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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정 드레스 입은 한강… 노벨문학상 시상식 입장
    검정 드레스 입은 한강… 노벨문학상 시상식 입장
    문화 2024.12.11 00:18:41
    소설가 한강(54)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는 시상식이 막을 올렸다. 10일(현지 시간) 오후 4시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과 실비아 왕비를 비롯한 왕가의 일원들이 입장하자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모차르트 행진곡이 울려 퍼졌다. 이어 올해 시상식의 주인공인 노벨상 수상자 11인이 시상식에 들어서자 국왕과 왕비가 모두 일어나 수상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발목까지 오는 검정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노벨 문학상 수상
  • 한강, 검정색 이브닝드레스 입고 한국인 최초 '블루카펫' 밟는다 [2024 노벨상 시상식]
    한강, 검정색 이브닝드레스 입고 한국인 최초 '블루카펫' 밟는다 [2024 노벨상 시상식]
    문화 2024.12.11 00:18:03
    노벨상 시상식이 스웨덴 스톡홀름의 랜드마크인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10일(현지시간) 막을 올렸다.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는 소설가 한강(54)은 이날 오후 4시 시상식에 참석했다. 노벨상 시상식이 콘서트홀에서 열리기 시작한 1926년 이래 한국인이 이곳에 깔린 '블루카펫'을 밟은 것은 약 한 세기 만에 처음이다. 국왕이 입장하자 오케스트라 연주로 모차르트의 행진곡이 울려 퍼졌고 한강은 검정색 이브닝드레스를 입은 채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입장했다.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
  • [여명] 계엄 미술
    [여명] 계엄 미술
    문화 2024.12.10 20:24:57
    전시장 벽면에 그날 아침 발행된 신문을 붙였다. 면도칼로 신문 기사를 오려냈다. 신문 여기저기에 네모난 구멍이 뚫렸다. 오려낸 기사를 마치 ‘쓰레기 버리듯’ 투명 아크릴 통에 던져 넣었다. 그러기를 매일, 전시 기간인 일주일 내내 반복했다. 현대미술가이자 행위예술가 성능경(80)의 대표작 ‘신문:1974.6.1 이후’이다. 성능경은 군 복무 기간이 36개월이던 1970년에 입대했고 1973년 초 제대했다. 군대 가 있던 1972년 10월 유신으로 비상계엄이 선포됐고, 그해 말 ‘유신 헌법’에 의해 군부독재가 이뤄진 상황이었다. 19
  • 교보문고 32년 비워둔 공간 결국 채워졌다…주인공은 '노벨문학상' 한강
    교보문고 32년 비워둔 공간 결국 채워졌다…주인공은 '노벨문학상' 한강
    문화 2024.12.10 19:43:52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초상화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걸렸다. 지난 1992년 미래의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를 위해 비워 둔 자리가 32년 만에 주인을 찾게 됐다.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는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의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 공간'을 재단장하면서 한강 작가의 초상화를 전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곳은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세종로 지하보도를 잇는 출입구 통로에 있다. 그 동안 알베르 카뮈,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김대중 등 노벨문학상?물리학상?
  • [전문] ‘정부 대변인’ 유인촌 “20명 가까운 탄핵에…정상적 국정운영 어려워” ?
    [전문] ‘정부 대변인’ 유인촌 “20명 가까운 탄핵에…정상적 국정운영 어려워” ?
    문화 2024.12.10 19:25:25
    정부는 “치안을 책임지는 장관들이 모두 공석이 되면 국민들의 일상에 큰 위험이 닥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정부 대변인 자격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 전부터 최재해 감사원장을 포함해 스무 명 가까운 고위 공직자가 연속적으로 탄핵 소추되면서 정부가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야당에 간곡히 호소한다. 위기의 시대에 국민을 구하는 것은 차분한 법치”라며 “법적 절차와 정치적 절차가 법치주의에 부합하게 전개돼 정부가 안정적
  • 플로 음악 추천 서비스 '무드' 론칭 1년 만에 이용자수 38% 급증
    플로 음악 추천 서비스 '무드' 론칭 1년 만에 이용자수 38% 급증
    문화 2024.12.10 18:08:14
    드림어스컴퍼니(060570)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가 ‘무드(Moood:)’ 서비스 론칭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10일 공개했다. 무드는 상하 스와이프로 짧은 영상을 넘기며 플레이리스트를 고를 수 있는 플로만의 음악 추천 서비스로, 영상과 함께 수록곡 미리 듣기가 제공되어 직관적으로 내가 원하는 무드의 음악을 골라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처음 선보인 이후, 플로의 주요 기능으로 자리 잡으며 플로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사용했을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론칭 이후 전년 동기 대비 무드 서비스 이
  • 물이 일렁이니 꿈쩍않던 산도 함께 흔들리다… 백남준 제자 '빌 비올라' 개인전
    물이 일렁이니 꿈쩍않던 산도 함께 흔들리다… 백남준 제자 '빌 비올라' 개인전
    문화 2024.12.10 18:02:52
    어두컴컴한 방 한 가운데 커다란 수조가 있다. 수조 속에는 물이 가득 담겨 있고, 수조 앞에는 커다란 스크린이 놓여 있다. 스크린 속에 눈 덮인 산의 모습이 드러나고, 손으로 노를 젓는 것처럼 물을 휘저으면 스크린 속 화면이 일렁인다. 물이 일렁일 때마다 화면도 함께 일렁이는 것.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비디오 아트 거장 빌 비올라(1951~2024)의 작품 ‘무빙 스틸니스: 마운트레이니어 1979’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 백남준의 제자였던 빌 비올라는 여섯 살 때 호수에 빠져 익사할 뻔했던 경험을 살려 삶
  • "법대로 되는 거 본적 있어?" 대사마다 후련한 세태풍자 '마당놀이'
    "법대로 되는 거 본적 있어?" 대사마다 후련한 세태풍자 '마당놀이'
    문화 2024.12.10 18:00:50
    “법대로 하자” 변학도의 수청을 거부하고 옥에 갇힌 춘향이 큰 소리로 외친다. 그러자 경국대전이 등장해 “너 요즘 법대로 되는 거 본 적 있냐”고 말한다. 관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환호한다. 원조 풍자극 마당놀이…화려한 애드리브와 함께 4년 만에 귀환 제대로 시대를 조롱하는 ‘원조 풍자극’이 돌아왔다.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막한 ‘마당놀이 모듬전’이다. 국립극장 ‘마당놀이’는 ‘심청이 온다(2014·2017)’, ‘춘향이 온다(2015)’, ‘놀보가 온다(2016)’, ‘춘풍이 온다(201
