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풀고 인재 11만명 양성"…CDMO 설비투자에 稅 지원도
대통령실2025.09.0517:43:17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바이오 산업을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꼽고 규제 혁파를 강조했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수석보좌관회의에서 K제조업 재도약 전략을 주문한 지 하루 만에 첫 현장 방문을 통해 규제 개선에 나선 것도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ABCDEF(인공지능·바이오·문화콘텐츠·방산우주항공·에너지·제조)’ 전략을 구체화시키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최근 “잠재성장률을 반전시킬 첫 정부가 되겠다”고 자부한 만큼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한화에어로, 사우디에 천무 전술유도탄 ‘수백발’ 수출
통일·외교·안보
2025.09.05
09:06:00
최근 한국의 주요 방산 품목인 ‘전술유도탄’ 수백 발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는 계약이 성사됐다. 5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연장로켓 체계 ‘천무’(K-239)를 수입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약 4023억 5844만 원 규모의 유도무기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계약 상대나 무기 종류에 대해선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2024년 매출 대비 3.58%에 해당하는 규모
북한은 지금
사망한 파병 군인, 600명서 2000명으로[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9.03
06:50:00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사망자 수가 앞서보다 3배 이상 늘어난 2000명으로 추산됐다. 북한은 그럼에도 추가 파병을 계속하며 전쟁 장기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원은 3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정보위 여당 간사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야당 간사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한 바에 따르면 북한이 3차 파병으로 계획한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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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9.02 05:00:00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사업상 이권을 챙겼다는 이른바 ‘집사게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 3명이 구속 기로에 섰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오전 10시30분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민경민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 △IMS모빌리티 경영지원실장 모재용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특검팀은 이들이 수사 과정에서 증거를 은닉하려 한 정황을 포착해 신병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는 약 32억 원 규모의 배임, 35억 원 상당의 횡령,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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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01 20:43:56중국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차 6년여 만의 중국 방문을 예고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20시간 넘는 열차 여정에 나섰다. 가장 최근 방중인 2019년 당시 열차 노선을 기준으로 본다면, 김 위원장은 평양∼신의주 구간(225㎞)을 거쳐 북중 접경에 당도한 뒤 압록강 조중우의교를 통해 국경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진입한 이후엔 접경 도시인 랴오닝성 단둥(丹東)과 수도 베이징을 연결하는 1133㎞의 철도 노선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단둥에서 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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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9.01 20:16:57제22대 국회 정기국회가 1일 개회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검정 양복과 검정 넥타이에 근조 리본을 단 ‘상복 차림’으로 본회의장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은 여당의 입법 독주에 항의하는 뜻에서 상복을 착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 잔칫날을 초상집으로 만들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상사(喪事)가 발생한 줄 몰랐다"며 "기왕 입법 독재에 항의하기 위해 상복을 입을 거라면 차라리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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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01 19:46:18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1일 검찰 개혁 세부안을 두고 여권 내 잡음이 커지자 일종의 경고장을 꺼내 들었다. 우 수석이 토론과 논쟁이 아닌 인신공격성 발언을 내놓은 일부 강경파 인사들에게 작심 비판에 나선 것이다. 우 수석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검찰개혁안과 관련해 “이견이 있지만 해결 못할 이견은 아니다”면서도 “이 문제를 토론하면서 인신공격들을 하지 않아야 된다”고 최근 강경발언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우 수석은 이례적으로 실명을 거론하며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임은정 동부지검사장을 언급했다. 그는 “민형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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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01 18:17:36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위원회 운영하고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8명에서 11명으로 증원하면서 구성 위원을 위원장이 임의로 배정했다는 이유에서다. 1일 박형수 의원 등 국회 법사위 국민의힘 위원들은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국민의힘 추천 의원을 배제하고 위원장 마음대로 다른 의원으로 결정해 통보한 것은 지금까지 그 어떤 상임위원회에서도 일어나지 않은 초유의 일”이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박 의원은 “각 정당이 상임위에 자당 소속의 어떤 국회 의원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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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01 18:04:28미중 전략 경쟁 등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주도로 구축된 국제 자유무역과 안보 질서가 급변하고 있다. 한국의 고도성장과 민주화를 이끌었던 기본 축이 흔들리고 있는데도 진영 대결 등으로 인해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 내부의 에너지가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러시아(구소련) 출신으로 북한에서 수학한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양학부 교수가 본 한국의 현실을 들어봤다. 