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혜택에 20만명 몰렸다…" 2030 애태운 혜자카드는 [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은행2025.10.2506:00:00
하나카드와 새마을금고가 청년층을 겨냥해 출시한 'MG+S 하나카드'가 당초 목표치인 10만 장의 2배에 이르는 20만 장을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단종 예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막판 '발급런'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MG+S 하나카드 신규 발급이 가능한 마지막 날인 이달 17일 신청자 수가 갑작스레 몰리면서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카드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 해당 카드는 MG새마을금고와 하나카드가 손잡고 선보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로 간편결제에 특화한 혜택으로 2
PICK코노미
공공부문 AI 확산 외치지만…데이터 문해력 ‘낙제점’[Pick코노미]
경제·금융일반
2025.10.25
05:30:00
AI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전환(AX)을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AI 정부 구현의 핵심인 데이터 분석과 활용 역량은 전국 공공기관의 평균점을 가까스럽게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정책 수립과 AI 대전환을 새 정부의 경제 핵심 전략으로 내걸은 기재부조차 중앙부처 가운데 12위에 머물러 공무원 개인의 데이터 활용과 분석 능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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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9.14 17:46:00이번 주에는 미국·일본·영국·캐나다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미국의 기준금리 동향에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한국 시간)까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현재 4.25~4.50%인 정책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최근 미국 고용지표 악화가 확인되면서 경제성장 둔화를 고려해 연준이 이번에는 올해 처음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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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9.14 17:45:32농산물 소비자가격에서 유통비용 비중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무 등 일부 품목은 유통비용이 60~70%에 달한다. 유통비용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왔지만 생산자는 제값을 못 받고 소비자는 비싸게 사는 왜곡된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농산물 유통비용률은 49.2%다. 소비자가 1만 원을 내고 농산물을 샀다면 유통 업체들이 4920원을 가져가는 셈이다.10년 전인 2013년(45.0%)보다 4.2%포인트 높아졌다. 유통비용은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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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9.14 17:44:56긴급 추진된 한국과 미국 간 통상장관 회담이 큰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한미 관세 협상은 장기전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정부는 협상이 길어질 것을 염두에 두고 물밑 교섭을 이어나가면서 교착 상태에 대비해 각종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날 새벽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앞서 김 장관은 한국의 대미 투자 관련 세부 내용을 조율하기 위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나러 당초 계획했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11일 오전 미국 뉴욕으로 향한 바 있다.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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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9.14 17:44:08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다 붙잡힌 한국인 근로자들이 1주일간 구금되며 겪은 충격적인 상황이 뒤늦게 드러났다. 체포 당시부터 구금 과정 전반에서 미란다원칙 고지나 체포 사유 설명조차 없었고 열악한 환경에 수용되면서 인권은 실종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14일 구금자 A 씨의 구금 일지에 따르면 그는 합법적인 B-1 비자(단기 상용 비자)로 미국에 입국해 교육·업무 미팅을 진행하던 중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연행됐다. 현장에서 안전모와 안전화를 착용한 채로 체포됐고 여권이나 신분증을 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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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9.14 17:43:36자동차 업계에서 ‘후불형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지금 당장 지출을 줄이는 방식으로 소비자가 느낄 부담을 낮춰 구매 결정으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089860)이 올 2월 출시한 ‘마이카 인수형’ 상품은 7월 누적 기준 전체 장기렌터카 계약 중 23.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4개월 만에 고객 네 명 중 한 명가량이 해당 상품을 선택할 정도로 준수한 성적표다. 마이카 인수형 상품은 장기렌터카를 4년간의 대여가 끝난 후 차량 인수를 약속하는 대신 초기 월 대여료를 낮추는 대표적인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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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9.14 17:36:55중국이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와 전략적 집중으로 수소 부문에서 초고속 성장을 이어가는 사이 한국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격차가 10년 이상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무리한 보급 목표 대신 연구개발(R&D) 성과와 시장 현실을 반영해 수소산업 전략을 재정립하고 청정수소 중심으로 정책을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14일 업계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국 수소차 수출량은 2019년 788대에서 2021년 1121대로 늘어났지만 이후 급감해 2024년 101대에 그쳤다. 