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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외환거래 '역대 최대' 690억불…고환율에 환헤지 수요↑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1.21 12:00:00지난해 외환거래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환율 영향에 환헤지 수요를 중심으로 파생상품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2024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액은 하루 평균 689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659억 6000만 달러 대비 30억 1000만 달러나 불어난 것으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연중 최대치를 다시 섰다. 이중 국내 투자자의 해외 투자가 큰 폭으로 뛰었다. 작년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액은 6459억 달러로 전년 3826억 달러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수출입 금액이 1조 3158억 달러로 전년 1조 2748억 달러보다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줬다. 한은은 이와 함께 환율 상승에 따른 환헤지 수요를 중심으로 한 파생상품 증가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작년 한 해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64.4원으로 2023년 1305.9원보다 58.5원 높아졌다. 지난해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432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억 4000만 달러(+7.8%) 증가했다. 이중 선물환 거래(134억 2000만 달러)는 NDF거래(+9억 2000만 달러)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8억 2000만 달러 뛰었다. 외환스왑 거래는 284억 4000만 달러로 외국환은행의 비거주자(+10억 9000만 달러)와의 거래를 중심으로 21억 4000만 달러(+8.1%) 불었다. 한은은 “환율 상승에 환위험 헤지 수요가 늘어난 데다 하반기 중 이뤄진 외환시장 연장도 거래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
원안위, 새울 원전 '상시검사' 모든 원전에 확대
산업IT 2025.01.21 12:00:00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전사고와 방사선 위험으로부터 안전사회’를 목표로 2025년도 업무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모든 원전에 상시 검사를 확대하고, 계속 운전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원전산업 수출 지원을 위한 규제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미래 원자로 규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원안위는 이를 통해 국민 안전을 위한 원자력 안전의 책임성·효과성 강화와 국민 안심을 위한 소통 노력 등 6개 핵심과제를 선별해 올해 추진목표를 세웠다. 우선 새울 2호기(울산소재)에 시범 적용 중인 상시검사 제도를 모든 원전에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상시검사는 그간 원전이 정지된 정비기간에만 실시하던 정기검사를 운전 중에도 일부 수행하여 연중 상시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검사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원전 수 증가에도 규제자원은 한정…효율화 높인다 원전 수는 증가하는데 규제 자원은 그대로인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위험도 정보 활용 성과 기반 규제’ 도입도 준비한다. 위험도 정보를 활용한 규제는 안전 중요도가 높은 기기 등에 검사를 집중하고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미국에서도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원안위는 해외사례 등을 검토해 국내 규제 환경에 적용가능한 로드맵 마련에 착수한다. 계속운전 원전의 안전성을 효과적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계속운전 제도의 개선도 추진한다. 계속운전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항목과 절차를 정비하고, 사업자가 계속운전에 따른 방사선 영향을 이해하기 쉽게 작성한 설명문을 원전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도록 하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청회도 개최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원전 해체 시 발생하는 대량의 방사성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처분하기 위해 제도를 보완하고, 지난해 원자력안전법 개정으로 개편된 핵연료주기시설의 허가체계를 완비하기 위해 하위법령도 개정한다. 규제협력으로 원전 수출 지원..미래원자료 규제 선제마련 원안위는 원자력 안전규제 차원에서 원전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체코 측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국내에 건설된 적이 없는 수출 노형(APR1000)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원안위에 신청된 APR1000 표준설계인가의 안전성 심사에 착수하고, 이와 관련하여 체코 원자력안전청(SUJB)과 구체적인 협력 사항을 마련하는 등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 소형 원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개발 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설계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심사 체계도 속도를 높인다. 소형모듈원자로(SMR)는 대형 원전과는 다른 설계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2026년으로 예상되는 i-SMR의 표준설계인가 신청 전 적합한 규제 기준·기술 등을 마련한다. 이와함께 원안위는 i-SMR 개발의 시행착오와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규제 차원에서 안전성에 대한 의견을 개발자 측에 수시로 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 상용화된 적이 없는 SMR 건설과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개념의 비경수로(고온가스로, 용융염원자로 등) 개발에 대비한 인허가 체계도 중장기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쩡이다. 