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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 별이 졌다"…종교계 애도 물결 [교황 선종]
    "큰 별이 졌다"…종교계 애도 물결 [교황 선종]
    문화 2025.04.21 19:22:16
    한국 종교계가 21일 향년 88세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애도하며 일제히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는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대해 “교황님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이 희망으로 가득하였음을 고백하며 주님 안에서 영원히 안식과 평화를 누리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지상 생활의 마지막 여정을 하느님 섭리에 오롯이 내맡기시면서도 끝까지 세상에 관심을 두시며 전쟁과 반목이 없는 온전한 평화를 염원하셨다"며 "이로써 교황님께서는 아름답게 하느님
  • ‘역대급 노벨상 특수’에도 작년 출판사 매출은 ‘주춤’…영업이익은 다소 늘어
    ‘역대급 노벨상 특수’에도 작년 출판사 매출은 ‘주춤’…영업이익은 다소 늘어
    문화 2025.04.21 19:06:07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특수가 있었음에도 지난해 국내 주요 출판사들의 총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떨어지는 독서율에 책 판매가 더 줄어든 것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가 21일 내놓은 ‘2024년 출판시장 통계’에 따르면 주요 71개 출판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약 4조 8911억원으로, 전년 대비 0.1%(약 52억원) 감소했다. 책값 상승에도 매출이 줄었다는 것은 책 판매가 감소했다는 의미다. 다만 이들의 총 영업이익은 약 14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6.4%(약 392억원) 증가했다. 출판 부문별로 매출액을
  • 세월호 참사 등에 위로 메시지…한국에 깊은 애정 드러내 [교황 선종]
    세월호 참사 등에 위로 메시지…한국에 깊은 애정 드러내 [교황 선종]
    문화 2025.04.21 18:42:01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 한국을 각별히 여겼다. 취임 이후 첫 아시아 방문지로 한국을 찾았고 세월호 참사나 대형 화재 등 가슴 아픈 사고가 있을 때마다 위로를 아끼지 않았다. 북한이 초청한다면 기꺼이 방문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화해의 메시지도 끊임없이 보내며 한국을 위해 언제나 기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8월 4박 5일간 방한하면서 한국인 모두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2013년 콘클라베로 선출된 지 1년 만에 해외 방문 국가로는 세 번째이자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1989
  • 정관헌은 ‘카페’ 아냐…대한제국 시기 덕수궁 양관을 다시 보다
    정관헌은 ‘카페’ 아냐…대한제국 시기 덕수궁 양관을 다시 보다
    문화 2025.04.21 17:48:27
    덕수궁 정관헌에 예전에 없던 ‘벽’이 새로 생겼다. 정관헌은 1900년에 건립된 양관(洋館·서양식 건물)인데 그동안 고종이 커피를 마시고 연회를 열던 공간으로 잘못 알려졌다고 한다. 원래는 다른 건물처럼 사방을 벽으로 두른 건물로 왕의 초상화인 어진을 놓아두던 신성한 곳이었다. 일제 강점기인 1933년께 일제가 덕수궁을 공원으로 만들면서 벽을 헐어내고 지금 같은 ‘카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에 정관헌에 다시 가벽을 세우면서 과거 본래 모습을 기억하게 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1일 서울 덕수궁 돈덕전과 정관헌
  • 한국인이 몰랐던 '韓 초현실주의'를 소환하다
    한국인이 몰랐던 '韓 초현실주의'를 소환하다
    문화 2025.04.21 17:47:35
    빽빽하게 자란 날카로운 풀잎들 사이로 사마귀와 나비, 새, 그리고 정체불명의 동물들이 곳곳에 숨었다. 화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어두운 청록색 하늘에는 녹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낙하산이 둥실 떠 있다. 울창한 수풀 너머로 숨죽인 채 정면을 응시하는 작은 동물들과 눈에 띄게 화려한 패턴의 낙하산이 만들어내는 대치는 얼핏 평화로워 보이는 숲속 풍경에 불길하면서도 신비로운 긴장감을 부여한다. 비현실적인 꿈처럼 보이는 작품 ‘대치하는 풍경’에서 초현실주의 화가 막스 에른스트나 앙리 루소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그러나 작품은 경남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에 김상욱 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에 김상욱 씨
    문화 2025.04.21 14:06:18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신임 전당장에 김상욱(사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관이 임명됐다고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직전 국립아시아전당장이 임기 만료로 퇴임한 이후 김상욱 기획운영관이 직무대리를 하고 있었다. 김 전당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4월 20일까지 3년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문체부 소속기관으로 광주광역시에 위치한다. 김 전당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했다. 문체부 예술정책관·콘텐츠정책관·관광산업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
  • ‘非독자의 독자화’ 시동…전국에 독서 동아리 1000개 만든다
    ‘非독자의 독자화’ 시동…전국에 독서 동아리 1000개 만든다
    문화 2025.04.21 12:51:18
    문화체육관광부의 독서진흥 정책의 대강이 나왔다. 문체부는 앞서 중장기 문화비전인 ‘문화한국 2035’에서 ‘비(非)독자의 독자화 등 독서·문학을 경험하는 환경 조성’을 제시했었다. 이는 독서 모임 참여후 독서량과 독서 흥미가 증가했다는 응답을 한 50대 이상 비독자 비율이 94.9%라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0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세계 책이 날(4월23일)’ 기념행사에서 “현재 전국에 25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있는데 (함께) 독서 동아리 100개쯤 만드는 방향으로 내년
  • 20·30대 1332명 우르르…올해 첫 '나는 절로', 커플 매칭률 역대 최고
    20·30대 1332명 우르르…올해 첫 '나는 절로', 커플 매칭률 역대 최고
    문화 2025.04.21 03:00:00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이달 18∼19일 경남 하동군 소재 쌍계사에서 실시한 미혼 남녀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쌍계사'에서 남녀 참가자 24명 가운데 9쌍이 '커플'로 매칭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매칭률이라고 재단은 전했다. '나는 절로, 쌍계사'에는 남성 699명, 여성 633명 등 20·30대 1332명이 참가를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행사 첫날인 18일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참가자들이 나 자신을
  • ‘인공’ 빼고 본래 모습으로…종묘 정전 5년만에 공개
    ‘인공’ 빼고 본래 모습으로…종묘 정전 5년만에 공개
    문화 2025.04.20 18:51:20
    조선 국가의 상징이자 전통 건축의 정수인 종묘 정전이 5년의 보수 공사 끝에 일제 강점기 이후 100여년 쌓인 ‘인공’을 빼고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기존 공장에서 만든 기와와 시멘트 등을 걷어내고 전통 그대로의 수제로 교체했다. 국가유산청은 20일 오후 6시 30분 종묘 정전에서 제향인 고유제(告由祭)를 통해 조선 왕과 왕비, 대한제국 황제와 황후의 신주(神主·위패) 49위가 환안(還安·무사히 복귀)했고 이를 마지막으로 5년에 걸친 정전 보수 공사가 모두 완료됐음을 고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자인 국
  • "일본은 이겨야지" 콜드플레이 콘서트서 '한일전' 벌어진 이유가?
