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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기술 R&D 예산도 42.7% 늘린다…문체부, 내년 1515억원 투입
    문화기술 R&D 예산도 42.7% 늘린다…문체부, 내년 1515억원 투입
    문화 2025.09.08 18:54:47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2026년 문체부 문화기술(CT) 연구개발(R&D) 예산 정부안이 1515억 원으로 확정돼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454억 원(42.7%) 증가한 규모이며, 지난 정부에서 감액된 수준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설명이다. 앞서 2023년 1336억 원에서, 2024년 1001억 원, 2025년 1062억 원으로 증감한 바 있다. 문체부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은, 쏟아지고 있는 AI 영상과 이미지에서 체감할 수 있듯이 ‘미디어&m
  • [로터리] 디즈니에서 배우는 IP 전략
    [로터리] 디즈니에서 배우는 IP 전략
    문화 2025.09.08 18:48:06
    세계 최대 문화 콘텐츠 제국을 이룩한 디즈니의 1957년 기업전략 맵은 70년 가까이 흐른 지금에도 놀라운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활용 전략을 보여준다. 사각형 도형의 중앙에는 ‘스튜디오의 창작적 재능’, 곧 콘텐츠 개발이 위치하고 이를 둘러싼 TV, 음악, 출판물, 연재 만화, 디즈니랜드, 상품화 라이선싱 등 7개의 주요 활용 분야가 40여 개의 선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 맵은 디즈니가 저작권과 상표 등 자신들의 콘텐츠 IP를 어떻게 확장할지에 대한 일련의 치밀한 프로세스가 직관적으로 그려져 있다. 이렇게 정교하게 준비된 콘텐
  • “지역과 공존 ‘경주 황리단길’ 모델, 다른 역사문화권으로 확장”
    “지역과 공존 ‘경주 황리단길’ 모델, 다른 역사문화권으로 확장”
    문화 2025.09.08 18:15:09
    국가유산청이 유적·유적과 지역주민들의 공존 모델인 ‘경주 황리단길’ 정비모델을 다른 역사문화권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민간 개발사업시 유적보존에 대한 규제도 대폭 완화한다. 국가유산(문화재)의 보존과 함께 활용에도 중점을 두겠다는 취지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석조전에서 열린 취임후 첫 언론간담회에서 “대한민국 국가유산인 K헤리티지는 K컬처의 근간으로, 이런 K헤리티지를 기반으로 K컬처 300조 원 시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유산의 미래 가치를 확대하고 글로벌 문화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
  • 민초들의 고단한 삶, 해학·유머로 풀어내다
    민초들의 고단한 삶, 해학·유머로 풀어내다
    문화 2025.09.08 18:05:49
    지난해 주요 연극상을 휩쓸며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창작 연극 ‘퉁소소리’가 이달 5일~28일 다시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극단은 앵콜 공연을 앞두고 개막에 앞서 최근 언론을 대상으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시사회를 열었다. 퉁소소리는 스타 연출가 고선웅 서울시극단장이 조선 문인 조위한의 고소설 ‘최척전(1621)’을 각색해 만든 작품이다. 초연 당시 탄탄한 서사와 해학적인 연출, 국악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지며 호평을 받았다. 서울시극단이 제작하는 만큼 안정적인 제작 환경 속에서 무대 장치와 의상, 음악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들
  • HL그룹 제작 영화 '빌리브' 개봉…"강렬한 3부작 옴니버스"
    HL그룹 제작 영화 '빌리브' 개봉…"강렬한 3부작 옴니버스"
    문화 2025.09.08 16:18:17
    HL그룹이 제작한 영화 '빌리브'가 오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이번 작품은 HL그룹 지주사 HL홀딩스(060980)가 투자·제공하고 빅웨이브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이종석, 라희찬, 박범수 감독이 연출한 3부작 옴니버스로, 스릴러와 블랙코미디, 휴먼 드라마를 아우르며 하나의 주제인 ‘믿음’을 관통한다. 1부 '아무도 없다'에서는 형사 태수 역을 맡은 강기영이 주연한다. 코미디 장르에서 주로 활약해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러 연기로 변신을 시도했다.
