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대한육상연맹을 공식 후원한다.
신한금융은 16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대한육상연맹과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한금융은 2028년까지 3년간 육상 국가대표팀의 주요 후원사로 참여한다. 신한금융은 내년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과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 등 주요 국제 대회에 참여하는 국가대표팀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국가대표팀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부터 대한스키협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하키, 핸드볼, 스포츠 클라이밍, 유도, 철인 3종, 사이클 국가대표팀도 후원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스포츠와 연계한 금융상품을 출시해 스포츠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달리기 거리에 비례해 적금 금리 혜택을 주는 신한은행의 ‘신한 20+뛰어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 서비스는 올해 10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가입자가 30만 명을 넘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기초가 되는 종목으로 육상의 경쟁력은 곧 대한민국 스포츠 경쟁력과 직결된다”면서 “신한금융은 대한민국 육상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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