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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SR 완화해도 경기 못살려"…지방 가계대출 정책도 엇박자
    "DSR 완화해도 경기 못살려"…지방 가계대출 정책도 엇박자
    은행 2025.03.17 17:33:22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이달 11일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몸 사리기에 급급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풀 것을 노골적으로 요구했다. 그는 지난달 4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에도 “DSR 한시적 완화를 관계부처에 촉구했다”면서 “금융위가 면밀히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고 발언했다. 이는 금융 당국의 입장과 온도 차이가 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을 포함해 지난달 4일 당정 회의에 참석한 금융 당국 인사들은 “DSR 완화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고 한다. 당국
  • '경영평가 3등급' 우리금융, 보험사 인수는 금융위 손에
    '경영평가 3등급' 우리금융, 보험사 인수는 금융위 손에
    은행 2025.03.17 16:43:49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316140)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3등급으로 내리기로 했다. 이번 결과로 우리금융이 추진하던 동양생명(082640)·ABL생명 등 보험사 인수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해졌다. 다만 금융위원회가 다른 여건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보험사 인수를 승인할 수 있는 만큼 향후 금융위가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17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단계 내리고 이를 우리금융에 조만간 통보할 예정이다. 지주회사가 자회사 편입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규정
  • 기업은행, 올 2월까지 중기대출 3.6조원 순증
    기업은행, 올 2월까지 중기대출 3.6조원 순증
    은행 2025.03.17 11:01:06
    IBK기업은행(024110)이 올해 2월까지 3조 6000억 원 규모의 중기대출 순증을 기록하면서 은행권 전체 순증 규모인 4조 9000억 원의 73.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순증 규모는 전년 동기 1조 4000억 원에 비해 250%(2조 2000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기업은행은 올해 공급 목표를 전년보다 4조 원 증액한 64조원 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중기대출 잔액, 점유비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기업은행은 올해도 전방위적인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 “서울 주택시장 유의…당분간 주담대 추이 세분화해 모니터링”
    “서울 주택시장 유의…당분간 주담대 추이 세분화해 모니터링”
    은행 2025.03.17 10:30:00
    금융 당국이 최근 가계대출 동향과 관련해 “새 학기 이사 수요가 마무리돼 현재까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당분간은 주택담보대출 신청·신규취급 추이를 보다 세분화해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지난달 가계대출이 다소 증가했지만 경상성장률 내 관리 목표를 고려하면 현재로서는 관리 가능한 범위 안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4조 3000억 원 늘어 1월(-9000억 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와
  • "대만 여행 필수템" 현대카드, 라인페이와 QR결제 서비스 제공
    "대만 여행 필수템" 현대카드, 라인페이와 QR결제 서비스 제공
    은행 2025.03.17 10:21:21
    현대카드는 글로벌 페이먼트 사업자인 라인페이와 손잡고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대만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카드와 라인페이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대만을 방문하는 1200만 현대카드 회원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만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편의점,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서 QR 결제가 보편화 되어있어 대만을 방문하는 현대카드 회원들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대카드 앱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현대
  • 예비인가 일주일 앞두고…더존비즈온, 제4인뱅 도전 포기
    예비인가 일주일 앞두고…더존비즈온, 제4인뱅 도전 포기
    은행 2025.03.17 10:17:54
    제4인터넷전문은행 유력 후보 ‘더존뱅크 컨소시엄’을 이끌던 더존비즈온이 예비인가 신청을 일주일여 앞두고 참여를 철회하기로 했다. 단기적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는 신규 사업 추진보다 기존 비즈니스 솔루션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은 17일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혁신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을 재조정한다”며 “이에 따라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금융 경쟁 확대 정책에 맞춰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검토해 왔다. 기
  • '더 살수록 더 받는' 연금보험 선보인다 [S머니-플러스]
    '더 살수록 더 받는' 연금보험 선보인다 [S머니-플러스]
    은행 2025.03.17 05:00:00
    가입자의 조기 사망이나 중도 해지 없이 연금 개시 때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받는 금액이 커지는 연금보험 상품이 출시된다. 기존 상품보다 연금액이 38% 늘어날 수 있어 국민연금의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대체율(생애 평균 소득 대비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 수령액 비율)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의 요양 산업 진출이 쉬워지고 자율주행차 전용 보험 상품 개발도 추진된다.금융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보험산업 5대 분야, 11개 미래대비과제’를 발표했다. 당국이 꼽은 미래 과제는 △톤틴&middo
  • 오래 살면 연금 더 받는다…'한국형 톤틴' 내년 출시
    오래 살면 연금 더 받는다…'한국형 톤틴' 내년 출시
    은행 2025.03.16 17:41:29
