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은행권에 홍콩ELS 과징금 1조 물린다
금융정책2025.11.1317:42:42
금융 당국이 은행권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시장의 예상보다 최대 4조 원가량 적은 1조 원 안팎으로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들의 적극적인 배상 조치를 감안한 것인데 이대로라면 적지 않은 과징금에도 은행들의 경영 불확실성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중 시중은행들에 ELS 불완전판매 과태료 및 과징금 조치안을 통보하고 다음 달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업계에서는 홍콩H지수 ELS를 판매한 주요 5개 은행(KB국민&midd
PICK코노미
李대통령 "내년을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으로 만들 것"
정책
2025.11.13
14:48:00
이재명이 대통령이 11일 2026년을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3분기 국내총생산(GDP) 1.2% 성장과 주요국 대비 가장 높은 주가지수 상승률 기록은 우리 정부가 받아 든 첫 번째 '경제 성적표'”라며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의 작은 불씨를 활활 지펴 잠재성장률 반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적었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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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10 08:14:00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운용수익 증가에 4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말 외환보유액은 4220억 2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57억 3000만 달러 늘었다. 이는 2023년 4월(4266억 8000만 달러) 이후 2년 5개월만에 갸장 많은 수준이다. 외환보유액은 5월 말(4046억 달러) 약 5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줄었다가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은은 “운용수익 증가와 분기말 효과로 인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9월 달러인덱스는 약 0.1% 올랐다. 외환보유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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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10 07:59:09▲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바이오 글로벌 확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본 제약·바이오 톱10 기업 중 4곳과 CDMO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 PMDA로부터 최근 3년간 12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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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10 07:57:54▲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교통호재 지연: GTX-C 노선이 2023년 12월 실시계획 승인 이후 착공을 진행하지 못하면서 최대 수혜지로 꼽혔던 경기 의정부와 양주에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비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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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10 07:55:49▲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희토류 무기화: 중국이 APEC 정상회의를 한 달 앞두고 희토류 수출 통제를 전방위로 확대하며 협상력 극대화에 나섰다. 14㎚ 이하 반도체와 256층 이상 메모리반도체용 희토류를 개별 심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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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10 07:53:5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중 담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6년 만에 회담을 갖는다. 양측 모두 상호관세 조치 유예 시한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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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10 07:45:00정부가 이달 중 철강 감산 및 설비 조정 계획을 포함하는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내놓는다. 중국발 공급과잉 속에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무관세 쿼터(할당량)를 축소하고 품목관세를 대폭 상향하는 등 철강 장벽을 높이자 정부도 대응에 나선 것이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9일 현대제철의 수출용 형강이 적재된 인천항을 방문해 철강 수출 현장을 점검한 뒤 “이달 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방안에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관련한 품목별 대응 방향 정립, 불공정 수입에 대한 통상 방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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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10.10 07:14:50지난해 기업들이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내놓은 기부금이 전년 대비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이 늘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기업들이 기탁한 기부금은 5조 15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0% 증가했다. 기업 기부금은 코로나19 후유증과 반도체 다운사이클 등 악재가 겹쳤던 2022년 4조 3982억 원으로 바닥을 친 뒤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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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10 06:46:00농심과 교촌에프앤비, CJ제일제당, 부창제과 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이 이달 말 열리는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협찬사로 합류하며 K푸드 홍보에 나선다. 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부창제과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리는 공식 만찬 등 주요 행사에서 호두과자를 디저트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APEC 기간 중 21개국 정상과 약 3만 명의 글로벌 리더가 호두과자를 맛보게 된다. 부창제과는 ‘K디저트’의 대표격으로 호두과자를 자연스럽게 세계 무대에 알리고, 글로벌 홍보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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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10 06:14:18‘빵플레이션’이 현실화하고 있다. 대표 인기 품목인 베이글 가격이 최근 3년 새 44% 급등했고 소금빵과 샌드위치도 30% 이상 올랐다. 그러나 빵값이 오르는 동안 제과점 수익성은 악화하며 소비자와 자영업자 모두 부담을 안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KCD)가 9일 발표한 ‘베이커리 시장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빵은 소금빵(15.7%)이었다. 샌드위치(15.0%)가 뒤를 이었고, 식빵(7.2%), 크루아상(5.3%), 베이글(5.2%)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빵 10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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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09 22:25:29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 계획 1단계에 합의한 것에 대해 정부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외교부는 9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이번 합의를 위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도적 제안 및 카타르, 이집트, 튀르키예 등 주변국들의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당사자들의 철저한 합의 이행을 통해 모든 인질의 석방 및 가자지구 인도적 상황 개선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바라며 동 합의가 중동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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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09 21:39:45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는 수상 소식에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크러스너호르커이는 이날 스웨덴 라디오 방송을 통해 “노벨상 수상자로서의 첫 번째 날”이라며 “매우 기쁘고 평온(calm)하면서도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츠 말름 스웨덴 한림원 상무이사는 “프랑크푸르트를 방문 중이던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전화로 수상 소식을 전했다”고 언급했다. 헝가리 작가로는 두 번째로 노벨문학상을 받게 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1985년 ‘사탄탱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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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09 20:04:33올해 노벨 문학상은 ‘묵시록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현지시간)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는 것은 2002년 임레 케르테스 이후 두 번째다. 한림원은 “종말론적 두려움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하는 그의 강렬하고 선구적인 전작(全作)”에 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카프카에서 토마스 베른하르트에 이르는 중부 유럽 전통의 위대한 서사 작가로 부조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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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09 19:01:03정부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의지를 드러내면서 산업 부문 중 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철강 업계는 설비투자 계획까지 전면 수정해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관세 인상, 중국발 공급 과잉, 국내 건설 경기 위축 등으로 3중고에 빠진 철강 업계는 정부의 현실적인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4일 2035년 NDC 대국민 공개 논의 종합 토론회를 개최하고 최종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확정된 NDC 최종안은 다음 달 10~21일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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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09 18:27:53정부가 1차 철강 산업 대책을 내놓은 지 7개월 만에 ‘더 센’ 대책을 예고한 것은 국내 기업들이 생존 위기에 몰려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국내 철강 산업은 현재 미국의 50% 품목관세에 더해 중국발(發) 공급과잉과 국내 건설 경기 위축 등으로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상태다. 여기에 한국의 최대 철강 수출국인 유럽연합(EU)마저 수출장벽을 높인다는 방침이어서 자구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 철강 제품의 생산 자체를 줄이는 감산 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부가가치가 낮은 범용재 철강 제품의 생산을 줄이고 고부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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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10.09 18:09:29금융 감독 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안을 놓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다시 들썩이면서 추가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지금 상황은 대출 증가가 원인이 아닌 데다 과도한 대출 옥죄기는 되레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부동산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현 40%인 DSR을 35%로 낮추거나 전세·정책대출의 DSR 포함,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에서 4억 원으로 더 내리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금융 당국의 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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