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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에 조오·김유대…“누군가 좋아할 사람을 위해 계속 그릴 것”
    ‘2025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에 조오·김유대…“누군가 좋아할 사람을 위해 계속 그릴 것”
    문화 2025.11.11 00:20:08
    “작가로서 작품이 인정받는 받는 것은 정말 기쁜 일입니다. 야생조류의 유리창 충돌 문제에 대해 사람들이 알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어요. 늘상 작업을 하면서 제 책을 만날 독자들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대단한 작품을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는 ‘이 책을 보게 돼서 좋았어, 괜찮았어’하는 느낌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점과 선의 새’의 작가 조오) “대학 이후 끈을 놓지 않고 30년 가까이 작업을 하다 보니 오늘 이런 멋진 날이 생긴 것 같아요. 더욱 재미있게 작업을 해야겠다는 자극을 주는 수상입니다. 제가 그린 그림책을 보
  • 김민석 총리 “종묘 인근 재개발, 문화·경제·미래 모두 망칠 수도…공론화 통해 해결해야”
    김민석 총리 “종묘 인근 재개발, 문화·경제·미래 모두 망칠 수도…공론화 통해 해결해야”
    문화 2025.11.10 18:08:27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1995년)된 종묘를 방문, 종묘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보존 관리의 국가적 책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참석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허민 국가유산청장,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실장,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신희권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사무총장, 김경민 서울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등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서울시의 세운4구역 고도 상향 결정 고시와 관련하여 국민적 우려가 증폭되고
  • 문화예술정책자문委 닻 올렸다
    문화예술정책자문委 닻 올렸다
    문화 2025.11.10 18:01:0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속으로 문화예술 정책 발굴과 자문을 담당하는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에 은희경 작가 등 9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체부는 10일 출범한 문예정책자문위의 위원장으로 은 작가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문학, 연극·뮤지컬, 클래식음악·국악·무용, 미술, 대중음악, 영화·영상,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출판 등 9개 분야로 나뉘어 활동한다. 은 위원장 외에 신춘수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회장, 김주원 대한민국발레축제추진단 대표, 신대철 바른음원협동조
  • 말 못하는 존재에 대한 성찰…이기호 등 4인 '대산문학상'
    말 못하는 존재에 대한 성찰…이기호 등 4인 '대산문학상'
    문화 2025.11.10 17:32:38
    올해 대산문학상 소설 부문 대상에 이기호 작가의 ‘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이 선정됐다. 시 부문에는 신해욱의 ‘자연의 가장자리와 자연사’, 희곡 부문에는 주은길의 ‘양떼목장의 대혈투’가 이름을 올렸으며 번역 부문은 천명관의 소설 ‘고래’를 번역한 김지영이 영예를 앉았다. 대산문화재단은 10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제33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을 발표하고 수상자들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시 부문 수상작 ‘자연의 가장자리와 자연사’는 “시인의 개성적인 시적 방법론과 다각적 세계 탐구가 정점을 이뤄 독자로 하여금 밀도
  • 국내 유일 조선시대 선박, 600년만에 수면위로
    국내 유일 조선시대 선박, 600년만에 수면위로
    문화 2025.11.10 17:31:55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대한민국 조선 산업은 고대에도 마찬가지였다. 산과 강이 많아 육상 교통이 방해를 받는 이유 등으로 예부터 해상 교통이 발달했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곡식 등 물자는 거의 남해와 서해 바닷길을 통해 개성·한양 등 수도권으로 운반됐다. 대신 바닷길은 사고도 많았다. 적지 않은 선박이 해상에 가라앉았고 이는 우리나라에서 해양고고학이 이른 시기부터 주목받은 이유다. 거친 풍랑으로 선박이 많이 가라앉아 ‘바다의 경주’라고 불리는 충청남도 태안군 마도 앞바다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시대 선박이 수중에서 발견된
  • 3년만에 돌아온 물랑루즈!…"화려함·서사·음악까지 뮤지컬 정수"
    3년만에 돌아온 물랑루즈!…"화려함·서사·음악까지 뮤지컬 정수"
    문화 2025.11.10 17:31:15
    “이게 진짜 뮤지컬입니다.”(배우 이석훈) “어떤 작품은 화려하고 어떤 작품은 서사와 음악이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이 세 요소를 합친 작품이 바로 ‘물랑루즈!’입니다.”(배우 차윤해) 10일 서울 종로구 이들스에서 열린 뮤지컬 ‘물랑루즈!’의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배우 이석훈과 차윤해는 이 작품을 두고 “비싼 공연 티켓 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뮤지컬의 정수’”라고 강조했다. 두 배우는 3년 만에 재연하는 ‘물랑루즈!’에서 홍광호와 함께 크리스티안 역을 맡아 새롭게 합류한다. 2001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가 원작인 이 작품은 18
  • 서울시극단 신임 단장에 이준우 연출가
    서울시극단 신임 단장에 이준우 연출가
    문화 2025.11.10 15:07:26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극단의 신임 단장에 이준우 연출가(40)를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역대 최연소 단장으로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이 신임 단장은 2017년부터 극단 배다의 상임연출로 활동하며 연극 ‘원칙’으로 제4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을, ‘붉은 낙엽’과 ‘왕서개 이야기’로 동아연극상 작품상 등을 받았다. 2022년부터는 한중연극교류협회 공연분과 이사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신임 단장은 “다양한 목소리들을 경청하고 존중하며 신뢰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수명 시집 ‘마치’, 미국 루시엔 스트릭 아시아 번역상 수상
    이수명 시집 ‘마치’, 미국 루시엔 스트릭 아시아 번역상 수상
    문화 2025.11.10 09:20:26
    시인 이수명의 여섯 번째 시집 ‘마치’가 미국문학번역가협회(ALTA)가 주관하는 2025 루시엔 스트릭 아시아 번역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보스턴의 문학 출판사 블랙오션에서 2024년 출간된 영문판 ‘Just Like’이며, 번역은 콜린 리마셜(Colin Leemarshall)이 맡았다. 시상식은 11월 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린 ALTA48 콘퍼런스에서 열렸으며, 상금은 미화 1만 달러다. 심사위원단은 “언어를 과감히 해체하고 재조립한 두려움 없는 야심작”이라 평하며 “리마셜의 번역 역시 문법적 실험성을 충실
