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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감염병 조기탐지 '예측 허브' 구축… mRNA 백신 개발 차질없이 추진"
문화·스포츠헬스 2025.01.21 15:31:18정부가 신종감염병 유행을 조기 탐지할 예측 허브를 도입하고 국가예방접종의 체계적 실행을 위한 예방접종기본법 제정을 추진한다. 지영미(사진)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질병청은 우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한국형 감염병 예측 허브를 시범 운영해 예측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감염병 유행 상황의 변화에 복수의 예측 모델을 구축해 정확성을 높이고 실제 대응에 활용한다는 취지다. 지 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전문가 그룹이 모델링을 통해 예측 수치 등을 발표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측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른바 ‘종이 없는 검역’ 시스템도 공항 1곳에서 5곳으로 늘리고 김포·제주공항 검역소에서는 희망자에 한해 독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반기 중 예방접종관리법(가칭) 제정도 추진한다. 국가예방접종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소아 뿐 아니라 생애 전주기에 걸쳐 확대하는 방안이다. 법안 추진에 앞서 상반기에는 국가예방접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개한다. 만성질환과 관련해서는 24일 시행되는 손상예방법에 따라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손상관리센터 등 국가 관리체계를 만든다. mRNA 백신 국산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 청장은 “올해 꼭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 임상 3상까지 포함해 사업을 진행할지에 대해 적정성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메르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감염병에 대한 항체개발 플랫폼도 상반기 중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 청장은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감염병의 동시다발적 유행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숨어 있던 감염병이 한꺼번에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독감은 2016년 이후 최고 유행이지만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설 연휴까지 계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잘못된 판단, 위험한 조치" 반기문, 비상계엄 작심 비판한 이유는
정치정치일반 2025.01.21 15:30:43'12·3 비상계엄'에 대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분명히 잘못된 판단에 기초한 위험한 조치였다"고 비판했다. 반 전 총장은 21일 한국무역협회(KITA) 주최로 열린 '2025 KITA 세계무역포럼' 기조연설에서 "비상계엄과 그로 인한 대통령 탄핵 정국 여파로 국가적 혼란과 불안이 계속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반 전 총장은 그러면서 "대통령도 모든 정치적·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고, 그에 따른 사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모두가 평정심을 갖고 일상을 영위하면서 사법 판결의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자세와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정치권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기성 정치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이 난국 앞에서도 국민은 제쳐두고 당리당략과 정권욕에만 몰두한다면 역사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뒤따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 전 총장은 다만 "혼란과 불안정의 와중에도 우리의 헌법 절차와 헌정 제도가 민주적으로 작동되고 있고, 시민의 성숙한 민주 역량이 발휘되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히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최근 서울서부지방법원의 폭력 사태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훼손시킨 행위로, 이유를 막론하고 정당화될 수 없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시민 그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
임종석 "이재명만 바라보는 민주당 괜찮나"…"국민 신뢰 얻을 수 있나" 직격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1.21 15:29:25임종석(사진)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강성 일변도 행보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임 전 실장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 한 사람만 바라보며 당내 민주주의가 숨을 죽인 지금의 민주당이 과연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른바 '친문' 진영의 대표 인사로 꼽히는 임 전 실장의 이번 발언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실장은 "나쁜 대통령을 법적 절차에 따라 탄핵·체포·구속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면서도 "원인이 상대에 있다고 해도, 일상이 돼버린 적대와 싸움의 정치는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원칙을 소홀히 하고, 자신의 위치를 먼저 탐하며, 태도와 언어에 부주의한 사람들이 지지자들의 박수를 받는 게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강성 당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과격한 발언을 일삼는 일부 당직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기관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과 접전을 벌이거나 오차범위 내에서 추월당하는 상황이다. 이에 당내에서 강경 노선이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임 전 실장은 "상대의 실수에 얹혀 하는 일은 지속하기 어렵다"며 "성찰이 없는 일은 어떻게든 값을 치르게 된다. 그게 두렵다"고 덧붙였다. -
