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삼성·현대차 소집에도…환율 1480원 다시 위협
경제·금융일반2025.12.1616:10:00
최근 환율이 고공 행진하자 정부가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국내 주요 수출기업 임원들을 소집해 환 헤지 비율 확대 등 외환시장 안정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하지만 정부의 조치에도 원·달러 환율은 상승(원화 가치 하락)하며 1480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1차관 주재로 ‘외환시장 관련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수출을 주도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기아와 선물환 공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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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 2025.11.10 05:30:00한국 경제가 건설투자 위축과 수출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다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단했다. KDI는 9일 발표한 ‘11월 경제동향’에서 “미국 관세 인상의 부정적 영향이 파급되며 수출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는 가운데 건설투자의 부진도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며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가 경제동향에서 경기 개선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5월 ‘경기 둔화’를 명시한 후 6개월 만이다. 지난달에는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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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11.10 05:30:00원전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소형모듈원전(SMR)이 국가첨단전략기술에 지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이달 중 개최되는 이재명 정부의 첫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 SMR에 대한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안건이 상정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국정 목표로 제시한 정부가 차세대 원전을 활용한 전력 생산과 관련 산업 육성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말 이후 한 번도 열지 않았던 첨단전략산업위를 이르면 이달 중 소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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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09 18:19:23KG모빌리티(003620)가 아프리카 알제리에 자동차 ‘반조립제품(CKD)’ 공장을 짓는다. 중동과 동남아시아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영향력을 넓혀 수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차량 판매를 늘려 내수 부진을 만회한다는 KGM의 경영 전략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KGM은 알제리에 자동차 부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CKD 공장을 짓고 내년부터 생산을 개시한다. 알제리 현지 기업인 에민오토(Emin Auto)와 협업해 공장을 짓기로 했는데 연간 1만 대 수준의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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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09 17:56:01정년이 1년 연장되면 정규직 고령 근로자 약 5만명의 은퇴가 유예될 것으로 추산된다. 그만큼 청년층의 ‘질 좋은 일자리’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 국가데이터처가 경제활동인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용근로자(1년 이상 계속 근무가 예상되는 정규직)는 59세에서 60세로 넘어가는 시점에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964년생 상용근로자는 59세였던 2023년 29만1000명에서 60세가 된 지난해 23만7천명으로 5만5000명 감소했다. 1960∼1964년생 전체로 보면 59세에서 60세 구간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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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09 17:34:33경기침체와 고물가에 소비 여력이 줄면서 ‘한 벌로 두 벌 효과’를 내는 실용적인 아우터 상품이 패션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리버시블(reversible·양면 착용)이나 3in1(분리형) 제품처럼 하나의 옷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똘똘한 한 벌’ 패션이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NEPA)의 경량 패딩 라인 ‘써모퍼프’ 시리즈는 올해 8~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뛰었다. 이 가운데 양면으로 뒤집어 착용 가능한 ‘써모 리버서블 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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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11.09 17:31:32은행권 자금이 증시로 나흘 만에 7조 6000억 원 넘게 이동하면서 ‘머니 무브’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달 들어 불거진 인공지능(AI) 거품론과 주가지수 조정에도 코스피가 최근 3개월 새 20% 넘게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당분간 개인들의 위험자산 추구 경향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6일 현재 105조 9749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조 1419억 원 늘었다. 4영업일 만에 지난달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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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11.09 17:30:45원전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소형모듈원전(SMR)이 국가첨단전략기술에 지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이달 중 개최되는 이재명 정부의 첫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 SMR에 대한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안건이 상정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국정 목표로 제시한 정부가 차세대 원전을 활용한 전력 생산과 관련 산업 육성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9일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말 이후 한 번도 열지 않았던 첨단전략산업위를 이르면 이달 중 소집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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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11.09 17:27:13코스피가 7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10거래일 만에 4000선을 내줬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강력한 매수세를 형성하면서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이달 들어 5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7조 2000억 원어치를 순매도할 동안 개인투자자는 7조 4000억 원어치 순매수로 이를 받아냈다. 그사이 ‘빚투(빚내서 투자)’의 척도인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6일 기준 25조 8782억 원으로 사상 최대로 치솟았다. 저금리·고물가에 주식 외에는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이 위험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증시로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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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09 17:25:59최근 국제 금값이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폐기물에서 금과 은 등 귀금속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성일하이메탈은 산업폐기물에서 이 같은 귀금속이나 유가금속을 회수한 뒤 소재화해 고객사에 납품하는 자원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과거에는 귀금속이 다량 함유된 폐기물이 대부분 일본·유럽·중국 등지로 수출됐는데 이제는 성일하이메탈의 기술로 회수돼 국내외 업체에 소재로 공급된다. 성일하이메탈은 반도체 등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이나 폐촉매로부터 금과 은 등 귀금속과 루테늄&mi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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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11.09 17:25:06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소형모듈원전(SMR)에 주목하는 것은 SMR이 기존 대형 원전의 단점은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성과 경제성을 최대화해 전력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전기 먹는 하마’로 통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다. 만약 그래픽처리장치(GPU) 수만 장을 한꺼번에 돌리는 AI 데이터센터 인근에 SMR을 건립한다면 장거리 송전망 구축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과 전력손실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매몰 비용이 사라져 전기요금 역시 자연히 더 저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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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11.09 17:24:04신한금융그룹이 반도체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원과 민생 회복에 110조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금융의 본질적 기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과 균형 있는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게 신한금융의 구상이다. 신한금융은 9일 저성장 고착화와 부동산 중심의 금융 구조를 바꾸기 위한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신한금융은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총 110조 원 규모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공급한다. 생산적 금융은 최소 93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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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11.09 17:23:35KB금융그룹이 국가 경제를 이끌어갈 전략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생산적·포용 금융에 110조 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특히 KB금융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성장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한다. KB금융은 9일 ‘KB금융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중심으로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에 93조 원, 포용 금융에 17조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업계 최상위 수준의 자본력과 조달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첨단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목별로 보면 생산적 금융 93조 원은 투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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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25.11.09 17:22:11금융 당국이 비계량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롯데손해보험에 적기 시정 조치를 내리면서 보험 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경영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고 당국 눈치 보기가 더 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롯데손보 제재를 둘러싼 시장의 주요 전망을 살펴본다. 롯데손보의 자본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급여력비율(K-ICS)은 9월 말 현재 141.6%로 당국의 권고 기준 130%를 웃돈다. 또 올 들어 3분기까지 990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하지만 당국은 적기 시정 조치의 핵심 이유 가운데 하나로 후순위채와 신종 자본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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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09 17:16:00※석유(Petro)에서 전기(Electro)까지. 에너지는 경제와 산업,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을 파악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기사 하단에 있는 [조양준의 페트로-일렉트로] 연재 구독을 누르시면 에너지로 이해하는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세 줄 요약> 1.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에서 미국은 점차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반면, 중국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2. 중국은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이지만, 동시에 탄소 배출이 없는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와 수출을 통해 국제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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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09 16:14:39한국수력원자력 차기 사장 공모 절차가 이르면 이달 시작된다. 황주호 전 사장이 이임한 지 두 달여 만에 공석을 채우기 위한 준비에 나서는 셈이다. 9일 정부와 원전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이르면 이달 하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사장 선정 공모 절차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박원석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 한병섭 원자력안전방재연구소 이사 등을 차기 한수원 사장 후보군으로 보고 있다. 이 중 박 전 원장과 한 이사의 2파전이라는 분석도 함께 나온다. 임추위 구성과 공모 절차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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