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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널뛰기에…은행 단기외화거래 폭증
    환율 널뛰기에…은행 단기외화거래 폭증
    은행 2025.05.25 17:41:59
    글로벌 관세전쟁과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환율 널뛰기에 은행권의 초단기 외화 거래 규모가 금융위기 이후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평균 잔액 기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외화 콜머니는 총 5조 53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 평균 잔액 4조 9302억 원 대비 12.3% 증가한 수치다. 금융위기 여파가 컸던 2009년(8조 6587억 원) 이후 최대치다.은행별로는 KB국민이 2조 471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1조 22
  • 美 국채발작에 추경까지…은행 자금조달 '발등의 불'
    美 국채발작에 추경까지…은행 자금조달 '발등의 불'
    은행 2025.05.25 17:40:42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국과 일본 국채 가격이 급락하고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은행들의 해외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이날 만기가 도래한 5000만 달러어치의 외화채를 자체 자금으로 상환했다. 금융사는 외화채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며 자금 조달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채권 만기에 맞춰 동일한 규모로 차환을 진행하는 게 일반적인데 IBK기업은행은 이를 모두 갚은 것이다. IBK기업은행은 다음 달 22일 5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 만기도 앞두고 있는데 차환
  • 하나은행 '상담 챗봇' 더 똑똑해졌네
    하나은행 '상담 챗봇' 더 똑똑해졌네
    은행 2025.05.25 11:17:51
    하나은행이 상담 품질 향상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상담 지원 시스템 ‘HAI 상담지원봇’을 확대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HAI 상담지원봇’은 고객과의 상담 시 필요한 업무 정보와 처리 절차를 상담사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는 내부 지원 시스템이다. 이번 개편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 내용 실시간 요약과 자동 분류 기능이 추가됐다. 이번 개편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CIC)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협업을 통해 하나은행에 특화된 요약 및 분류 모델을 개발해 실제
  • 신한, 골드만과 협업…WM·IB 시너지 낸다
    신한, 골드만과 협업…WM·IB 시너지 낸다
    은행 2025.05.25 11:08:59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와 자산관리(WM) 및 IB 부문에서 협업을 통한 시너지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진옥동 회장이 18일부터 일주일간 영국 런던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거점을 순회하면서 현지 기관 투자자와 만났다고 25일 밝혔다. 진 회장은 이번 유럽 방문 기간 중에 골드만삭스 경영진과 연쇄 미팅을 진행했다. 진 회장은 앤써니 굿맨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와 로넌 브린 금융산업 담당 전문 이사와 함께 자산운용을 비롯한 IB 부문 강화, 그룹 WM과의 시너지 확
  • 몸값 내려가는 美 국채…ETF에 저가매수세 몰린다 [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몸값 내려가는 美 국채…ETF에 저가매수세 몰린다 [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은행 2025.05.25 06:00:00
    현지시간 22일, 미국 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입법안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을 찬성 215표, 반대 214표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트럼프 1기 감세정책의 연장선으로 세금을 감면하고 의 2017년 감세 정책을 연장하고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상황에서 법안 통과로 미국 재정건전성이 악화될 거라는 우려가 나오며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했고 국채가격은 내렸다. 시장 상황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30년
  • 양종희, 밸류업 노력 결실…KB금융 장중 시총 5위로
    양종희, 밸류업 노력 결실…KB금융 장중 시총 5위로
    은행 2025.05.23 17:39:30
    원·달러 환율 하락과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KB금융(105560)지주의 시가총액 순위가 한때 5위로 뛰어올랐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KB금융 주가는 장중 주당 9만 9600원을 기록하면서 시총이 39조 1954억 원까지 증가했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5위를 기록했다. 다만 장 후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하락 폭을 줄이면서 마감 기준으로는 6위로 거래를 끝냈다. KB금융은 이날 전날 대비 2.38% 급등한 9만 9000원에 마감했다. 장 마감 시총은 38조 9593억 원
  • 케이뱅크 1분기 신규 중·저신용대출 비중 26.3%…목표 미달
    케이뱅크 1분기 신규 중·저신용대출 비중 26.3%…목표 미달
    은행 2025.05.23 16:12:49
    케이뱅크의 1분기 신규취급액 기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26.3%에 그치며 인터넷전문은행 3사 가운데 유일하게 금융당국 공급 목표치(30%)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1분기 인터넷 은행의 신규 취급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평잔 기준)은 카카오뱅크 33.7%, 케이뱅크 26.3%, 토스뱅크 30.4%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목표 수준 30%를 간신히 넘겼고 케이뱅크만 이를 밑돌았다. 이 수치는 은행의 1분기 가계 신용대출, 개인
  • 은행 순익 30% 늘었지만…'ELS 기저효과' 없었으면 3% 역성장
    은행 순익 30% 늘었지만…'ELS 기저효과' 없었으면 3% 역성장
    은행 2025.05.23 10:01:55