이를 위해 본격적으로 연구개발(R&D)에 착수하고 규제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SMR을 개발 중인 나라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규제 체계 보완…국민 소통 방점 원안위는 또 지난해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방사선피폭사건을 계기로 방사선 사용 기관의 경우 근무 환경에서 방사선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방사성동위원소 등 신고기관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개선한다. 국내 신고기관은 약 9000개(2024년 기준)로 모든 기관에 대한 검사가 불가능한 현실을 고려해 신고기관이 보유한 장비현황, 안전관리자 변경 등 안전 관련 정보를 원안위에 보고하도록 하고,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정기교육(매년 3시간) 의무를 부과하는 등 규제 체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7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 행사인 2025년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를 통해 국민 소통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정보회의를 토대로 원자력 산업계·학계·연구계의 목소리도 다각적으로 충분히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라운드테이블, 방사선안전컨설팅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2025년도는 과학기술에 기반해 원자력 안전규제체계를 한 단계 더 높여서 원전사고와 방사선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어디서든 개인정보 교육" 개인정보위, 전문강사 100명 위촉
산업IT 2025.01.21 12:00:00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기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 10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 제도는 전문강사를 통한 교육이 필요한 곳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제도다. 개인정보배움터에 공개된 전문강사의 활동지역과 경력, 자격, 전문분야 등을 검토해 알맞은 강사를 찾을 수 있다. 개인정보위는 늘어나는 개인정보 교육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맞춤형 현장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 강사 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제3기 전문강사는 기존 2기 강사 160명 중 강의 실적이 우수한 25명과 신규로 선발된 75명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 외촉기간은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지난해 기준 전문강사가 수행한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총 1216건(교육인원 16만 명)이다. 전체의 68%에 해당하는 831건이 공공기관에서 이뤄졌다. 전문강사는 권역별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마다 고루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100명은 지역별로 수도권·강원권 50명(50%), 충청권 15명(15%), 호남·제주권 15명(15%), 영남권 20명(20%)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식과 함께 최근 발간한 개인정보보호 안내서의 주요 내용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처리자가 참고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교육 업무 안내서’를 지난달 발간했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강사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공공기관 뿐 아니라 기업 등 개인정보 교육이 필요한 기관에서 전문강사를 잘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모나용평,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5.01.21 11:54:33오전 11시 54분 현재 모나용평(070960)이 +29.95% 오른 4,100원(▲94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50억4,596만, 거래량은 135만3,33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모나용평은 전일 하락(3,155원, ▼-50, -1.56%)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모나용평은 상승 13회, 하락 1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9.22%였다. 이 기간 '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53%를 기록했다.현재 '서비스업' 총 37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2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E&A(028050) +2.41%, 한전기술(052690) +2.17%, 코웨이(021240) +1.5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주식 초고수는 지금] '초전도체 테마주' 신성델타테크, 순매수 1위…"신중한 접근 권고"
증권국내증시 2025.01.21 11:54:29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신성델타테크(065350), 한화비전(489790),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신성델타테크다.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등 생활가전 위탁생산(OEM·ODM) 전문 업체 신성델타테크는 지난해 말 구글이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에 초전도 기술이 적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자들에게 주목받았다. 지난해 12월 이후 말까지 주가가 80% 가까이 급등했다. 지난해 말 기준 11만 5900원까지 오르던 주가가 최근 8만 8000원 밑으로 떨어지자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성델타테크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46%) 하락한 8만 76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신중한 투자 접근을 당부했다. 주가 상승이 단순 기대에 따른 단기 급등에 그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초전도체 기술이 아직 상용화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렀다고는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순매수 2위는 한화비전이다. 