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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17.1만명 증가… 청년 '쉬었음' 역대 최고
경제동향2025.08.1315:25:57
장기간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건설업 분야 취업자가 지난달에도 10만 명 가까이 줄어 15개월 연속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13개월 연속 감소해 청년 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02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 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2개월 연속 10만 명대 증가 폭을 보였다. 전체 취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청년층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5만 8000명 줄었다.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은 20대 ‘쉬었음’ 인구도 42만
PICK코노미
韓 이제 시작인데…中은 초고압 전력망 지구 1.3바퀴
경제동향 2025.08.13 14:12:00
우리나라와 반도체·전기차 등 제조업 부문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의 800㎸급 이상 특고압(UHV) 전력망 길이가 5만 2000㎞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구 둘레의 1.3배에 해당하는 길이다. 우리나라 전체 500㎸ 이상 초고압직류송전망(HVDC) 길이(340㎞)보다 153배 더 긴 수치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면적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중국이 한국보다 더 촘촘하게 송전망을 깔아 전력 경쟁에서부터 앞서가고
김혜란의 FX
원·달러 환율, 美 물가 발표 대기하며 1390선 바짝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12 17:27:51
원·달러 환율이 12일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원 오른 1389.9원에 마감했다. 장중 환율은 밤 예정된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며 1387.9∼1393.0원 범위에서 움직였다.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25일로 확정됐다는 소식에 한때 저점을 찍기도 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일보다 0.44% 오른
  • ‘6·27 규제’에 신용대출 1.1조 급감
    금융가 3분전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제한한 ‘6·27 대책’의 여파로 지난달 신용대출 잔액이 1조 1000억 원 급감했다. 시장에서는 주택 구입을 위한 신용대출 수요도 있지만 상당 부분이 서민 생활용이거나 소상공인 사업 자금이라는 점에서 규제의 틀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올 7월 말 현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이 1692조 5000억 원으로 한 달 새 2조 2000억 원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가계대출 증가 폭은 6월(6조 5000억 원)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이 4조 10
  • 李 "세금 깎아주기보다 재정지출이 효과적"
    정책 5분전
    이재명 대통령이 “조세지출보다 재정지출이 훨씬 효과적”이라며 확장재정을 강조했다. 동시에 지출 효율화를 당부하면서 “비효율적 혜택을 받는 잡초를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나라 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지금은 조세지출로 해버리면 돈이 안 돌아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금을 깎아주는 것보다는 받아서 지역화폐 형태라도 지출을 해주면 순환이 되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구조조정을 통해 역대 최고인 27조 원을 절감했다고
  • “KB 홍보 덕에 입소문…치킨 1만2000원에 팔죠”
    은행 8분전
    작은 주택과 가게가 오밀조밀 들어선 방배동 골목길 한 켠 오래된 간판 아래로 노릇노릇 기름 냄새가 골목을 채운다. ‘추억의 통치킨’이라는 이름 그대로 12년째 한자리를 지키며 동네 사람들의 추억이 돼온 작은 치킨집이다. 치솟는 원자재 값과 임대료, 배달 애플리케이션 수수료 속에서도 치킨 한 마리 가격은 1만 2000원에 불과하다.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2만 2000원이 넘는 금액을 받는 것을 고려하면 비교도 안 되는 가격이다. 지난 12년 동안 단 4000원만 올랐다. 통치킨 사장인 김봉주 씨는 13일 “임대료는 그동안 두 배로 올랐
  • 저가 경쟁에 갇힌 K건기식…R&D는 뒷전으로 [View&Insight]
    경제·금융일반 10분전
    비타민·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이 최근 다이소·편의점에 진출하며 공격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이소는 올 초 200개 매장에 한정해 건기식을 판매했지만 최근 점포를 700여 개로 확대했다. 전국 다이소 점포가 1576곳임을 감안할 때 2곳 중 1곳이 건기식을 취급하고 있는 셈이다. 짧은 시간에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요인은 '가성비'다. 3000원으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인 요소다. 하지만 이러한 초저가 경쟁은 ‘K건기식’의 연구개발(R&D)
  • 여천NCC 손절하는 시중銀, 일반대출 절반 줄였다
    금융정책 15분전
    주요 시중은행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천NCC에 대한 일반 대출을 최근 2년 새 절반 가까이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천NCC는 대주주의 긴급 수혈 덕에 가까스로 부도 위기를 넘겼지만 은행들이 추가 지원을 꺼리고 있어 자금난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여천NCC에 대한 일반자금 대출 잔액은 11일 기준 1291억 원으로 지난해 1월(2446억 원) 말보다 47.2% 급감했다. 한국산업은행과 수출입
  • "美·中 따라잡자" 현대차그룹, ‘AI 한정’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속도전
    경제·금융일반 28분전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협업해 자율주행·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을 고도화한다. 아이디어 수준이 아닌 근시일 내에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을 확보해 미국과 중국이 선도하고 있는 시장 주도권을 탈환하겠다는 목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혁신 기술 발굴 조직인 현대 크래들은 이달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 스타트업 챌린지’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이 AI로 주제를 한정해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의 사업 전반에 필요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 "그 돈이면 차라리 해외 간다"더니…'바가지 논란' 딛고 다시 몰려든 '이곳', 확 달라졌는데
    경제·금융일반 2025.08.13 16:56:52
