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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캐즘 뚫고 2900억 공급 계약
산업산업일반 2025.02.05 16:26:15SK그룹의 분리막 제조 계열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심화하는 가운데도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파우치형과 원통형에 이어 각형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분리막 수주에 성공하며 공급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성공했다. SKIET는 2900억 원 규모의 2차전지용 분리막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SKIET는 2030년까지 5년간 분리막을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을 체결한 고객사는 비밀 유지 조건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SKIET는 이번 계약 체결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5년간 안정적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고정비 비중이 높은 분리막 산업 특성상 공장 가동률이 높아져 생산 원가가 크게 낮아지기 때문이다. SKIET는 이번 계약 이전까지 전기차 시장의 캐즘 등 전방 산업의 수요가 둔화해 실적이 크게 악화하고 있었다. 회사는 지난해 290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영업이익 320억 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이다. SKIET가 이번 계약으로 공급하는 제품은 각형 LFP 배터리용 분리막으로 알려졌다. SKIET는 앞서 공급해온 파우치형 및 원통형 배터리용 분리막에 이어 각형 배터리용 분리막까지 공급하게 돼 포트폴리오를 모든 배터리 폼팩터로 확대하게 됐다. SKIET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SKIET는 2023년 6월 글로벌 고객사와 북미 지역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7월에는 SK온과 북미 지역 분리막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IET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SKIET는 모든 배터리 폼팩터에 대응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SKIET는 향후 신규 고객 확보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SKIET는 올해 안에 북미 지역 신공장 투자 관련 의사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정에 따라 배터리 부품에 포함된 분리막은 2028년부터 북미 지역에서 직접 생산 또는 조립해야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박지원 “檢, 이재용 상고 말라…무리수는 부메랑”
정치정치일반 2025.02.05 16:25:51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사건 항소심 무죄 선고에 “검찰도 반성할 것 반성하고 이 회장을 상고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찰의 무리수는 검찰 자신들에게 부메랑 된다. 검찰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검찰은 두 차례 1심 무죄 사건을 1000쪽이 넘는 항고이유서로 (이 회장을) 꼭 감옥에 보내려 했지만, 저는 법사위에서 대법원 행정처장과 서울고등법원장께 ‘우리 경제를 위해서는 신속, 공정한 사법부 판결’을 촉구했고 답변도 긍정적이었다”고 되돌아봤다. 이 회장을 향해서도 “이재용·올트먼·손정의 ‘인공지능(AI) 3국 동맹’, ‘스타게이트’는 우리 경제에 희망을 안겨준다”면서 “이 회장도 딥시크와 같은 혁신에 맹주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제 검찰도 신중한 판단으로 상고를 재고하길 바란다. 아니,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신세계, 경기 둔화에도 외형 성장…백화점 매출 ‘역대 최대’
산업기업 2025.02.05 16:24:19신세계(004170)가 경기 둔화에도 지난해 매출액 증가로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통상임금 이슈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과 면세점 부진에 하락세를 보였다. 신세계는 5일 지난해 연결 기준 총매출액이 11조4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95억원으로 23.6% 줄었다. 외형 성장은 달성했지만 이익 측면에서는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12월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판결에 따른 추정 부담금과 면세점 희망퇴직 진행으로 발생된 비용 등이 일시에 반영돼 수익성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 별로 살펴보면 먼저 백화점은 지난해 총매출 기준 7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백화점 총매출은 팬데믹 이후 매해 신기록을 쓰고 있다. 다만 백화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055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통상임금 추정 부담금이 일회성 비용으로 나타난 결과라는 설명이다. 신세계는 올해에도 본점 헤리티지 건물 신규 오픈과 기존 본관·신관 리뉴얼, 각 점포 리뉴얼을 통해 상권별로 맞춤 브랜드와 다양한 고객들을 집객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면세점 신세계디에프는 매출액 측면에서는 2조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다만 영업손실 35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영업이익 866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부산점 철수에 따른 희망퇴직 비용이 발생한 것이 손실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대비 179억의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내며 인수 후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센트럴시티, 라이브쇼핑 등도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성장을 이뤄냈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을 비롯한 대부분의 연결 자회사가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며 “2025년에도 각 사별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탄핵 정국에도 유흥주점 출입한 민주당 광주시의원…결국 사과
