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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들 "원화 코인, 은행 중심으로 신중히 도입해야"
경제동향2025.11.1215:34:28
국내 경제학자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의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발행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12일 한국경제학회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설문 결과에 따르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의 가장 중요한 동인으로 응답자 중 37.1%가 ‘금융혁신, 효율성 제고’를 꼽았다. 반면 ‘도입 필요성이 낮다(28.6%)’는 의견도 두 번째로 많았다. 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금융 혁신, 효율성 제고와 도입 필요성 낮음을 동시에 고르면서 “디지털 금융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겠지만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득실을 비교하면 그 실
PICK코노미
부동산 불패 韓?…집값 심리, 편향된 기대라는 한은의 '경고'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12 07:07:00
막연한 집값 상승 기대가 확산된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실물경제보다 주택 시장만 자극될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금리를 동결해 부동산발 금융 불안을 막으려 해도 과도한 주택 가격 기대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 당국의 일관된 정책 의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은이 11일 공개한 ‘진단적 기대를 반영한 주택 시장 모형 구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 분석 결과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라면 끓일 5분 사이 나라 빚 11억 는다 [재정중독, 벌어진 악어의 입]
    정책 2025.10.04 07:42:00
    아침에 라면 하나 끓이는데 걸리는 시간은 5분. 그 사이 국가 빚은 11억5000만원 늘어난다. 점심 식사와 커피 한잔을 즐기는 1시간 동안 139억원이, 퇴근 후 저녁을 먹고 드라마 한 편을 보는 2시간이면 278억원이 더해진다. 잠들고 깨어나면 어제보다 3338억원 더 빚진 나라에서 아침을 맞는다.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4년 뒤인 2029년까지 정부가 공식 전망한 국가채무 증가 추이를 일상에 대입했을 때 맞닥뜨리는 현실들이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2029년 중기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2025년 13
  • '반값' 중국산 비만약 등장…위고비·마운자로 아성 흔들리나
    경제·금융일반 2025.10.04 07:17:00
    중국산 비만치료제가 등장하면서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의 비만약이 중국 내 입지를 위협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이노벤트)는 저렴한 가격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무기로 글로벌 기업이 장악한 시장 공략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제약바이오기업 이노벤트는 최근 글루카곤(GCG)·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비만 치료제 ‘신얼메이(Xinermei)’를 중국에 출시헀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
  • "보냉 백에 수십 개씩 싹 쓸어가"…中 관광객, 한국 오면 꼭 사간다는 'K푸드' 뭐길래 [이슈, 풀어주리]
    경제·금융일반 2025.10.04 07:10:49
    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인천국제공항 편의점 진열대가 순식간에 비어버렸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보냉백에 바나나맛우유를 10~20개씩 쓸어 담는 모습이 연일 포착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의 한 점포 관계자는 “100개 정도 진열해놔도 한 시간 안에 싹 팔린다”며 “주말에는 하루 1400개씩 들어오는데 당일 완판”이라고 말했다. “한국 여
  • 외국인 3.1조 원 역대 최대 매수…“코스피 3500 돌파”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동향 2025.10.04 07:00:0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외국인 역대급 매수: 코스피가 최근 한 달 사이 급상승한 데는 외국인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1396억 원을 순매수한 영향이 컸다
  • 올트먼 “韓, 최고 시장이자 파트너"… “일감 끊겨 빚내서 산 기계도 팔았다” 무너지는 원전 기초 생태계[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경제동향 2025.10.04 06:04:0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반도체 투자 절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픈AI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고대역폭메모리 공급을 약속하면서 웨이퍼 기준 월 40만 장 증설에 최소 40조 원의 투자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삼
  • 서울 전역 규제 강화 예고에 경매시장 3년래 최고…서울 아파트 경매도 뜨겁다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경제동향 2025.10.04 05:0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규제 확대: 서울 25개 자치구 전체가 최근 3개월 집값 상승률이 물가상승률(0.21%)의 1.5배를 넘어서며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중구는 9월 넷째주 0.27%에서
  •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APEC 만찬 '총괄 셰프' 각오 전했다
    경제·금융일반 2025.10.04 05:00:00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은 한인 셰프 에드워드 리가 오는 28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을 총괄 지휘한다. 외교부는 2일 호텔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만찬에 각국 정상과 기업인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롯데호텔이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수십 명의 조리팀을 동원해 한국 음식의 진수를 담은 코스 요리를 준비하고 있다. APEC 개최를 앞두고 외교부와 인터뷰한 에드워드 리는 한국 음식에
