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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체포 시도 임박에 기동대 3000여명 투입…한남대로 일부 통제
사회사회일반 2025.01.03 07:14:23[속보] 尹 체포 시도 임박에 기동대 3000여명 투입…한남대로 일부 통제 -
새해 첫 거래도 약세 마감… '산타랠리' 실종 [데일리국제금융시장]
증권해외증시 2025.01.03 07:07:50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는 약세 마감했다. 주요 지수가 지난해 말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연말부터 새해초까지 상승세가 이어지는 ‘산타 랠리’는 실종됐다. 이날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 하락한 4만2392.2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2% 하락한 5868.55에, 나스닥 지수는 0.16% 내려 1만9280.79에 거래를 마쳤다. 새해 첫 거래를 맞아 상승세로 시작했던 증시는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테슬라의 실망스러운 판매량 발표가 찬 물을 끼얹었다. 테슬라는 지난해 총 차량 178만922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2023년의 181만 대를 하회하는 수치로, 시장이 예상하던 180만 대보다도 적은 수치다. 연간 기준 판매량은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에 이날 테슬라 주가는 6.08% 급락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시가총액 4조 달러를 앞두던 시총 1위 애플도 2.62%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도 0.69% 소폭 약세를 보였다. 반면 엔비디아는 2.99%, 메타는 2.34%, TSMC와 ASML이 2%대, ARM와 마이크론이 4%가까이 상승하며 테크주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새해 첫날 거래가 하락장으로 마감하며 연말연시 산타랠리 기대감은 사라졌다. 산타랠리는 미 증시가 연말 5개 거래일과 연초 2거래일 간 상승하는 추세를 뜻한다. 1950년 이후 산타랠리 기간 S&P500은 평균 1.3%의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에드워드존스의 안젤로 쿠르카파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시장이 2024년의 엄청난 성공 이후 한 걸음 뒤로 물러서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단기적으로 과매수 상태를 헤쳐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동결이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을 88.8%로 보고 있다. HSBC의 맥스 케트너 최고 멀티자산 전략가는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내놓은 강경한 입장으로 모든 자산이 '고통'을 겪기 시작했다며 “1월엔 모든 자산이 계속 험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 지표도 엇갈리며 뚜렷한 방향성을 주지 못했다. 12월 28일로 끝난 일주일간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1000명으로 직전 주보다 9000명가량 줄었다. 반면 제조업 경기는 부진했다. S&P 글로벌은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를 49.4로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48.3보단 높지만 지난해 11월 49.7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달러 가치는 폭등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뜻하는 달러인덱스(DXY)는 202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09선을 돌파했다. -
성남시, 생활폐기물 월 2회 미수거제 폐지
사회전국 2025.01.03 07:06:51성남시는 1월부터 생활폐기물 월 2회 미수거제도를 폐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청소대행 업체 환경미화원들에게 ‘매달 2·4번째 수요일 휴무제’를 적용해 왔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격주 생활폐기물 수거일과 미수거일을 혼동해서 생기는 쓰레기 적재와 위생상 문제 해결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대신 매주 토요일은 환경미화원 인원의 50% 근무제를 시행한다. 적용 대상인 성남시 17곳 청소대행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523명의 월 2~3회 휴일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토요일 환경미화원 인원 절반 근무제에 대한 주민 홍보를 강화해 금요일 저녁 시간대 쓰레기 배출 자제를 유도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의 휴일 보장에 관한 주민 인식을 확산한 뒤 단계적으로 주 5일제 도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백암면 제일약품 입구 삼거리 도로 확장
사회전국 2025.01.03 07:01:09용인시는 물류차량 이동이 잦은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 117-21번지 일원 제일약품 입구 삼거리 115m 구간을 차량 통행이 원활하게 확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제일약품와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인근에 용인 제일바이오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기반 시설인 도로 확장을 시에 위탁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이 같은 내용의 위수탁 협약을 맺고 보상 절차 등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도로 확장 공사를 했다. 확장 구간은 지방도 325호선 제일약품 입구 삼거리에서 청강가창로(제일바이오 일반산단)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시는 이곳을 오가는 차량이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양방향 2차로를 3차로로 넓혀 청강가창로 안길에서 제일약품입구 삼거리 방향 우회전 전용 차로를 신설하고, 반대편에는 제일바이오 산단 방향 좌회전 차로를 만들었다.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보도도 신설했다. 또한 청강가창로에서 우회전한 차량이 정체되지 않도록 지방도 325호선의 백암면 근곡사거리 방향 도로에 가속차로를 만들고, 반대편엔 청강가창로 방향 좌회전 차로를 10m에서 57m로 연장했다. 총사업비 11억 6800만원을 사업자가 부담했고 시는 중 7700만원의 위탁 수수료를 세외 수입으로 거뒀다. 시 관계자는 “평소 대형 차량이 자주 오가던 이 구간에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보행 안전도 강화하기 위해 도로 환경을 개선했다”며 “지역 내 다양한 개발계획이 진행되는 만큼 기반시설 공사에 대한 위수탁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법무법인 디엘지, 스타트업·M&A 전문가 안희철 변호사 공동 대표변호사 선임