사회전국 2025.02.05 16:23:28계엄 사태에 이어 탄핵 정국 속에서 유흥주점에 출입해 빈축을 샀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심철의 광주시의원이 동료의원들에게 사과했다. 5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심 의원은 전날 열린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 사과 의사를 표명했다. 심철의 의원은 12·3 비상계엄 선포 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언행 주의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지난해 12월 16일 유흥주점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광주시의원 23명 중 심 의원을 비롯한 21명은 민주당 소속이며 국민의힘 1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있다. 해당 업소는 단란주점업으로 등록돼있으며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는 무대가 있는 개방형 구조다. 심 의원은 과거에도 유흥주점 출입 관련 언론보도로 세간의 입길에 올랐던 이력이 있다. 심철의 의원은 “노래하는 시설이 있을 뿐 건전한 곳이고 부적절한 언행도 하지 않았다”며 “시국을 감안했어야 하는데 신중하지 못한 행동을 반성하고 자숙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는 일부 광주시의원들은 본회의에서 심 의원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지만, 이날 당사자가 사과한 만큼 해당 안건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
매출 73% 쑥…마트, 다이소와 '행복한 동거'
산업기업 2025.02.05 16:21:52대형마트들이 비식품 매장을 줄인 자리에 다이소 등 임대 매장을 늘리면서 점포별로 매출이 최대 73%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마트 입장에서는 신선식품에 집중하면서 임대 수익을 늘릴 수 있고 다이소 역시 주요 입지에 대규모 점포를 낼 수 있어 당분간 대형마트와 다이소의 협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5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리뉴얼 후 재개장한 이마트 목동점은 설 연휴 일주일(24~30일)간 매출이 전년 설연휴보다 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방문 고객수 역시 35% 늘었다. 특히 신규 입점한 다이소를 비롯한 임대 매장 매출은 123% 성장했다. 실제 연휴 기간 이마트 목동점 다이소 매장에는 가족 단위로 방문해 쇼핑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주변에 다이소 가두점이 두 곳이나 있는데도 이마트 목동점이 다이소를 유치하는 등 쇼핑몰 형태로 바뀌면서 모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형마트 3사 중 다이소를 가장 많이 입점시킨 롯데마트 역시 ‘다이소 효과’를 누리고 있다. 롯데마트는 기존에 입점했던 다이소 점포를 리뉴얼해 김해점과 서대전점을 각각 2644㎡(800평)으로 키웠다. 두 점포의 올해 1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20%, 고객수는 15% 이상 성장했다. 2016년부터 다이소와 ‘한 지붕 두 가족’을 하고 있는 홈플러스 역시 다이소 유치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있다고 보고 올해 지속적으로 다이소 입점을 늘릴 계획이다. 대형마트 업계는 다이소를 비롯해 탑텐, 키즈카페, 식음료 매장 등 임대 점포를 늘리는 쇼핑몰 형태로 바꾸고 있다. 그 과정에서 특약매입에 따라 수수료율이 높은 직영 매장은 대폭 줄이고 다이소처럼 고정 임대료에 매출 연동 수수료를 받는 임대 매장을 크게 늘리고 있다. 대형마트 3사 점포 총 391곳 중 다이소가 입점한 점포는 138곳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의 직영매장이 받는 특약매입(마트가 직매입하되 재고 반품 가능) 수수료율은 20.4~26%에 달하지만 임대을 매장에서 받는 수수료는 14.5~19.4%로 낮다. 그러나 임대을 계약은 낮은 고정 임대료로 최소 수익이 보장되고 매출이 오를 수록 수수료율이 오르기 때문에 전체 수익에는 더 도움이 된다는 게 대형마트의 설명이다. 한 대형마트 고위 관계자는 “대형마트 면정의 절반을 차지하던 비식품 매장을 전부 없애도 매출은 90% 이상 유지된다”면서 “시뮬레이션 결과 임대료가 매출과 연동되는 다이소 등을 입점시키면 전체 매출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마트 직영 매장 비중이 70~80%에 달했던 죽전점·월계점·연수점은 직영매장을 30%이하로 줄이고 나머지를 임대 매장으로 채우면서 현재 매출 1~3위를 휩쓸고 있다. 다만 고물가 기조에 ‘불황형 소비’로 성장하고 있는 다이소 효과에 언제까지나 의존할 수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다이소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이소 측에서 요구하는 입점 위치, 구체적인 수수료율 등 계약 조건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아예 고정 수수료만 내는 임대갑 계약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
신한운용, 1조 원 규모 '과기혁신펀드' 운용사로 선정
증권국내증시 2025.02.05 16:20:49신한자산운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1조 원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과기혁신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여의도 TP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자금을 출자한 신한은행,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3개 은행과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신한자산운용, 연구개발 자금 관리 전담 기관인 한국연구재단 등이 함께 참여했다. 과기혁신펀드는 국내 기술사업화 기업, 12대 국가전략기술 관련 기업 등을 중심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모펀드로서 신생기업육성기관(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이 조성할 자펀드에 자금을 내 국내 연구개발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부터 향후 4년간 매년 1250억 원의 모기금을 조성하고 펀드 운용사에서 민간 자금을 추가로 대응해 매년 총 2500억 원 규모 이상의 펀드를 결성해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약 1조 원 이상의 펀드 기금이 모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년 결성되는 각 기금은 8년간 운용 후 청산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부 장관은 “과기혁신펀드가 국내의 혁신적 기술을 사업화하고 우리 기술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기술 사업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신한자산운용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투자 방향 결정, 자펀드 운용사 결정과 펀드 결성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올 하반기부터 국내 연구개발기업에 대한 투자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
