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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號 베트남, 우승 눈앞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1.03 07:38:26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24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렉트릭컵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두게 됐다. 베트남은 2일(한국 시간) 베트남 푸토 비엣찌의 푸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귀화선수 응우옌쑤언손(하파엘손)의 활약을 앞세워 태국을 2대1로 제압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2018년 대회 이후 7년 만이자 세 번째 정상 탈환을 눈앞에 뒀다. 두 팀의 결승 2차전은 5일 태국 방콕의 라차망칼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이날 베트남은 태국에 전반전 점유율에서 32% 대 68%로 크게 밀리며 쉽지 않은 경기 초반을 보냈다. 전반을 0대0으로 버텨낸 베트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의 다이빙 헤딩을 신호탄으로 태국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후반 6분 손은 문전에서 다이빙 헤딩 슈팅을 날려 크로스바를 맞췄다. 아쉽게 상대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지만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두 팀의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14분이 돼서야 깨졌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베트남의 ‘주포’ 손이었다.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부반타인이 머리로 반대쪽으로 연결하자 쇄도해 들어온 손이 헤딩 슈팅으로 첫 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은 후반 28분 추가 골을 만들어 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상대 수비진의 공을 빼앗은 손은 왼쪽 측면을 내달린 뒤 왼발 슈팅으로 반대쪽 골대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손은 이 대회 7골로 득점왕 레이스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후 베트남은 후반 38분 태국의 찰레름삭 아우키에게 만회 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다. -
[르포] 尹 체포 집행에 지지자들 강력반발…한남동 관저 '전운' 고조
사회사회일반 2025.01.03 07:26:1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3일 돌입하면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결사항전을 각오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에 대한 집행에 나선 공수처의 차량들이 한남동 관저 인근에 접근하면서 대통령 관저 앞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통령 관저 앞은 경찰 차벽이 이중으로 배치되고 경찰들이 삼엄한 경계를 서고 있었다. 경찰은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46개 중대 2800여 명을 대거 현장에 배지한 상태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공수처에 영장 집행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만큼 물리적 충돌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 지지자들은 “불법영장 원천무효”를 외치며 공수처의 영장 집행을 비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관저 인근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500여 명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공수처는 이날 오전 6시 14분께 공수처 과천청사에서 출발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를 받는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세 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하자 법원에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청구해 사흘 전인 지난달 31일 발부받았다. -
[속보] 尹 체포 공수처 수사 차량, 대통령 관저 도착…대기 중
사회사회일반 2025.01.03 07:21:59[속보] 尹 체포 공수처 수사 차량, 대통령 관저 도착…대기 중 -
[속보] 공수처 차량, '체포영장 집행' 관저 도착
사회사회일반 2025.01.03 07:19:37[속보] 공수처 차량, '체포영장 집행' 관저 도착 -
[속보] 尹 체포 시도 임박에 기동대 3000여명 투입…한남대로 일부 통제
사회사회일반 2025.01.03 07:14:23[속보] 尹 체포 시도 임박에 기동대 3000여명 투입…한남대로 일부 통제 -
새해 첫 거래도 약세 마감… '산타랠리' 실종 [데일리국제금융시장]
증권해외증시 2025.01.03 07:07:50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는 약세 마감했다. 주요 지수가 지난해 말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연말부터 새해초까지 상승세가 이어지는 ‘산타 랠리’는 실종됐다. 이날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 하락한 4만2392.2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2% 하락한 5868.55에, 나스닥 지수는 0.16% 내려 1만9280.79에 거래를 마쳤다. 새해 첫 거래를 맞아 상승세로 시작했던 증시는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테슬라의 실망스러운 판매량 발표가 찬 물을 끼얹었다. 테슬라는 지난해 총 차량 178만922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2023년의 181만 대를 하회하는 수치로, 시장이 예상하던 180만 대보다도 적은 수치다. 