산업중기·벤처 2025.01.03 07:00:00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안희철 변호사(변시 4회)를 신임 공동 대표변호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희철 변호사는 법무법인 디엘지의 소속 변호사로 입사 후 파트너 변호사를 거쳐 공동 대표변호사로 선임됐다. 안 변호사는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후 스타트업 자문, 인수합병(M&A), 기업 및 금융, 경제 정책 등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다수의 스타트업들이 플립 등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했고 유수의 스타트업이 M&A를 통해 대기업 또는 사모펀드 등에 매각되는 거래도 담당했다. 특히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액셀러레이터산업 전문화기여상을 수상했다. 안 변호사는 현재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겸직교수로서 스타트업 및 M&A, 지적재산권 법률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엔젤투자협회 이사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고문변호사로도 활동 중이다. 아산나눔재단 마루180과 서울핀테크랩에서 멘토로 활동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행정・입법・미디어 등 다양한 관점의 전략적 분석을 토대로 파트너 기업들에게 통합적인 규제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지 정책센터의 센터장도 맡고 있다. 이 밖에 ‘스타트업법률가이드 3.0’, ‘창업가를 위한 투자계약서 가이드북’ 등 스타트업 및 M&A 관련 서적을 출간하고 다수의 매체에 스타트업과 M&A 분야의 글을 기고해 스타트업 법률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소속 변호사에서 출발해 파트너 변호사로 성장한 안희철 변호사를 공동 대표변호사로 선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능력과 열정을 지닌 젊은 변호사들이 전문가로 성장하고 법인 경영에도 참여하는 것은 디엘지가 로펌으로 성장해 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희철 공동 대표변호사를 통해 법인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디엘지가 글로벌 로펌으로 도약해 스타트업과 M&A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증시 바닥 확인했는데 반등은 언제쯤…우량주보단 실적주 주목
증권국내증시 2025.01.03 07:00:00새해 증시 첫 거래일부터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세로 마감하면서 끝내 2400선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증시 부진으로 ‘록 바텀(rock bottom·진바닥)’을 확인했다는 진단이 나오지만 추세적 반등이 언제 시작될지에 대해선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국내외 불확실성 요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실적주와 고배당주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이날 코스피는 0.55포인트(0.02%) 내린 2398.9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2410.99까지 올라 2400 선에 안착하는 듯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0억 원, 1997억 원씩 매도하면서 끝내 2300 선으로 밀렸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뉴욕 증시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경계감이 유입됐고 아시아 증시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한국 증시도 동반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나마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로 1% 남짓 상승하며 686.63으로 마감했다. 첫날 약세에도 코스피의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강하다. 국내 상장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둔화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영업이익률 등 여러 기초 체력을 고려할 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배를 기록하고 있는 현 상황은 지나친 저평가라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0일 취임, 국내 정치적 불안, 원화 약세 등의 문제가 증시에 선반영돼 추가 악재가 발생하더라도 여파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인 셈이다. 증시가 바닥이지만 반등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반등을 점치는 전문가들은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고 반등이 어렵다는 전문가들은 당분간 뚜렷한 호재가 없음을 강조한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은 ‘홀짝 이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높은 변동성이 특징”이라며 “실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코스피지수가 2년 연속 하락한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관적 견해가 많지만 저가 매수 기회를 엿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의 성장성이 의문시되는 상황”이라며 “현재와 같은 국면에서 PBR이 1배 미만인 상장사들은 성장성을 위협받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짚었다. PBR이 1배 미만이라는 뜻은 청산 가치보다 현 주가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우량주와 지수에 투자하는 전략보다는 양호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실적주, 미국 정책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조선·방산주, 고배당주 등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현대모비스(012330)는 완성차 AS 분야 수요 증가 전망에 전장 대비 5.29% 상승했고 현대글로비스(086280)는 현대차(005380)·기아(000270)와 6조 7000억 원 규모의 해상운송 계약을 맺으면서 13.29%나 뛰었다. 정부가 이날 방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히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1.33%), LIG넥스원(079550)(15.19%) 등 방산주도 급등했다. 방산주는 올해 깜짝 실적이 기대되는 것에 더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의 수혜도 예상된다. 미국 내 선박 건조를 장려하고 조선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동맹국과의 협력 관계 강화를 골자로 하는 선박법 발의로 조선주도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연초 상장사들의 4분기 실적을 확인하면서 실적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상반기 매수자 관망세에 수도권 전월세 상승 우려
