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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스&] 간결하게 꾸밈없이…자신을 위해 써야 '좋은 글'
    [북스&] 간결하게 꾸밈없이…자신을 위해 써야 '좋은 글'
    문화 2025.02.21 17:51:38
    “글쓰기가 힘들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글쓰기가 정말로 힘들기 때문이다.” 글쓰기에 힘을 기울여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말에 공감할 것이다. 글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간에 좋은 글을 쓰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아서다. 최근 글쓰기에 도움을 준다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대중의 관심을 끄는 것도 아마 글쓰기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반증일 테다. 그러나 AI가 자동으로 글을 써주는 세상이라도 ‘좋은 글’의 탄생에는 사람이 필요하다. 적어도 ‘좋은 글’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좋은 글을 쓸 수
  • [북스&] 외부자 비율 3분의1 넘으면 변화 유발…‘매직 서드’가 세상을 바꾼다
    [북스&] 외부자 비율 3분의1 넘으면 변화 유발…‘매직 서드’가 세상을 바꾼다
    문화 2025.02.21 17:50:56
    #. 지금은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을 ‘홀로코스트’라고 누구나 말하지만 사건이 일어난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유대인 희생자들은 오히려 피해 사실을 숨겼고 가해자들은 침묵했다. 하지만 1978년부터 이 용어가 일상화됐는데 이는 그해에 방영된 미국 NBC방송의 미니시리즈 ‘홀로코스트’ 때문이라고 한다. 그동안 수면에서 잠자고 있던 목소리가 한번 분출되자 역사 해석 자체가 바뀌게 된다. 이는 우리의 ‘위안부’ 문제와도 비슷하다. #. 미국 하버드대학은 상당히 많은 운동부를 운영한다. 비용이 많이 들고 선수 층도
  • SNS 시대의 초상화가 이목하…"사진 속 숨은 이야기, 캔버스에 담죠" [작가의 아틀리에]
    SNS 시대의 초상화가 이목하…"사진 속 숨은 이야기, 캔버스에 담죠" [작가의 아틀리에]
    문화 2025.02.21 17:36:06
    ‘라이징 스타’. 진부한 수식어지만 만 서른이 안 된 1996년생 작가 이목하를 소개하는 데 있어 이보다 더 어울리는 단어를 떠올리긴 어렵다. 2023년 아트바젤에서 매년 가장 주목할 만한 신진 작가 25인을 꼽는 ‘디스커버리스’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에는 글로벌 미술 플랫폼 ‘아트시(Artsy)’가 꼽은 유망한 세계 신진 예술가 10인에도 선정돼 조명을 받았다. 하이라이트는 같은 해 11월 홍콩에서 열린 필립스 옥션에서 연출됐다. 그의 그림 ‘난 나답지 않아(I’m Not Like Me, 2020)’
  • 운전면허가 없던 존 레논은 왜 자동차를 샀을까
    운전면허가 없던 존 레논은 왜 자동차를 샀을까
    문화 2025.02.21 16:01:53
    인간은 살아가기 위해 무언가를 고안하고 만들었다. 도구는 그 절실함의 결과물이고, 최고 중의 하나가 자동차다. ‘당신이 몰랐던 네 바퀴에 숨겨진 이야기’(명인문화사, 지은이 지정용)는 자동차가 어떤 원리로 굴러가는지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기자인 저자는 현대사에서 역사와 매우 밀접한 것 중 하나가 자동차라고 생각하고, 바퀴의 발명 이후 산업혁명과 자동차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그리고 그 이후 국민차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총 28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책에서 언급한 일
  • ‘러시아 피아노 황제’ 플레트네프, 베토벤 비창으로 돌아온다
    ‘러시아 피아노 황제’ 플레트네프, 베토벤 비창으로 돌아온다
    문화 2025.02.21 14:40:26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로 한국 팬들을 사로 잡았던 ‘러시아의 피아노 황제’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와 그리그 작품으로 돌아온다. 플레트네프가 6월 15일 일요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고 마스트미디어가 21일 밝혔다. 플레트네프는 2023년 내한 리사이틀에서 전곡 쇼팽 프로그램을 연주했으며, 지난해 내한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이틀에 걸쳐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리사이틀의 레퍼토리는 베토벤 소나타 8번 비창과 14번 월광, 그리그의 서정적 소품 중
  • 최상목 권한대행 “방한관광을 내수확대로”…관광도 ‘추경’에 포함되나
    최상목 권한대행 “방한관광을 내수확대로”…관광도 ‘추경’에 포함되나
    문화 2025.02.21 13:02:30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방한관광 확대가 내수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재 정부가 추진 논의 중인 추가경정예산(추경)에 관광 부문이 포함될 지 관심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이날 외국인 방한 관광 시장 회복세와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명동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의 명동 방문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동행했다. ‘코리
  • 진주·가희 작가, 韓최초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대상
    진주·가희 작가, 韓최초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대상
    문화 2025.02.20 20:54:05
    진주 작가와 가희 사진작가의 책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핑거북스)이 아동도서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볼로냐 라가치상의 신인상인 ‘오페라 프리마’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20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한국 작가들이 그간 몇 차례 오페라 프리마 우수상을 받은 사례는 있으나 대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은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기반으로 한 그림책이다. 낡은 장판, 자개장, 시골의 버스 정류장 등 한국적인 소재가 등장하는 배경 속에 아이들의 성장기를 담았다. 가희
  • 문체부 산하 기관장 줄줄이 공석…정책 집행 차질 빚나
    문체부 산하 기관장 줄줄이 공석…정책 집행 차질 빚나
    문화 2025.02.20 18:14:16
    출판·관광·콘텐츠 등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핵심 공공기관의 기관장 공석이 길어지고 있다. 앞서 현 정부의 늑장 대처에 이어 이번에는 정권 교체 가능성까지 불거지면서 문화 정책 집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20일 문화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마포구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진행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5년 사업설명회는 200여 명의 출판 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보였지만 내용적으로는 위축됐다. 3년 임기를 마친 전 원장이 지난해 12월 즉각 퇴임하고 대신 직무대행이 행사를 이끈 이유가 컸다. 지난해 한강
  • 창덕궁 인정전 3월 특별 개방 ?
