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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처럼 금리 뛸라… 국고채 장기물 비중 줄이는 정부
경제동향2025.07.2516:13:16
새 정부의 재정 확장 기조에 최근 들어 국고채 금리가 치솟자 정부가 장기채 물량의 발행 비중을 줄이고 있다.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 따라 국고채 발행을 늘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장기물 물량이 늘어나면 추가 이자 부담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25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최근 3개월간 0.34%포인트가량 뛰었다. 올 4월 말에는 연 2.563% 수준이었는데 이달 중순에는 2.905%까지 올랐다. 30년물은 같은 기간 2.468%에서 2.783%로 0.315%포인트
PICK코노미
산업·해수부 '기싸움'…해수장관 "조선업, 해수부가 가져야"
경제동향 2025.07.25 13:48:00
전재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직후 “조만간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한 토론이 있을 것”이라며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있는 조선해양플랜트 업무를 해수부로 이관하는 방안을 강력히 주장하겠다”고 예고했다.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 분리,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새 정부 조직 개편 방안이 수면으로 떠오른 가운데 대형 산업인 조선업을 둘러싼 해수부와 산업부 간 대립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전 장관은 정
김혜란의 FX
美, EU와 관세협상 타결 임박 가능성에 환율도 '뚝'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7.24 16:37:57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약세에 1360원대 중반까지 내렸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12.6원이나 내린 1367.2원이다. 이는 4일(1362.3원) 이후 약 3주 만에 최저 수준이다. 미국과 주요국과의 무역 협상 진전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미국과 유럽연합(E
  • “해외배송도 하루만에”…CJ대한통운, 틱톡샵과 K브랜드 지원 '연합군' 모았다
    경제·금융일반 2025.06.18 15:19:05
    CJ대한통운이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손잡고 K브랜드의 동남아·일본 틱톡샵 진출을 지원한다. 플랫폼 입점부터 콘텐츠 기획, 마케팅, 결제, 물류 등 해외 이커머스 진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해외배송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는 구상이다. CJ대한통운은 17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170여명의 국내 브랜드 관계자를 초청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K브랜드 동남아·일본 틱톡샵 진출 로드맵 세미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CJ대한통운은 틱톡샵과 숏폼 광고마케팅 전
  • "금융권 덮친 고령화…日처럼 글로벌서 활로 찾아야"
    은행 2025.06.18 15:10:20
    한국 경제가 저출생·고령화에 직면한 가운데 국내 금융사가 일본의 주요 금융사의 사례를 참고해 글로벌 수익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은 18일 '일본 경제 대전환' 도서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금융사의 밸류업 성공 핵심은 글로벌 사업"이라며 "국내 금융지주들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3대 금융그룹(MUFG·SMFG&midd
  • 신한카드, 팀장직 30% 축소
    카드 2025.06.18 15:08:25
    신한카드가 81개 팀을 58개 부로 통폐합하는 구조조정 형태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팀장급 자리가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셈이다. ★관련인사 31면 신한카드는 18일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존 4그룹 20본부 81팀 체계를 4그룹 20본부 58부 체계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팀별 핵심 기능을 부를 중심으로 통폐합해 업무 효율화를 제고하고 성과주의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파트 조직은 기존 36개에서 12개로 줄었고 고객관계관리(CRM)센터, 금융센터 등은 본사 직접 관리 체계로 전환했다. 박창훈
  • 국정委, 24일 한은 '현장 업무보고' 실시
    경제동향 2025.06.18 15:07:33
    국정기획위원회가 한국은행을 직접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는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가계부채 급증, 높은 환율 변동성 등이 이슈인 만큼 거시 경제를 다루는 한은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겠다는 취지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이달 24일 한은을 방문해 실무 중심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한은에서는 유상대 부총재를 비롯해 부총재보 전원, 주요 부서 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24일에 한은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 등
  • 삼성생명,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 첫 출시
    보험 2025.06.18 15:05:59
    삼성생명(032830)은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인 ‘삼성 인터넷 더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생명에서 종신보험을 디지털 전용으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와 삼성금융앱 ‘모니모’에서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합리적 보험료로 고객이 직접 보장 내용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삼성생명 측은 설명했다. 기존 종신보험이 사망 후 유가족 보장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 상품은 본인 사망보장 외에도 납입 완료 후에는 연금으로 전환하거나 긴급자금
  • 국정기획委, 공공기관 통폐합 착수… "발전5개사 수술대 오를 듯"
    정책 2025.06.18 15:03:07
    국정기획위원회가 업무가 중복되는 공공기관에 대한 통폐합 작업에 착수했다. 18일 더불어민주당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국정 목표로 내세운 4대 개혁 중 행정개혁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기능을 전면 재점검해 기능 중심의 기관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21대 대선 공약집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 등 고속철도 통합을 담았는데 331개 공공기관 전체를 수술대에 올리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전체 공공기관의 부채는 윤석열 정부 출범 직전 해인 2021년 584조 4000억 원에서 마지막 해였던 지난해 741조
  • “산은·수은 등 정책금융지주로 통합해야"