동국씨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9억…전분기 대비 86.5% 감소
산업산업일반 2025.01.21 15:27:42동국제강그룹의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 회사인 동국씨엠(460850)은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9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동국씨엠은 2023년 4분기 102억 원 적자를 봤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062억 원으로 3.5% 감소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73억 원으로 역시 174억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해서 매출은 6.0%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5%, 40.7% 줄었다. 동국씨엠은 "건설·가전 등 수요 산업 침체로 열연강판 등 원가 변동 요인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워 수익 악화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동국씨엠은 지난해 전체로는 매출 2조1638억 원, 영업이익 773억 원, 순이익 638억 원을 기록했다. 동국씨엠은 2023년 6월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001230))에서 인적분할돼 신설됐다. -
대통령실 "尹 지지자 헌재 집결 문자 발송 행정관 사직"
정치정치일반 2025.01.21 15:22:27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헌법재판소 집결을 촉구하는 문자를 발송한 행정관 A씨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행정관 A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개인적으로 보낸 문자로 대통령실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자신의 실명과 대통령실 행정관이라고 소속을 밝히며 “내일 2시에 대통령께서 헌법재판소에 직접 출석하신다. 응원이 필요하다. 안국역에서 헌법재판소로 향하는 모든 곳에서 대통령님을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는 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A행정관이 평소 사직 의사를 지속적으로 표명해왔으며, 이번에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오락·문화업(0.19%↓)
증권News봇 2025.01.21 15:20:4721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3p(-0.18%) 하락한 726.33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융업(-3.09%), 화학업(-2.21%), 일반전기전자업(-1.50%)이며, 강세업종은 운송장비·부품업(+1.22%), 유통업(+1.21%), 금속업(+0.9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오락·문화업이 31:69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72:2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62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08억, 기관은 10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비케이홀딩스(050090)가 29.97% 오른 967원을 기록 중이고, 와이팜(332570)(+29.91%), 나노브릭(286750)(+24.8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에프더블류(312610)(-18.56%), 에코아이(448280)(-12.04%), 아이빔테크놀로지(460470)(-11.2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1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0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장선 평택시장 "을사년, 인공지능 산업 본격 육성"
사회전국 2025.01.21 15:20:16정장선 평택시장이 21일 2025년 을사년(乙巳年) 한해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임기중 성과에 대해 “반도체‧수소‧미래차 분야를 중심으로 평택의 첨단산업이 활성화되고 있고, 탄소중립 사업과 도시 내 각종 공공 인프라 건축을 통해 도시는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면서 AI를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점찍었다. 구체적으로 "3월부터 AI를 전담하는 부서를 운영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또한 디지털 기반의 행정업무를 AI를 통해 개선하고, AI 관련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한다”고 알렸다. 정 시장은 이어 올해 평택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민생경제 안정화 △첨단산업 기반 확보 △복지‧교육 강화 △기후위기 극복 △수질개선 사업 △문화 활성화 등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불거진 비상계엄 사태와 뒤이은 탄핵정국 등으로 인해 중앙정부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평택시가 영향을 받는 것은 없다"면서도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정치혼란 속에서 경제상황이 나빠지면서 대한민국의 국제경쟁력이 약화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 시장은 급변하는 환경과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역화폐 발행, 관내 소상공인‧청년‧취약노동자 맞춤형 지원 등을 강화해 민생경제만큼은 제대로 챙기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정 시장은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나라 정치‧경제적 상황은 밝지 않다”면서도 “위기 때마다 보여줬던 우리 시민들의 저력과 단결된 힘이 발휘된다면 지금의 어두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평택에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잠재력이 있다”면서 “올해에도 우리시는 시민 삶과 일상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기울이며 희망으로 2025년을 채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HD현대重, 4조 규모 컨선 12척 수주 잭팟…‘스텝업’ 예고한 K조선