한화비전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63% 하락한 3만 40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가 많이 빠지자 저점 매수가 몰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한화비전의 경우 아직까지 다루는 증권사가 전무한 만큼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순매수 3·4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둘 다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매수 이유는 달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6분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9% 오른 5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지연 이슈 탓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추락 이후 좀체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는 인식이 퍼지며 다시 투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PBR은 1.03배로 겨우 1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아울러 회사 차원에서의 자사주 10만 주 매수와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등 주가 부양 노력이 맞물리며 다시 한번 저점 매수가 일어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의 경우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고평가 부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추격 매수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와 달리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선점에 성공하며 지난해부터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오는 23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사상 처음으로 8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며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올 들어서만 24% 가까이 상승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5세대 HBM3E 12단 시장을 선점해 경쟁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HBM4 조기 양산 가능성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한화오션(042660), HD현대미포(010620), HD한국조선해양(009540) 등이었다. 전일 순매수는 현대차(005380), NAVER(035420), 한국카본(017960) 순으로 많았으며, 순매도 상위는 파마리서치(214450), 유한양행(000100), 펩트론(087010) 등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노원구, 2025 신년음악회 개최
사회사회일반 2025.01.21 11:53:00서울 노원구는 ‘2025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다음달 7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오후 4시와 오후 7시에 회당 100분간 진행된다. 1회차 공연은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 은둔·취약 청년, 장애인 및 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을 초대해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2회차 공연은 일반 관객이 유료로 볼 수 있다. 주요 출연진은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 색소포니스트 김성훈, 뮤지컬배우 최정원,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라포엠 등이다. ‘노원매니아’ 유료회원은 오는 22일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일반인은 23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휠체어석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
[단독] 한화호텔, 아워홈 인수 후 유상증자로 경영권 굳힌다
산업기업 2025.01.21 11:47:33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경영권 지분을 사들인 뒤, 유상증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가 유증을 실행한다면 기존 주주 가운데 고(故) 구자학 회장의 3녀인 구지은 전 부회장과 차녀 구명진 씨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더라도 유증을 통해 구 전 부회장측의 지분을 희석시킬 수 있게 된다. 반면 구지은 전 부회장 역시 어펄마캐피탈 등 재무적 투자자와 손잡고 한화에 반격할 채비를 하는 등 양측의 막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호앤드리조트와 계열사인 한화비전, 사모펀드(PEF) IMM크레딧솔루션은 1대 주주이자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38.6%), 장녀 구미현 회장(19.3%)의 지분 총 57.84% 인수를 위해 협상하고 있다. 한화는 인수가로 주당 6만 5000원인 약 8600억 원을 제안했고, 2월에 주주간계약(SPA)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갤러리아와 함께 한화그룹의 유통·서비스부문에 속하면서 한화비전을 통해 신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김동선 미래총괄비전 부사장이 이번 거래를 주도하고 있다. 한화측 IMM, 아워홈 인수 위해 기관투자자 접촉 인수자금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약 2000억~3000억 원, 한화비전이 약 2000억 원, IMM크레딧솔루션이 2000억~3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비전은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한화비전의 자체 자금을 활용하기로 했다. 한화비전은 연간 1500억 원의 상각전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재무적 기반이 탄탄하다. IMM크레딧솔루션은 기존에 있던 블라인드 펀드 외에 프로젝트 펀드 조성을 위해 기관투자자와 접촉하고 있다. 한화는 현재 매각에 반대하는 구지은 전 부회장(20.7%), 구명진 씨(19.6%) 등 총 40.3%를 최후까지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자금 약 6000억 원은 주식담보대출인 인수금융을 일으켜 조달하기 위해 은행과 증권사를 접촉중이다. 다만 끝내 무산되면 매각에 찬성한 구본성 전 부회장 측 지분만 IMM크레딧솔루션과 공동 인수한 뒤, 추가로 유상증자하는 방안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워홈 정관을 보면 유상증자는 특별결의 사안이기 때문에 구지은 전 부회장 측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 한화, 아워홈의 데이터와 한화비전 AI 시너지 기대 한화는 아워홈 인수 후 갤러리아 등 유통망을 통한 간편식(HMR)사업으로 확장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한화비전 등 계열사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비전의 인공지능(AI)비전 솔루션을 통해 아워홈 급식사업의 제조공정과 납품 전 과정을 검수해 효율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화로보틱스의 제조 로봇 역시 아워홈 고객사의 급식 업장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한화의 판단이다. 