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공개한 ‘미끼 전투기?’ 공중전 게임체인저…“숨기기 어렵다면 속이자”[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2025.07.2707:00:00
공중 전에서 전투기가 적의 레이더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국은 ‘몸을 숨기는’ 방법을 선택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텔스(항공기·유도탄 제작될 때 적 레이다 전파를 흡수) 능력을 전투기에 적용한 것이다. 그러나 천조국인 미국처럼 국방비가 많지 않고 기술력이 떨어지는 영국은 ‘적을 속이는’ 방안을 채택했다. 적진 깊숙이 침투해 전파를 교란하는 ‘스탠드-인’(stand-in) 방식의 드론재머(드론의 전파 송수신을 방해해 비행을 무력화하는 장비), 일명 ‘미끼 전투기’를 활용하는 전략이다. 드론에 재머를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英 공개한 ‘미끼 전투기?’ 공중전 게임체인저…“숨기기 어렵다면 속이자”[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7.27
07:00:00
공중 전에서 전투기가 적의 레이더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국은 ‘몸을 숨기는’ 방법을 선택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텔스(항공기·유도탄 제작될 때 적 레이다 전파를 흡수) 능력을 전투기에 적용한 것이다. 그러나 천조국인 미국처럼 국방비가 많지 않고 기술력이 떨어지는 영국은 ‘적을 속이는’ 방안을 채택했다. 적진 깊숙이 침투해 전파를 교란하는 ‘스탠드-인’(stand-in) 방식의 드론재머(드론의
북한은 지금
최첨단 무기체계 갖춘 '북한판 이지스함' "내년엔 3호기 공개"[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7.22
14:29:47
북한이 내년 10월까지 최현급(5000톤급) 신형 구축함 1대를 추가로 건조할 계획이다.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비유되는 신형 구축함을 지난 4월과 5월에 잇따라 건조해 공개한 데 이어 세 번째 건조 계획까지 밝힌 것이다. 새로운 구축함이 얼마나 제 성능을 발휘할지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지만,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우리 당국도 예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남포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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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3 15:33:55최근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공동주택의 화재 예방 강화를 위한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소방시설 기준은 일부 층수 이상 건물이나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에만 설치 의무가 있다. 이에 제도 시행 이전에 지어진 노후 주택의 경우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로 최근 부산 화재가 발생한 공동주택도 과거 기준에 따라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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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3 15:06:50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를 3년간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안전운임제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국토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화물차 운수사업법은 이날 본회의 표결 결과 찬성 180명·반대 20명·기권 31명으로 가결됐다. 이 의원은 법안 토론에서 “법 개정안 논의 과정에서 저희 민주당은 상시안을 제시했지만 정부 측에서 이것을 좀 더 시행해서 성과를 분명하게 분석한 이후에 상시화하는 것을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겠다는 수정 대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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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23 15:02:43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 금액별 색상에 차이를 둔 것을 강하게 질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일부 지자체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 색상에 금액별 차이를 둬 사용자의 소득 수준과 취약계층 여부를 노출시킨 데 대해 이 대통령이 강한 어조로 질타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형적인 공급자 중심의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자 인권 감수성이 매우 부족한 조치”라며 즉각 바로잡으라고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덧붙였다. 이어 강 대변인은 “행정안전부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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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7.23 15:01:39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APEC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이자 우주로 음원을 송출하는 등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지드래곤을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상회의를 100일 앞둔 오늘부터 지드래곤 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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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3 14:50:47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59·사법연수원 20기) 임명동의안이 23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297명 중 찬성 206명, 반대 49명, 기권 9명으로 가결됐다. 김 후보자 인준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김 후보자를 지명한 뒤 약 한 달 만이다. 이재정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본회의에서 “후보자는 법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헌법상 기본권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약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판결을 해왔다는 점 등을 종합해 고려할 때 헌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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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3 14:29:24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8·22 전당대회 예비 경선에서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각각 50%씩 반영하기로 했다. 기존 예비경선에서 책임당원 비율을 100% 반영한 것과 달리 국민 여론 비율을 크게 늘려 민심을 폭넓게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선관위에서 연설토론기획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일반 국민의 반영 비율을 대폭 높여 예비 경선에선 50%를 반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본경선의 경우 당헌·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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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3 14:19:10전국적인 호우 피해 속에 휴가가 반려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할 일이나 똑바로 하라”고 비판을 쏟아냈다.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은 2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수해 피해에 대한 대응 의지를 밝히면서 “이 와중에 휴가 좀 쓰려다가 반려당한 공직자도 있다”고 이 위원장을 직격했다. 