연간 기준 판매량은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에 이날 테슬라 주가는 6.08% 급락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시가총액 4조 달러를 앞두던 시총 1위 애플도 2.62%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도 0.69% 소폭 약세를 보였다. 반면 엔비디아는 2.99%, 메타는 2.34%, TSMC와 ASML이 2%대, ARM와 마이크론이 4%가까이 상승하며 테크주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새해 첫날 거래가 하락장으로 마감하며 연말연시 산타랠리 기대감은 사라졌다. 산타랠리는 미 증시가 연말 5개 거래일과 연초 2거래일 간 상승하는 추세를 뜻한다. 1950년 이후 산타랠리 기간 S&P500은 평균 1.3%의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에드워드존스의 안젤로 쿠르카파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시장이 2024년의 엄청난 성공 이후 한 걸음 뒤로 물러서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단기적으로 과매수 상태를 헤쳐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동결이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을 88.8%로 보고 있다. HSBC의 맥스 케트너 최고 멀티자산 전략가는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내놓은 강경한 입장으로 모든 자산이 '고통'을 겪기 시작했다며 “1월엔 모든 자산이 계속 험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 지표도 엇갈리며 뚜렷한 방향성을 주지 못했다. 12월 28일로 끝난 일주일간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1000명으로 직전 주보다 9000명가량 줄었다. 반면 제조업 경기는 부진했다. S&P 글로벌은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를 49.4로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48.3보단 높지만 지난해 11월 49.7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달러 가치는 폭등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뜻하는 달러인덱스(DXY)는 202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09선을 돌파했다. -
성남시, 생활폐기물 월 2회 미수거제 폐지
사회전국 2025.01.03 07:06:51성남시는 1월부터 생활폐기물 월 2회 미수거제도를 폐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청소대행 업체 환경미화원들에게 ‘매달 2·4번째 수요일 휴무제’를 적용해 왔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격주 생활폐기물 수거일과 미수거일을 혼동해서 생기는 쓰레기 적재와 위생상 문제 해결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대신 매주 토요일은 환경미화원 인원의 50% 근무제를 시행한다. 적용 대상인 성남시 17곳 청소대행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523명의 월 2~3회 휴일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토요일 환경미화원 인원 절반 근무제에 대한 주민 홍보를 강화해 금요일 저녁 시간대 쓰레기 배출 자제를 유도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의 휴일 보장에 관한 주민 인식을 확산한 뒤 단계적으로 주 5일제 도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백암면 제일약품 입구 삼거리 도로 확장
사회전국 2025.01.03 07:01:09용인시는 물류차량 이동이 잦은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 117-21번지 일원 제일약품 입구 삼거리 115m 구간을 차량 통행이 원활하게 확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제일약품와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인근에 용인 제일바이오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기반 시설인 도로 확장을 시에 위탁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이 같은 내용의 위수탁 협약을 맺고 보상 절차 등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도로 확장 공사를 했다. 확장 구간은 지방도 325호선 제일약품 입구 삼거리에서 청강가창로(제일바이오 일반산단)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시는 이곳을 오가는 차량이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양방향 2차로를 3차로로 넓혀 청강가창로 안길에서 제일약품입구 삼거리 방향 우회전 전용 차로를 신설하고, 반대편에는 제일바이오 산단 방향 좌회전 차로를 만들었다.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보도도 신설했다. 또한 청강가창로에서 우회전한 차량이 정체되지 않도록 지방도 325호선의 백암면 근곡사거리 방향 도로에 가속차로를 만들고, 반대편엔 청강가창로 방향 좌회전 차로를 10m에서 57m로 연장했다. 총사업비 11억 6800만원을 사업자가 부담했고 시는 중 7700만원의 위탁 수수료를 세외 수입으로 거뒀다. 시 관계자는 “평소 대형 차량이 자주 오가던 이 구간에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보행 안전도 강화하기 위해 도로 환경을 개선했다”며 “지역 내 다양한 개발계획이 진행되는 만큼 기반시설 공사에 대한 위수탁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법무법인 디엘지, 스타트업·M&A 전문가 안희철 변호사 공동 대표변호사 선임