고환율·유가·金배추가 밀어올린 1월 물가… 5개월만에 상승률 2%대로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05 16:16:55올해 1월 소비자물가가 5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국제유가와 환율이 뛰면서 물가를 끌어올렸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5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1.3%까지 떨어졌다가 11월(1.5%)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해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1월 석유류 가격이 전년 대비 7.3% 올라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체 물가 상승 폭을 0.27%포인트 끌어올렸다.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국내 유류세 조정 영향이 맞물리면서 국내 휘발유(8.2%)와 경유(10.5%)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른 것이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환율이나 국제유가는 시차 없이 물가에 바로 반영돼 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한국은행도 최근 1400원 후반대의 고환율이 1월 소비자물가를 0.1%포인트가량 높인 것으로 추정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환율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국제유가도 상승하면서 당초 예상대로 전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석유류에 더해 채소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배추는 겨울철 작황 부진과 저장 물량 감소로 전년 대비 가격이 66.8% 급등하며 2022년 10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당근 가격도 전년보다 76.4% 올라 2017년 2월(103.7%) 이후 7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특히 김 가격이 국내외 수요 증가와 기저 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2.5% 급등했다. 이는 냉해 현상이 심각해 김 작황이 많이 부진했던 1987년 11월(42%) 이후 37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마른 김의 원재료인 물김 가격은 많이 떨어졌지만 소비자가 구매하는 마른 김 가격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유통 과정상의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국내 김 유통·가공업체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외식 제외 서비스 물가도 3.5% 오르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실손 보험료가 오른 데다 해외 단체 여행비(5.7%)와 콘도 이용료(18.0%) 가격이 급등하면서 여행 관련 소비자 부담이 늘어났다. 더 큰 문제는 최근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커서 올해 상반기에 물가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근원 물가가 1% 후반이고 추후 국제유가도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는 게 정부의 진단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당분간) 2% 수준에서 등락은 좀 있겠지만 2%대 상승률이 계속 유지된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
삼성重, 지난해 영업이익 5027억원…전년 대비 115%↑
산업산업일반 2025.02.05 16:16:28삼성중공업(01014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027억 원을 기록해 전년(2333억 원) 대비 115% 늘어났다고 5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도 9조9031억 원으로 전년(8조94억 원)보다 23.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2.2%포인트 증가한 5.1%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와 함께 선가 상승기에 수주한 선박의 매출이 진행된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중공업은 러시아 프로젝트의 선물환 회계처리 방식 변경으로 세전이익이 3155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러시아 프로젝트는 러시아 즈베즈다조선소로부터 수주한 계약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국제사회의 러시아 제재로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지난해 발주처의 일방적 계약 취소 통지에 따라 계약 취소의 부적합을 다투는 중재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삼성중공업은 발주처의 일방적 계약 취소 통지에 따른 회계처리의 영향을 검토해 관련한 선물환 계약을 평가 손실로 일단 반영했다. 하지만 세전 이익 적자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향후 이익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과거 적자 발생 시점에 인식하지 못했던 이연법인세가 자산으로 인식돼 당기손익은 539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하반기 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수익성 개선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10조 5000억 원, 영업이익 6300억 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조선·해양 수주는 지난해 실적 73억 달러 대비 33% 높은 98억 달러를 목표로 제시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 전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광훈 "내가 그런 애들과 대화할 군번이냐"…'특임전도사 배후설' 거듭 부인