한화는 특히 아워홈의 사업은 제조와 물류, 급식을 공급받는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포함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로 한화비전의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시너지가 당장 현실화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한화 유통 서비스 부문이 아워홈의 안정적인 현금 수익에 우선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구지은 측 식품투자 강자 어펄마캐피탈과 손잡고 반격 반격에 나선 구지은 전 부회장 측은 PEF 어펄마캐피탈과 손잡고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지분을 사들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어펄마캐피탈은 지난해 500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했으며, 이 중 일부와 추가로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구 전 회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어펄마캐피탈은 성경식품과 매드포갈릭에 투자하는 등 외식·식품업계 투자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범 LG가에 속하는 아워홈이 한화로 넘어가게 되면 그간 LG그룹 계열사에서 수주했던 단체급식 물량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점도 구지은 전 부회장 측에는 유리한 국면이다. 실제로 LG그룹 일각에서 이번 거래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지은 전 부회장 측은 한화가 나머지 주주에 대한 인수를 강행할 경우 가처분 신청 등을 통해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4남매가 맺은 우선매수권 협약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지은 전 부회장 측은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기 위한 실사를 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본성 전 부회장과 한화 측의 양해각서체결을 추진한다는 내용만 고지 받았다”면서 우선매수권이 살아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아워홈 정관에 따르면 구지은 전 부회장이 자금을 조달해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더라도 구미현 회장 측이 장악한 이사회 결의를 통과해야 한다. -
“간호사 될래” 꿈많던 열일곱, 장기기증으로 5명 살리고 떠나
사회사회일반 2025.01.21 11:43:31아픈 사람을 돕기 위해 간호사를 꿈꿨던 10대 소년이 5명에게 생명을 나누고 하늘로 떠났다. 2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엄태웅(17) 군이 이달 9일 울산대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과 폐, 간, 양측 신장을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회복을 도왔다. 엄 씨는 이달 5일 기숙사에 들어가기 전 엄마가 운영하던 식당에서 구토하며 쓰러졌다. 포항의 인근 병원에 갔다가 상태가 위급해 울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엄 씨가 생전 간호사가 되어 아픈 사람을 돕고자 했었기에 삶의 마지막 순간 누군가를 살리는 일을 하면 뜻깊을 것이라고 생각해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아직 어린 아들 몸의 일부라도 다른 사람의 몸속에 살아 숨 쉬면서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길 소망하는 마음도 컸다. 엄 씨의 어머니는 “태웅이가 장기기증 관련 뉴스를 볼 때면 '나도 저런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었다"며 "기증은 태웅이의 마지막 소원이었다고 생각해 그 소원을 이뤄준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족에 따르면 포항에서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엄 씨는 밝고 쾌활해 친구들과 잘 어울렸고, 운동을 좋아했다는 청년이었다. 간호사가 되기 위해 경주시에 있는 효청보건고등학교에 입학해 기숙사 생활을 했고, 호주에 가서 유학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 기증원에 따르면 유가족은 엄씨의 기증으로 이뤄진 심장 이식 수술이 잘 진행되었고, 그 가족들이 감사하다고 전해달라는 말에 큰 위로를 받았다는 심경을 밝혀왔다. 엄 씨의 아버지 엄정용 씨는 “아들아. 하늘나라에 가서 편히 잘 쉬고, 그곳에서는 네가 원하던 모든 걸 다 하길 바랄게. 너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전했듯이, 많은 사람이 너를 기억하고 하늘에서 행복하길 바랐으면 좋겠어. 사랑하고 보고 싶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
금융당국, 오늘 업비트 제재심…결과 내달 이후 나올 듯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1.21 11:43:10가상자산거래소 업계 1위 업비트가 고객확인제도(KYC) 위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데 대한 제재가 다음 달 확정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이날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업비트의 고객확인제도 위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 불이행 혐의를 심의한다. 이날 제재심에서는 업비트의 소명을 근거로 제재 수위가 논의될 예정이다. 최종 제재 결과는 이날 제재심에서 나오지는 않고 설 연휴 이후인 다음 달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FIU는 지난해 8월 말부터 업비트가 제출한 사업자면허 갱신 신고 신청과 관련해 현장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KYC 위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 불이행 혐의 사례를 수십만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기관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거래 고객의 신분증으로 신원정보를 확인해야 하지만 업비트는 이 과정을 부실하게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비트는 또 미신고 사업자와의 거래제한 조치 의무도 위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FIU는 업비트에 일정 기간 신규고객이 가상자산을 전송하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의 조치를 사전 통지했다. 이와 함께 과태료와 임직원 중징계 등 제재도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천구, 개청 30주년 기념 특별 제작공연