수소차 글로벌 시장점유율에서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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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9.14 17:36:39한국지역난방공사가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K난방’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2일부터 몽골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우즈베크를 차례로 방문해 현지 난방 공기업 수장 등을 잇달아 만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리나라와 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우즈베크와의 협력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정 사장은 10일에는 뉴타슈켄트 신도시 건설 현장과 지작 지역 등을 방문해 K난방 시스템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직접 점검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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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9.14 17:32:53국내 주요 은행들이 일본과 함께 진행 중인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해외 송금 실증 실험을 1차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케이뱅크 등은 최근 일본 프로그마(Progmat)가 추진 중인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사업 ‘프로젝트 팍스(Project Pax)’에서 1차 기술검증(PoC)을 완료했다. 프로젝트 팍스는 일본 3대 메가뱅크인 미쓰비시UFJ신탁은행(MUFJ)과 미즈호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이 주축이 된 합작법인 ‘프로그마’가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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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9.14 17:31:51금융 감독 체계 개편 방향이 정해지면서 향후 감독 정책의 주도권을 놓고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의 권한 싸움이 본격화하고 있다. 금감원 비상대책위원회는 금융사 제재 권한 및 분쟁조정위원회를 금융위가 가져가려 하고 있다며 각을 세우는 모양새다. 조직 해체가 불가피해진 금융위의 경우 사무처 인력과 조직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세종시로 내려가야 하는 직원들의 불만을 달래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금감원장의 제재 권한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업권법에 의해 금감원장이 은행·보험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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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9.14 17:28:38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금융사와 소비자 사이의 소액 분쟁 사건에 대해 조정안을 무조건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을 뼈대로 한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내용(편면적 구속력 제도)은 금융사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재판상 화해가 성립하도록 하고 있어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과잉 규제라는 반발과 함께 블랙컨슈머를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많다. 편면적 구속력의 5대 문제점을 짚어본다. 英·日도 법원이나 제3자가 재심사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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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9.14 17:26:24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은 지난해부터 반도체 산업 전담 조직인 ‘반도체 밸류체인 추진실’을 운영하고 있다. MUFG가 단일 산업군 조직을 만든 것은 은행 설립 이후 처음이다. 일본 정부가 자국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 추락에 대응해 반도체 육성에 적극 나서면서 은행도 기업에 금융·비금융 종합 지원책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 조직을 신설한 것이다. 한국은 이 같은 움직임에 한참 뒤떨어져 있다. 14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4대 시중은행 가운데 MUFG 같은 형태의 산업군 전담 조직을 갖추고 있는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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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9.14 17:23:27지난해 정책금융기관과 KB국민·우리은행 등 민간이 공급한 혁신성장금융 135조 원 가운데 인공지능(AI) 분야가 차지한 비중이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이 AI를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금융권의 지원 규모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우리금융연구소가 신용정보원 혁신성장인텔리전스(IGS)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의 혁신성장공동기준에 해당하는 기업 중 AI 분야에 나간 대출 및 보증, 투자 지원은 4조 10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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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9.14 17:22:29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력망 구축이 시급한 가운데 국내 송전망 투자에 금융사의 참여길이 열리면 조기에 핵심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금은 관련법상 한국전력만 송전망 사업이 가능한데 이에 대한 문호를 넓히자는 것이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 같은 첨단 전략산업과 미래 성장동력 지원을 위한 은행권의 대규모 투자시 대규모 인프라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얘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금융권과 함께 과거 경부고속도로나 포항제철(현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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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9.14 17:11:06최근 바이오산업에 ‘투자 혹한기’가 이어지면서 자금난으로 해외에서 특허 출원 절차를 중단하는 업체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중소 업체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자금줄이 마른 탓에 특허 출원에 드는 비용조차 아끼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 격으로 중단하는 것이다. 하지만 바이오산업에 대한 정부의 특허 전략 컨설팅 지원사업은 그 규모가 매년 줄고 있어 바이오 기업들의 재정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R&D 성과가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10년가량 걸림을 고려하면 미래 경쟁력 악화로 직결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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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9.14 16:09:01“어떠한 이면 합의도 하지 않고 국익에 반하는 결정은 절대 하지 않겠다. 합리성과 공정성에서 벗어난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한미 관세 협상을 골자로 한 외교·안보 패키지 딜과 관련한 언급은 현재 한국과 미국이 통상·외교·관세·안보라는 복잡한 영역에서 중심을 잡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지와 각오로 읽힙니다. 동시에 협상의 위태로운 상황을 절실히 전달한 것이기도 합니다. 현실은 명확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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