란코프 교수는 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진보 진영에 대해 “북한에 대한 착각이 많다”며 “남북 교류 등 햇볕 정책으로 북한의 비핵화나 합의 통일을 이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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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01 18:00:00국가안보실은 1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지능화·고도화 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정보 보호 및 사이버 안보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이 ‘사이버안보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대응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범부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 차장은 “AI의 발전과 함께 사이버위협도 지능화·고도화되고 있으며, 민생의 안정과 기업의 생존, 그리고 국가의 안보를 위해서는 사이버보안이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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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01 17:49:283일 열릴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는 북한이 존재감을 과시할 최적의 무대다. 북한·중국·러시아의 3각 연대 가능성만으로도 서방세계에는 커다란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북중러 연대가 실현될 공산이 크지 않더라도 중국 견제를 최우선 과제로 꼽아온 미국을 자극해 결과적으로 한미 동맹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위원장은 이날 평양을 출발해 2일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베이징 톈안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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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01 17:36:00김용범 정책실장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에 대해 “섣불리 사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미국과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졌지만 세부 조항에 대해 아직 이견이 많은 상황에서 국익을 철저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김 실장은 1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미 양국은 올 7월 31일 대미 수출품에 대한 관세율 15%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데 합의했지만 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한 세부 논의 결과는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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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01 17:34:49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아직 여야가 손을 잡기에는 거리가 너무 먼 것 같다”고 말했다. 여야 협치에 김 총리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면서도 여당의 ‘야당 패싱’에 대한 강력한 규탄 메시지를 쏟아냈다. 정책위의장·사무총장 인선까지 마무리하면서 새 지도부 진용을 갖춘 국민의힘이 본격적으로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취임 후 처음으로 김 총리와 마주한 장 대표는 거대 여당의 일방적인 입법 강행을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정부·여당의 야당 존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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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01 17:32:52이재명 정부가 1일 차기 합동참모의장에 진영승 전략사령관(공군 중장·공사 39기)을 발탁하는 등 대장급 7명 전원을 교체하는 첫 군 수뇌부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는 이날 현역 군인 서열 1위 합참의장에는 진영승 전략사령관을 내정했다. 공군 출신 합참의장 내정은 2020년 9월 원인철 의장 이후 약 5년 만이다. 육군총장에는 김규하 미사일전략사령관(육군 중장·육사 47기), 해군총장에는 강동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해군 중장·해사 46기), 공군총장에는 손석락 공군 교육사령관(공군 중장&mid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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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01 17:32:15‘추석 전 검찰 해체’를 공언한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수사권을 넘겨받는 중대범죄수사청을 행정안전부 소관으로 두는 방안에 무게를 싣고 있다. 민주당 내 강경파 의원을 중심으로 행안부 산하로 둬야 한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법무부 혹은 제3의 기관에 맡겨야 한다는 반대 목소리에는 힘이 실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3일 의원총회를 열어 검찰개혁에 대한 의원 의견을 수렴한 뒤 4일 상임위 공개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이후 5일까지 당의 입장을 최종 정리하고 7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정부와 최종 조율한 후 법안을 발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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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01 17:29:26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특별사면 제도가 오남용될 경우 이를 방지할 법률상 통제장치가 부족하다”며 사면법 개정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특별사면 제도 개선을 위한 사면법 개정 긴급간담회’에서 “최근 국민대통합을 이유로 유명 정치인, 경제인, 공직자 등을 사면 대상에 다수 포함시켜 일반 국민의 법 감정에 부합하지 않는 사면이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이 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윤미향 전 의원 등에 대한 사면 여론이 악화하자 여당 지도부에서조차 제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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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9.01 16:18:14김용태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당 지도부를 향해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와의 관계 단절을 촉구했다. 김 전 위원장은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것처럼 몰고 가는 두 집단이 있다”며 “하나는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세력, 다른 하나는 전한길 씨·전광훈 씨 이른바 '쌍전' 등 보수 유튜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씨가 최근 “인사 청탁과 내년 공천 청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당 운영을 잘 몰라서 한 말일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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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01 16:10:38대통령실은 1일 신선식품 등을 포함한 생활물가와 추석물가 등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고 물가관리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례적인 폭염과 폭우로 일부 농수산물은 예년에 비해 수급이 불안하고, 추석 제수용품 가격 급등이 우려된다”며 이 같이 전달했다. 강 실장은 “대통령님께서 지시하신 바와 같이, 9월부터 국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보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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