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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 SK·롯데 등 대기업 대출 3조 늘렸다
    신한, SK·롯데 등 대기업 대출 3조 늘렸다
    은행 2025.02.06 05:30:00
    지난해 신한은행의 대기업 대출이 3분기 만에 약 3조 원 늘면서 10대 대기업의 대출 잔액은 19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신한금융의 국내 10대 주요 대기업 대출 잔액은 약 19조 377억 원이다. 전년 말(약 15조 8555억 원)에 비해 약 20%(3조 1822억 원) 증가한 것이다. 대출 성격별로 보면 원화가 외화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 해당 기간 원화대출이 약 6조 9201억 원에서 8조 8686억 원으로 28.2%나 급증했다. 외화 대출도 전년(8조 9354억 원)
  • “이자수익만으론 성장 한계”…‘대체 투자’ 뛰어드는 카뱅
    “이자수익만으론 성장 한계”…‘대체 투자’ 뛰어드는 카뱅
    은행 2025.02.05 17:42:43
    카카오뱅크(323410)가 국내 인터넷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대체 투자에 뛰어든다. 이자 수익 성장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자금 운용 부문에서 수익성을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자금 운용 포트폴리오에 대체 투자를 추가하기로 결정하고 재무실 산하 재무관리부서에 대체 투자 심사 담당자 직무를 신설했다. 현재 주식과 채권으로 한정된 운용 대상을 확대해 대출 중심의 영업 기반을 손보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런 방향성에 맞춰 벤처투자조합 출자나 현지 기업과의 해외 공동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대체 투자는 주
  • 글로벌 1위는 미쓰비시UFJ…日은행 없으면 해외 PF 못한다
    은행 2025.02.05 17:42:19
    한국 은행들이 대규모 해외 건설 사업이나 발전소 건설 등에 필요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관 작업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규모가 작다 보니 대출금리가 높고 여신의 한도도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 은행들이 국내에서 손쉬운 이자 장사에 매달리면서 해외 진출 경험이 적다 보니 해외 PF 소외 현상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최고 PF 사업자로 평가받는 대형 은행들은 JP모건 체이스와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웰스파고, 골드만
  • 관치에 빠져 '땅짚고 헤엄치기'…미국 내 대출자산 칠레보다 적어
    관치에 빠져 '땅짚고 헤엄치기'…미국 내 대출자산 칠레보다 적어
    은행 2025.02.05 17:41:09
    세계금융의 수도인 뉴욕에는 전세계 주요국의 은행들이 진출해 있다. 기축통화국인 미국과의 금융결제와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 자국 기업에 대한 지원이 목표다. 하지만 은행들의 자산 현황을 보면 한국 금융의 초라한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따르면 미국 내 한국계 은행 법인과 지점이 보유한 자산은 지난해 9월 말 현재 280억 달러(약 40조 4800억 원)에 그쳤다. 앞서 해외시장에 진출한 일본(6746억 달러)은 물론 프랑스(4291억 달러), 중국(1347억 달러)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
  • KB금융, 비은행 수익 기여 40%로 늘어
    KB금융, 비은행 수익 기여 40%로 늘어
    은행 2025.02.05 17:39:58
    국내 금융그룹 중 처음으로 ‘5조 클럽’에 입성한 KB금융이 지난해 이자 이익으로만 13조 원 가까이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쉬운 대출로 덩치를 키워오고 있다는 뜻이다. 이 같은 비판을 의식한 듯 K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의 일환으로 1조 7600억 원의 첫 주주환원책을 내놓았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순이자이익이 12조 8270억 원으로 전년(12조 1810억 원) 대비 5.3%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4분기만 떼어 놓고 봐도 1년 전(3조 1650억 원)보다 4.4% 증가한 3조 3040억 원의 순이자이익을 얻었다
  • 신한금융, 작년 롯데 대출 37% 늘렸다
    신한금융, 작년 롯데 대출 37% 늘렸다
    은행 2025.02.05 17:37:08
    지난해 신한은행의 대기업 대출이 약 3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신한금융의 국내 10대 주요 대기업 대출 잔액은 약 19조 377억 원이다. 전년 말(약 15조 8555억 원)에 비해 약 20%(3조 1822억 원) 증가한 것이다. 대출 성격별로 보면 원화가 외화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 해당 기간 원화대출이 약 6조 9201억 원에서 8조 8686억 원으로 28.2%나 급증했다. 외화 대출도 전년(8조 9354억 원) 대비 13.8% 늘어난 10조 1691억 원으로 집계됐다.