    “그 돈이면 해외 간다”며 발길을 돌렸던 내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제주로 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감소세가 꺾이며 하반기 제주 관광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연초 침체를 보였던 제주 관광객 수는 6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 대비 월별 관광객 증감률은 지난 2월 -18.2%로 바닥을 찍은 뒤 3월(-13.9%), 4월(-7.4%), 5월(-1.2%)로 감소 폭을 줄였다. 6월에는 1%, 7월에는 4.1%(잠정) 증가하며 반등했다. 제주도는 해외 직항노선 확대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 [단독] 李정부 첫 경제전략에 ‘남북경협’ 포함…“개성공단 재가동 준비"
    경제·금융일반 2025.08.13 16:53:01
    정부가 5년 만에 경제정책 기조에 남북 경협 준비를 다시 포함하고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재설립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북 제재 상황에서도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을 사전에 발굴해 한반도 긴장 완화 등 여건이 무르익으면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 경협을 추진해 부진한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다음 주 공개될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 남북 경협 준비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 대신 남북 간 대화 여건이 조성되면 경협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방향성이 담
  • '월 15만원' 농어촌 주민 수당, 내년부터 5~6곳 시범사업
    경제동향 2025.08.13 16:51:00
    정부가 농어촌 지역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월 15만 원가량의 주민 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일부 인구 소멸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한다. 1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농어촌 주민수당 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뒤 2028년부터 본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실시 지역은 인구 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하되, 지자체 추진 의지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5~6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의해 1인당 15만~20만 원을 지역화폐
  • 소득 불평등 연구해온 진보경제학자… "공정 시장질서 확립 적임자"
    경제·금융일반 2025.08.13 16:40:04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에 지명한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득불평등을 주로 연구해온 진보 경제학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3일 브리핑에서 “주 교수는 서울대 분배 정의 연구센터장을 역임하며 소득 불평등 해결과 공정한 경제 체계를 연구해 온 학자”라며 “하도급, 담합, 내부거래 등 고질적 불공정을 타파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이란 국정 철학을 치밀하게 구현할 경제 검찰의 새로운 수장”이라고 소개했다. 주 후보자는 1969년생 전북 정읍 출신으로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을 지내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 에스디바이오센서, 상반기 매출 3518억 원…"非코로나 제품 비중 확대"
    경제·금융일반 2025.08.13 16:34:20
    체외진단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3518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51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의 연결회계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무형자산상각비에 따른 것으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 비용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반기순이익은 법인세 환급에 따른 수익이 발생하면서 2563억 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올 2분기에는 아프리카, 유럽 및 아시아 권역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 "주류 시장 위축" 하이트진로 영업이익 644억…전년 동기 대비 5.5% ↓
    경제·금융일반 2025.08.13 16:10:52
    하이트진로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줄어들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4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3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쪼그라들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은 1조 28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다만 상반기 영업이익은 12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주류 시장 전반의 축소 속에서도 당사는 적극적인 비용 효율화와 시장 대응으로 매출 등락폭을 최소화했다”며
  • 中 BOE OLED패널 15년간 美 수출 못한다
    경제동향 2025.08.13 16:07:59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중국 BOE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입을 15년간 금지하기로 했다. 중국 업체들의 빠른 추격에 골머리를 앓던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반사이익을 보게 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ITC가 지난달 11일 “BOE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영업 비밀을 부정한 수단으로 취득해 사용하면서 실질적 피해와 심각한 위협을 초래했다”며 제한적 수입금지명령(LEO)을 내린 판결문의 구체적 제재 사유와 방법을 최근 공개했다. 특히 ITC는 공개된 판결문에서 수입 금지 기간을 14년 8개월로 명시했다. LEO 기간은
  • [코스피] 34.46포인트(1.08%) 오른 3,224.37 마감
    경제·금융일반 2025.08.13 15:33:59
    [코스피] 34.46포인트(1.08%) 오른 3,224.37 마감
  • 7월 취업자 17.1만명 증가… 청년 '쉬었음' 역대 최고
    경제동향 2025.08.13 15:25:57
    장기간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건설업 분야 취업자가 지난달에도 10만 명 가까이 줄어 15개월 연속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13개월 연속 감소해 청년 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02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 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2개월 연속 10만 명대 증가 폭을 보였다. 전체 취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청년층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5만 8000명 줄었다.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은 20대 ‘쉬었음’ 인구도 4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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