  • 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SK그룹 시총 1년새 2배 ‘400조 시대’ 연다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경제동향 2025.10.04 04:00:0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코스피 최고치: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93.38포인트(2.70%) 급등한 3549.2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2922조 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하루 3조 1396억 원을 순매수해
  • 명절 선물 판도 바뀐다…'전통강자' 한우·굴비 제치고 '와인' 불티
    경제·금융일반 2025.10.03 15:00:00
    최근 명절 선물 시장에서 와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과거엔 한우·굴비가 대표 효자 상품이었다면, 이제는 와인이 신흥 강자로 떠오른 것이다. 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9월 29일 시작된 와인 추석 선물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2.5배 증가하며 축산·청과 등 신선 상품군을 앞질렀다. 이는 추석 선물로 직관적인 스토리나 의미가 담긴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와인은 MZ세대 사이에서 ‘이야깃거리가 있는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경민석 롯데백화점 와인&리커팀
  • 中 H형강 반덤핑 6개월 뒤 종료…밀어내기 재발 우려에 현대·동국 연장 신청
    경제동향 2025.10.03 13:00:00
    현대제철(004020)과 동국제강(460860)이 중국산 H형강에 대한 반덤핑 관세 연장을 정부에 요청했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 속 일본과 베트남산 H형강이 범람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와 같이 중국이 밀어내기 수출이 재현될 경우 안 그래도 어려운 국내 시장 불황이 극도로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다만 이미 한 차례 연장을 거친 데다 중국산 철강재에 대한 무역장벽이 높아질 대로 높아진 상태라 연장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지난달 26일 기획재정부에 중국산 H형강에 대한 덤핑
  • "펼치면 태블릿처럼"…삼성·中 '두 번 접는 폰' 진검승부 시작
    경제동향 2025.10.03 13:00:00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세대 폼팩터’인 트라이폴드폰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시작됐다. 삼성전자(005930)는 세 번 접는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중국 화웨이에 반격을 예고했다. 삼성전자가 2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절반 이상을 경쟁사에 내어준 상황에서 트라이폴드폰 출시로 반격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1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에서 트라이폴더 제품의 실물을 처음으로 전시한다. 전 세계 주요국의
  • 해외로 빠져 나간 가상자산 100조…'국부 유출' 경고등
    경제·금융일반 2025.10.03 10:00:00
    올해 상반기 해외로 빠져 나간 국내 가상자산 규모가 100조 원을 넘어섰다. 파생상품 투자 불가 등 규제에 막힌 투자자들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상당한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가상자산 '머니무브'...규제에 막힌 韓떠난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상자산의 외부 이전 금액은 101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5% 증가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0일 국내 17개 거래소와 8개 보관·지갑업자 등 25개 가상자산사업자를 조사한 '20
  • 8개월 만에 100만 장 발급…'춘식이 카드' 혜택은
    은행 2025.10.03 09:00:00
    카카오뱅크(323410)는 지난 2월 선보인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의 누적 발급량이 출시 8개월 만에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체크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한 카드로 기존 프렌즈 체크카드에 'K-패스'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교통비의 최대 53%를 환급해주는 지원 정책이다. 특히 이 카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귀여운 디자인이 인기 비결로 분석된다. 흰
  • 금산분리 완화 드라이브…대기업 CVC ‘투자 숨통’ 트이나 [ Pick코노미]
    경제·금융일반 2025.10.03 08:00:00
    대기업 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에 대한 규제 완화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산분리 완화를 직접 지시한 후 공정거래위원회가 즉각 출자금 확대 방안을 추진하면서 대기업들의 대규모 시설 투자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금산분리는 대기업집단의 사금고화를 막기 위해 1982년에 도입됐다. 지주사가 금융사를 지배하거나 계열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그룹 전체를 통제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12월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제한적으로 지주사의 CVC 보유가 허용됐다. 정
  • 해외여행 어디로 가나요…日 줄고 '이 나라' 늘었다
    경제·금융일반 2025.10.03 07:00:00
    대한민국 국민들의 인기 여행지가 변화하고 있다.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던 일본은 하락세인 반면 3위였던 중국은 2위인 베트남의 자리까지 넘보는 모습이다. 3일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올 8월 한국인이 많이 다녀온 여행지는 일본(29%), 베트남(14%), 중국(9%), 태국(7%) 순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일본 여행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많지만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하며 점유율이 후퇴했다. 반면 중국은 같은 기간 3%포인트 늘어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해외여행지 관심도 부문에서도 중국은 인기를 한몸에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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