산업중기·벤처 2025.01.03 07:00:00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안희철 변호사(변시 4회)를 신임 공동 대표변호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희철 변호사는 법무법인 디엘지의 소속 변호사로 입사 후 파트너 변호사를 거쳐 공동 대표변호사로 선임됐다. 안 변호사는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후 스타트업 자문, 인수합병(M&A), 기업 및 금융, 경제 정책 등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다수의 스타트업들이 플립 등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했고 유수의 스타트업이 M&A를 통해 대기업 또는 사모펀드 등에 매각되는 거래도 담당했다. 특히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액셀러레이터산업 전문화기여상을 수상했다. 안 변호사는 현재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겸직교수로서 스타트업 및 M&A, 지적재산권 법률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엔젤투자협회 이사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고문변호사로도 활동 중이다. 아산나눔재단 마루180과 서울핀테크랩에서 멘토로 활동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행정・입법・미디어 등 다양한 관점의 전략적 분석을 토대로 파트너 기업들에게 통합적인 규제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지 정책센터의 센터장도 맡고 있다. 이 밖에 ‘스타트업법률가이드 3.0’, ‘창업가를 위한 투자계약서 가이드북’ 등 스타트업 및 M&A 관련 서적을 출간하고 다수의 매체에 스타트업과 M&A 분야의 글을 기고해 스타트업 법률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소속 변호사에서 출발해 파트너 변호사로 성장한 안희철 변호사를 공동 대표변호사로 선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능력과 열정을 지닌 젊은 변호사들이 전문가로 성장하고 법인 경영에도 참여하는 것은 디엘지가 로펌으로 성장해 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희철 공동 대표변호사를 통해 법인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디엘지가 글로벌 로펌으로 도약해 스타트업과 M&A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증시 바닥 확인했는데 반등은 언제쯤…우량주보단 실적주 주목
증권국내증시 2025.01.03 07:00:00새해 증시 첫 거래일부터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세로 마감하면서 끝내 2400선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증시 부진으로 ‘록 바텀(rock bottom·진바닥)’을 확인했다는 진단이 나오지만 추세적 반등이 언제 시작될지에 대해선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국내외 불확실성 요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실적주와 고배당주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이날 코스피는 0.55포인트(0.02%) 내린 2398.9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2410.99까지 올라 2400 선에 안착하는 듯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0억 원, 1997억 원씩 매도하면서 끝내 2300 선으로 밀렸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뉴욕 증시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경계감이 유입됐고 아시아 증시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한국 증시도 동반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나마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로 1% 남짓 상승하며 686.63으로 마감했다. 첫날 약세에도 코스피의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강하다. 국내 상장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둔화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영업이익률 등 여러 기초 체력을 고려할 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배를 기록하고 있는 현 상황은 지나친 저평가라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0일 취임, 국내 정치적 불안, 원화 약세 등의 문제가 증시에 선반영돼 추가 악재가 발생하더라도 여파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인 셈이다. 증시가 바닥이지만 반등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반등을 점치는 전문가들은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고 반등이 어렵다는 전문가들은 당분간 뚜렷한 호재가 없음을 강조한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은 ‘홀짝 이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높은 변동성이 특징”이라며 “실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코스피지수가 2년 연속 하락한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관적 견해가 많지만 저가 매수 기회를 엿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의 성장성이 의문시되는 상황”이라며 “현재와 같은 국면에서 PBR이 1배 미만인 상장사들은 성장성을 위협받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짚었다. PBR이 1배 미만이라는 뜻은 청산 가치보다 현 주가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우량주와 지수에 투자하는 전략보다는 양호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실적주, 미국 정책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조선·방산주, 고배당주 등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현대모비스(012330)는 완성차 AS 분야 수요 증가 전망에 전장 대비 5.29% 상승했고 현대글로비스(086280)는 현대차(005380)·기아(000270)와 6조 7000억 원 규모의 해상운송 계약을 맺으면서 13.29%나 뛰었다. 정부가 이날 방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히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1.33%), LIG넥스원(079550)(15.19%) 등 방산주도 급등했다. 방산주는 올해 깜짝 실적이 기대되는 것에 더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의 수혜도 예상된다. 미국 내 선박 건조를 장려하고 조선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동맹국과의 협력 관계 강화를 골자로 하는 선박법 발의로 조선주도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연초 상장사들의 4분기 실적을 확인하면서 실적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상반기 매수자 관망세에 수도권 전월세 상승 우려