  • 중국인 3명 이상 모이면 단체 무비자로 15일 관광…불법체류 대비는
    중국인 3명 이상 모이면 단체 무비자로 15일 관광…불법체류 대비는
    문화 2025.09.08 16:08:00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사증(무비자) 제도가 오는 29일부터 전담여행사 모객 3인 이상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들은 최장 15일 동안 국내 체류가 가능해진다. 국내외 전담여행사는 불법체류 등을 방지하기 위한 엄격한 관리가 요구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지난 8월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올해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어 문체부·법부부·외교부 등 관계부처 합동
  • ‘에스콰이어’ 이진욱 “뜨거운 반응 예상 못해…시즌5까지도 하고 싶죠”
    ‘에스콰이어’ 이진욱 “뜨거운 반응 예상 못해…시즌5까지도 하고 싶죠”
    문화 2025.09.08 12:41:10
    JTBC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 1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매회마다 다른 사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 점이 인기 비결이지만 변호사 윤석훈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낸 이진욱(사진)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최근 그를 논현동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났다. 오랜만에 인생 캐릭터를 만나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소감을 묻자 “첫 전성기”라며 “반응이 좋을 줄 상상하지 못했다”고 들뜬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시즌2는 논의 중이고
  • 신즈레이, 궁리 이후 33년만에 中 배우로 베니스 여우주연상
    신즈레이, 궁리 이후 33년만에 中 배우로 베니스 여우주연상
    문화 2025.09.08 11:29:45
    중국 배우 신즈레이가 세계 3대 국제 영화제인 베니스 영화제에서 중국 배우로는 33년만에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중국이 한층 고무된 분위기다. 8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82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신즈레이가 ‘해가 뜨면 우리 모두(The Sun Rises on Us All·日掛中天)’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신즈레이는 수상 소감에서 중국 여배우로서 영화제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 제작진에게 감사를 표하고 “모든 소녀
  • "6000원 깎아준다는데"…'영화할인권' 오늘 다시 풀린다, 빠르게 받으려면?
    "6000원 깎아준다는데"…'영화할인권' 오늘 다시 풀린다, 빠르게 받으려면?
    문화 2025.09.08 10:00:37
    영화 관람료가 6000원 할인되는 티켓이 다시 풀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188만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밝혔다. 7월 25일부터 1차로 발급된 450만장 가운데 사용되지 않은 잔여분을 다시 배포하는 것이다. 앞서 1차 배포 당시에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영화관 홈페이지와 앱이 마비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영화관별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1인당 2매씩 자동 지급해, 결제 시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방식을 바꿨다. 각 영화관이 보유한 수량이 소진되면 할인은 종료되며, 미사용
  • 바티칸, 15세 요절한 소년 '성인' 선포…밀레니얼세대 최초
    바티칸, 15세 요절한 소년 '성인' 선포…밀레니얼세대 최초
    문화 2025.09.07 20:39:25
    기술을 활용한 신앙 전파로 '신의 인플루언서'로 불린 카를로스 아쿠티스(1991~2006·사진)가 가톨릭 교회 역사상 첫 밀레니얼 세대 성인이 됐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 7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6만 명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아쿠티스에 대한 시성식을 집전했다. 1920년대 빈민을 돕다 20대 나이에 소아마비로 요절한 이탈리아 평신도 피에르 조르조 프라사티(1901~1925)도 이날 성인품에 올랐다. 아쿠티스와 프라사티 시성은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 때 결정됐지만