  • 글로벌 코어은행 '0'…덩치만 큰 K금융
    은행 2025.02.05 17:34:11
    KB금융지주가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5조 원대 순이익을 거두면서 새 지평을 열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K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이 경제 규모 대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한국 금융이 성장의 덫에 빠져 있는 만큼 규제를 손질하고 업권 내 경쟁을 강화해 한국의 경제력에 걸맞은 대형 은행 육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의 ‘글로벌 시스템 중요 은행(GSIB)’ 40개(2026년 적용) 중에 한국 은행은 한 곳도 없다. GSIB는 부실화할 경우 전 세계 금융 안정에 치명적인 위협
  • 수은 “올 1분기 수출 2~3% 증가 그칠듯”
    수은 “올 1분기 수출 2~3% 증가 그칠듯”
    은행 2025.02.05 15:59:02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올 1분기 수출이 1670억~1680억 달러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5일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1752억 달러)보다는 4% 이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은은 지난해 4분기 하락세로 전환한 수출선행지수가 1분기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19.3으로 전년 동기보다 3.1포인트 하락했다. 직전 분기(120.8)보다는 1.5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3.1포인트)와 비교해 하락 폭은 줄었다. 수은 관계자는
  • KB, 금융지주 최초 '5조 클럽' 입성
    KB, 금융지주 최초 '5조 클럽' 입성
    은행 2025.02.05 15:56:34
    KB금융(105560)이 지난해 5조 원이 넘는 연간 순이익을 처음으로 거두며 금융지주 최초로 ‘5조 클럽’에 입성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지배기업 지분 순이익이 5조 78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2021년 4조 4100억 원의 순이익을 올려 ‘4조 클럽’을 달성한 뒤 3년 만에 순이익을 5조 원대로 끌어 올린 것이다. 가계대출 급증에 따른 은행의 이자 이익 증가와 보험사 등 비은행 계열사가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이 실적 증가의 요인이다. KB금융의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12조 8270억 원으로 2023년
  • 신한은행, 법인 전용 대출 비교 플랫폼 출시
    신한은행, 법인 전용 대출 비교 플랫폼 출시
    은행 2025.02.05 09:26:36
    신한은행이 국내 최초로 법인 전용 대출 비교 플랫폼인 ‘론앤비즈’를 출시하고 전용 홈페이지의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론앤비즈는 법인 사업자 고객이 신용·담보 대출부터 기계기구 리스까지 대출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하고 신청까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론앤비즈 서비스와) 제휴한 금융사들의 제안서를 받고 한도 및 금리 등 대출 조건을 선택하면 선택한 금융사에서 대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론앤비즈 출시에 앞서 지난해 6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사용성 개선 작업을 진행해
  • 카카오뱅크 지난해 순익 4401억…"비이자수익 성장 덕분"
    카카오뱅크 지난해 순익 4401억…"비이자수익 성장 덕분"
    은행 2025.02.05 08:25:25
    카카오뱅크(323410)가 견고한 이자이익과 수수료·플랫폼 부문 성장세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카카오뱅크는 5일 지난해 4분기 845억 원을 포함해 연간 순이익 440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3549억 원) 대비 24%나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비이자수익이 전체 영업수익 중 30%의 비중을 차지했다"며 "고객 유입 및 트래픽 확대를 기반으로 수신과 여신, 수수료·플랫폼 수익 등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을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간
  • [단독] "인기 떨어지고 트럼프 눈치까지…" 'ESG' 용어 바꾸는 금융권
    [단독] "인기 떨어지고 트럼프 눈치까지…" 'ESG' 용어 바꾸는 금융권
    은행 2025.02.05 06:00:00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회의론이 거센 가운데 국내에서는 신한은행이 ESG라는 명칭을 관련 사업과 조직에서 다른 용어로 대체하며 ‘ESG 지우기’에 나섰다. ESG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 2기와 맞물려 국내 금융권에서도 ESG 퇴조 현상이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그동안 사용해오던 ESG 명칭 대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올 초 조직 개편 때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 명칭에도 ESG 대신
  • KB금융, 부코핀은행 정상화 총력… "부실비율 15% 목표"
    KB금융, 부코핀은행 정상화 총력… "부실비율 15% 목표"
    은행 2025.02.05 05:30:00
    KB금융(105560)지주가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뱅크(부코핀은행)의 부실 대출 비율을 올해 연말까지 15% 수준으로 낮춘다. 이재근(전 KB국민은행장) KB금융지주 글로벌 부문장의 진두지휘 아래 지난 4년여 동안 약 1조 5000억 원가량 손실을 기록한 KB뱅크의 정상화 작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4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뱅크는 올해 대출 증가율을 20~25%로 잡았다. 지난해 21.16%에서 4%포인트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부실 대출 비율은 크게 낮춘다. 지난해 24.92% 수준에서 올해 연말에는 15% 이하로 개선
  • ‘ESG’ 지우기 나선 신한, 'SDGs' 용어로 대체
    ‘ESG’ 지우기 나선 신한, 'SDGs' 용어로 대체
    은행 2025.02.04 18:07:10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회의론이 거센 가운데 국내에서는 신한은행이 ESG라는 명칭을 관련 사업과 조직에서 삭제하며 ‘ESG 지우기’에 나섰다. ESG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 2기와 맞물려 국내 금융권에서도 ESG 퇴조 현상이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그동안 사용해오던 ESG 명칭 대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올 초 조직 개편 때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 명칭에도 ESG 대신 SDGs를 쓰기
  • 하나금융, 작년 순익 3.7조 역대 최대
    하나금융, 작년 순익 3.7조 역대 최대
    은행 2025.02.04 17:48:35
    하나금융지주(086790)가 견고한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하나금융은 4일 지난해 4분기 5135억 원을 포함해 연간 순이익 3조 738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컨센서스(약 3조 7700억 원)에는 소폭 못 미치지만 전년 대비 9.27% 증가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 손실 2119억 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수료이익 증가, 선제적·체계적 리스크 관리 노력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간 이자이익은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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