부동산분양 2025.01.03 07:00:00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수요 대비 공급 물량이 부족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주택 전월세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수 대기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임대차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지표로 보는 건설 시장과 이슈’ 보고서에서 “올해에도 서울 등 수도권 중심의 대출 규제 강화 기조는 계속될 예정이므로 상반기부터 매매 수요가 임대차 시장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건정연은 “지난해 한국은행의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가산금리 인상으로 인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주택 매수 수요는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로 인한 수도권 주택 임대차 시장의 불안정성과 가격 상승 압력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전월세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4분기 주택 시장과 관련해서는 3분기에 이어 수도권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으며 비(非)아파트 거래를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건정연은 올해에도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와 비 아파트 사이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런 요소는 또다시 임대차 시장의 불안정성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건설 시장에서 건설 투자는 지난해보다 약 1.2% 감소하면서 300조원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건정연은 건설 투자 지표 중 하나인 ‘건설 기성’의 감소세가 지난해 2분기 이후 이어지고 있고, 올해 1분기에도 환율 급등과 탄핵 정국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질 전망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건설 기성은 건설업체의 국내 공사 현장별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조사해 집계한 통계다. 조사대상 기간인 한 달 동안 시공한 공사 실적을 조사한 것이어서 해당 월에 실행된 건설투자를 의미한다. 건정연은 “정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민간 부문 발주 위축, 건설 기업 심리 악화 등 부정적 파급 효과로 인해 건설경기 부진은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올해 1분기에 공공·토목 부문은 재정 조기 집행 등이 예상돼 경기 하락 폭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코리아에셋증권, 서울 영등포구서 온수매트 나눔활동
증권증권일반 2025.01.03 07:00:00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일 서울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집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하 온수매트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기동호 코리아에셋증권 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코리아에셋증권은 2020년부터 매년 회사 시무식을 간소화하고 그 예산을 활용해 지역사회 이웃들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달 14일엔 밥상공동체복지재단(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서울 상계동 일대에서 총 4만장의 연탄 나눔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올 한해 맞춤형 복지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역 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사랑의 김치 페어(Fair),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 후원 등 ESG 경영에 힘쓴다는 목표다. 기 시장은 "새해를 맞이해 임직원과 나눔활동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요구에 귀 기울이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듥에게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尹 체포될 때까지 시도"…영장 집행 나선 공수처
