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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과 책이 만나는 곳… ‘말하는 꽃들의 서재’ 전시
    꽃과 책이 만나는 곳… ‘말하는 꽃들의 서재’ 전시
    문화 2025.09.07 10:54:10
    한국꽃문화진흥협회(강언선 이사장)가 2025년 ‘국제아동도서전 및 콘텐츠페스타’에 맞춰 6~7일 수원컨벤션센터 1층에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말하는 꽃들의 서재’로, 동화 속 계절 정원을 형상화해 꽃과 책, 이야기가 어우러진 공간을 펼쳐낸다. 협회 측은 “책 속 한 페이지처럼 꽃들이 계절마다 다른 목소리로 속삭이고, 그 안에 어린이의 웃음과 상상의 날개가 함께 어우러지도록 전시회를 구성했다”며 “꽃과 책, 동화가 엮어내는 계절의 이야기 속에서 관람객들이 마음 한 켠에 꽃잎 같은 문장을 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 “죽어가는 한국영화 살리자”…정부, ‘역대 최대’ 1498억 쏟는다
    “죽어가는 한국영화 살리자”…정부, ‘역대 최대’ 1498억 쏟는다
    문화 2025.09.07 02:30:00
    한국 영화산업이 장기 침체를 겪는 가운데 정부가 대규모 예산 투입으로 회복 지원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내놓은 ‘2026년 영화 분야 정부 예산안’이 총 1498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829억 원)보다 669억 원, 무려 80.8%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19 긴급지원이 있었던 2022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한국영화는 팬데믹 이후 관객 수 회복이 더뎌지고 제작·투자 환경까지 얼어붙으며 위기를 겪어 왔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 제작되는 제작비 30억 원 이상 상업영화는 20편도 채 되지 않았
  • ‘단군 이래 최고의 성취’부터 ‘심각?넘어서 처참’까지 최휘영 장관이 본 문화 현실은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단군 이래 최고의 성취’부터 ‘심각?넘어서 처참’까지 최휘영 장관이 본 문화 현실은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문화 2025.09.06 21:50:15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로서 지난 7월 14일 언론 앞에 처음 선 지 거의 두 달(7월11일 내정 발표), 장관에 취임한 지 한 달여 동안 최휘영 장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첫 민간기업인 출신 문화장관이라는 기대와, 또는 공직에 대해 익숙하지 않다는 우려 사이에 머물러 있다는 느낌이다. 그는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앞에서 내정자 일성으로서 지난 7월 14일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에서 할 일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다양한 질문에 다양한 대답을 했고 한 달여 동안의 장관 활동 기간에
  • 전국 37곳 ‘문화도시’ 처음 한자리에…김영수 차관 “문화도시가 K컬처 최전선”
    전국 37곳 ‘문화도시’ 처음 한자리에…김영수 차관 “문화도시가 K컬처 최전선”
    문화 2025.09.05 19:24:41
    “올해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한자리에 모여 그간을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입니다. 지역 균형 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입니다.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많은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문화도시야 말로 이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역보유 자원을 씨앗 삼아 우리 일상의 꽃을 피우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한국문화, K컬처를 주목하고 있는 지금 문화도시는 그 흐름을 키우고 확대할
  • [북스&] '도파민 보상' 길들여진 뇌…SNS 중독에 빠지다
    [북스&] '도파민 보상' 길들여진 뇌…SNS 중독에 빠지다
    문화 2025.09.05 18:35:06