한 최고위원은 “이 위원장이 18일 오후 대통령실로 휴가를 올렸다고 한다. 전국에 물폭탄이 떨어져 난리가 난 날”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피해 예방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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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23 14:18:05이재명 대통령 취임 50일을 기념해 대통령실은 스마트폰·스마트워치용 ‘디지털 굿즈’ 총 14종을 공식 공개하고 국민에게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박정희 전 대통령 이후로 대통령 시계가 취임 직후 기념품으로 제작됐지만 스마트폰과 워치에 맞춤형으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굿즈는 지난달 대통령 SNS 채널에 ‘대통령 시계를 국민도 함께 쓰고 싶다’는 요청이 다수 접수된 것을 계기로 제작됐다.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국민이 국정에 직접 참여하고 연결되는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일환으로 기획됐다. 굿즈는 스마트워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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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3 14:02:56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3일 혁신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에 자신이 출석 요청을 받고도 거절했다는 당의 입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를 국민의힘 의총에 불렀는데 참석하지 않아 혁신안 논의가 불발됐다는 기사들이 뜨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전날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인 박수민 의원으로부터 ‘의원총회에 참석할 의향이 있냐’는 전화를 받았고 ‘불러주시면 기꺼이 가겠다’고 답했지만 이날 오전까지도 참석하라는 연락이 없었다는 게 윤 위원장의 주장이다. 윤 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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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3 13:48:32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23일 “스테이블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자산은 기존 금융산업의 판도를 바꿀 혁명적 수단”이라며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면 국내 은행과 카드, 보험사들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하 원장은 “가상자산은 국내 금융권의 생사를 가를 위기인 동시에 시장 선점을 통해 금융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영역”이라며 새 정부와 정치권이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원장은 이날 보험연수원에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금융시장의 가장 큰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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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7.23 13:48:27내란 특검(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평양 무인기 침투와 훈련 문건 조작 의혹을 형법상 ‘일반이적죄’의 핵심 퍼즐로 보고, 실체 규명을 위해 오산공군기지 레이더 데이터 확보에 나섰다. 무인기 침투, 문건 조작, GPS 항적 왜곡 등 정보 왜곡과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인위적으로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규명하려는 수사다. 특검은 이같은 정황이 형법상 일반이적죄, 나아가 외환죄 적용 요건에도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특검은 지난 21일 공군 오산기지 내 레이더 시설을 전격 압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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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3 13:47:38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 겸임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5주간 무단 결강하는 등 불성실한 강의 태도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2017년 1학기 성균관대에서 '비교가족문화론' 과목을 맡았으나 개강 한 달도 지나지 않아 5주간 수업에 무단으로 결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수업에서는 음성 녹음 파일만 틀어놓는 방식으로 대체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황당해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강 후보자의 무단 결강은 정치 활동 때문이었다. 그는 한 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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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3 13:40:5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3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농해수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지난 15일 전체회의에서 전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었지만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불발된 바 있다. 전 후보자 청문회는 14일 개인의 도덕성과 자질을 둘러싼 여야 공방 대신 해수부의 부산 이전과 후보자의 부산시장 출마 등을 중심으로 여야간 이견 없이 무난하게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5일 부산 타운홀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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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7.23 13:40:48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온 북한 민간인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육군 병사 2명이 29박 30일의 포상 휴가를 받았다. 23일 군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달 3일 경기도의 한 육군 부대에서 북한 민간인의 신병을 확보한 작전에 참여한 장병 10명에게 합참의장 명의의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 중 의무복무 중인 병사 2명은 29박 30일의 휴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장 기간 휴가다. 병영생활 규정상 귀순자 유도 등 특별한 공적이 인정되는 경우 한 달 이내 포상 휴가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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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23 11:44:25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만나 당내 극우화 움직임 등 현안을 논의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보수 진영 내 개혁 성향 인사들을 중심으로 합종연횡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23일 “오 시장과 안 의원이 서울시청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국민의힘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 의원이 지난주 오 시장과의 만남을 요청했지만, 일정 문제로 무산됐다가 이번에는 오 시장 측이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보수진영 내 개혁 성향의 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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