부동산분양 2025.01.03 07:00:00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수요 대비 공급 물량이 부족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주택 전월세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수 대기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임대차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지표로 보는 건설 시장과 이슈’ 보고서에서 “올해에도 서울 등 수도권 중심의 대출 규제 강화 기조는 계속될 예정이므로 상반기부터 매매 수요가 임대차 시장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건정연은 “지난해 한국은행의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가산금리 인상으로 인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주택 매수 수요는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로 인한 수도권 주택 임대차 시장의 불안정성과 가격 상승 압력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전월세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4분기 주택 시장과 관련해서는 3분기에 이어 수도권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으며 비(非)아파트 거래를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건정연은 올해에도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와 비 아파트 사이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런 요소는 또다시 임대차 시장의 불안정성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건설 시장에서 건설 투자는 지난해보다 약 1.2% 감소하면서 300조원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건정연은 건설 투자 지표 중 하나인 ‘건설 기성’의 감소세가 지난해 2분기 이후 이어지고 있고, 올해 1분기에도 환율 급등과 탄핵 정국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질 전망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건설 기성은 건설업체의 국내 공사 현장별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조사해 집계한 통계다. 조사대상 기간인 한 달 동안 시공한 공사 실적을 조사한 것이어서 해당 월에 실행된 건설투자를 의미한다. 건정연은 “정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민간 부문 발주 위축, 건설 기업 심리 악화 등 부정적 파급 효과로 인해 건설경기 부진은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올해 1분기에 공공·토목 부문은 재정 조기 집행 등이 예상돼 경기 하락 폭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코리아에셋증권, 서울 영등포구서 온수매트 나눔활동
증권증권일반 2025.01.03 07:00:00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일 서울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집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하 온수매트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기동호 코리아에셋증권 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코리아에셋증권은 2020년부터 매년 회사 시무식을 간소화하고 그 예산을 활용해 지역사회 이웃들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달 14일엔 밥상공동체복지재단(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서울 상계동 일대에서 총 4만장의 연탄 나눔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올 한해 맞춤형 복지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역 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사랑의 김치 페어(Fair),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 후원 등 ESG 경영에 힘쓴다는 목표다. 기 시장은 "새해를 맞이해 임직원과 나눔활동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요구에 귀 기울이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듥에게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尹 체포될 때까지 시도"…영장 집행 나선 공수처
사회사회일반 2025.01.03 07:00:00'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어제에 이어 3일도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 작전에 나선다. 경찰도 수백명의 경력을 동원에 윤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시위하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관저 근처에 오지 못하게 막아서고 있다. 공수처는 3일 오전 6시 14분께 공수처 과천청사에서 출발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이날 체포 영장 집행은 공수처와 경찰 기동대가 투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에 사실상 대부분 인력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와 수사관 50명여명이 체포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수처는 검사 15명, 수사관 36명으로 이뤄졌다. 경찰도 기동대 약 10여개를 동원해 대통령 경호처와 시위대 등 충돌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전날에는 윤 대통령 관저 입구 앞 도로에 지지자 30여명이 드러누워 차량과 인원 진입을 막았다. 