사회사회일반 2025.01.21 11:42:40서울 금천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특별 제작 공연 ‘환어’를 선보인다. 환어는 임금·왕비·왕자 등이 대궐로 돌아온다는 뜻이다.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로 떠나는 모습을 통해 정조의 효심을 그린다. 동시에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새로운 길을 향했던 정조의 정치적 도전을 다룬다. 작품의 주요 소재는 을묘년(1795년) 정조 능행차 당시 새로 건축된 시흥행궁이다. 금천구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인 시흥행궁을 재해석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한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시흥행궁전시관을 먼저 둘러보고 스탬프 도장을 찍은 홍보물을 지참하면 할인해준다. -
우리은행 창립 126주년…"댓글 달고 경품 응모하세요"
경제·금융은행 2025.01.21 11:41:01우리은행은 창립 126주년을 맞아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초특급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는 ‘총 1억 원 상당 선물 팝업’과 ‘축하 답례 선물 팝업’ 두 가지로 구성된다. ‘총 1억 원 상당 선물 팝업’에서는 △LG 스탠바이미 △골드바 2돈 △예·적금 가입 꿀머니 지원금 △하나투어 상품권 △치킨 쿠폰 등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매일 추첨을 통해 2393명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원하는 경품에 매일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 결과는 익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축하 답례 선물 팝업’은 이벤트 페이지에 우리은행 126주년 생일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126명 고객을 추첨해 축하에 대한 답례로 조각 케이크와 아메리카노 2잔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창립 126주년을 맞아 우리은행을 아껴주시는 고객님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풍성한 혜택과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하는 우리WON뱅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고양 K-컬처밸리' 연내 재개…민간-공영개발 병행
사회전국 2025.01.21 11:39:50경기도가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 해제로 중단된 고양 K-컬처밸리 사업을 민간개발과 공영개발으로 병행해 연내에 재개하기로 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K-컬처밸리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아레나를 포함한 T2(테마파크2) 부지 15만8000㎡는 민간개발로 연내 재착공해 2028년 준공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운영도 민간에 맡기기로 했다. 김 부지사는 “4월초 민간기업 공모에 나서고 민간사업자 참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건폐율 상향, 구조물 장기임대, 지체상금(공사지연배상금) 상한 설정 등 공모 지침을 최대한 완화한다”고 밝혀 민간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로 했다. K-팝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는 2021년 공사가 시작됐지만 코로나펜데믹과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공정률은 17%에 머무른 상태다. 하지만 K팝 등의 인기에 힘입어 향후 사업성 자체는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김 부지사는 "K-컬처밸리 사업의 새 방향 설정과 관련한 예비용역에서 아레나는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나왔고 창동, 잠실 등에서 아레나 시설 건립이 추진돼 신속한 착공이 필요하다"며 "민간개발이 아닌 공영개발로 진행할 경우 타당성검토 용역 등의 절차로 1년 이상 착공이 지연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최근 결과보고서를 통해 원안대로 아레나 공사를 재개하는 방안을 도에 제시했다. 그러면서 아레나 시설물의 건설·운영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올 상반기 내 공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도는 T2를 제외한 T1(테마파크1) 부지 7만9000㎡와 A(숙박시설) 부지 2만3000㎡, C(상업용지) 부지 4만2000㎡ 등 나머지 3개 부지 14만4000㎡(전체 부지의 48%)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관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착공 시기 등은 올해 안으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결정하기로 했다. 도는 만에 하나 T2 부지의 사업자 공모가 어려우면 해당 부지도 GH 주도로 개발에 나선다. 김 부지사는 K-컬처밸리의 성공을 위해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국내외 기업의 투자여건을 개선하고 6000억원 규모의 K-컬처밸리 도유재산을 GH에 현물 출자해 재무적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며 "K-컬처밸리가 세계적인 문화허브가 되도록 고양시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32만6400㎡에 1조8000억원(2020년 6월 기준)을 투입해 K-팝 전문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전체 공정률이 3%에 머물자 시행자인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2016년 5월 체결한 'K-컬처밸리 사업 기본협약'을 지난해 6월 28일 해제하고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
尹 출석 앞두고 헌재 앞 '전운'…시민단체에 "빨갱이" 욕설도
사회사회일반 2025.01.21 11:38:09윤석열 대통령이 첫 탄핵 심판 출석을 예고한 21일, 경찰이 경력 4000명을 대대적으로 배치하면서 헌법재판소 일대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은 경찰이 설치한 질서유지선으로 둘러싸여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윤 대통령 지지자가 보낸 화환이 일렬로 늘어선 점을 빼면 수 일 전과는 다른 삼엄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경찰들은 곳곳에 모여 지도를 펼쳐보며 소요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는 데 여념이 없었다. 무전을 주고받으며 긴박하게 헌법재판소 앞을 오가는 경찰의 모습도 이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헌법재판소 앞에 기동대 64개 부대와 경력 4000여 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헌법재판소 앞 북촌로 4개 차로 중 2개 차로는 경찰 버스로 차벽이 세워졌다. 