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갈 곳 없는 서민, 車담보대출에도 몰린다
은행2025.07.2416:30:22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막은 ‘6·27 대책’ 시행 뒤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자동차담보대출(오토담보대출)의 신청 건수와 승인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금융권까지 일괄적으로 대출 제한을 받게 되면서 급전이 필요한 서민과 소상공인들이 대부업과 자동차대출까지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본지 7월 24일 자 1·10면 참조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27 규제 시행 직후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 동
PICK코노미
노후산단을 'RE100산단'으로?…이재명표 산업정책 뭐길래[Pick코노미]
국회·정당·정책
2025.07.24
12:12:00
착공 20년을 넘긴 국내 노후 산업단지 수가 올해 500곳을 돌파한다. 노후 산단은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불리해 리모델링이 필수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정부도 다음 달 발표하는 국정과제와 경제정책방향 등에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단’ 도입을 비롯해 산단 개조 플랜을 담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전국의 노후 산단은 4
김혜란의 FX
美, EU와 관세협상 타결 임박 가능성에 환율도 '뚝'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7.24
16:37:57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약세에 1360원대 중반까지 내렸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12.6원이나 내린 1367.2원이다. 이는 4일(1362.3원) 이후 약 3주 만에 최저 수준이다. 미국과 주요국과의 무역 협상 진전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미국과 유럽연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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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18 04:21:30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제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양국 정상은 전략적 협력과 전방위적 관계심화를 위해 관계의 도약을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주요7개국(G7)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이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주 발생한 항공 사고와 관련해 사고 희생자와 가족, 인도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과 전방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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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18 04:14:05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경제협력을 포함한 양국 관계 강화 노력에 공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주요7개국(G7)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이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멕시코가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중남미 최초의 국가이자 우리의 중남미 최대 교역국임을 상기하고, 경제협력을 포함한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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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18 04:00:00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에서 첫 정상외교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현지시각 16일 오후 캐나다 캘거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1박 3일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첫 양자회담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호주 총리와 차례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자원 부국인 이들 국가와 협력 증진을 통해 공급망 확대를 도모하려는 이 대통령의 실용 외교가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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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6.18 03:28:35국민연금을 받는 노년층이 건강보험료와 소득세를 ‘이중고’로 내면서 실제 쓸 수 있는 연금액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2년 9월 시행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이후 연금소득으로 인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자격을 잃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퇴 준비에 적신호가 켜지고 매달 수십만 원의 건보료를 새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17일 국민연금연구원이 발표한 '건강보험과 연금소득 과세가 국민연금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에 자녀의 직장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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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8 00:05:00한국과 일본이 이달 22일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미래 지향적 관계로의 발전을 모색한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8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 중인 캐나다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행사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은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라며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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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17 18:26:01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디지털자산혁신법’을 발의하고 디지털자산시장 제도화 추진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업을 9개로 세분화하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인가 요건을 10억원으로 높이는 방안 등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혁신법안 공개설명회’에서 “다음 달 ‘디지털자산혁신법’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정무위원들 모두 디지털 자산시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강 의원을 포함한 정무위 소속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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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7 18:07:00한국은행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를 반영한 고용전망 결과를 처음으로 제시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취업자 수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전제로 앞으로 고용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진단하겠다는 취지다. 한은이 17일 발표한 ‘인구 및 노동시장 구조를 고려한 취업자수 추세 전망 및 시사점’ BOK이슈노트에 따르면 올해 취업자수 증가 규모가 평균 10만 명대 후반에 머무르며 장기평균(2011~2023년 연평균 34만 명)을 크게 밑돌고 있다. 이는 단기 경기 요인보다는 인구와 노동시장 구조 변화에 따른 ‘추세 취업자수’ 감소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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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7 17:55:07최근 정부는 물가 인상 주범을 찾기 위해 분주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라면값 2000원’ 발언 때문이다. 이 대통령의 발언과는 달리 대선 직후 발표된 소비자물가는 안정적인 수준이었다. 통계청이 이달 4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올해 1~4월 2.0~2.2% 수준을 보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처음으로 1%대에 진입한 것이다. 물가가 내림세를 보이며 간만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정부는 대통령의 발언으로 급박하게 물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명확한 ‘물가 주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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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7 17:40:04LG전자(066570)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전자칠판 등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 영역에 AI를 접목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17일 로봇 제조사 로보티즈와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LG전자는 로보티즈의 지분 7.45%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기술 고도화와 제품화, 시장 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로보티즈는 자사의 원천 기술인 액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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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7 17:39:40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다수는 서울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반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경기 침체에 대비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집값 불씨를 잡기 위해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을 내비친 셈이다. 아울러 ‘서학 개미’의 해외 투자 확대와 내외 금리차 확대에 따른 환율 변동성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17일 한은이 공개한 지난달 29일 통화정책방향회의 의사록에서는 한 위원은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한 가운데 경제 성장세가 크게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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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6.17 17:33:44하나생명이 요양 사업 자회사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를 설립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신한라이프케어에 이어 금융지주 계열의 세 번째 요양 사업체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생명은 이달 12일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를 설립하고 대표에 황효구 하나은행 글로벌그룹장을 임명했다.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는 하나생명의 완전 자회사로 자본금 규모는 300억 원이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요양 사업을 전략 사업으로 선정해 요양시설 등 노인복지 시설의 운영 역량을 확보하고 보험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전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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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6.17 17:33:04금융감독원이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가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10억 원으로 설정한 것을 두고 “과도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케이뱅크의 고액 주담대 한도가 최근 은행권의 자율규제 기조와 어긋난다는 판단이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주요 시중은행 가계대출 담당 부행장들을 불러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케이뱅크의 주담대 한도를 거론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1월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아파트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최대 10억 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생활안정자금용 주담대는 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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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6.17 17:32:36?KB금융그룹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개인사업자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를 2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통시장 전용 카드를 출시한다. 업계에서는 소규모 자영업(Small Office Home Office·SOHO) 지원에 오랜 노하우를 갖고 있는 KB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이달 말 ‘KB 전통시장 온누리카드(가칭)’를 내놓을 예정이다. 해당 카드는 전통시장에 특화된 상품으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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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17 17:27:27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소비 진작뿐만 아니라 소득 지원 필요성을 언급해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일단 두 가지를 섞어 하는 게 어떻겠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소득 지원을 고려할 경우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을 할 가능성이 높아 추경 편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안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생지원금 지급 방식으로 보편·선별 지급을 두고 의견이 갈린다는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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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7 17:26:38“일시적 지원금은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동일한 금액을 모두에게 나누는 방식도 지속 가능한 정책이 아닙니다.” 차기 한국경제학회장으로 선출된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1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 정부의 민생지원금 정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강 교수는 “똑같은 예산이라도 상대적으로 어려운 계층에 더 큰 금액을 지원하는 게 민생 회복 효과가 크고 재정 효율성도 높다”며 “반복적인 보편 지원은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민생지원금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2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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