이날 오후 3시께 용산경찰서는 "미신고 시위를 개최 중"이라며 "해산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수시간 대치 끝에 지지자들을 해산했다. 공수처와 경찰은 전날 체포영장을 질서있게 집행하기 위해 체포조 투입 동선을 짜고 업무 분장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에 성공하면 강도 높은 조사를 하는 시나리오도 짰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을 체포하면 정부과천청사 5동 건물 3층에 마련된 영상조사실로 데려와 조사한다. 당일뿐 아니라 이튿날에도 조사를 진행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체포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 체포 시한인 6일까지 윤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면 법원 허가를 받고 시한을 연장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체포되고 조사받는 시간을 제외하면 서울구치소에 구금될 예정이다. 문제는 실제 체포 집행이다. 대통령경호처가 관저 앞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지키고 있는 만큼 실제 집행까지는 난관이 예상된다. 특히 이날 공수처의 체포 준비가 알려지면서 경호처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체포영장이 발부될 당시 경호처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찰이 대통령실 등에 대한 강제수사를 할 당시 경호처가 막아 세운 사례가 있는 만큼 윤 대통령에 대한 신변 경호도 계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하은선의 할리우드 리포트] 도둑 잡는 스파이, 테드 댄슨
서경스타영화 2025.01.03 07:00:00‘스파이가 된 남자’(A Man on the Inside)는 가볍게 보기 좋은 시트콤이지만 묵직한 울림이 있다. 믿고 보는 배우 테드 댄슨과 윤리 철학 드라마 제작자 마이클 슈어가 ‘굿 플레이스’ 이후 다시 뭉쳐 내놓은 회심의 역작. 2021년 오스카상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올랐던 마이테 알베르디 감독의 ‘요양원 비밀요원’(The Mole Agent)이 원작이다. 실버타운을 배경으로 사립 탐정이 올린 ‘스파이’ 구인 광고에 지원한 은퇴한 교수 찰스가 잠입 수사에 나서 한 가문의 가보 목걸이 도난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요양원에 노부모를 모신 적이 있다면 공감 백배다. “요양원에 도둑이 있다”는 의심은 사실이 아닐 때가 많다. 하지만 치매 입주자의 상상이 만들어낸 절도사건이 아닌 경우 문제는 심각해진다. 단서와 용의자 찾기보다도 의뢰인 부모의 치매 증상이 심해져 간다는 단초가 되어서다. 마이클 슈어(49) 제작자는 “전통적으로 이 나라에서는 노화를 하나의 과정으로 논의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말 그대로 노화는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우리가 가진 최상의 시나리오다. 그럼에도 70대 배우에게는 큰 영화 배역을 하나만 맡기는 게 그 배우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여기는 일종의 시스템이 존재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예술 형식은 TV이다. 그렇다면 그 배우들에게 여러 시즌에 걸쳐 몰입할 수 있는 더 굵직굵직한 역할을 맡기는 건 어떨까. 젊음에 집착하는 이 문화 속에서 노화를 주제로 한 시리즈를 만들어 한 종족을 더 나아지게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원작인 다큐멘터리 속 83세 세르히오는 꾸미지 않아도 매우 매력적이고 카리스마가 넘친다. 단 한번도 거짓된 행동을 하지 않으며 유머러스한 화법으로 노년의 고독을 이야기한다. 그런 면에서 테드 댄슨은 완벽한 캐스팅이다. ‘스파이가 된 남자’ 찰스는 적격 테스트를 통과하고 훈련의 비밀을 숙지하는 순간 어린아이의 눈빛이 된다. 1년 전 아내와 사별한 후 더 좋은 삶은 없다고 느끼던 찰스가 사라지는 순간이다. 훤칠한 키와 자상한 성격 덕분에 사람들의 호감을 산다는 게 스파이 임무를 해나가는 데 있어 유일한 단점. 이 흥미진진한 여정을 통해 아직도 삶에서 기대할 것이 많음을 깨달은 찰스는 거리감을 두며 슬픔을 나누지 않았던 딸 에밀리와도 다시 마음을 나누게 된다. 77세의 나이에 단독 주연을 꿰찬 테드 댄슨은 “고령화된 이 나라에서 우리가 언급하지 않는 주제인 노화에 대해 가볍고 어리석지만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이야기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슬픔, 불편함, 고통, 회한 그리고 기쁨으로 가득했다”며 “인생에서 활동적인 삶을 유지한다는 즐거움은 매우 크다. 인생이 끝나기 전에 멈추지 않고 백 퍼센트를 다하는 삶 말이다. 이 나이에 더 젊거나 강한 척하며 높은 빌딩을 뛰어넘는 척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일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70대와 30대의 코믹 연기 차이를 묻자 “좋은 글이 있으면 좋은 연기가 나온다. 항상 모든 것을 작가에게 돌리려고 노력한다. 형편없으면 작가 탓이지 연기 때문이 아니라는 말이다. 잘 쓰여진 좋은 농담은 거꾸로 읽어도 여전히 웃길 수 있다”고 위트있게 답했다. 또한 “더 이상 농담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 예전에는 30분짜리 시트콤, 특히 라이브 시트콤의 경우 한 페이지에 세 가지 농담 정도는 기본이었다. 그런데 더이상 그런 농담을 감당할 수 있는 신경계가 없다. 흥미를 느끼지도 않는다. 다만 확실한 건 인간의 진실을 탐구할 수 있는 이런 형식에 훨씬 더 관심이 많고 창의력에는 유통기한이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스파이가 된 남자’에서는 메모리 케어에 무게가 실린다. 원작에 많이 등장하지 않는 세르히오의 딸 캐릭터와 시설을 운영하는 여성도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다양한 형태의 치매를 앓고 있는 개인의 고유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안된 메모리 케어는 사랑하는 사람이 기억 상실과 인지 기능 저하로 힘들어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감정적으로 부담스럽고 압도당하기 쉬운 시기 개인과 가족 모두에게 돌봄과 도움을 제공하는 치료시설이다. 마이클 슈어 제작자는 “원작 다큐의 묘미는 관객의 정서적 반응이 균일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작가실과 세트장에서 했던 모든 작업에 그와 동일한 분위기, 동일한 느낌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했다. 다큐를 연출한 마이테 알베르디 감독에게 양치기 개처럼 행동해 달라고 말했다. 다행히도 겉보기에는 최소한 그녀의 다큐멘터리를 벗어나고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이어 다큐를 본 모든 사람이 ‘부모님께 전화하고 싶다’ ‘할아버지 할머니께 전화하고 싶다’ ‘엄마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데 공감했듯이 시리즈가 끝나면 모두가 전화기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하은선 골든글로브협회(GGA) 정회원 -