    가입자의 조기 사망이나 중도 해지 없이 연금 개시 때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받는 금액이 커지는 연금보험 상품이 출시된다. 기존 상품보다 연금액이 38% 늘어날 수 있어 국민연금의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대체율(생애 평균 소득 대비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 수령액 비율)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의 요양 산업 진출이 쉬워지고 자율주행차 전용 보험 상품 개발도 추진된다.금융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보험산업 5대 분야, 11개 미래대비과제’를 발표했다. 당국이 꼽은 미래 과제는 △톤틴&middo
  • 하나은행, 디지털 플랫폼 혁신…'하나원큐' 대규모 업그레이드
    하나은행, 디지털 플랫폼 혁신…'하나원큐' 대규모 업그레이드
    은행 2025.03.16 17:40:31
    하나은행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인 ‘하나원큐’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 하나은행은 16일 금융의 디지털화에 맞춰 고객 경험과 비대면 중심 서비스 강화를 위한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퍼스트(FIRST)’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재구축을 포함해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작업을 2026년까지 추진한다. 비대면 가입 절차 개선과 실시간 우대금리 제안,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만의 손님 중심 DNA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수도권 집값 하반기 이후 본격회복”
    “수도권 집값 하반기 이후 본격회복”
    은행 2025.03.16 16:21:49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집값이 꿈틀대는 상황에서 부동산 전문가 열 명 중 네 명이 수도권 주택 경기 회복 시점을 올해 하반기로 예상했다. KB경영연구소는 16일 이 같은 설문 조사 결과가 담긴 ‘2025년 KB부동산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소 측은 1월 10~24일 부동산 전문가 138명과 KB협력 공인중개사 517명, KB금융그룹 내 자산관리 전문가 78명을 대상으로 올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을 물었다. 설문 시기는 토허제 해제 전이지만 완화 방침은 알려져 있던 때다. 수도권 주택 시장 경기가 회복하는
  • 금융硏 "각국 보호무역주의 확대에…은행, PF 선제 처리해야"
    금융硏 "각국 보호무역주의 확대에…은행, PF 선제 처리해야"
    은행 2025.03.15 14:24:41
    미국 등 주요국가의 보호무역주의 확대에 따라 국내 은행이 자본비율을 상향하는 등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관련 잠재 손실도 선제적으로 처리해 유동성 관리를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15일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국내 은행산업에 대한 시사점’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국 산업의 우대 정책, 미·중 무역 갈등,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외정책 등 국내 금융산업에 구조적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국내 은행은 기업
  • "사회 초년생 주목" 청년 필수 가입 상품은[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사회 초년생 주목" 청년 필수 가입 상품은[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은행 2025.03.15 05:00:00
    주요 은행에서 3%대 예금 금리가 실종되면서 청년을 위한 예·적금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에서 다양한 청년 정책 금융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들은 잘 활용해 실속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은행권 자산관리(WM) 전문가들이 1순위로 꼽는 금융 상품은 청년도약계좌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 원 내에서 개인이 납입하면 은행 이자에 더해 정부 기여금까지 주는 상품으로 최대 5000만 원 목돈을 쥘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금융 상품이다. 특히 올해 1월 납입분부터는 정부 기여금을
  • [사설] 은행 순이익 역대 최대, 이자 장사 넘어 혁신 경영 나서야
    [사설] 은행 순이익 역대 최대, 이자 장사 넘어 혁신 경영 나서야
    은행 2025.03.15 00:00:00
    20개 국내 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5.5% 늘어 역대 최대 수준인 22조 4000억 원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이자이익은 59조 3000억 원에 달했으나 비이자이익은 6조 원에 그쳤다. 은행들이 주로 주택담보대출 등 손쉬운 이자 장사로 돈을 벌고 증권·채권 투자 차익, 펀드 운용·판매 등 난도 높은 사업 부문에서는 미진한 실적을 낸 것이다. 특히 5대 시중은행들은 평균 1억 원대 연봉을 주며 고학력 인재들을 뽑아놓고 땅 짚고 헤엄치기식 가계 대출에 주로 매달리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5대 시중
  • SC제일은행, 해외 본사로 2320억 배당금 보낸다
    SC제일은행, 해외 본사로 2320억 배당금 보낸다
    은행 2025.03.14 16:16:32
    SC제일은행이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약 2320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국내에서 벌어들인 이익금의 70%에 가까운 돈이다. 배당금은 사실상 런던 본사로 흘러간다는 점에서 고배당을 통한 국부 유출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금융계에 따르면 14일 SC제일은행은 정기 이사회를 열고 2320억 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이달 31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배당이 최종 확정될 경우 배당금 전액은 SC제일은행의 지분을 100% 보유한 스탠다드차타드 북동아시아법인으로 보내진다. SC제일은행의 배당 추이는 △2020년(490억
  • SC제일銀, 지난해 순익 3311억 원…전년比 5.6%↓
    SC제일銀, 지난해 순익 3311억 원…전년比 5.6%↓
    은행 2025.03.14 16:08:05
    SC제일은행이 지난해 3311억 원의 순이익(잠정)을 거뒀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액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전년대비 5.6% 감소했다. SC제일은행은 14일 지난해 당기순이익 331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3506억 원) 대비 5.6%(195억 원)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634억 원으로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69.5% 확대됐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철저한 비용 관리 및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 H지수 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1030억 원)이 일회성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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