로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본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를 통해 “협력과 연대, 상호 신뢰의 효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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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0.31 17:22:15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1일 오후 경주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시작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시 주석이 일본 총리와 대좌한 것은 약 1년 만이며 두 정상 간 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APEC 정상회의 전 시 주석과 웃으며 인사 나누는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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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10.31 17:09:35더불어민주당이 31일 “10·15 정부 부동산 대책의 정책효과는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내 ‘주택시장 안정화 TF’ 첫 회의를 비공개로 열며 추가 공급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 부동산 대책의 정책효과는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10·15대책 발표 이후 서울 집값 상승폭과 매수우위지수는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현재 주택시장의 수급 불균형과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적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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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10.31 17:06:00[속보]李 대통령 "현대차 잘 돼야 대한민국 잘 돼"…정의선 "관세협상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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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10.31 16:51:36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복 외교’에 나섰다. 3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연두색 저고리와 개나리색 치마로 구성된 한복 차림으로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불국사를 방문했다. 이번 일정에는 캐나다 다이애나 폭스 카니 여사, 뉴질랜드 아만다 럭슨 여사, 필리핀 루이즈 아라네타 마르코스 여사, 싱가포르 루즈루이 여사, 대만 린원쉬엔 영애, 태국 타나논 니라밋 여사 등 6개국 정상 배우자들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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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10.31 16:43:45[속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젠슨 황, 오늘날 엔비디아 만든 게 대한민국이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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