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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외인 매도세에 환율 상승 압력

주식시장 차익 실현 움직임 반영

글로벌 달러 강세 되돌림도 한몫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나란히 앉아 마주보고 있다. 공동취재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 정부 출범 효과가 주식시장에서 희석되면서 외인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달러 강세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 흐름이 일부 되돌림을 보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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