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차·로봇시대 이끌 게임체인저…K원팀으로 100兆시장 뚫는다
경제·금융일반2025.11.1717:46:12
정부가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SK그룹과 손을 잡은 배경에는 치열해지는 ‘넥스트 칩’ 전쟁이 있다. 지금까지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여기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칩 시장을 주도했다면 앞으로는 고성능 GPU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력반도체 솔루션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의미다. 반도체 장비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17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처리 용량이 커질수록 필요 전력량도 폭증하게 된다”며 “여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발전소와 전력망도 중요하지만 전
PICK코노미
대출 잡아도 집값 튀는데… '안대' 쓰고 부동산정책 짜는 한은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17
14:44:0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중심으로 가계대출 중심의 금융안정 모니터링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집값 상승기에 가계대출도 함께 증가하는 게 금융시장의 상식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현금 부자 및 주식·가상화폐(코인) 차익 실현 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대출 증가와 무관하게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한은 내부에는 이 같은 자금 흐름을 추적할 권한이 없어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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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14 07:03:00올해 노벨경제학상은 기술 발전과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연구에 기여한 조엘 모키어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필리프 아기옹 콜레주드프랑스 경제학과 교수, 피터 하윗 미국 브라운대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3일(현지 시간) “기술 발전과 혁신을 통한 지속적 성장 이론을 정립한 공로가 있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모키어 교수는 근대 경제성장의 본질을 규명한 경제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아기옹 교수는 혁신적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뤄지는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하윗 교수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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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14 07:01:00이달 들어 때아닌 가을 장마가 이어지면서 농작물 작황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휴 기간 농작물 침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습한 환경이 장기화되면 병충해가 확산할 가능성이 커서다. 특히 벼 추수 철을 앞두고 가뜩이나 불안한 쌀값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벼 깨씨무늬병 발생 면적은 3만 6000㏊에 달한다. 이는 9월 말 기준으로 10월 연휴 기간 피해 면적까지 집계되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깨씨무늬병은 벼 잎에 깨씨와 같은 검은 반점이 생기고 낱알이 말라붙는 곰팡이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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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14 06:55:00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처음으로 발전용 초대형 가스터빈을 수출한다. 국산화에 성공한 지 12년 만에 이룬 쾌거로 16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을 공략할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압축된 공기와 연료를 혼합·연소시켜 발생하는 고온·고압의 가스로 터빈의 날개(블레이드)를 돌리고 이때 터빈에 연결된 발전기를 통해 최종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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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14 06:00:00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테더(USDT) 대여 서비스에서 발생한 강제 청산으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의 손실을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100% 부과 발언에 코인 시장이 폭락한 지난 11일, 빗썸에서는 유동성 부족으로 대여 상품의 강제 청산이 발생하면서 USDT 가격이 한때 5570원까지 폭등했다. 이상 급등으로 강제 청산을 당한 투자자들의 불만이 빗발치자 금융감독원은 주말 직후인 13일 빗썸의 청산 과정에 문제가 있는지 현황 파악에 나섰고, 빗썸은 이날 밤 늦게 보상책을 내놨다. US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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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14 06:00:00KOTRA는 10월 13~1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GITEX 글로벌 2025’에 100개사 규모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KOTRA는 우리 기업의 인공지능(AI) 생태계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지난달 두바이 함단 왕세자 직속 두바이 미래재단과 AI·디지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GITEX 전시회 한국관 참가로 기업 단위 지원을 이어가며, 11월에도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AI·에너지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GITEX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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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10.14 06:00:00KB금융그룹이 지금까지 철도와 지하철 등 사회 인프라에 3조 원이 넘는 자금을 지원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만 6조 6000억 원이 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6조 6545억 원 상당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성과(5조 5984억 원)와 비교하면 무려 18.8%나 증가한 수치다. KB금융은 2022년부터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이 경제와 사회에 미친 영향을 금액으로 환산한 ‘사회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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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14 05:36:01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일본 5대 종합상사 주식 가치가 300억 달러(한화 약 43조 원)를 넘겼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버핏이 90세를 맞은 2020년 8월 30일, 처음으로 일본 5대 종합상사(이토추·미쓰비시·미쓰이·마루베니·스미토모)에 각각 약 5%의 지분을 확보했다. 