“중국 시장에 확신 없다” 지난해 中 ETF 출시 ‘단 1건’
증권국내증시 2025.01.03 07:00:00지난해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중국 관련 ETF는 단 1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패권 경쟁과 내수 부진 등으로 중국 경제가 언제쯤 반등할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 견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올해도 중국 외면이 계속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상장한 ETF 중 이름에 ‘중국’이나 ‘차이나’가 적혀 있는 상품은 지난해 1월 출시된 ‘에셋플러스 차이나일등기업포커스10액티브’ 단 1개에 그쳤다. 1년 가까이 신상품이 없었던 셈이다. 지난해 국내 증시 부진으로 해외주식형 ETF가 인기를 끌며 68개가 새로 출시됐음을 감안하면 중국 소외 현상이 심각했다고 볼 수 있다. 홍콩·대만 등 중화권 국가로 범위를 넓혀도 지난해 새로 등장한 관련 ETF는 ‘KODEX 대만테크고배당다우존스’를 포함해 단 2건에 불과했다. 이로써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ETF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상품 출시 개수가 줄었다. 일반 공모펀드 상황도 녹록지 않다.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중국 펀드의 설정액은 9692억 원 감소했다. 중화권 펀드까지 포함할 경우 총 1조 7143억 원이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인도 펀드 설정액은 1조 979억 원,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북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이 12조 원 넘게 급증한 것과 대조된다.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중국 증시가 우상향을 보이기는 쉽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트럼프 재집권 이후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업종의 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큰 탓이다. 최근 전 세계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AI) 산업 경쟁에서 미국에 크게 밀리고 있는 점도 문제다. 미국의 집중적인 견제로 주요 신산업에서 고전이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영국 데이터 분석 매체 토터스미디어가 지난해 공개한 ‘글로벌 AI 지수 2024’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AI 지수는 2022년 37.1점에서 지난해 46.1점까지 벌어졌다. 인프라, 규제, 정부 전략,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접근성 등 AI와 관련된 대부분의 항목에서 미국보다 뒤처지고 있다. 장기화하는 내수 부진도 중국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디플레이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실제 중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해 초 2.557%에서 최근 1.6%대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 중이고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도 가파른 하락세다. 경제위기의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는 얘기다. 중국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잇달아 부양책을 내놓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확실한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 운용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판매할 펀드를 내놓기 위해서는 해당 펀드가 추종하는 기초지수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며 “중국 정부가 지난해 연이은 경기 부양책을 내놓으며 그때마다 주가 반등이 나타나고는 있지만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악영향과 내수 침체 장기화 등 불확실성이 줄어들기는커녕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라고 짚었다. -
'쑥대밭'서 시작한 국방장관 대행 체제 한 달…'시스템 건재' 낙관론도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1.03 06:45:0012·3 비상계엄 사태의 전모가 드러나면서 군은 쑥대밭이나 다름없게 됐다. 계엄 연루자들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여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체제가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혹시 모를 안보 공백을 메우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김선호 국방장관 직무대행은 2일 국방부와 직할부대, 각 군에 전한 메시지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후방 각지와 해외파병지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께 무한한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부처 차원의 시무식을 열고 장관의 신년 메시지를 공개한 여타 외교안보 부처와 달리 국방부는 공문 형태의 격려 메시지만 내부적으로 전달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부터 육군참모총장·수도방위사령관·특수전사령관·방첩사령관 등이 군에 ‘국민에 총구를 겨눈 계엄군’이라는 오명을 씌우고 줄줄이 수사를 받는 상황을 감안해 조용히 군심을 다독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직무대행은 지난달 4일 비상계엄 해제 후 김용현 전 장관이 곧바로 사의를 표명한 탓에 이튿날인 5일부터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 특히 직무대행으로서의 첫날부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비상계엄을 막지 못한 데 책임을 통감하며 그에 따른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계엄을 기획하고 주도한 김 전 장관이 책임을 회피하고 떠난 자리를 김 직무대행이 대신하게 된 셈이다. 김 직무대행은 뉴스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국방장관 직무대행 체제는 1948년 창군 이래 최초라는 점에서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당초의 우려와 달리 지난 한 달 간 국방장관 직무대행으로서 최대한 안정적으로 공백을 메워왔다는 평가다. 