    창덕궁 인정전 3월 특별 개방 ?
    문화 2025.02.20 17:51:37
    국가유산청은 3월 한달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의 정전 ‘인정전’ 내부를 특별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보존 차원에서 현재는 밖에서만 안을 보는데 행사 기간에는 직접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공개는 기존 해설 프로그램과 연계해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수·목요일에는 한국어와 외국어로 진행되며, 금·토·일요일은 ‘창덕궁 깊이보기(궐내각사)’ 심화 해설과 함께 한국어로 운영된다.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 접견 등 국가의 중요한 공식 의식을
  • ‘서른살’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졸업작품전 보러오세요
    ‘서른살’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졸업작품전 보러오세요
    문화 2025.02.20 17:19:36
    국가유산진흥원은 2024년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수강생들의 졸업작품전 ‘30년 손끝의 자취, 이어지는 이야기’를 오는 27일부터 3월 9일까지 11일간 서울 강남구 소재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는 전통공예 종목의 실기교육을 진행하는 사회교육 기관으로, 1995년 전통공예 실기강좌를 시작으로 올해로 30년째 전통기술 종목에 대한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연간 정규강좌 수강생은 500여 명, 단기강좌 수강생은 300여 명에 이른다. 이번 ‘30년 손끝의 자취, 이어지는 이야기’ 졸업작품
  • 국립심포니 안식의 메시지…내달 베르디 '레퀴엠' 공연
    국립심포니 안식의 메시지…내달 베르디 '레퀴엠' 공연
    문화 2025.02.20 15:51:34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가 작곡한 레퀴엠을 다음달 9일 정기연주회 무대(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레퀴엠은 죽은 이를 위한 미사에 쓰이는 진혼곡을 뜻한다. 모차르트의 레퀴엠과 더불어 대표적인 레퀴엠으로 꼽히는 베르디의 작품은 오페라의 거장 답게 오페라적 특징을 잘 드러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레퀴엠은 일반적으로 총 7~8개의 악장으로 구성되나 베르디는 극적인 연출을 위해 총 10개의 세부 악장으로 확장시켰다. 2악장 ‘속송(복음서 낭독 이후 성가)’ 중 첫 번째 곡인 ‘진노의 날(Dies ira
  • ‘최대 3만원’ 숙박할인권 100만장 쏜다
    ‘최대 3만원’ 숙박할인권 100만장 쏜다
    문화 2025.02.20 15:39:57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지방관광과 내수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첫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2025년 숙박할인권’은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여행 시기를 분산할 수 있도록 봄(3월), 여름(6월), 가을(10월) 3차례에 걸쳐 총 100만 장을 배포할 예정다. 1차로 2월 28일부터 30만 장을 배포한다. 1차 숙박할인권은 2월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지정 온라인 채널(OTA)을 통해 선착순으로 1인 1매씩 발급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 강릉·울산에 이어…올해 파주가 ‘무장애 관광지’로
    강릉·울산에 이어…올해 파주가 ‘무장애 관광지’로
    문화 2025.02.20 15:24:25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5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의 신규 권역으로 경기 파주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파주시에 3년간(2025~2027년) 국비 최대 40억 원을 지원하고, 경기도와 파주시에서 지방비 40억 원을 연계(매칭)해 총 80억으로 모두가 제약 없이 누릴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한다. 오는 3월 관광공사가 지원하는 전문가 컨설팅을 시작으로 무장애 관광에 필수 요소인 관광교통 연계성 강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문체부는 사업 대상지로 2022년 ▲강릉시, 2024
  • 문체부, 5개 국립예술단체 통합 사무처 만든다
    문체부, 5개 국립예술단체 통합 사무처 만든다
    문화 2025.02.20 09:12:48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오페라단·국립합창단·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발레단·국립현대무용단 등 5개 국립예술단체에 대해 올해 상반기 내 이사회 통합 및 통합 사무처 신설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통합 사무처 신설로 5개 국립예술단체는 예산·회계·계약·홍보 등 행정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지닌 경영 조직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 상주하는 이들 5개 단체 간 협업을 위한 실질적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 삼성문화재단, 세계 수준 ‘피아노 톤 마이스터’ 육성 지원
    삼성문화재단, 세계 수준 ‘피아노 톤 마이스터’ 육성 지원
    문화 2025.02.19 17:50:35
    삼성문화재단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피아노 조율사 육성을 위해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와 ‘2025 삼성 피아노 톤 마이스터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국내 기술 세미나와 ‘제24차 국제 피아노 제조기사 및 조율사 협회 총회(IAPBT)’를 동시 개최하고 해외 기술 연수 및 심화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전남 신안군에서 열리는 기술 세미나는 독일 피아노 전문 공방 ‘클랑마누팍투어’ 소속의 얀 키텔을 강사로 초빙해 국내외 피아노 조율사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키텔은 쇼팽&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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