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빌려주시기만 한다면"…'연이자 17%' 대출받는 사람들 2배 늘었다는데
    "빌려주시기만 한다면"…'연이자 17%' 대출받는 사람들 2배 늘었다는데
    은행 2025.01.23 03:30:00
    연 17%를 웃도는 저축은행 중금리 대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금리 대출 실행 건수가 전년 동기 7만3108건에서 15만6149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중금리 대출 실행 규모는 2조6091억 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민간 중금리 대출은 신용 하위 50% 이하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4분기 저축은행업권에서 집행한 중금리 대출의 금리 상한은 연 17.25%로 나타난다. 1억 원을 빌렸을 경우 연간 1700만 원이 넘
  • 대출 대신 투자로 효과 극대화…기업당 수조원 자금 융통 가능
    대출 대신 투자로 효과 극대화…기업당 수조원 자금 융통 가능
    은행 2025.01.22 18:13:41
    정부가 산업은행에 수십조 원 규모의 기금을 신설해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산업 지원 방안을 미리 마련하려는 성격이 강하다. 특히 정책금융기관들이 그동안 고수해왔던 대출이 아닌 투자 방식으로 지원 방식을 바꾼 것은 그만큼 확실한 지원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원금과 이자로 구성되는 데다 상환 부담까지 있는 대출 방식으로는 트럼프발 국내 첨단산업계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국내 산업 경쟁력 부문에 대
  • "마가스톰 방파제로"…산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수십조 투자한다
    "마가스톰 방파제로"…산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수십조 투자한다
    은행 2025.01.22 17:48:53
    정부가 한국산업은행을 통해 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수십조 원을 직접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전 세계 산업 지형이 흔들릴 수 있다고 보고 정책금융을 통해 방파제 역할을 하기로 한 것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산은이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저리 대출을 하고 있지만 (이자와 원금 상환 의무가 있는) 대출만으로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산은에
  • 신한銀, 첫 외국인 전용 영업점 김해에 개소
    신한銀, 첫 외국인 전용 영업점 김해에 개소
    은행 2025.01.22 16:45:19
    신한은행은 경남 김해에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처음으로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영업점은 화상 상담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라운지와 대면 상담이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특화 비대면 서비스인 신한 글로벌플러스와 계좌개설·해외송금 등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대면 서비스를 영업점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영 시간은 대면 상담의 경우 평일과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이며, 디지털 라운지는 평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5시다. 신한은행은 지역
  • '청년지원 패키지' 등 6개 금융상품, 상생·협력 우수사례 뽑혀
    '청년지원 패키지' 등 6개 금융상품, 상생·협력 우수사례 뽑혀
    은행 2025.01.22 13:51:02
    신한은행의 ‘청년금융지원 패키지’를 비롯해 금융사들이 개발한 6개 상품이 금융감독원의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제5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 사례 시상식’을 열고 신한은행·KB국민은행·키움증권·한화손해보험·삼성화재·미래에셋캐피탈 등 6개 금융사의 금융 상품을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청년금융지원 패키지’를 통해 학자금대출을 보유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상환금을 지원하고 전월세 대출 청년들을
  • "세뱃돈 신권 교환해줘요"…은행권 설 맞아 이동점포 운영
    "세뱃돈 신권 교환해줘요"…은행권 설 맞아 이동점포 운영
    은행 2025.01.22 13:28:03
    주요 시중 은행들이 설 명절을 맞아 고객의 편의를 위해 신권 교환과 현금 인출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귀향길 고속도로 휴게소 곳곳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금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24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인천방향에서 신권교환 행사를 진행한다. 귀성객들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이동점포에서 신권 교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한 입출금,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설 연
  • 금융위원장 “산은이 첨단산업에 직접 투자…별도 기금 신설”
    금융위원장 “산은이 첨단산업에 직접 투자…별도 기금 신설”
    은행 2025.01.22 11:00:00
    김병환(사진) 금융위원장이 “한국산업은행에 별도의 기금을 만들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저리 대출을 해주고 있지만 그 외에 저희들 첨단 주력 업종에 대해서도 어떻게 지원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산은에 별도의 기금을 설치해서 운영할 경우 (대출을 통해 지원할 때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면서 “기업이 공장을 지을 때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을 만들고 산은
  • “소상공인 정책대출, 비대면으로 편하게 받으세요”
    “소상공인 정책대출, 비대면으로 편하게 받으세요”
    은행 2025.01.22 09:10:43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를 이르면 올 1분기 내에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상공인이 정책 대출을 받을 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고 심사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다. 국민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단의 전산망을 국민은행과 연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비대면을 통한 정책자금 공급 규모는 연간 3조 원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절감을 적극적으로 지
