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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경 CJ 부회장, 美 영화제서 '아츠 챔피언상'
    이미경 CJ 부회장, 美 영화제서 '아츠 챔피언상'
    문화 2025.10.22 17:54:35
    이미경(사진)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2025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아츠 챔피언상’을 수상했다. CJ는 이 부회장이 1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아츠 챔피언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뉴포트비치 영화제는 미국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매년 영화와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해 온 리더십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창의적 혁신과 문화 간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화제 측은 “이 부회장은 글로벌 미디어 산업에
  • 40돌 맞은 서울시오페라단, 11년만에 '아이다' 무대에
    40돌 맞은 서울시오페라단, 11년만에 '아이다' 무대에
    문화 2025.10.22 17:53:42
    서울시오페라단이 창단 40주년을 맞아 베르디의 대작 오페라 ‘아이다’를 11년 만에 무대에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성악가와 200여 명의 출연진이 참여해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다음 달 13일부터 16일까지 4회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최근 열린 제작 발표회에서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은 “창단 40주년을 맞아 오페라 초심자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작품을 선택했다”며 “대규모 출연진이 선사하는 장엄한 무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오페라의 매력을
  • "배고픈 민초들의 삶…어느 시대에나 있죠"
    "배고픈 민초들의 삶…어느 시대에나 있죠"
    문화 2025.10.22 17:52:17
    디즈니+의 첫 사극 ‘탁류’는 추창민 감독이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이후 13년 만에 연출을 맡은 데다 KBS 드라마 ‘추노(2010)’의 천성일 작가가 집필해 기대가 높았다. 이에 부응하듯 사극이 주는 아우라와 압도적인 스케일, 깊이 있는 서사가 주는 몰입감, 청춘 배우들의 열연 등이 화제가 되며 ‘보기 드문 정통 사극’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2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추 감독은 “‘광해’ 이후 사극 제안이 많았지만 고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광해’ 이후 ‘7년의 밤’ ‘행복의 나라’ 등을 연출했다.
  • "K팝과 멤피스 R&B 닮은꼴…기술만큼 문화 협력도 중요"
    "K팝과 멤피스 R&B 닮은꼴…기술만큼 문화 협력도 중요"
    문화 2025.10.22 17:47:41
    “멤피스는 미국과 한국의 우정이 일상 속 깊이 자리 잡은 도시입니다. 효성하이코가 멤피스를 위해 전력 시스템을 생산하고 현대자동차와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그에 못지 않는 문화적 교류를 완성하고자 합니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브룩스미술관의 조이 카(사진) 관장은 22일 서울경제신문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와 3년 간의 전시 및 큐레이터 교류 협업을 추진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예술은 자유롭게 공유돼야 한다는 공동의 철학 아래 1년에 걸쳐 진행됐다”
  • "美 남부로 문화 교류 확장…한미 우정의 새 경로 될것"
    "美 남부로 문화 교류 확장…한미 우정의 새 경로 될것"
    문화 2025.10.22 17:45:42
    “지금은 자타공인 K컬처의 시대입니다. 모두가 한국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심지어 한국을 따라잡으려 하죠.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 것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다른 문화에 대한 열린 자세가 필요합니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위원장은 16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날 아르코는 미국 남동부 최대 문화 거점으로 떠오를 멤피스미술관과 3년 간의 중장기 국제 교류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아르코는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멤피스미술관과의 첫 협력 전시 ‘훅스 브라더스 스튜디오 : 멤피스 블랙 사운드 사진 기록’을
  • 쇼팽 콩쿠르에 ‘마스트미디어상’ 신설…국내 공연 기획사 최초
    쇼팽 콩쿠르에 ‘마스트미디어상’ 신설…국내 공연 기획사 최초
    문화 2025.10.22 17:29:53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폴란드 바르샤바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처음으로 한국 민간 기획사가 제정한 상이 신설됐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자 에릭 루에게 ‘마스트미디어상(MAST Media Prize)’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마스트미디어는 올해 우승한 에릭 루를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 마스트미디어는 2022년 서울 리사이틀을 통해 이미 에릭 루를 국내에 소개한 바 있다. ‘마스트미디어상’은 쇼팽 인스티튜트가 운영하는 비정규상(Non-regulatory Prize) 부문에 신설됐다.