산업기업 2025.01.21 15:16:57HD현대중공업(329180)이 새해 마수걸이 수주로 4조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1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한 삼성중공업(010140)에 이어 HD현대중공업까지 고부가가치 선박 계약을 대규모로 따내며 1월부터 ‘수주 잭팟’을 터트린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국과의 점유율 격차를 따라잡고 국내 조선사들의 이익이 개선되는 의미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올해 조선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21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프랑스 국적의 글로벌 3위 선사 CMA CGM과 1만 55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12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최근 체결했다. 양사는 조만간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컨테이너선 1척당 추정 가격은 2억 2400만 달러(약 3227억 원)다. 지난해 7월 CMA CGM과 맺은 1차 시리즈 수주 당시 가격인 2억 2200만 달러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전체 계약 규모는 3조 9000억 원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LNG 이중연료추진선은 기존 선박 연료인 벙커C유와 LNG를 함께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다른 선박보다 가격이 높다. 국내 조선사들은 새해 벽두부터 신규 수주를 따내고 건조를 마친 선박을 수출하면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이고 있다. 전날 삼성중공업은 3800억 원 상당의 LNG 운반선 1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삼호는 6일 LNG 운반선을 선주사에 인도하면서 첫 수출 포문을 열었고 다음 날인 7일에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010620)가 건조를 마친 컨테이너선을 수출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조선사들이 연초부터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올해 ‘스텝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HD한국조선해양(009540)‧삼성중공업‧한화오션(042660) 등 국내 조선 3사는 올해만 500억 달러(약 72조 원)가 넘는 수주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미 수주가 크게 늘어난 지난해보다 30%가 더 늘어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전망이 제기되는 것은 국내 조선사들이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에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가 탄소 배출량 제로 달성을 위한 ‘넷제로’를 추진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며 화석연료 기반 사업 역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는 LNG 운반선, 메탄올 추진선 등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 상품의 글로벌 발주가 늘어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선사들의 올해 이익 규모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2조 475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1조 원 넘는 이익을 추가로 벌어들일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영업이익도 지난해 4754억 원에서 7784억 원, 한화오션은 1705억 원에서 5754억 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조선사들이 선별수주 전략을 고수하며 중국과 점유율 격차가 벌어졌지만, 올해는 오히려 한국 업체가 선주들에게 더 매력적인 인도 일정을 제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한국의 점유율은 정상화될 것”이라며 “악성 수주들이 잔고에서 대부분 소진됐고 인력 부족 문제도 해소돼 기존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기아 상생의 힘…협력사 매출 90조 넘었다
산업기업 2025.01.21 15:16:10현대차·기아에 자동차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들의 전체 매출액이 90조 원을 돌파했다. 현대차·기아가 전 세계 3위 완성차 기업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협력사들도 동반성장하며 우리 경제에 연간 수백 조원의 낙수효과를 내고 있다. 21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직접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들 가운데 현대차그룹 계열사 등을 제외한 237개 협력사의 2023년 매출액이 90조 2970억 원으로 나타났다. 1차 협력사들은 매출액 뿐만이 아니라 자산규모, 부채비율 등도 비약적으로 개선됐다. 2001년 237개 기업의 합산 매출액은 21조 1837억 원이었는데 2023년에는 90조 2970억 원으로 326%(4.3배) 증가했고 기업들의 연평균 매출액도 같은 기간 733억 원에서 3810억 원으로 약 420%(5.21배) 늘어났다. 이들 기업들의 자산규모는 2001년 509억 원에서 2023년 3378억 원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152%에 달하던 평균 부채비율은 110%로 낮아졌다. 현대차·기아와 동반성장하며 매출과 자산이 늘고 빚은 줄어드는 자동차부품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된 것이다. 1차 협력사들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 상장된 협력업체 수도 2001년 46개사에서 2023년 말 70개사로 늘었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도 1조 5000억 원에서 17조 4000억원으로 11.6배 커졌다. 협력사들의 외형 확대는 현대차·기아의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와 평균 거래하는 기간은 35년이다. 국내 중소 제조업체의 평균 업력(13.5년) 보다 약 3배 가까이 길다. 낙수효과도 함께 커졌다. 협력사들의 외형이 커지면서 투자와 고용이 늘어나는 가치사슬(밸류체인)이 확대된 것이다. 한국은행산업연관표(2022년 연장표)를 활용해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는 237조 8000억 원에 달했다. 