    "일본은 이겨야지" 콜드플레이 콘서트서 '한일전' 벌어진 이유가?
    문화 2025.04.20 16:48:28
    8년 만에 내한한 세계적 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단독 내한 콘서트에서 특이한 ‘한일전’이 벌어졌다. 콜드플레이는 이달 16일부터 18·19·22·24·25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라이브 네이션 프레젠츠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LIVE NATION PRESENTS COLDPLAY : MUSIC OF THE SPHERES DELIVERED BY DHL)를 열고 한국 팬들을 만나고 있다. 친환경 행보를 걷고 있는 콜
  • 부활 아침 이재명 "고난·절망 이겨내신 예수님… 정치도 마찬가지"
    부활 아침 이재명 "고난·절망 이겨내신 예수님… 정치도 마찬가지"
    문화 2025.04.20 09:15:5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20일 부활절을 맞아 “정치가 국민을 위해 어려움을 인내하고 도전을 포기하지 않을 때, 새로운 봄을 맞을 수 있다”고 메시지를 내놨다. 이 후보는 부활 아침 페이스북을 통해 “예수님께서 어둠을 물리치고 생명의 빛으로 다시 살아나신 부활절”이라며 “이 거룩한 소망과 기쁨이 우리 모두의 삶에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전했다. 그는 “부활의 영광은 저절로 찾아오지 않았다”며 “예수님께서는 견디기 힘든 고난과 깊은 절망의 순간을 온몸으로 겪어내시고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았기에, 죽음을 이기고 부활
  •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어떻게…“시행하되 신중하게”, “물 들어왔을때 고기 잡아야”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어떻게…“시행하되 신중하게”, “물 들어왔을때 고기 잡아야”
    문화 2025.04.19 18:25:00
    문화체육관광부와 법무부, 외교부가 18일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면제 정책 유효성을 두고 세 부처 합동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훈 문체부 관광정책국장 등 각 부처의 국장급이 참석했다. 이들 세 부처가 관광 이슈와 관련해 함께 공개 토론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관광 정책이 최근 중요해지고 있다는 증이다. 앞서 최상목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3월 20일 경주에서 관광을 주제로 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중국인 관광객 회복이 가속화되도록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 면제
  • '8년만 내한' 콜드플레이 "한국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다"
    '8년만 내한' 콜드플레이 "한국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다"
    문화 2025.04.19 15:44:08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가 지난 18일 내한 공연에서 한국의 정치 상황을 언급하며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콜드플레이의 보컬이자 프론트맨인 크리스 마틴은 전날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내한 공연 2회차에서 "콜드플레이가 한국에 올 때마다 (한국에는) 대통령이 없다"며 "물론 나는 여러분이 왜 대통령이 필요한지 이해한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지만 말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콜드플레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당한 뒤인 지난 2017년 4월 첫 내한 공연을 열었다. 공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 2025.04.18 19:26:44
    ◇문화체육관광부 <서기관 승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박찬아 △문화예술정책실 문화정책관실 김세진 △문화예술정책실 지역문화정책관실 김승정 △국제문화홍보정책실 국제문화정책관실 강권수 △국제문화홍보정책실 국제문화정책관실 이명진 △국민소통실 소통정책관실 민수이 △국민소통실 디지털소통관실 박규영 △콘텐츠정책국 김자영 △미디어정책국 이명환 △체육국 이문옥 △체육국 체육협력관실 차단비 △관광정책국 윤혜민
  • '30돌' Mnet, 연내 글로벌 레이블 론칭
    '30돌' Mnet, 연내 글로벌 레이블 론칭
    문화 2025.04.18 18:19:40
    “Mnet은 K팝의 탄생과 성장을 함께 한 K팝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팝과 함께 성장한 전세계 K팝 제너레이션과 함께 글로벌 멀티레이블로 거듭나겠습니다.” CJ ENM(035760) 신형관(사진)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지난 15일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Mnet 30주년 기념 ‘Mnext : Worlds of Mnet Since 2025’에서 “글로벌 멀티 레이블,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 플랫폼 삼각 전략을 통해 CJ ENM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세계 음악 시장에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도약을 위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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