  • "GA 불완전판매 시 보험사 자본 더 쌓아야"
    "GA 불완전판매 시 보험사 자본 더 쌓아야"
    은행 2025.01.22 08:47:42
    보험사가 불완전판매를 일삼는 법인보험대리점(GA)에 상품 판매를 위탁한 경우 자본을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1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개최한 ‘제6차 보험개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 판매채널 책임성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 당국은 보험사의 판매 위탁 GA에 대한 리스크 관리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평가제도를 신설하고 판매결과가 저조한 경우 보험사에 추가 자본을 적립하도록 할 계획이다. 당국은 평가 제도를 통해 GA의 불완전판매비율과 보험계약 유지율 등을 점검해 1~
  • 트럼프 관세에 은행권도 촉각…수출산업 대출 축소 가능성도
    트럼프 관세에 은행권도 촉각…수출산업 대출 축소 가능성도
    은행 2025.01.22 07:47:23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정책을 통한 보호무역주의와 관련해 은행권이 기업금융 포트폴리오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 도입에 따른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반도체·자동차·2차전지 등 주요 수출 업종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업종별 대출 한도 조정이나 대출 조건 강화 카드를 꺼낼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올해 업종별 기업대출 한도를 설정하면서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업종별 영향도를 반영했다. 다
  • "관세 리스크 최소화"…은행, 기업대출 업종별 한도 조정 검토
    "관세 리스크 최소화"…은행, 기업대출 업종별 한도 조정 검토
    은행 2025.01.21 17:54:59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정책을 통한 보호무역주의와 관련해 은행권이 기업금융 포트폴리오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 도입에 따른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반도체·자동차·2차전지 등 주요 수출 업종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업종별 대출 한도 조정이나 대출 조건 강화 카드를 꺼낼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올해 업종별 기업대출 한도를 설정하면서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업종별 영향도를 반영했다. 다
  • 19년 묵은 ‘방카 25% 룰’ 완화…소비자 상품 선택권 넓혀
    19년 묵은 ‘방카 25% 룰’ 완화…소비자 상품 선택권 넓혀
    은행 2025.01.21 14:00:00
    금융 당국이 은행에서 특정 보험사의 상품을 25% 넘게 팔 수 없도록 한 ‘방카슈랑스 판매 규제’를 19년 만에 완화한다. 또 고령자가 보험계약대출을 받을 때 우대금리를 적용해 연간 331억 원의 이자비용을 덜어주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제6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 당국은 은행과 카드사, 농축협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할 때 한 보험회사의 상품 판매 비중이 25%를 넘지 않도록 규정한 방카슈랑스(은행 등에서 판매하는 보험) 규제를 완화
  • 우리은행 창립 126주년…"댓글 달고 경품 응모하세요"
    우리은행 창립 126주년…"댓글 달고 경품 응모하세요"
    은행 2025.01.21 11:41:01
    우리은행은 창립 126주년을 맞아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초특급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는 ‘총 1억 원 상당 선물 팝업’과 ‘축하 답례 선물 팝업’ 두 가지로 구성된다. ‘총 1억 원 상당 선물 팝업’에서는 △LG 스탠바이미 △골드바 2돈 △예·적금 가입 꿀머니 지원금 △하나투어 상품권 △치킨 쿠폰 등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매일 추첨을 통해 2393명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원하는 경품에 매일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 결과는 익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 이재명, 가산금리 인하 요구 없었지만…"간담회 자체가 정치적 압박"
    이재명, 가산금리 인하 요구 없었지만…"간담회 자체가 정치적 압박"
    은행 2025.01.20 19:16:3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6대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직접적으로 추가적인 상생 금융 재원 출연이나 가산금리 인하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금융권은 여전히 긴장하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대외적인 여론을 의식해 은행을 압박하는 모양새를 피하려고 한 듯하다”면서도 “다만 가산금리 인하를 골자로 하는 은행법을 여전히 추진하고 있고 호출 자체에 의미를 둘 수밖에 없어 부담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야당 대표와 은행장의 이례적인 만남을 앞두고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은행연합회는 정
  • 국민은행 노사 임단협 합의…"성과급 250%+200만 원"
    국민은행 노사 임단협 합의…"성과급 250%+200만 원"
    은행 2025.01.20 19:02:36
    KB국민은행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약에 합의안 도출에 성공하며 가까스로 파업을 피했다. 국민은행 노사는 20일 2.8% 임금 인상과 성과급 250%, 특별격려금(현금성 포인트) 200만 원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한 임단협 합의안을 도출했다. 2.0% 임금 인상, 성과급 280%에 합의했던 2023년 임단협 타결안과 유사한 수준이다. 합의안 수용 여부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투표 인원 7069명 중 85.4%인 6039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노사는 아울러 협력업체 직원과의 상생 방안도 논의했다. 은행의 안전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