  • 서울시향, 말러·베토벤 대작 교향곡으로 울리는 2026년 무대
    서울시향, 말러·베토벤 대작 교향곡으로 울리는 2026년 무대
    문화 2025.10.22 16:12:23
    서울시립교향악단이 22일 2026년 시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과 세 번째 시즌을 맞는 서울시향은 ‘빛과 그림자’를 주제로 말러, 모차르트, 브루크너, 베토벤 등 대작 교향곡을 중심으로 내년 무대를 꾸민다. 이번 시즌 서울시향은 총 37회의 공연을 준비했다. 츠베덴 음악감독은 인간의 내면과 운명을 탐구하는 말러 교향곡 6번 ‘비극적’과 천상의 평온을 그린 4번을 통해 ‘말러 교향곡 전곡 녹음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2024년 교향곡 1번 ‘거인’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2025년 2번과 7번에 이어 내년 4번
  • "방송스토리에 K무형유산 활용"
    "방송스토리에 K무형유산 활용"
    문화 2025.10.22 14:23:49
    국가유산청과 한국방송작가협회가 2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계조당에서 ‘무형유산 연구 자료를 활용한 K무형유산 콘텐츠 창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무형유산의 새로운 가치 확산 및 방송 작가의 창작 동기 제고, 무형유산 학술 조사 연구 및 기록화 자료 적극 제공, 협회 소속 방송 작가의 창작 및 창작물 공동 활용, 인적 교류 및 공동의 역할 분담 등이다. 국가유산청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올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문화 콘텐츠 속에서 한국의 무형유산이 다양한 소재
  • 가을 억새 무르익은 이성계의 ‘건원릉’을 다시 만나다
    가을 억새 무르익은 이성계의 ‘건원릉’을 다시 만나다
    문화 2025.10.22 09:41:49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임종성)는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서울 구리시 동구릉 내 ‘건원릉’ 능침을 특별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해당일의 오전 10시, 오후 2시 등 매일 2회다. 건원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1335~1408년)의 능으로,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다. 이는 태조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하였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참가자들은 억새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아 건원릉 능침에서 태조 이성계에 대한 왕릉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 서울 서초구 ‘흡연·비흡연자 공존 서비스’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 서울 서초구 ‘흡연·비흡연자 공존 서비스’
    문화 2025.10.22 09:28:36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를 비롯한 전국 206곳에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24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서울 서초구의 ‘흡연자-비흡연자 공존을 위한 공공서비스’(기술과 디자인으로 새로운 흡연문화 만들기) 등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으로 선정된 14개 작품을 시상하고, ‘공공디자인 진흥 유공자’로 선정된 지자체 공무원 2명에 대해 표창할 예정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행사에서
  • 샤롯데씨어터 뮤지컬펍 ‘커튼콜 인 샬롯’,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새 단장
    샤롯데씨어터 뮤지컬펍 ‘커튼콜 인 샬롯’,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새 단장
    문화 2025.10.22 08:55:15
    샤롯데씨어터의 뮤지컬펍 ‘커튼콜 인 샬롯’이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테마로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시즌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콘셉트로 꾸며졌던 ‘커튼콜 인 샬롯’은 공연의 즐거움을 무대 밖으로 확장한 색다른 시도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즌에는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테마로 작품 속 분위기와 감성을 담아낸 메뉴와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샤롯데씨어터를 찾은 관객들은 공연 전후는 물론 인터미션 시간에도 ‘커튼콜 인 샬롯’을 방문해 작품의 여운을 이어가며 더욱 깊은 몰입을 경험할 수 있다. ‘커튼콜
  • 신라 미학서 백남준까지…예술로 물드는 경주
    신라 미학서 백남준까지…예술로 물드는 경주
    문화 2025.10.21 18:03:42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을 앞둔 경주가 천년 고도의 역사성과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로 변모했다. 신라 유적지 한복판의 솔거미술관에서는 신라와 불교 미학에 기반한 현대미술이, 보문단지 내 우양미술관에서는 백남준의 미래적 시선이 세계 정상들을 맞이한다. 한국 미술이 문화 외교의 창구로도 기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주솔거미술관은 22일부터 내년 4월 26일까지 특별전 ‘신라한향 : 신라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향기’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A
  • 亞 피아니스트 '쇼팽 콩쿠르'를 휩쓸다
    亞 피아니스트 '쇼팽 콩쿠르'를 휩쓸다
    문화 2025.10.21 17:40:00
    ‘건반 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쇼팽 국제콩쿠르에서 올해 중국계 미국인 피아니스트 에릭 루(27)가 우승했다. 총 11명이 오른 결선에서 중국·일본·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계 연주자들이 상위권을 휩쓸며 역대 어느 때보다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9회 쇼팽 콩쿠르의 마지막 날인 21일(현지 시간) 심사위원단은 우승자로 에릭 루를 호명했다. 2위는 캐나다 국적의 케빈 첸(20), 3위는 중국의 쯔퉁 왕(26)이 차지했다. 국적은 다르지만 모두 중국계다. 공동 4위에는 텐야오 류(중국)와
  • 두산연강예술상에 전서아 연출가·박정우 작가
    두산연강예술상에 전서아 연출가·박정우 작가
    문화 2025.10.21 14:40:33
    올해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로 전서아 작·연출가와 박정우 작가가 선정됐다. 두산연강재단은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전 작·연출가와 박 작가에게 상과 부문별 상금 3000만 원을 수여했다. 아울러 전 작·연출가에게는 1억5000만 원 상당의 공연 제작비가 지원되고 박 작가에게는 8000만 원 상당의 두산갤러리 전시와 해외 레지던시 비용 등이 지원된다. 공연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전 작·연출가는 여성, 퀴어, 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자의 경험과 이야기를 다양한 공연 형
  • 모든 장식 걷어낸 무대 위…인간의 위선 오롯이
    모든 장식 걷어낸 무대 위…인간의 위선 오롯이
    문화 2025.10.21 13:48:27
    하얀 바닥 위에 크기가 다른 세 개의 검은 의자와 검은 정장을 입은 세 명의 배우만이 섰다. 양손프로젝트의 트레이드마크인 미니멀한 무대다. 144년 전 극작가 헨리크 입센이 쓴 ‘유령들’의 배경은 19세기 노르웨이 시골 저택이지만 무대 위에는 거실도 창문도 없다. 그러나 입센이 파헤쳤던 위선과 은폐의 본질, 과거의 죄악이 현재를 짓누르는 비극은 한 치 오차도 없이 그대로다. 오히려 모든 장식을 걷어낸 무대에서 입센의 인간에 대한 예리한 통찰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절제된 형식 아래 원작의 깊이를 길어올린 양손프로젝트다운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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