사회사회일반 2025.01.03 07:00:00'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어제에 이어 3일도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 작전에 나선다. 경찰도 수백명의 경력을 동원에 윤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시위하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관저 근처에 오지 못하게 막아서고 있다. 공수처는 3일 오전 6시 14분께 공수처 과천청사에서 출발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이날 체포 영장 집행은 공수처와 경찰 기동대가 투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에 사실상 대부분 인력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와 수사관 50명여명이 체포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수처는 검사 15명, 수사관 36명으로 이뤄졌다. 경찰도 기동대 약 10여개를 동원해 대통령 경호처와 시위대 등 충돌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전날에는 윤 대통령 관저 입구 앞 도로에 지지자 30여명이 드러누워 차량과 인원 진입을 막았다. 이날 오후 3시께 용산경찰서는 "미신고 시위를 개최 중"이라며 "해산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수시간 대치 끝에 지지자들을 해산했다. 공수처와 경찰은 전날 체포영장을 질서있게 집행하기 위해 체포조 투입 동선을 짜고 업무 분장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에 성공하면 강도 높은 조사를 하는 시나리오도 짰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을 체포하면 정부과천청사 5동 건물 3층에 마련된 영상조사실로 데려와 조사한다. 당일뿐 아니라 이튿날에도 조사를 진행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체포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 체포 시한인 6일까지 윤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면 법원 허가를 받고 시한을 연장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체포되고 조사받는 시간을 제외하면 서울구치소에 구금될 예정이다. 문제는 실제 체포 집행이다. 대통령경호처가 관저 앞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지키고 있는 만큼 실제 집행까지는 난관이 예상된다. 특히 이날 공수처의 체포 준비가 알려지면서 경호처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체포영장이 발부될 당시 경호처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찰이 대통령실 등에 대한 강제수사를 할 당시 경호처가 막아 세운 사례가 있는 만큼 윤 대통령에 대한 신변 경호도 계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하은선의 할리우드 리포트] 도둑 잡는 스파이, 테드 댄슨
서경스타영화 2025.01.03 07:00:00‘스파이가 된 남자’(A Man on the Inside)는 가볍게 보기 좋은 시트콤이지만 묵직한 울림이 있다. 믿고 보는 배우 테드 댄슨과 윤리 철학 드라마 제작자 마이클 슈어가 ‘굿 플레이스’ 이후 다시 뭉쳐 내놓은 회심의 역작. 2021년 오스카상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올랐던 마이테 알베르디 감독의 ‘요양원 비밀요원’(The Mole Agent)이 원작이다. 실버타운을 배경으로 사립 탐정이 올린 ‘스파이’ 구인 광고에 지원한 은퇴한 교수 찰스가 잠입 수사에 나서 한 가문의 가보 목걸이 도난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요양원에 노부모를 모신 적이 있다면 공감 백배다. “요양원에 도둑이 있다”는 의심은 사실이 아닐 때가 많다. 하지만 치매 입주자의 상상이 만들어낸 절도사건이 아닌 경우 문제는 심각해진다. 단서와 용의자 찾기보다도 의뢰인 부모의 치매 증상이 심해져 간다는 단초가 되어서다. 마이클 슈어(49) 제작자는 “전통적으로 이 나라에서는 노화를 하나의 과정으로 논의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말 그대로 노화는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우리가 가진 최상의 시나리오다. 그럼에도 70대 배우에게는 큰 영화 배역을 하나만 맡기는 게 그 배우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여기는 일종의 시스템이 존재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예술 형식은 TV이다. 그렇다면 그 배우들에게 여러 시즌에 걸쳐 몰입할 수 있는 더 굵직굵직한 역할을 맡기는 건 어떨까. 젊음에 집착하는 이 문화 속에서 노화를 주제로 한 시리즈를 만들어 한 종족을 더 나아지게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원작인 다큐멘터리 속 83세 세르히오는 꾸미지 않아도 매우 매력적이고 카리스마가 넘친다. 단 한번도 거짓된 행동을 하지 않으며 유머러스한 화법으로 노년의 고독을 이야기한다. 그런 면에서 테드 댄슨은 완벽한 캐스팅이다. ‘스파이가 된 남자’ 찰스는 적격 테스트를 통과하고 훈련의 비밀을 숙지하는 순간 어린아이의 눈빛이 된다. 1년 전 아내와 사별한 후 더 좋은 삶은 없다고 느끼던 찰스가 사라지는 순간이다. 훤칠한 키와 자상한 성격 덕분에 사람들의 호감을 산다는 게 스파이 임무를 해나가는 데 있어 유일한 단점. 이 흥미진진한 여정을 통해 아직도 삶에서 기대할 것이 많음을 깨달은 찰스는 거리감을 두며 슬픔을 나누지 않았던 딸 에밀리와도 다시 마음을 나누게 된다. 77세의 나이에 단독 주연을 꿰찬 테드 댄슨은 “고령화된 이 나라에서 우리가 언급하지 않는 주제인 노화에 대해 가볍고 어리석지만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이야기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슬픔, 불편함, 고통, 회한 그리고 기쁨으로 가득했다”며 “인생에서 활동적인 삶을 유지한다는 즐거움은 매우 크다. 인생이 끝나기 전에 멈추지 않고 백 퍼센트를 다하는 삶 말이다. 이 나이에 더 젊거나 강한 척하며 높은 빌딩을 뛰어넘는 척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일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70대와 30대의 코믹 연기 차이를 묻자 “좋은 글이 있으면 좋은 연기가 나온다. 항상 모든 것을 작가에게 돌리려고 노력한다. 형편없으면 작가 탓이지 연기 때문이 아니라는 말이다. 잘 쓰여진 좋은 농담은 거꾸로 읽어도 여전히 웃길 수 있다”고 위트있게 답했다. 또한 “더 이상 농담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 예전에는 30분짜리 시트콤, 특히 라이브 시트콤의 경우 한 페이지에 세 가지 농담 정도는 기본이었다. 그런데 더이상 그런 농담을 감당할 수 있는 신경계가 없다. 흥미를 느끼지도 않는다. 