생산유발효과는 하나의 최종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직·간접적으로 만들어지는 생산을 말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 한 대를 생산하기 위해 타이어와 휠, 유리, 시트 등을 만들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한 부가가치유발효과도 55조 6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간 취업유발효과(10억 원당 6.66명)는 60여만 명에 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완성차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철학과 장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7월부턴 '입소 후 면제 판정' 사라진다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1.21 15:11:58올 해 7월부터 모든 병역의무자가 입대 2주 전 입영 판정 검사를 받는다. 사회복무요원의 부실 복무 논란이 재발되지 않도록 출퇴근 관리 등도 강화된다. 병무청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올 해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는 병역 의무자에게만 해당됐던 입영판정 검사를 7월부터 육군훈련소, 해군, 공군, 해병대에 입소하는 모든 병역의무자를 상대로 확대한다. 군부대 입소 후 받던 입영신체검사가 입대 14일 전 실시하는 입영판정검사로 대체되면 입소 후 보충역·면제 판정을 받아 귀가하는 경우는 사라진다. 병무청은 최근 부실 복무 논란이 일었던 사회복무요원에 관한 제도도 개선했다. 전자 기기 등을 활용한 출퇴근 확인 절차가 도입될 예정이며, 사회복무요원이 복무규정을 위반하면 이전보다 더 세분화된 징계가 적용된다. 복무 부실 우려가 있는 기관·분야에선 실태 조사를 실시해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병역 면탈의 사전 방지와 사후 관리도 강화된다. 데이터 분석과 통계를 활용해 이상 징후를 탐지할 수 있는 ‘공정병역 지킴e 시스템’을 도입해 지능화되는 병역면탈 범죄에 대응한다. 또 인터넷에서 병역 면탈에 관한 정보가 담긴 이미지까지 잡아낼 수 있도록 ‘병역 면탈 정보 자동검색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디지털 포렌식 장비도 추가 확보키로 했다. 아울러 병역면탈이 의심되는 전역자는 확인을 위한 신체검사를 실시하고, 운동선수·연예인 등 별도 관리 대상자가 면제 처분을 받은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의료기관에서 이들의 질병 이력을 제공받아 추적 관리하기로 했다. 병무청은 “병역 이행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병역과 진로를 연결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며 “직업계고 전공과 연계해 취업 맞춤 특기병을 모집하고 병역 진로 설계지원센터를 통한 금융·복지·취업 등 종합적 정보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두산에너빌, 남부발전과 '팀 코리아’ 구성…미국 가스터빈 시장 공략
산업산업일반 2025.01.21 15:09:30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한국남부발전, 국내 9개 협력사와 가스터빈 강국인 미국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 창원 본사에서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거상정공, 대영금속, 대진메탈공업 등 9개 국내 가스터빈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가스터빈 관계사가 하나가 돼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육성에 협력하고 한국남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가스터빈 팀 코리아는 해외 제작사가 미국내 공급한 7F(150MW급)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7F 가스터빈은 전세계에 940기 이상 공급됐고, 이 중 660기 이상이 미국에서 운전되고 있다. 글로벌 7F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은 연간 1조 원 규모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가스터빈 서비스 전문 자회사 DTS를 중심으로 시장 진출을 노리겠다는 방침이다. 정 부회장은 “가스터빈 팀 코리아는 한국남부발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꾸준히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국내에서 검증된 경쟁력과 현지 자회사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가스터빈 팀 코리아는 앞서 2018년 7F 가스터빈 고온부품 성능개선 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 국내에서 개발·제작한 7F 가스터빈 고온부품 등을 국내 발전소에 적용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두산에너빌리티와 국내 협력사는 한국남부발전이 운영하는 발전소에 7F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 케이싱 교체공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
축구협회, 선운위에 전직 중앙선관위 위원 다수 포함 예정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1.21 15:08:24대한축구협회는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선거를 담당할 선거운영위원회에 전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다수 포함시키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축구협회장 선거 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다수 포함하기로 하고 관련 단체에 추천을 의뢰했다고 전했다.선거운영위원회는 규정에 따라 법조계, 학계, 언론계 등 7~11명의 인사로 구성된다. 협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신 위원을 다수 포함시키고 언론계 참여 폭도 넓히는 등 최대 11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라며 “위원들의 독립성이 최대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협회가 위원들을 개별적으로 위촉하는 대신 각 분야의 관련 단체에 위원 추천을 의뢰해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축구협회는 선수, 지도자, 심판 등 통합경기정보시스템(joinKFA)에 등록된 회원들을 대상으로 향후 선거인 추첨을 위해 필요한 '개인정보 이용 및 제3자 제공을 위한 사전 동의'를 받고 있다. 회원들은 joinKFA 사이트에 로그인 시 선거 관련 개인정보 이용 및 제공 요청을 받는다. 요청에 동의할 경우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회장 선거인 추첨 대상이 되며, 동의를 거부할 경우 선거인 추첨에서 제외된다. 추첨을 통해 선거인단으로 확정된 선수, 지도자, 심판 등의 개인정보는 선거운영위원회와 후보자 측에 제공되며 후보자들은 해당정보를 활용해 선거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 -