김 직무대행은 지난달 6일 직접 국방부 긴급 브리핑에 나서 "(2차)계엄 발령에 관한 요구가 있더라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이를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상계엄이 해제됐지만 2차 계엄 선포의 가능성이 남아있었던 시점이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전히 군 통수권을 쥐고 있었던 시점에 단호하게 선을 그은 것이다. 이와 함께 김 직무대행은 계엄 관련 원본자료 보관 및 폐기·은폐·조작 행위 일체 금지, 계엄 관련 수사 적극 협조 등의 방침을 밝혔다.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여인형 방첩사령관 등 계엄 연루자에 대한 직무정지 및 긴급 출국금지 신청도 같은 날 신속히 이뤄졌다. 국방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는 대통령실과의 협의 없이 김 직무대행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도 빠르게 차단했다. 김 직무대행은 지난달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대비태세를 점검한 데 이어 20일에는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공조통화를 통해 굳은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또 방한한 새뮤얼 퍼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과의 회담에서는 고위급 협의와 한미일 3자 훈련의 지속적인 추진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2일에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골드버그 대사 역시 철통같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계엄 사태 이후로 한 달 사이 김용현 전 장관은 구속됐고, 군 통수권자였던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정지됐다. 계엄에 관여했거나 연루된 군 장성 9명도 직무 정지된 상태지만 당장 신임 장관 지명이나 군 인사는 어렵다. 한덕수 총리에 이어 대통령 직무대행을 이어받은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인사권 행사로 군 통수권을 휘두르기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어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보 공백을 막기 위한 만전의 대비태세는 긴 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스템이 건재한 덕에 과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낙관론도 나온다. 익명을 요청한 한 군사 전문가는 “현재의 상황이 남북한의 긴장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국방장관 직무대행이 있고 시스템이 무너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안보에 문제가 있을 수준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적대적 두 국가론’을 내세우고 남측의 동향을 직접 언급하기 꺼리는 모습인 데다 러시아 파병 등에 여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
트럼프發 '킹달러' 온다…유로화도 위안화도 2년來 최저
국제경제·마켓 2025.01.03 06:34: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가 가까워지면서 유로화 가치가 2년 만에 달러 대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위안화 역시 역외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간) 새해 첫 거래를 시작한 유로화는 전 거래일 대비 0.87% 하락한 1.0265달러로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유로화는 지난해 9월만 해도 1.12달러 선에서 거래됐지만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며 2년 만에 8% 가까이 떨어진 상태다. 영국 파운드화 역시 전 거래일에 비해 1.17% 하락한 1.2367달러를 기록해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위안화가 역외시장에서 달러당 7.3698을 기록해 2022년 10월 이후 가장 약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중간 고시 환율을 이번 주 들어 가장 강한 수준인 달러당 7.1879로 설정했지만 역외 위안화는 오후 들어 달러당 7.330선까지 밀렸다. 유로화와 위안화의 약세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후 펼쳐질 무역·경제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관세정책 등으로 인해 유럽 지역의 수출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와 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보다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SCMP는 “미국 달러 강세는 위안화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통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일본 엔화가 지난해 말 달러 대비 158선 아래로 떨어져 5개월 만에 최저치를, 베트남 동도 연말 달러 대비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짚었다.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국은 경기 회복을 위해 느슨한 통화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위안화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109.5까지 치솟으며 2022년 11월 이후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2025년 1분기, 자동차·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이벤트는?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1.03 06:30:00현대자동차 N은 지난해 도쿄오토살롱에서 또 다른 주인공이었다. 사진 김학수 기자어느새 을사년, ‘청사의 해’라 할 수 있는 2025년의 해가 밝았다.여전히 불안한 일들과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여러 일들이 산재되어 있지만 이런 혼란 속에서도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모터스포츠 팬들 역시 ‘새롭게 시작되는’ 올해의 모터스포츠를 기대하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특히 국내에서 열리는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현대 N 페스티벌은 물론이고 해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의 새로운 모습 역시 이목을 끌기 충분한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여러 대회가 더욱 다양한 ‘변화’를 예고한 만큼 그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과연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끌 주요 이벤트는 무엇이 있을까?