사회사회일반 2025.02.05 16:14:01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의 배후로 의심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내란 선동 등의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최근 체포된 특임전도사 2명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사람”이라 일축하며 선을 그었다. 전 목사는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회견을 열고 “저는 서부지법에서 연설할 때 절대로 폭력을 쓰지 말라고 연설했다”며 “경고를 한 뒤에 몸이 안 좋아서 (서부지법 인근을) 빠져나왔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신호탄을 쏘니 좌파 시민단체가 고발하고 서울경찰청이 조사에 나서고 있다”며 “윤 대통령을 감옥에 가두고 이제 저를 노리고 있는데, 절대 체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내란 선동을 했더라도 무죄”라며 “2019년 내란 선동, 집시법 위반 등 76개 혐의에 대해 다 무죄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전 목사는 내란 선동·국가보안법 위반·범죄단체 조직 등의 혐의로 고발당해 수사를 받기도 했다. 전 목사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2명이 폭력난동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 데 대해 “(당회장직을) 그만뒀기 때문에 행정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며 “우리 교회에 다니면서 가끔 인사할 정도일 뿐, 내가 그런 애들과 대화할 군번이냐”고 선을 그었다. 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전광훈 전담팀’을 꾸려 전 목사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전 목사가 서부지법 난동 사태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경찰은 전 목사가 속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로 활동한 이모 씨와 전모 씨가 서부지법 사태에 연루된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목사는 향후 경찰 수사에는 협조할 뜻을 밝히면서도 내란 선동 혐의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했다. 그는 “내란 선동은 계엄령이 끝난 시간에 내란과 내란 선동이라는 말은 끝났다”면서도 “(경찰이) 부르면 언제든지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튜버 신혜식씨는 기자회견에 참여해 “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엔 전 목사가 아닌 유튜버 2명이 있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발하기 위한 증거를 수집했고, 경찰이 사태의 배후를 밝히지 못하면 바로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사회사회일반 2025.02.05 16:10:05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냉동고 한파가 이어진 5일 서울 강북구 북부수도사업소에서 직원이 동파된 수도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부터 5일 오전 4시까지 수도 계량기 동파가 37건 발생했다. 수도 계량기 보온과 한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는 것이 동파 예방에 효과적이다. 오승현 기자 2025.02.05 -
최강한파에 동파된 수도 계량기
사회사회일반 2025.02.05 16:08:42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냉동고 한파가 이어진 5일 서울 강북구 북부수도사업소에서 직원이 동파된 수도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부터 5일 오전 4시까지 수도 계량기 동파가 37건 발생했다. 수도 계량기 보온과 한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는 것이 동파 예방에 효과적이다. 오승현 기자 2025.02.05 -
혼다·닛산 경영통합, 사실상 물 건너갔다
국제국제일반 2025.02.05 16:06:14세계 완성차 업계 7위·8위인 혼다와 닛산자동차 간 경영 통합 협상이 2개월여 만에 사실상 결렬됐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혼다와의 경영 통합을 위한 기본 합의서(MOU)를 철회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당초 두 회사는 지주회사 방식으로 경영을 통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었지만 통합 비율 등 세부 조건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특히 논의 과정에서 혼다가 닛산을 자회사로 병합하는 방안을 타진하자 닛산 측이 거세게 반발했고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논의됐던 통합 방식은 두 회사가 2026년 8월 설립할 지주회사 산하에 각각 들어가는 형태였다. 대등한 관계의 통합을 강조해 온 닛산 입장에서는 기존 계획과 달리 자회사로 병합되는 방식에 거부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닛케이는 “닛산의 경영 재건 방안 마련을 통합의 전제 조건으로 했던 혼다가 (닛산의) 구조조정 지연으로 닛산 재건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했다”며 “닛산을 자회사로 만들어 혼다 주도로 재건하는 방안을 타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닛산의 거부 방침과 함께 “닛산의 미국·중국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전하고 “(합병이 무산되면) 닛산은 미중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는 점을 대출 기관과 직원, 고객들에게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혼다와 닛산은 미국 테슬라, 중국 비야디(BYD) 등의 선전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지자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열어 경영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합될 경우 두 회사와 미쓰비시자동차의 총 판매 대수는 813만 대로 기존 글로벌 3위였던 현대차그룹(730만 대)을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됐다. 도요타(1123만 대), 폭스바겐(923만 대)에 이은 ‘새로운 3위’에 올라서는 것이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혼다와 닛산의 주가는 엇갈렸다. 통합에 따른 재무 부담 우려가 후퇴하면서 혼다 주가는 장중 12% 가까이 뛰었고 전날 대비 8% 상승 마감했다. 닛산은 혼다와의 경영 통합 중단 보도 확인을 위해 오후 2시 49분부터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중단 직전까지 닛산 주가는 4.87% 빠졌다. -