  • '오징어 게임 2' 공개 전인데…美 골든글로브 TV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오징어 게임 2' 공개 전인데…美 골든글로브 TV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문화 2024.12.10 17:59:54
    26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2’가 내년 1월 열리는 미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에 올랐다. 방영이 되기도 전에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전편의 인기를 넘어설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 주최 측이 발표한 제82회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이 부문 후보에 오른 다른 작품은 지난 9월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 기
  • 한강 작가 초상화, 교보문고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공간’에 걸렸다
    한강 작가 초상화, 교보문고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공간’에 걸렸다
    문화 2024.12.10 15:36:41
    아시아 여성작가로서 최초이자 한국의 첫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국내 문학의 위상을 높인 한강 작가의 초상화가 교보문고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공간’에 걸렸다. 10일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공간’을 재단장하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초상화를 최초 공개하며 전시했다. 흰 머리를 염색 하지 않고 부스스한 긴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모습을 그려낸 '한강 초상화'는 화가 박영근(성신여대 서양화과 교수)이 제작했다.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공간
  • 유인촌 장관은 일본 출장과 악연?
    유인촌 장관은 일본 출장과 악연?
    문화 2024.12.10 14:22:23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2월 13∼15일 예정됐던 유인촌 장관의 일본 출장 일정을 취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문체부의 일본 출장이 잇따라 무산되면서 문화교류에 차질도 예상된다. 유 장관의 출장 취소는 비상계엄에 대한 국회의 현안질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무위원인 유 장관이 자리를 비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체부는 “유 장관은 10일과 11일, 13일 예정된 국회 현안질의에서 출석을 요구할 경우 참석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유 장관은 당초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재개원식에 참석해 축사
  • 문체부 장관·차관이 6시간 동안이나 관광 행사장을 지킨 까닭은.
    문체부 장관·차관이 6시간 동안이나 관광 행사장을 지킨 까닭은.
    문화 2024.12.10 02:00:32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본 관광청과 함께 한 ‘2024 한국·일본관광 비즈니스 포럼’이 9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렸다. 비상계엄과 탄핵 논란의 와중에서도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한국관광 이상 없음”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양국 관광교류의 확대는 일본 측으로서도 이익이기 때문에 양국 내 정치상황과는 상관없이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지속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한일관광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고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한일 관광교류의 밤’이 진행됐다. 특히 관광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장
  • 사라장 "브람스의 낭만 흠뻑 느껴보시길"…5년 만에 국내 팬 만난다
    사라장 "브람스의 낭만 흠뻑 느껴보시길"…5년 만에 국내 팬 만난다
    문화 2024.12.09 17:40:41
    ‘바이올린 여제’ 사라 장(사진)이 20일 간 13개 도시를 돌며 5년 만에 국내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이번에 그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요하네스 브람스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곡이다. 9일 서울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라 장은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동등하게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연주되는 프로그램을 좋아한다”며 “이번 투어에서도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서로 조화를 잘 이룬 작품을 골랐다”고 밝혔다. 브람스의 ‘F.A.E 소나타’ 중 스케르초 c단조를 비롯해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d단조’를 선보인다. 또
  • 대작 쏟아내는 OTT, 뉴스에 시청자 뺏길라 '긴장'
    대작 쏟아내는 OTT, 뉴스에 시청자 뺏길라 '긴장'
    문화 2024.12.09 17:40:14
    연말 ‘대목’을 앞두고 기대작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예상하지 못했던 탄핵 정국으로 인해 잔뜩 긴장하고 있다. 탄핵 관련 뉴스로 광장으로 시청자들이 몰려갈 경우 기대했던 만큼 흥행을 거둘 수 없기 때문이다. 정치 불안이 장기화 될 경우 글로벌 OTT가 한국 콘텐츠 투자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투자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안한 정치 상황이 투자에 변수로 작용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가 가장 먼저 연말 기대작인 ‘가족계획’을
  • 한강, 내일 노벨문학상 메달 건다…“국왕·왕비가 일어나 최고의 경의를”
    한강, 내일 노벨문학상 메달 건다…“국왕·왕비가 일어나 최고의 경의를”
    문화 2024.12.09 11:49:54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4)의 노벨상 시상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9일 노벨재단에 따르면 2024 노벨상 시상식은 오는 10일(현지시간) 오후 4시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랜드마크 콘서트홀(Konsenthuset)에서 열린다. 한국시간으로는 10일 오전 12시부터다. 1시간20분 내외로 진행 예정인 시상식은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과 실비아 왕비 등 왕실 가족이 입장하는 것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노벨상 수상자와 각 노벨위원회 위원들이 무대 뒤편 양쪽에서 함께 입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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