당시 총 투자액은 약 63억 달러(한화 약 8조 9875억 원)였지만, 이후 꾸준한 매입과 주가 상승이 맞물리며 평가액이 392% 뛰어 현재 약 310억 달러(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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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14 05:30:00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9월부터 조사를 진행한 배달앱 1·2위인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의 최혜대우 요구 행위 사건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쿠팡이츠의 끼워팔기 혐의에 대해서도 제재에 착수했는데 과징금 규모가 수백억대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가입 점주에게 할인 조건을 자신들에게 가장 유리하게 맞추도록 요구한 배민과 쿠팡이츠에 대해 각각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을 발송했다. 공정위는 또 쿠팡이츠의 끼워팔기에 대해서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심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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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14 01:30:00올해 열흘 가까이 이어진 추석 황금연휴 동안 유통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기온이 뚝 떨어지고 비까지 내리면서 백화점과 아웃렛에는 쇼핑 인파가 몰린 반면, 대형마트는 오히려 매출이 줄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 백화점 3사의 일평균 매출은 지난해 추석 연휴(9월 14∼18일)보다 크게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35.0%, 신세계백화점은 25.5%, 현대백화점은 25.2% 각각 증가했다. 일평균 방문 고객 수도 25% 이상 늘었다. 백화점 업계는 매출 상승 요인으로 날씨를 꼽았다. 올해 추석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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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13 22:26:08매년 노벨 경제학상이 발표되는 철이 되면 우리나라 경제학계는 깊은 침묵에 빠진다. 수상자는 물론이고 수상 후보자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연구의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우리 학자들의 역량이 부족해서는 아니다. 계급장을 떼고 실력으로 붙을 수 있는 여건부터 만들어져 있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우선 경제·경영 분야 석학이 장기간 머물며 연구 하기에 해외에 비해서 연봉, 연구 환경 등이 열악하다. 이에 경제 부문 인재들이 줄줄이 한국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2명은 각각 올 2학기, 내년 1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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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13 22:06:32올해 노벨경제학상의 핵심 키워드는 ‘성장’이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한 13일(현지 시간)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진보를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고성장의 번영 시대가 마무리되고 상당수 국가들이 저성장으로 진입하는 가운데 또 다른 성장 엔진이 무엇인지 그 해답을 노벨상 수상자들의 연구에서 찾을 수 있다는 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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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13 20:35:51올해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자 중 한 명인 피터 하윗 미 브라운대 교수는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 하 수석의 지도교수였던 하윗 교수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이론 구축’이라는 공로로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 수석은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브라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며 하윗 교수의 지도를 받은 마지막 세대로 꼽힌다. 귀국 후 그는 내수 중심 성장 전략, 중소기업 기술 혁신, 인적자본 축적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강조하며 혁신 중심 성장 철학을 정책 현장에 적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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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13 19:14:20올해 노벨경제학상은 기술 발전과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연구에 기여한 조엘 모키어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필리프 아기옹 콜레주드프랑스 경제학과 교수, 피터 하윗 미국 브라운대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3일(현지 시간) “기술 발전과 혁신을 통한 지속적 성장 이론을 정립한 공로가 있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모키어 교수는 근대 경제성장의 본질을 규명한 경제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아기옹 교수는 혁신적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뤄지는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하윗 교수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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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13 18:53:43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의 영예는 조엘 모키르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교수, 피터 호위트 미국 브라운대학교 교수, 필리프 아기옹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기술 발전을 통한 지속적 성장을 가능케 한 전제 조건을 규명한 공로 △혁신적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적 성장 이론을 정립한 공로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적 성장의 이론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1969년부터 시상되기 시작한 노벨 경제학상은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노벨 재단에 기부한 재산을 바탕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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