    사람의 뇌에는 약 860억~1000억 개의 뉴런이 있고 각 뉴런에는 1만 개가량의 시냅스가 달려 있다. 수백 조 개의 시냅스로 얽힌 신경 네트워크가 학습과 기억, 감정 등을 관장한다. 그런데 인간이 진화 과정에서 습득한 학습 방식은 겨우 2만 개의 뉴런을 가진 해삼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해삼이 먹이를 얻으면 ‘보상’을 받고 독을 피하지 못하면 ‘처벌’을 경험하며 생존을 배운 것처럼 인간 역시 쾌감을 주는 행동을 기억하고 반복한다. 바로 ‘보상 기반 학습’이다. 중독심리학 권위자 저드슨 브루어는 신간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에
  • [북스&] 뉴욕 미술계의 민낯을 파헤치다
    [북스&] 뉴욕 미술계의 민낯을 파헤치다
    문화 2025.09.05 18:29:31
    ‘미술관이나 전시장 한구석에 서서 ‘대체 이건 뭘 그린 거지’라고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이들에게 건네는, 한 이방인의 뉴욕 현대미술 생태계 취재기’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물론 그 이방인은 미국인이고 뉴욕타임스 등에 기고하던 언론인이니 상당한 지적 수준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미술계 밖 인사가 미술계 자체는 물론 그중에서도 가장 화려하다는 뉴욕 미술계의 민낯을 파헤치고 이를 일반 대중에게 환하게 알려준다는 점에서 책은 특별한 호기심을 끈다. 책 제목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에서부터 글의 성격은 드러난다. 번역 제목은
  • [북스&]정치인의 레토릭·현란한 광고가 가린 진실
    [북스&]정치인의 레토릭·현란한 광고가 가린 진실
    문화 2025.09.05 18:29:07
    ‘더블스피크(doublespeak)’는 사실을 호도하기 위한 거짓말, 속임수를 의미하는 명사다. 거짓말하다, 속이다 등 동사로도 사용된다.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이 소설 ‘1984’에서 묘사한 ‘뉴스피크(newspeak)’와 ‘이중사고(doublethink)’ 개념이 훗날 ‘더블스피크’라는 말로 확장되어 거짓을 진실처럼 포장하는 말의 힘을 경고하게 됐다. ‘더블스피크’는 그러한 언어의 실제 모습을 추적하고 언어의 악용을 분석하는 데 평생을 바친 미국 언어학자 윌리엄 러츠의 대표작으로 ‘더블스피크’라는 개념이 대중화되는 데 결정적 영향
  • [북스&] AI 시대의 강자 팔란티어를 해부하다
    [북스&] AI 시대의 강자 팔란티어를 해부하다
    문화 2025.09.05 18:28:39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대로 돈을 버는 회사로 팔란티어를 소개한다. 책은 데이터가 실질적인 힘을 가지는 시대에 이 회사가 가진 잠재력과 기술이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탐구한다. 저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구상 모든 산업과 조직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회사”라고 설명한다. 투자자는 물론 AI·데이터 업계 실무자들을 위해 세심하고 현실적으로 내용을 풀어낸다. 2만 3000원.
  • [북스&] 이번엔 술…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의 신작
    [북스&] 이번엔 술…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의 신작
    문화 2025.09.05 18:28:11
    ‘흑백요리사’ 출신 스타 셰프인 에드워드 리의 신작이다. 미국 대표 위스키인 ‘버번’의 문화와 역사를 이민자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식재료로서 버번을 활용한 레시피를 다양하게 알려준다. 버번과 관련한 주요 인물 인터뷰도 참고할 만하다. 저자는 버번을 가리켜 언제 만나도 마음 편한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소개한다. 국내에서도 이미 ‘짐 빔’ ‘잭 다니엘’ ‘메이커스 마크’ 등으로 친숙하다. 3만 3000원.
  • [북스&] 피타고라스 밖으로 더 넓은 삼각형의 세계
    [북스&] 피타고라스 밖으로 더 넓은 삼각형의 세계
    문화 2025.09.05 18:27:45
    피타고라스만이 아니었다. 이번엔 삼각형의 매력에 빠진 괴짜 수학 커뮤니케이터가 현실 세계에 숨겨진 삼각형을 찾아 나섰다. 삼각형은 거리와 각도의 관계를 내포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형이다. 저자는 고대 파피루스에 그려진 삼각형을 영접하고, 행성과학자를 만나 소행성 충돌 각도에 관한 미발표 논문을 엿본다. 도로, 건축, 스포츠, 3D 게임, 우주, 음악, 세포까지 삼각형을 통해 더 큰 세상을 만날 수 있다. 2만 1000원.