  • 대동여지도 기탁한 '산악계 대부'
    대동여지도 기탁한 '산악계 대부'
    문화 2025.09.07 18:15:43
    조선 후기 지리학자 김정호(1804~1866 추정)가 제작한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국립한글박물관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산악계 대부’로 불리는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겸 태인 회장이 올해 초 서울옥션에서 낙찰받은 작품을 7일 박물관에 기탁하면서다.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 옛 지도의 백미로 평가받는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대동여지도는 국내외 38건 확인되며 이번에 기탁한 유물은 1861년(신유년) 처음 제작된 이른바 신유본이다. 조선 국토 전체를 남북 22단으로 구분해 각 첩에 담아 이어붙인 지도는 도합 가로
  • 빛 발한 先전시 後판매 전략…키아프리즈 '화려한 피날레'
    빛 발한 先전시 後판매 전략…키아프리즈 '화려한 피날레'
    문화 2025.09.07 18:10:54
    미술 시장 반등의 신호탄일까. 총 닷새 간의 여정을 끝내고 7일 서울 코엑스에서 폐막한 글로벌 아트페어 ‘키아프리즈(키아프+프리즈)’가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시장의 훈풍은 한국에 전시 공간을 둔 글로벌 갤러리와 국내 대형 갤러리로 쏠렸다. 이들은 서울의 풍부한 미술 인프라를 활용해 소속 스타 작가들의 최고 수준의 전시를 개최해 작가의 이름을 알린 후 페어에서 작품을 판매하는 전략을 썼고 급격한 성장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7일 프리즈와 키아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개최된
  • 63억원 그림 벌써 팔렸다…공동 개최 4회에 최고가 기록 새로 쓴 '키아프리즈'
    63억원 그림 벌써 팔렸다…공동 개최 4회에 최고가 기록 새로 쓴 '키아프리즈'
    문화 2025.09.07 18:04:00
    서울이 아시아 대표 아트 허브로서 자리 굳히기에 돌입했다. 3일 VIP 오픈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글로벌 미술 축제 ‘키아프리즈(키아프+프리즈)’는 글로벌 미술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첫날 성적표를 썼다. 연작이긴 해도 450만 달러(약 63억 원) 가치의 작품이 단숨에 판매되며 4회째를 맞는 행사의 최고가 기록을 세웠고 100만~200만 달러의 고가 미술품도 순조롭게 거래됐다. 축제를 즐기는 관람객 수도 예년보다 늘었다는 평가 속에서 앞으로 펼쳐질 총 닷새 간의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서울
  • '황금사자' 놓친 박찬욱 "관객 반응 좋아 큰 상 받은 기분"
    '황금사자' 놓친 박찬욱 "관객 반응 좋아 큰 상 받은 기분"
    문화 2025.09.07 13:31:38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은 미국 짐 자무시 감독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에 돌아갔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평단의 호평으로 기대감이 커졌으나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다. 박 감독은 “내가 만든 어떤 영화보다 관객 반응이 좋아 큰 상을 받은 기분”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는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 ‘팔라초 델 시네마(영화의 궁전)’에서 폐막한 베네치아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는 성인이 된 자녀들과 거리감을 느끼는 부모의 관계를 3
  • 윤지영 작가, ‘나의 별로 가는 길’로  매원수필문학상 수상
    윤지영 작가, ‘나의 별로 가는 길’로 매원수필문학상 수상
    문화 2025.09.07 11:21:02
    윤지영 작가(필명: Jaye 지영 윤)의 수필집 ‘나의 별로 가는 길’(희망사업단 펴냄)이 제12회 매원수필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매원수필운영위원회와 ‘에세이문학’은 심사 회의를 통해 윤 작가를 올해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매원수필문학상은 한국 수필문학의 거목 매원 박연구 선생을 기리기 위해 50세 미만 젊은 작가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심사위원회는 “삶의 길이 낯설게 느껴질 때 다시 ‘나’를 향해 이끄는 여정을 우수한 문장력과 겸허함으로 재현했다”고 평했다. 김은중 심사위원은 “세상을 단언하거나 삶을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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