    금융정책 2025.06.18 15:02:05
    정책금융지주회사 설립을 통해 산업금융 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책금융 공급 규모는 확대됐지만, 산업 전환을 뒷받침하는 효과는 여전히 미미하다는 평가에서다. 국회미래연구원이 18일 주최한 산업 금융지원 체계개선 정책토론회에서 한상범 경기대 교수는 “외환위기 이후 정책금융이 중소기업 대출과 가계자금 공급 중심으로 운영되며 산업정책 수단으로서의 기능이 크게 약화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국가 전략산업 육성 등 고위험·장기 분야에 대한 자금 공급은 부족하고 정책금융기관 간 기능 중복과 비효율성
  • 한은총재 "기대 심리로 가격 올라…부동산 공급안 수도권서 나와야"
    경제·금융일반 2025.06.18 14:58:12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구체적인 부동산 공급안이 수도권에서 나와야 한다"고 전했다. 18일 이 총재는 물가안정상황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최근 수도권 주택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기대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리가 인하 추세에 있고 몇 년 동안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여러 기대가 작용하고 있다"며 "기대를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한은은 경기를 보고 금리를 결정하겠지만, 과도하게 유
  • “국가재정전략회의 7월 20일경 열린다…국정위 ‘신속과제’ 지정 검토”
    경제동향 2025.06.18 14:54:33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7월 20일을 전후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제출과 세법개정안 마련 일정 등을 고려해 ‘신속 과제’를 분류하는 것도 검토할 방침이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18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부처별 업무보고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예산 편성 프로세스 상 재정전략회의는 늦어도 5월 개최되는데 이번에는 대통령 파면과 선거 때문에 미뤄지게 됐다”며 “(부처별로) 예산 지침을 내려보내는 주기와 미스매치가 됐는데
  • 복합 위기에 라면값 부담↑…서민에 더 취약한 '칩플레이션' 공습
    경제동향 2025.06.18 14:00:00
    생활물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반적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안정세에 들어섰지만 가공식품과 같은 필수 소비재 가격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며 저소득층일수록 물가 고통이 더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국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2%대에서 안정되고 있는 반면 생활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생활물가의 중심에는 가공식품 가격이 있다. 올해 들어 라면, 식용유, 즉석밥 등 가공식품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면서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체감물가
  • 한은 "생활물가 부담 크고 부동산 양극화 심화… 물가 안정 정책 운용 어려워"
    경제동향 2025.06.18 14:00:00
    한국은행이 물가 불확실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통화정책만으로 물가 안정을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 근처를 유지하고 있지만 서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과 수도권 주택가격 양극화 문제는 여전해 정책 운용에 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한은은 18일 상반기 물가안정 운영 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목표치인 2%대를 유지했으나 체감 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는 2%대를 웃돌아 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낮은 수요 압력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 美 관세로 中 우리나라 밀어내기 수출 늘리면…국내 물가 하방 압력
    경제동향 2025.06.18 14:00:00
    미국이 대중(對中) 관세를 전면 부과하면 중국산 저가 공산품이 한국 등 제3국으로 밀려들어오는 ‘수출 전환 효과’가 확대되며 국내 물가에 뚜렷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국은 18일 ‘최근 주요국 물가상황과 미국 관세정책의 향후 물가 파급영향 점검’ 보고서에 중국산 수입단가가 10%포인트 하락할 경우 이후 1년에 걸쳐 국내 근원물가 상승률은 약 0.3%포인트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처럼 미국과 중국 모두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의 경우 미·중 간 갈등에
  • 제조장비의 뇌 'CNC' 5년 만에 국산화 성공
    경제동향 2025.06.18 13:50:35
    기계 산업의 핵심 장비로 꼽히는 컴퓨터수치제어기(CNC)가 기술 독립에 착수한 지 5년 만에 국산화에 성공했다. 정부와 기업은 CNC 상용화 실증에 본격 착수하고 2032년께 국내 시장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의 CNC 국산화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인 KCNC가 CNC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CNC는 절삭·밀링·프레스 등 부품 가공 작업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컴퓨터 시스템이다. 기계를 만드는 기계인 공작기계에 주로 부착돼 사용된다. 그만큼 기계 산업을 떠받
  • SK바이오팜, 바이오USA서 피닉스랩과 AI 신약 개발 '맞손'
    경제·금융일반 2025.06.18 12:52:03
    SK바이오팜(326030)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체계 구축을 위해 관련 기업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연구개발(R&D) 단계부터 AI 적용 범위를 확대해 신약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은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 USA 2025'에서 AI 기업 피닉스랩(PhnyX Lab)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피닉스랩의 생성형 AI 솔루션 '케이론(Cheiron)'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문헌
  • 삼성화재, 암·뇌·심장질환 치료비 특약 확대
    보험 2025.06.18 11:12:58
    삼성화재(000810)는 암·뇌·심장질환 치료비 특약의 적용범위를 자사 주력 건강보험과 간편보험으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5월 출시한 건강보험 신상품 ‘보장어카운트’에서 처음 적용된 치료비 특약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주요 상품군으로 확대한 것이다. 보장어카운트 가입 고객 중 80% 이상이 해당 특약을 선택한 바 있다. 이번 치료비 특약은 종합병원 치료 중심으로 주요 질환을 보다 정교하게 보장하도록 했다. 암 관련 보장은 △암 △전이암 △10대 주요 암 △비급여로 재분류된 수술 △항암방사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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