  • [핫 웹툰] 사이비 교주의 아들과 묘한 동거가 시작됐다
    [핫 웹툰] 사이비 교주의 아들과 묘한 동거가 시작됐다
    문화 2025.09.05 18:26:57
    외삼촌의 배신으로 하루아침에 가족이 뿔뿔이 흩어진 고등학생 임청아. 홀로 남겨진 그녀를 사이비 교주의 아들 김요한이 느닷없이 찾아온다. 외삼촌에게 거액의 사기를 당한 ‘천년재림교’의 돈을 찾겠다며 요한은 청아의 집에 무작정 들어와 동거를 시작한다. 사이비 종교라는 민감한 소재를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로 풀어낸 이 작품은 전혀 다른 세계에 살던 두 인물이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강단 있는 청아와 순수한 요한의 케미, 그리고 현실감 넘치는 주변 인물들까지 더해져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2022
  • [베스트셀러] 문형배 전 헌재 재판관 에세이 '호의에 대하여' 1위
    [베스트셀러] 문형배 전 헌재 재판관 에세이 '호의에 대하여' 1위
    문화 2025.09.05 18:14:15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첫 에세이 ‘호의에 대하여’가 교보문고 종합 판매 1위에 올랐다. 방송 출연 이후 관심이 폭발하며 전주 대비 37계단 상승했다. 구매층은 40대 이상과 여성 독자가 두드러졌다. 빌 게이츠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추천한 인생책 3종도 역주행했다. ‘팩트풀니스’가 종합 8위,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는 인문 7위,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는 과학 1위에 올랐다. 김초엽의 신작 ‘양면 조개껍데기’도 출간과 함께 7위에 올라 젊은 독자층의 지지를 확인했다.
  • OLED로 되살린 '박서보 색채묘법'…기술로 빚은 자연을 만나다 [조상인의 미담]
    OLED로 되살린 '박서보 색채묘법'…기술로 빚은 자연을 만나다 [조상인의 미담]
    문화 2025.09.05 17:48:08
    어느 가을날, 온 산을 뒤덮은 붉은 단풍 앞에서 화가 박서보(1931~2023)는 잠시 숨을 가다듬었다. “새빨갛게 불타오르는 단풍 빛에 압도돼 ‘악’ 하는 비명을 질렀다”고 말한 그는 외마디 탄성이 준 치유의 순간을 기억에 새겼고 그 빛을 화폭으로 옮겼다. 이른바 박서보 ‘후기 묘법(描法)’ 시리즈의 시작이다. 노 화백은 “자신을 무릎 꿇게 만든 색”이라 언급했던 단풍의 붉은색 외에도 자연에서 다양한 색을 마주하며 색채 감각을 담아냈다. 제주도의 봄을 물들인 유채꽃의 노란색은 연약한 존재에 깃든 희망, 시작과 용기를 북돋우는 새로
  • 90년대 휩쓸던 스타 3인방, 안방극장 동시에 두드린다
    90년대 휩쓸던 스타 3인방, 안방극장 동시에 두드린다
    문화 2025.09.05 17:14:08
    한석규를 비롯해 고현정, 이영애 등 1990년대 톱스타들이 치킨집 사장, 연쇄살인마, 마약 브로커 등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잇달아 컴백한다. 특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아니라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드라마를 선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OTT의 물량 공세로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들 톱 배우들이 시청률을 견인해 방송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고현정이 5일 첫 방송하는 SBS 금토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에서 잔혹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으로 포문을 연다. 이 작
  • '한강' 효과…신간 발행 6년만에 반등
    '한강' 효과…신간 발행 6년만에 반등
    문화 2025.09.05 17:13:24
    텍스트힙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도서 신간 발행 부수가 전년 대비 2.7% 늘었다. 발행 부수가 증가한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간한 ‘2025 한국출판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신간 발행 부수는 총 7212만 5640부로 전년(7021만 부)보다 2.7% 증가했다. 신간 발행 부수는 2018년 1억 173만 7114부를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하며 2023년에는 7020만 8804부까지 떨어져 7000만 부 발행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지난해 신간 발행 종수는 6만 4306종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고 납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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