도쿄오토살롱은 일본 최대 규모의 튜닝 및 부품 전시회이자 각 브랜드들의 '모터스포츠 발표회' 자리와 같다. 사진 김학수 기자2025년의 시작, 도쿄오토살롱 20251월의 첫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관련 행사’는 레이스 대회가 아닌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의 올해의 모터스포츠 활동 및 관련된 내용을 공개하고 또 다양한 튜너 및 관련 업체들이 참가한 전시 행사인 ‘도쿄오토살롱’이 눈길을 끈다.오는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치바 마쿠하리 메쎄에서 열리는 ‘도쿄오토살롱 2025′(TAS 2025)은 말 그대로 일본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이 참가, 각 브랜드들의 레이스카 및 레이싱 팀들을 공개하고 올해의 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밝혀 ‘모터스포츠 팬’들과 미디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전동화 기술을 통해 '재미'를 선보인 토요타. 사진 김학수 기자특히 토요타의 경우 가주 레이싱 아래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에 대한 각종 보고, 주요 선수들의 인터뷰 및 토크 콘서트 등이 마련한 상태다. 더불어 앞으로 전개할 ‘드라이버 발굴 및 육성’ 등 다양한 계획를 밝혀 지속가능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준비하는 견고한 토대를 선보일 거으로 알려졌다.이외에도 합병을 준비 중인 혼다와 닛산은 물론, 마쯔다, 스바루, 스즈끼 등 여러 브랜드들 역시 비슷한 활동을 준비, ‘TAS 2025′ 현장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야외 무대에서는 드리프트 및 각종 쇼런 등이 마련되어 현장을 찾을 팬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펼칠 계획이다.토요타 아키오의 부캐, '모리조' 역시 만날 수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덧붙여 국내 슈퍼레이스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정우(오네 레이싱)은 일본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 대회인 ‘2024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서 ST-TCR 클래스 우승 시상을 위해 도쿄오토살롱 현장을 찾을 예정이며, 이외에도 토요타 아키오 회장 및 일본 제조사 주요 인사들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포뮬러 E는 브라질에서 열린 개막전에 이어 '멕시코'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포르쉐더욱 짜릿해진 전기 레이스, 포뮬러 E2025년 모터스포츠 이벤트의 첫 시작은 포뮬러 E가 담당한다.강력한 성능, 그리고 트랙 레이스에서의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과시한 Gen3를 한층 업데이트한 Gen3 Evo 사양의 포뮬러 E 레이스카들은 이미 지난해 12월 7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막전’을 치르고 1월 11일, 멕시코에서 시즌 2라운드에 돌입한다.다만 2라운드가 열리는 멕시코는 한국의 모터스포츠 팬 입장으로 방문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물리적인 거리가 너무 먼 것도 있고, 현지 치안 자체가 다소 불안정한 것도 있다. 참고로 이는 개막전이 열린 브라질 역시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이후 포뮬러 E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 미국 마이매미, 모나코를 거쳐 이어 일본과 중국, 인도네시아, 독일 그리고 영국으로 이어지는 분주한 일정을 펼친다.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기 좋은 대회는 아무래도 물리적 거리가 가깝고, 비자 등의 입국 난이도가 낮은 일본과 중국 대회라 할 수 있다.특히 일본 대회와 중국 대회 모두 5월과 6월에 열리는 만큼 ‘관람’을 위한 환경 역시 좋은 편이다. 참고로 일본은 도쿄 빅사이트와 주변의 아리아케 도로를 기반으로 한 도심 서킷으로 운영되며 중국 대회는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서킷 레이스’로 펼쳐질 계획이다.WRC 랠리 재팬이 열린 나고야 토요타 스타디움 현장. 사진 토요타 공동취재단현대와 토요타의 전면전이 펼쳐질 WRC포뮬러 E에 이어 오프로드 레이스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WRC도 일찍 시즌을 시작한다. 실제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모나코를 찾아 ‘몬테-카를로’ 랠리로 시작 개막을 알린다. 올해는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대대적인 맞대결이 예정된 만큼 개막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상태다.모나코는 한국에서 곧바로 가는 방법이 없다. 항공편을 이용할 때에는 프랑스 니스에 도착한 후 버스 및 다른 교통편을 통해 진입하는 방법이다. 대략 모나코 현지에 닿기 위해서도 20시간 가량의 시간이 소모된다. 하지만 ‘특별한 레이스’라는 건 부인할 수 없다.제네시스의 참전 선언으로 FIA WEC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포르쉐와 토요타의 자존심 대결, FIA WEC세계 최고의 내구 레이스 대회이자 제네시스가 출전을 예고한 내구 레이스 대회, FIA WEC는 2월부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2월 21일과 22일, 카타르에서의 ‘프롤로그’로 열기를 더한 후 2월 28일, 카타르 1,812km로 시즌 첫 번째 레이스를 시작한다.먼저 지난해 드라이버 부분 챔피언십을 거머쥔 포르쉐가 만족하지 못하고 더블 챔피언을 노린다. 여기에 몇 시즌 동안 절대적인 왕좌를 쥐었던 토요타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탈환을 위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모습인 만큼 팬들의 이목은 더욱 집중되는 상황이다.카타르는 심리적으로는 다소 먼 거리지만 국내에서도 직항편이 있는 만큼 현장 관람의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다. 다만 이슬람 문화권인 만큼 현장 관람을 원한다면 카타르 현지의 문화적인 특성과 우리와의 차이에 대한 인식이 갖춰져야 할 것이다.토요타는 하스와의 협력을 통해 F1 무대에 다시 나선다. 사진 김학수 기자더욱 특별해진 정점, F1이어 3월로 이어지면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진다.바로 오픈 휠 레이스의 정점인 ‘F1의 2025 시즌의 막이 오른다. 특히 2025 시즌은 주요 선수들의 이적 및 팀 운영 환경의 변화가 크고 2026년 대대적인 규정 변화를 앞두고 일부 기술 규정 및 레이스 규정 등의 변화가 적용되어 ‘새로운 경쟁 관계 및 레이스 운영’을 엿볼 수 있는 시즌이라 할 수 있다.F1의 개막전은 3월 16일로 낙점됐다. 