  • 조수미의 사랑·유머·평화…크리스마스 물들인다
    조수미의 사랑·유머·평화…크리스마스 물들인다
    문화 2025.11.10 09:08:36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12월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조수미 크리스마스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를 연다. 이번 무대는 강릉(21일·강릉아트센터), 의성(23일·의성문화회관), 평택(24일·평택아트센터)을 거쳐 서울에서 마무리되는 전국 투어의 피날레다. 조수미는 지난 40여 년간 세계 주요 오페라하우스와 콘서트홀에서 활약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높여왔다. 최근 프랑스 문화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 ‘코망되르’를 받았고 지난해 창설한
  • 울산에 반 고흐 진품 온다…성인 1000원에 거장 작품 관람
    울산에 반 고흐 진품 온다…성인 1000원에 거장 작품 관람
    문화 2025.11.10 08:18:17
    울산시립미술관이 27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반 고흐를 비롯한 근현대 미술 거장 54명의 작품 76점을 전시한다. 반 고흐의 진품이 울산에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인 관람료는 1000원, 울산 시민은 500원이다. 이번 ‘반 고흐와 현대미술의 만남: 신홍규 컬렉션’ 전시는 울산 출신 신홍규 신갤러리 대표가 소장품을 대여해 성사됐다. 신 대표는 2015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모딜리아니의 ‘누워있는 나부’를 1억4000만달러(약 2000억 원)에 입찰했던 국제적 미술품 수집가다. 전시 작품은 반 고흐의 ‘농부의 초상(1
  •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자문委 출범…위원장에 은희경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자문委 출범…위원장에 은희경
    문화 2025.11.10 08:00:00
    문화체육관광부는 장관 직속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은희경)가 10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문학, 연극·뮤지컬, 클래식 음악·국악·무용, 미술, 대중음악, 영화·영상,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출판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했다. 앞서 출범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공동위원장 최휘영·박진영)는 대통령 직속이라는 형식에서 차이가 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대중문화산업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
  • ‘문화로 성장’ 말하는 대통령과 ‘종묘 앞 145m 빌딩’ 짓겠다는 지자체장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문화로 성장’ 말하는 대통령과 ‘종묘 앞 145m 빌딩’ 짓겠다는 지자체장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문화 2025.11.10 01:43:42
    “1600년 동안이나 지하에 묻혀 있던 한성백제의 역사가 1997년에 우연히 발견됩니다 풍납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포크레인에 훼손되어 영원히 사라질 뻔했던 한성백제의 왕성 유적을 한 사학자가 발견한 것입니다. 이후 국가적인 차원의 발굴 작업이 진행되었고 이 발굴 과정에서 ‘풍납토성’이 백제 초기의 왕성이며 백제의 위대한 건축기술이 반영된 유적지란 학설이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백제의 역사를 통해 서울은 로마, 아테네에 버금가는 2000년 역사를 간직한 역사고도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 풍납토성 앞에는 이처럼 ‘
  • 비워낼수록 또렷해지는 '단순함의 미학'
    비워낼수록 또렷해지는 '단순함의 미학'
    문화 2025.11.09 17:46:27
    매끈한 색면와 생략된 선만으로 포착된 인물과 사물들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이목구비조차 최소한의 선으로 묘사된 얼굴은 누구인지 특정할 수 없을 뿐더러 어떤 표정일지조차 짐작할 수 없다. 그러나 누군가는 이 화면에서 행복을 읽고 사랑을 상상할 것이다. 단순한 선과 색이 주는 아름다움 속에서 관람객들은 저마다의 일상을 써내려가게 된다. 절제된 화법의 독특한 인물화로 미술 애호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견작가 변웅필(55)의 개인전이 서울 삼청동 호리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다. 4년 만에 열리는 개인전은 '아무렇지 않은 날들&a
  • 신창용 피아니스트 "포화 속 꽃 한 송이 같은 울림…'전쟁 소나타'의 매력이죠"
    신창용 피아니스트 "포화 속 꽃 한 송이 같은 울림…'전쟁 소나타'의 매력이죠"
    문화 2025.11.09 17:44:56
    러시아의 대표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에 정통한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이번에는 ‘전쟁 소나타’로 돌아온다. 그는 2023년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1·2·3번을 한 무대에서 연주하는 ‘마라톤 프로젝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신창용을 세상에 알린 2018년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 우승 당시 연주곡 역시 프로코피예프였다. 이 작곡가는 피아노를 타악기처럼 활용하며 강렬하고 역동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동시에, 피아노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준 혁신적인 예술가로 꼽힌다. 신창용은 최근 서울 서초동 파지올리 매장
  • 블랙핑크 월드 투어 힘입어 YG플러스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블랙핑크 월드 투어 힘입어 YG플러스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문화 2025.11.08 07:00:00
    YG플러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약 699억 원, 영업이익 약 141억원이 달성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약 1772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이다. 이는 창사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전년동기 대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약 36%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상반기에 이어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약 1912% 급증한 약 220억원을 달성했다. YG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까지 진행되고 있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관련한 MD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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