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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24개월 흑자지만 외인 배당 영향에 흑자폭 축소
경제동향2025.06.1008:00:00
한국의 경상수지가 2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4월에 집중된 외국인 배당 영향에 전월보다는 흑자 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57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91억 4000만 달러) 대비 흑자 규모가 축소된 수치지만 전년 동월(14억 9000만 달러)보다는 42억 달러이상 늘어난 규모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89억 9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585억 7000만 달러 수입은 5.1% 줄어든 495억
돈.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PICK코노미
정치 공백 틈타 급등한 가공식품 물가… 물가인상률 0.35%P 영향[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6.10 10:23:00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공백을 틈타 줄줄이 오른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우선적인 과제로 꼽았다. 소비자 물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공식품과 외식물가 등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9일 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에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고 그러더라,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예요?”라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물가 문제가 국민들한테 너무 큰 고
  • [단독]‘회원 3000만명’ 비씨카드, 민간 소비지표 내놓는다
    은행 2025.04.29 17:58:38
    국내 최대 카드 결제망을 보유한 비씨카드가 금융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소비동향지수를 내놓기로 했다. 개개인의 결제 내용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만큼 정부의 공식 경제지표에 선행하는 경제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비씨카드 신금융연구소는 ‘비씨 기본소비지수(가칭)’ 개발에 착수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개인 체감 경기에 따른 소비심리 추이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있어 참고할 수 있는 범용 소비지표를 만들 방침이다. 비씨 측은 각종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 국힘 "슈퍼추경 무책임"·민주 "진작 추경했어야"…예결위, 이틀째 신경전
    정책 2025.04.29 17:49:02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경제 현안을 놓고 충돌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시작된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경제위기가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경제 부처 개편안에 대해 “이것이 통합 정신이냐”고 맞받아쳤다. 국회 예결위는 29일 전날에 이어 종합정책질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12조 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이 부족하다는 민주당을 향해 “소모적인 논쟁을 멈추라”고 지적했다.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12
  • 국내 진출 美업체 절반 "韓 기업환경 평균 이하"
    경제동향 2025.04.29 17:43:46
    한국이 아시아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거듭나려면 첨단산업 분야 규제 장벽을 허무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내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 중 절반이 한국의 기업 환경을 ‘평균 이하’로 평가해 규제 개혁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공관 차석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5 암참 국내 기업환경 세미나’에서 “한국은 좀 더 많은 외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려 하지만 규제 환경이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며 “한국에 아태지역본부를 두고 있는 외국 기업이 100개 이하라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그
  • 저축은행·캐피탈 PF 추가 부실 예고… "정리 속도가 관건"
    제2금융 2025.04.29 17:39:18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추가 부실 전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의 사업장 정리 속도를 유지할 경우 금융권 전체의 건전성 악화는 상당 부분 억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부동산PF 시장 리뷰'를 통해 "2025년까지 비수도권과 비주거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고위험 브릿지론 부실 전이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기존에 '양호' 또는 '보통'으로 평가받은 자산 중에서도 추가 부실화가 예상되면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강조
  • 금융당국, 30일 SKT 유심 사고 비상대응회의 개최
    금융가 2025.04.29 17:19:40
    금융 당국이 SK텔레콤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30일 비상 대응 회의를 열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30일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비상 대응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엔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과 각 금융업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금융 당국은 지난 24일 각 금융사에 유심 복제를 통한 부정 금융 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 조치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모바일 금융 애플리케이션에서 기기 정보를 바꾸는 고객에 추가
  • 소외계층 품은 새마을금고…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온정 나눈다
    제2금융 2025.04.29 17:07:26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80개 사회복지시설에 약 4억 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일괄적으로 통일된 방식이 아니라 지역별 상황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내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지원 내용은 가정의 달·어버이날 맞이 지역사회 축제와 특식 지원을 비롯해
  • 34% 수익 낸 국민연금 해외투자…한미 환율협상 ‘뇌관’ 될수도
    경제·금융일반 2025.04.29 17:06:17