호주 맬버른에 위치한 앨버트 파크 서킷에서 개막전을 개최하며 바로 다음주에는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으로 자리를 옮겨 시즌 두 번째 레이스를 펼친다. 다음 대회는 4월 6일의 일본 그랑프리로 ‘스즈카 서킷’에서 열리며 ‘국내 팬’들을 설레게 한다.실제 4월의 일본은 날씨가 온화한 만큼 모터스포츠 팬들이 현장에서 관람하기에 좋은 대회다. 실제 많은 팬들은 지난해 말부터 이미 올해의 F1 일본 그랑프리 관람을 위한 많은 준비 및 ‘동행’ 등을 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WRC 랠리 재팬에서 '제조사 부분 챔피언'을 기뻐하는 토요타 아키오 회장. 사진 토요타 공동취재단이처럼 2025년 초부터 다양한 레이스가 전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며 모터스포츠 팬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유의할 점이 있다. 바로 ‘비행기 내부에서 발생되는 카메라 등의 촬영 장비 및 수하물 파손’의 우려다.실제 대부분의 팬들과 미디어 관계자들은 대회 관람과 취재, 혹은 여러 이유를 위해 비행기에 오를 때 카메라와 렌즈 등 여러 촬영 장비와 함께 한다. 그리고 이러한 장비들의 파손을 걱정하며 되도록 기내로 가지고 들어가 조심스럽게 적재하고, 비행에 나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기대라고 모든 부담과 우려가 지워지진 않는다.영종도를 배경으로 기분 좋은 출발, 그러나 '최악의 경험'을 마주했다. 사진 김학수 기자실제 지난해 말, 대한항공을 통해 해외 취재를 위한 출장에 나섰다. 그리고 기내로 반입한 장비 가방을 누군가 임의로 건드리고, 그 자리에 '승무원 캐리어'가 장비 가방에 충격을 주는 상황이 있었다. 그 결과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카메라 렌즈가 파손되는 사고가 있었다.장비 가방의 적재 상태 등이 달라진 탓에 승무원이 임의대로 수하물을 건드리며 충격을 준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항공사 측에서는 "자신들이 임의대로 짐을 정리한 것이 없다"라는 말과 함께 “국제 운송약관에 의거하여 기내 반입된 휴대 소지품 관리의 책임은 승객 개인에게 있다”라고 주장했다.또한 논쟁이 길어지며 “파손 과정에 당사 직원의 직접적인 개입이 없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해당 파손이 기내에서 발생되었다고 확정할 수 없다’라며 파손에 대한 내용 등을 제기한 승객이 거짓 주장을 한다는 늬앙스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기내에서도 파손 및 처리에 대한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국내는 트랙 레이스는 물론 오프로드 레이스 역시 최적화된 지형을 자랑한다. 사진 토요타특히 타인의 실수로 인해 언제든 사고는 발생될 수 있으며 특히 항공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이 발생할 때 그 처리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겪을 가능성이 더욱 높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현장의 촬영 등을 위해 카메라, 렌즈 등을 챙길 때에는 더욱 큰 유의 및 ‘경계심’이 필요하다 생각됐다.이러한 우려를 지워낼 수 있는 방법은 하나 뿐이다. 더 많은 모터스포츠 관계자들과 관련 기업의 담당자들이 국내에서도 해외의 다양한 레이스들을 마주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는 것 뿐이다. 부디 그런 날이 오길 바란다. -
지지자 향한 尹 편지에… 여당서 "혹세무민" "정상 아냐" 비판
정치정치일반 2025.01.03 06:30:00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가 예고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향해 보낸 편지를 두고 여당 내에서 “혹세무민” “정상이 아니다”라는 비판이 나왔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을 향해 “혹세무민하고 그 속에 대중들 뒤에 숨어서 비겁한 행동과 말을 반복하면 역사가 참 부끄러운 대통령으로 마지막까지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일갈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불법 쿠데타로 자유 민주주의를 부수고 독재를 하려고 했던 사람”이라며 “선거의 공신력을 부인하고 군사력으로, 경찰력으로 강제하면서 자신의 입맛대로 하려는 것, 이건 자유민주주의적인 독재”라고 지적했다. 이어 “말도 안 되는 변명과 말장난, 거짓말, 그리고 갈라치기, 말 바꾸기, 그리고 또 법꾸라지 같은 행동 그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연 지지자들을 향해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두고 극단적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시도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당 지도부인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은 S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이 법적‧정치적 책임을 다하시겠다라고 국민들에게 약속한 것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수사나 헌법재판소의 심리과정에 당당하게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향해 전한 편지에 대해서도 “이 편지로 인해 진영 간의 충돌, 실제 국민들 간의 충돌이 이어질까봐 우려스렵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유승민 전 의원 역시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체통, 품격을 버리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법적인 것을 따지기 전에 자진 출두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쪽 진영으로 갈라져 극심하게 분열하는 국민들에게 ‘이러지 마라, 죄가 있으면 수사 받고 죗값을 치르겠다’고 말해야지 저걸 보니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만 국민의힘에서는 윤 대통령의 편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회의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수석대변인을 통해 다 얘기가 나갈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기본적으로 법 집행에는 대통령을 비롯한 어느 국민도 예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편지 내용은 대통령 본인 때문에 일어난 일로 지지자들이 추운 겨울에 밖에서 떨고 있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일부 지지자들에게 호소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것 하나로 저희가 해석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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