    지난 1~3월 국내 은행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증가한 약 7조 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작년 1분기 발생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을 빼면 오히려 순이익은 3% 가까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1~3월 국내 은행의 순이익은 총 6조 9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조 3000억 원)보다 28.7% 늘어난 액수다. 작년 1분기에 일시적으로 ELS 배상금이 1조 8000억 원
  • 농협지주, 농협銀에 4000억 원 출자
    농협지주, 농협銀에 4000억 원 출자
    은행 2025.05.22 18:20:16
    NH농협금융지주가 NH농협은행에 자금 4000억 원을 출자한다. NH농협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농협금융지주에 총 784만 3137주의 신주를 주당 5만 1000원에 발행해 운영자금 4000억 원을 조달하는 것이 이번 유상증자의 골자다. 농협금융지주는 다음달 9일 자금 납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측은 “자본 비율을 개선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맥도날드 품은 신한銀 ‘땡겨요’…신규 고객 끌어들인다
    맥도날드 품은 신한銀 ‘땡겨요’…신규 고객 끌어들인다
    은행 2025.05.22 18:02:10
    신한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음식 배달 앱 ‘땡겨요’에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추가됐다. 신한은행은 경쟁력 있는 가맹점을 늘려 국민들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더는 한편 은행 거래 고객 유입도 늘리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땡겨요는 이날부터 전국 맥도날드 가맹점에서 주문·배달을 시작했다. 이로써 양대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외에 땡겨요에서도 맥도날드 음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맥도날드는 이날 한때 땡겨요 앱 인기 검색 순위 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메뉴 가격은 다른 플
  • 우리銀, 첫거래 고객에 8.5% 적금
    은행 2025.05.22 16:08:58
    우리은행이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8.5%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퍼스트 적금2’를 29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우리WON뱅킹을 통해 가입이 가능한 자유 적금이다. 가입 기간은 9개월이며 월 최대 3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기본 금리는 2.5%이고 직전 6개월간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 미보유 시 3%포인트, 직전 연도 말 기준 우리은행 계좌가 없던 순 신규 고객은 추가로 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를 앞두고 이날부터 7일간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고객 중 신규 고객
  • 국민銀, 만기 도래 외화은행채 5000만弗 상환
    국민銀, 만기 도래 외화은행채 5000만弗 상환
    은행 2025.05.21 17:56:44
    최근 대규모 외화 자금을 조달한 KB국민은행이 5000만 달러(약 693억 원) 규모의 외화 표시 회사채를 모두 상환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만기가 도래한 5000만 달러어치의 외화 표시 회사채를 모두 상환했다. 금융사는 외화 표시 회사채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며 자금 조달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채권 만기에 맞춰 동일한 규모로 차환을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KB국민은행이 외화 표시 회사채를 모두 상환한 것은 대규모 외화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 주주보다 채권자 역할 치중…수출벤처 대표 과수원 가압류한 산은 [스타트업 스트리트]
    주주보다 채권자 역할 치중…수출벤처 대표 과수원 가압류한 산은 [스타트업 스트리트]
    은행 2025.05.21 17:35:15
    한국산업은행 벤처투자실이 경영상 애로를 겪다 회생을 신청한 벤처기업을 상대로 무리한 투자금 및 차입금 회수 작업에 나서면서 업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법원에 대표이사 개인이 보유한 재산에 대한 가압류까지 걸면서, 함께 회사를 살릴 주주 역할보다는 자금 회수만 바라보는 채권자 역할에만 치중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21일 벤처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벤처투자실은 지난 4월 초 법원에 스마트폰 필름·테이프 제조사인 켐코의 고세윤 대표가 보유한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했다. 법원은 산은의 가압류 신청을 최근 인용했고, 고
  • 기업은행, LCR 2년 연속 상승세…“예금 만기 분산 전략”
    기업은행, LCR 2년 연속 상승세…“예금 만기 분산 전략”
    은행 2025.05.21 16:18:31
    IBK기업은행(024110)이 2년 연속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을 끌어올리며 단기 유동성 방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환율 변동성 확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 다양한 변수가 상존하는 가운데 안정적 유동성 관리를 위한 내부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올 1분기 기준 LCR은 108.66%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06.44% 대비 2.22%포인트 개선된 수치로 2023년(103.81%) 이후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외화LCR 역시 165
  • 임종룡, 홍콩서 IR…보험사 시너지 밝힌다
    임종룡, 홍콩서 IR…보험사 시너지 밝힌다
    은행 2025.05.21 14:00:46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 계열사를 살피고 홍콩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해 주요 투자자들을 만난다. 21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 회장은 이달 26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홍콩을 차례로 방문한다. 그는 우선 26~28일 인도네시아에서 우리소다라은행과 우리카드를 찾아 영업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어 30일까지 홍콩에서 주요 주주,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IR 행사를 진행한다. 임 회장이 직접 해외 IR에 나서는 건 취임 첫 해인 2023년 9월 영국 런던과 10월 중동 지역 방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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