"보조배터리 선반 보관 안돼요"…대한항공, 기존 규칙 안내 강화
산업산업일반 2025.02.05 16:05:33대한항공이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해 승객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존재하던 ‘배터리 선반 보관 금지 수칙’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 선반 보관을 방지할 수 있는 추가 조치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보조 배터리 기내반입·보관 규정과 관련된 고객 안내를 더욱 강조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구체적으로 객실승무원은 탑승 전과 출발 전 두 번에 걸쳐 보조배터리와 배터리 내장 제품을 좌석 주머니에 보관해달라고 안내할 예정이다. 비행 중에도 화재 발생 징후가 없는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각 비행 단계에 따른 객실 승무원의 화재 대처 훈련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배터리로 인한 기내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은 7일부터 탑승구에서 휴대 수하물 내 배터리가 있는지를 점검해 스티커나 택(TAG) 등 별도 표식을 부착한다는 방침이다. 기내에서는 표식이 부착된 수하물만 선반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한다. 에어서울과 티웨이항공 등도 보조배터리를 소지하라는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
미중 관세 협상 기대감에 AI 모멘텀…코스피 1%대 상승 [마감 시황]
증권국내증시 2025.02.05 16:01:04미국과 중국이 관세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코스피가 모처럼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와 오픈AI와의 협력 등으로 인공지능(AI) 모멘텀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 지수는 27.58포인트(1.11%) 오른 2509.2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5포인트(0.90%) 오른 2503.94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86억 원, 기관이 322억 원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1969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소식 이후로 부진했던 코스피는 미중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반등했다. 추가관세 등 재보복 조치가 발표되지 않으면서 미중 정상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구글과 AMD 등 일부 빅테크 실적 부진이 나타났으나 국내 증시엔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선 AI 관련 IT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오픈AI와 전략적 협력을 발표한 카카오 주가가 5.62% 올랐다. 이해진 창업주 복귀로 AI 등 미래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네이버 주가도 4.81% 상승했다.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확대키로 한 SOOP(옛 아프리카TV)도 27.31% 급등 마감했다. 조선·전력기기 등 트럼프 정책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일부 종목은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났다. 한화오션이 1.48% 내린 가운데 HD현대중공업(-3.43%), 두산에너빌리티(-1.84%)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0.38%, 4.03%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60%), 삼성바이오로직스(1.21%), 현대차(1.74%), 기아(1.45%), 셀트리온(0.51%) 등도 강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6포인트(1.54%) 오른 730.9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4.68포인트(0.65%) 오른 724.60로 출발해 상승 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이 246억 원 순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개인도 255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35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0.53%), 에코프로비엠(2.74%), 에코프로(1.69%), 레인보우로보틱스(9.12%), 삼천당제약(21.69%) 등이 상승했다. -
수은 “올 1분기 수출 2~3% 증가 그칠듯”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2.05 15:59:02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올 1분기 수출이 1670억~1680억 달러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5일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1752억 달러)보다는 4% 이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은은 지난해 4분기 하락세로 전환한 수출선행지수가 1분기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19.3으로 전년 동기보다 3.1포인트 하락했다. 직전 분기(120.8)보다는 1.5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3.1포인트)와 비교해 하락 폭은 줄었다. 수은 관계자는 “반도체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하겠으나 미국 무역정책 변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수출 증가 폭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 정책 영향으로 중국 경기 회복세가 더 지연되고 글로벌 경기도 예상보다 빠르게 위축될 경우 수출 증가 폭은 더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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