차벽으로 인해 인파가 몰리더라도 도로를 점거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3차 변론기일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아직 이른 시간인 탓에 소수의 지지자들만이 헌재 인근에 나와 있었다. 지지자 3명만이 ‘부정선거를 밝히라’는 피켓을 든 채 헌법재판소 앞에 서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정오를 넘는 시간부터 본격적으로 지지자들이 모여들 것으로 전망된다. 보수단체 엄마부대는 오후 1시부터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재 앞 탄핵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 지지자 커뮤니티에서도 “헌법재판소 앞으로 모이자”는 글이 속속 올라오는 상태다.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해 강제구인을 시도한 데 대해 분노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다만 공수처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에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기일 일정이 있고, 출석이 예고된 상태이기 때문에 오전 구인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이 헌재 앞에서 열리면서 일촉즉발의 상황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의견서 제출 및 비상게엄 기본권 침해 헌법소원 청구’ 기자회견을 열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옆에 모여 시민단체 관계자에게 욕설을 쏟아냈다. 경실련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고,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민 기본권 침해에 대한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경실련 측은 탄원서에 “국회 탄핵소추 발의와 예산 삭감이 국정을 마비시켰다는 주장은 헌법과 법률에서 보장하는 국회의 정당한 권한 행사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붕괴됐다는 주장은 정치적 대립을 과장해 국민에게 공포를 조장하는 행위이고, 비상계엄 선포를 대통령의 고도의 통치행위로 보는 주장은 국민 기본권 침해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도중 10명 내외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빨갱이” “간첩 꺼져라” 등 욕설을 내뱉어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경찰의 제지로 직접적인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는 않았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기자회견을 끝내고 돌아가는 경실련 관계자를 향해서도 과격한 욕설을 이어갔다. 경실련 관계자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자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헌법소원을 대리한 정지웅 변호사(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는 “헌법소원을 제기한다는 의미는 (비상계엄으로 인해) 국민 기본권이 침해됐다는 점을 확인받기 위해서”라면서 “헌법은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존재하지만,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행위가 정당하다고 강변하고 있다. 오후 2시 헌법재판소에서도 궤변을 늘어놓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시민들에게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을 이야기해 서울서부지법에서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고 헌재 담장을 뛰어넘는 사람들이 나타나지 않았느냐”며 “대한민국이 여러 위기에 처해있지만 헌법 체제에서 만들어진 작은 건물에서 대한민국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마포구, 마포순환열차버스 시승식
사회사회일반 2025.01.21 11:32:25서울 마포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레드로드 R2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마포순환열차버스 제막식과 시승식을 개최한다. 전기차인 마포순환열차버스는 주요 관광 명소와 11대 상권을 연결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성인 기준 5500원(1일권)으로 당일 무제한 탑승과 환승이 가능하다. 홍익대 인근 레드로드를 시작으로 망원시장·하늘길·도화갈매기골목 등 17개 정류소를 이용하면서 숨은 동네 맛집과 이색 공간을 구경할 수 있다. 제막식 행사에서 가수 정동원의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시승식에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참여한다. -
가자휴전 이틀째…구호트럭 1천500대 진입
국제정치·사회 2025.01.21 11:32:09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휴전이 발효 이틀째인 20일(현지 시간)까지 별다른 돌발 상황 없이 합의 대로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이날 하루 구호트럭 915대가 가자지구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휴전 첫날 630대가 먼저 진입한 점을 고려하면 사전에 합의된 규모를 충분히 넘어선 것이다. 앞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19일부터 6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그간 봉쇄됐던 가자지구로 매일 구호트럭 최소 600대를 보내기로 했다.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초토화된 가자지구는 그간 구호물자까지 차단되면서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각해졌다. 수많은 주민이 피란민으로 내몰려 식수조차 없이 버텨야 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스라엘 봉쇄 속에 일부 주민은 구호물자를 약탈하려 하면서 휴전 이전인 이달 초 1∼5일 가자지구 내 유엔에 전달된 구호트럭은 하루 평균 51대에 불과했다. 휴전 합의 후 가자지구로 진입하는 구호트럭 절반은 사실상 잿더미가 된 가자 북부까지 들어가도록 했다. 인질 석방 역시 현재 사전에 합의된 시간표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하마스는 예정 대로 25일 가자지구에 붙잡힌 인질에 대한 2차 석방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휴전 첫날 여성 인질 3명을 석방한 데 뒤이은 것이다. 하마스가 2차로 풀어줄 인질은 4명으로 예상된다. 합의에 따르면 휴전 기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총 33명이 석방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이에 맞춰 휴전 첫날 팔레스타인 수감자 90명을 석방한 것을 포함해 총 737명을 풀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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