다만 확실한 건 인간의 진실을 탐구할 수 있는 이런 형식에 훨씬 더 관심이 많고 창의력에는 유통기한이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스파이가 된 남자’에서는 메모리 케어에 무게가 실린다. 원작에 많이 등장하지 않는 세르히오의 딸 캐릭터와 시설을 운영하는 여성도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다양한 형태의 치매를 앓고 있는 개인의 고유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안된 메모리 케어는 사랑하는 사람이 기억 상실과 인지 기능 저하로 힘들어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감정적으로 부담스럽고 압도당하기 쉬운 시기 개인과 가족 모두에게 돌봄과 도움을 제공하는 치료시설이다. 마이클 슈어 제작자는 “원작 다큐의 묘미는 관객의 정서적 반응이 균일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작가실과 세트장에서 했던 모든 작업에 그와 동일한 분위기, 동일한 느낌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했다. 다큐를 연출한 마이테 알베르디 감독에게 양치기 개처럼 행동해 달라고 말했다. 다행히도 겉보기에는 최소한 그녀의 다큐멘터리를 벗어나고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이어 다큐를 본 모든 사람이 ‘부모님께 전화하고 싶다’ ‘할아버지 할머니께 전화하고 싶다’ ‘엄마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데 공감했듯이 시리즈가 끝나면 모두가 전화기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하은선 골든글로브협회(GGA) 정회원 -
“중국 시장에 확신 없다” 지난해 中 ETF 출시 ‘단 1건’
증권국내증시 2025.01.03 07:00:00지난해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중국 관련 ETF는 단 1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패권 경쟁과 내수 부진 등으로 중국 경제가 언제쯤 반등할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 견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올해도 중국 외면이 계속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상장한 ETF 중 이름에 ‘중국’이나 ‘차이나’가 적혀 있는 상품은 지난해 1월 출시된 ‘에셋플러스 차이나일등기업포커스10액티브’ 단 1개에 그쳤다. 1년 가까이 신상품이 없었던 셈이다. 지난해 국내 증시 부진으로 해외주식형 ETF가 인기를 끌며 68개가 새로 출시됐음을 감안하면 중국 소외 현상이 심각했다고 볼 수 있다. 홍콩·대만 등 중화권 국가로 범위를 넓혀도 지난해 새로 등장한 관련 ETF는 ‘KODEX 대만테크고배당다우존스’를 포함해 단 2건에 불과했다. 이로써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ETF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상품 출시 개수가 줄었다. 일반 공모펀드 상황도 녹록지 않다.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중국 펀드의 설정액은 9692억 원 감소했다. 중화권 펀드까지 포함할 경우 총 1조 7143억 원이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인도 펀드 설정액은 1조 979억 원,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북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이 12조 원 넘게 급증한 것과 대조된다.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중국 증시가 우상향을 보이기는 쉽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트럼프 재집권 이후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업종의 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큰 탓이다. 최근 전 세계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AI) 산업 경쟁에서 미국에 크게 밀리고 있는 점도 문제다. 미국의 집중적인 견제로 주요 신산업에서 고전이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영국 데이터 분석 매체 토터스미디어가 지난해 공개한 ‘글로벌 AI 지수 2024’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AI 지수는 2022년 37.1점에서 지난해 46.1점까지 벌어졌다. 인프라, 규제, 정부 전략,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접근성 등 AI와 관련된 대부분의 항목에서 미국보다 뒤처지고 있다. 장기화하는 내수 부진도 중국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디플레이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실제 중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해 초 2.557%에서 최근 1.6%대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 중이고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도 가파른 하락세다. 경제위기의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는 얘기다. 중국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잇달아 부양책을 내놓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확실한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 운용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판매할 펀드를 내놓기 위해서는 해당 펀드가 추종하는 기초지수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며 “중국 정부가 지난해 연이은 경기 부양책을 내놓으며 그때마다 주가 반등이 나타나고는 있지만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악영향과 내수 침체 장기화 등 불확실성이 줄어들기는커녕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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