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효율성 악화에…국가경쟁력 7계단 추락
경제·금융일반2025.06.1707:10:00
한국의 국가 경쟁력이 1년 사이 7계단이나 떨어지며 69개국 중 27위로 밀려났다. 경제 성과와 정부 효율성 분야는 순위가 올랐지만 기업 효율성과 인프라 경쟁력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약화되면서 종합 순위를 끌어내렸다. 민간 부문의 활력 저하와 기반시설 경쟁력 약화가 국가 경쟁력 순위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면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17일 발표한 ‘2025년 국가 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0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던 한국은 1년
PICK코노미
물가안정에 총력전 벌이는 새 정부
경제동향
2025.06.17
06:02:00
새 정부가 밥상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민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계란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가격 담합 조사에 나선 것이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유류세, 자동차·발전연료 개별소비세 인하 등 이달 말 종료하기로 했던 세제 혜택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1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산란계협회가 계란 가격 담합을 주도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충북 오송 본부 및 경기·충남 지역 지회 현장
김혜란의 FX
중동 갈등 재점화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 전환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6.16
17:21:40
중동 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원화 가치가 반등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8원 내린 1363.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장 초반 1368.0원에 출발해 점차 하락 장중 1359.6원까지 떨어지며 1360원선을 잠시 하회했다. 이후 소폭 반등해 1360원 초반대에서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 대비 0.06%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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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25.04.11 13:27:13DB손해보험(005830)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DB손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DB손해보험 대구사업본부의 임직원·PA(설계사)가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긴급 구호물품에는 이불, 생필품, 식료품 등 이재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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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1 13:05:55서울이 지난해 전 세계 가장 부유한 50대 도시 중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헨리앤드파트너스와 뉴월드웰스의 ‘가장 부유한 50대 도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백만장자수는 6만6000명으로 전년(8만2500명) 대비 16.5% 줄었다. 여기서 백만장자는 부동산을 제외한 투자 가능한 유동자산이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 원) 이상인 사람을 의미한다. 상장사 주식과 현금 보유액, 암호화폐 등이 포함된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백만장자 증가율은 17%로 전년도 28%에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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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1 11:28:12정부가 사과 주산지인 경북 안동·청송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생육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가공식품 원료육인 돼지고기와 계란 가공품에 대한 긴급 할당관세도 다음 달 시행한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 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피해 지역 농작물 수급 영향과 품목별 물가 안정 대응 상황 점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농축산물·가공식품 등 체감물가 부담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상 여건, 지정학적 요인 등 불확실성도 지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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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1 11:00:00정부가 미국의 전방위 관세 압박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9조원의 규모의 정책자금을 추가로 공급한다. 또 복잡해진 미국 관세 제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세청 내에 품목분류 상담센터를 신설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컨설팅도 강화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수출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미국의 상호관세에 따른 거시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상황에 맞는 과감한 지원들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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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1 10:18:31전기차 시장 성장에 제동을 걸었던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잦아들고 있는 것일까. 올해 2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 등록 대수가 95만 대를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시장조사 기관 SNE 리서치에 따르면 올 1~2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등록 대수는 95만 5000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18.3% 증가했다. 특히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대비 65.7% 급증한 총 15만 8000대를 판매해 테슬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폭스바겐그룹 주력 모델인 ID시리즈와 Q4 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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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1 10:00:00정부가 다섯 달 째 ‘경기 하방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경제 진단을 내놨다. 대내적으로 내수 회복 지연과 고용 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대외여건도 악화되면서 ‘필수 추가경정예산(추경)’ 신속 추진에 관한 언급도 이어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비상계엄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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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1 09:41:384월 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대로 증가했다. 하지만 수입도 늘어 무역 수지는 1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4월1~10일 수출액이 18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3.7%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0.3%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가 8.5일로 전년보다 1일 많다. 품목별로는 선박이 693.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반도체(32.0%), 승용차(11.9%), 자동차부품(10.5%) 등의 순이다. 반도체와 자동차의 경우 미국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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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1 09:38:08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이 일본에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수주하며 정부 보조금 확대로 빠르게 성장하는 현지 계통연계 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서 전력변환장치(PCS) 20메가와트(MW), 배터리 90메가와트시(MWh)급 계통연계 ESS 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37억 엔(약 360억 원) 규모로 사업 기간은 2027년 4월까지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저장장치에 담아두었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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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1 09:37:43이스타항공이 승객의 다양한 식문화를 반영해 채식주의자를 위한 사전 주문 기내식과 할랄 간편식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전 주문 기내식과 간편식은 총 3종이다. △라구미트볼 펜네파스타, △호기샌드위치, △닭고기맛 할랄라면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라구미트볼 펜네파스타’는 육류 대신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해 맛과 식감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호기샌드위치’는 호기빵 안에 당근 라페와 각종 채소를 풍성하게 담아 가볍지만 포만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닭고기맛 할랄라면’은 이스타항공이 지난 7일 새로 취항한 카자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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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1 09:28:57에어프레미아가 B787-9 항공기에 사용되는 영국 롤스로이사 ‘트렌드 1000 TEN’ 엔진 1기를 최근 추가로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엔진도입으로 에어프레미아는 총 3기 예비엔진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 2대의 항공기가 더 도입되는 것을 감안해 3분기 내에 1기의 엔진을 더 구매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에어프레미아는 연말기준으로 총 9대의 항공기에 4기의 예비엔진을 가지게 된다. 항공사들은 일반적으로 엔진에 이상이 생겼을 때 교체나 수리 등 빠른 안전조치를 위해 항공기 보유 대수 대비 10%정도의 비율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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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1 09:06:46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상황별 대응 계획을 점검·준비하고, 주식·국채·외환·자금 등 시장별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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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1 09:03:39▲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전환으로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만 125% 관세를 유지하고 다른 국가들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면서 시장이 급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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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11 09:02:16[속보] 4월1~10일 수출 186억 달러…전년比 1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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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11 08:59:00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만 TSMC를 찾아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 협력을 다짐했다. 세계 최고 AI칩 설계사 엔비디아와 밀월 관계를 유지 중인 SK가 TSMC와도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HBM ‘삼각 동맹’을 굳건히 하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주 초 대만을 찾아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TSMC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들을 만났다. 이번 출장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최고경영자(CEO) 등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의 대만 출장이 공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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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 2025.04.11 08:52:4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내 바이오 제조 혁신을 이끌 국가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최근 이승구 생명연 합성생물학연구소장을 국가 바이오파운드리 사업단장으로 선임하고 2029년까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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