"미래의 美 대통령을 보라"…'키 2m' 트럼프 막내 취임식 등장에 '열광'
사회사회일반 2025.01.21 15:06:1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년 만에 대통령직으로 복귀한 가운데 취임식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19)이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며 “나는 매우 단순히,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며 집권 1기 취임사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국정의 모토로 내세웠다. 올해 18살이 된 배런은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가족과 함께 입장했다. 미국 국기인 성조기 옷핀이 달린 검은색 정장 차림을 한 배런은 정숙한 표정으로 연단 뒤에 섰다. 6피트 9인치(약 206㎝)에 달하는 키 때문에 이방카 트럼프와 에릭 트럼프 등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이러한 배런의 모습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현지 누리꾼들은 배런이 진지한 표정으로 홀에 입장하는 모습, 잠깐 손을 들어 군중에게 인사하는 모습, 율리시스.S 그랜트의 대리석 조각상을 배경으로 선 모습 등에 주목했다. 누리꾼들은 “그의 20년 뒤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배런은 이미 준비가 된 것 같다", "미래의 미국 대통령을 보라" 등의 의견을 이어갔다. 한편 배런은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크게 활약했다. 그는 트럼프가 전통적인 뉴스 매체에 의존하기보다는 인기 팟캐스트 채널에 출연하도록 해, 청년층 지지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崔대행 "AI 3대 강국 도약…내년 정부R&D 30조원 시대 연다"
산업IT 2025.01.21 15:04:06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올해 연구·개발(R&D) 예산 29조 6000억 원을 차질없이 조속 집행하고, 내년 예산도 올해처럼 선도형 R&D를 중심으로 탄탄히 쌓아 올려 ‘정부R&D 3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이 국가의 미래라는 믿음은 확고하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2025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한편 3대(AI·바이오·양자) 게임체인저 분야별 범정부 추진체계도 본격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최 대행은 "지난해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발족한 데 이어 오는 23일 국가바이오위원회가 정식 출범한다"며 "양자전략위원회도 조속히 개최해 첨단산업 혁신을 가속하는 성장의 핵심 엔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부 R&D 시스템과 관련해선 "1조 원 규모의 과학기술 혁신펀드를 조성해 국내 전략기술 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이공계 대학원생의 안정적인 연구비를 보장하는 연구생활장려금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 연구개발 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기술사업화 종합 전문회사를 비롯해 혁신적인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는 기존에 각각 개최됐던 과학기술인, 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2014년부터 통합 개최해 왔다. 올해는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의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인사(이태식 과총 회장, 노준형 ICT대연합 회장), 대통령 권한대행 격려말씀, 신년 다짐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신년 다짐의 경우, 미래세대, 청년 창업가, 산업계, 연구자를 대표하는 현장 참석자 외에도 중동(UAE) 수출 개척 최전선과 유럽(독일) 연구현장에서 활약하는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들이 영상 메시지로 참여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분야의 도전과 혁신을 위한 다짐을 했다. -
'자환순환 도시' 1004섬 신안, 환경·재활용 '주민의식' 빛났다
사회전국 2025.01.21 15:03:03전남 신안군이 ‘자원순환 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지난해 재활용품 수거 실적이 대폭 증가하는 등 환경과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의식이 호평을 받고 있다. 21일 신안군에 따르면 2024년 재활용품 판매금액은 전년 대비 18.5% 증가, 수거량은 8.7% 증가했다.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신안군의 재활용품 수거가 대폭 증가한 이유는 신안군의 대표 환경 정책인 ‘찾아가는 자원순환 캠페인’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찾아가는 자원순환 캠페인’은 신안군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지속 추진해 온 프로그램이다. 이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재활용 방법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마을 단위로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돼 고령층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성과는 신안군 주민들의 환경 인식 변화와 실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신안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캠페인 활동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고령층을 포함한 전 연령대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분리배출 방법 교육과 재활용품 보상제도 도입 등 주민들의 재활용 실천을 장려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재활용 실천을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의 순환이용을 촉진함으로써 신안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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