    한미 재무 당국이 ‘2+2 통상 협의’의 후속 조치로 환율 협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가 향후 협상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확대에 따른 달러 매수가 원화 약세의 구조적 원인 중 하나라는 논리를 미국이 주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6월 미 재무부 환율 보고서에서 한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낮지만 미국이 국민연금 문제를 관세 협상의 지렛대로 삼을 수 있어 우리 정부의 정교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2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한미 재무 당국
  • 비전AI 기술로 건강상태 확인…DB손보, '라이펫 펫보험' 출시
    보험 2025.04.29 17:04:00
    DB손해보험(005830)은 3월 AI기반 반려동물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을 운영하는 십일리터와 ‘라이펫 펫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이펫은 반려동물의 진행성 질환 가능성을 3초 안에 분석하는 비전AI기술을 통해 사진 1장으로 슬개골 탈구, 치주질환, 비만, 백내장 등 여러 진행성 질환의 가능성을 판별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질병을 사전에 감지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무분별한 보험가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필요한 담보를 적절한 보험료로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상품은 강아지 5가지 플랜(시니어 플랜
  • 원·달러 환율 5원 넘게 하락…국고채 금리는 혼조세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4.29 17:01:16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와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만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도는 환율 하락 폭을 제한시켰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원 내린 1437.3원이다. 간밤 달러화 약세에 환율은 4.6원 내린 1438원에서 거래를 시작했고 오전 중에는 1435원에서 저점을 확인했다. 월말이 다가오면서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며 환율 하락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다만 아시아장에서의 달러화가 소폭 오르며 환율 낙폭은
  • KB의 힘…7억弗 채권 발행 성공
    은행 2025.04.29 16:44:42
    KB국민은행이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얼어붙은 외화 자금 조달 시장에서 7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국민은행은 7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4억 달러와 5년 만기 3억 달러로 구성됐다. 3년 만기는 미 국채금리에 0.775%포인트를 가산한 연 4.495% 수준이다. 5년 만기는 0.825%포인트를 얹은 4.677%로 확정됐다. 이번 발행에는 지난해 글로벌 채권 발행과 비교해 두 배가 넘는 312개 글로벌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전체 발행 금액의 13배가 넘는 91억
  • 보령, 1분기 영업익 전년比 33%↓…"경영 효율성 강화"
    경제·금융일반 2025.04.29 16:39:02
    보령(003850)이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4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늘었다. 질환군별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약인 '카나브' 패밀리 매출이 1분기 3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LBA 품목인 '알림타'의 자사 생산 전환 과정, 연구개발비와 소비자 광고비 집행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며 전략 제품(고수익 자가 제품) 위주
  • 한전, 국내 최초 'LNG 발전용 이산화탄소 포집 플랜트' 준공
    경제동향 2025.04.29 16:04:09
    한국전력(015760)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하는 플랜트를 본격 가동한다. 한전은 29일 울산광역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LNG 발전 1MW 습식 CO₂ 포집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및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등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O₂ 포집기술은 발전소 배출가스 중 CO₂ 만을 선택적으로 포집해 제거하는 기술로 탄소중립 달성에 필수적이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의
  • 美 K-씨푸드 수출 차질 우려…정부 긴급회의 연다
    경제동향 2025.04.29 16:02: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중국·북한 등을 겨냥해 “외국 해산물 관련 강제노동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관련 동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2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1일 K-푸드 수출 비관세 장벽 관련 대책 논의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해양수산부 실장이 주관하며, 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법무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참석하기로 했다. 정부가 해수부를 중심으로 대응에 나선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해산물 강제노동 문제를
  • "불황에 기댈 곳은…" 내년 복권 판매액 8조1000억 '사상 최대' 전망
    정책 2025.04.29 16:02:00
    복권 업계가 불황 속 나홀로 호황을 누리면서 내년도 복권판매는 사상 처음으로 8조 원을 돌파하리라고 전망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29일 제178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복권발행계획안’과 '2024년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복권위는 내년 복권 예상판매금액을 올해보다 4.3%(4079억 원) 증가한 8조 958억 원으로 산정했다. 이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연평균 판매 증가율 등을 고려한 전망치다. 복권위는 2026년 복권기금 사업 재원으
  • APEC 해양장관회의 개최…11년 만
    경제동향 2025.04.29 16:00:00
    해양수산부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제5차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5차 APEC 해양장관회의는 한국의 2025 APEC 정상회의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개최되는 분야별 첫 장관회의로, 이 회의가 열린 것은 2014년 중국에서 제4차 회의가 열린 이후 11년 만이다. 한국에서는 2002년에 열린 것이 마지막이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과 미국을 비롯해 21개 APEC 경제체 해양수산 관계부처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 회복력 증진, 불법·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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