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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미 '철강 쿼터' 사수 급선무…물량 지켜도 수익성 하락 불보듯
산업기업 2025.02.10 17:17:0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되는 모든 철강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철강 업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현행 철강 수출 쿼터를 축소 또는 폐지하면서 25% 관세를 부과하면 대미 철강 수출은 사실상 막힐 것으로 우려했다. 대미 철강 쿼터를 일단 사수하더라도 25% 관세가 실행되면 풍선 효과로 인해 전 세계 철강 업체들의 경쟁 과열로 포스코와 현대제철(004020) 등의 수출 위축과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집권 기간인 2018년 외국산 철강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는데 우리나라는 협상을 통해 매년 263만 톤까지는 무관세로 미국에 수출할 수 있는 쿼터제에 합의했다. 263만 톤은 2015~2017년 평균 수출량의 70% 수준이다. 관세를 피하는 대신 대미 수출량이 줄어드는 손해를 감수한 것이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을 상대로 철강 쿼터제를 시행하고 있다. 철강 업계는 미국이 기존 할당량을 줄이거나 쿼터제를 폐지하면 타격이 엄청날 것으로 우려하고 정부에 수출 쿼터 유지를 최우선으로 요청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재한 철강 업계 간담회에서도 기업들은 수출 쿼터 유지를 건의했다. 미국은 한국 철강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물량 기준으로 3위(9.8%), 금액 기준으로는 6조 3000억 원에 달해 1위(12.4%)일 만큼 핵심 시장이기 때문이다. 철강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관세 부과에 이어 수출 물량까지 건드리면 그나마 철강사들이 돈을 벌던 수출에서도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쿼터제가 유지되더라도 25%라는 관세율이 지나치게 높아 쿼터 물량을 초과한 대미 수출은 불가능하고 업계의 수익성은 크게 훼손될 수밖에 없다. 철강 산업의 이익률은 5% 안팎인데 25% 관세를 부담하면서 수출 채산성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된다. 국내 철강사의 미국 사무소 관계자는 “실제 관세가 부과되면 손해를 보고 수출해야 하기 때문에 쿼터 물량 이외 철강재의 미국 수출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철강 업계의 바람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관세 부과가 중국 등 비(非)쿼터 국가를 상대로만 시행된다고 하더라도 25% 관세 부과가 시행되면 그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관세 부과가 실행되면 줄어든 대미 수출 물량이 다른 나라들로 유입되며 철강재의 가격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미 국내 철강사는 중국산 후판과 열연, 일본산 열연 등 저가 철강재가 물밀 듯 유입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상태다. 한 철강 업계 관계자는 “한국을 겨냥하지 않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가 어떤 형태로든 시행되면 국내 업체들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며 “중국이 밀어내기식으로 저가 철강재를 쏟아내며 철강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조짐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데 미국마저 무역장벽을 높이면 국내 철강 산업의 경쟁력은 크게 후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관세를 실제 실행하면 자동차·가전 등 국내 연관 산업 역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 제품 가격이 관세 부과로 치솟으면 미국에서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을 생산하는 현대차(005380)·기아(000270), 삼성·LG전자 등의 원자재 비용 부담은 높아지게 된다. 특히 자동차 업계는 미국이 멕시코에도 관세 부과를 추진 중이어서 트럼프의 관세를 피할 길은 더욱 좁아진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이 검토 중인 미국 내 제철소 건설 계획이 급물살을 탈 수도 있지만 트럼프 정부가 철강 관세 부과 등을 통해 US스틸의 부활에 힘을 싣고 있어 한편으로는 미국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는 더욱 어려워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뿐 아니라 내수 물량까지 최대한 US스틸로 돌리기 위해 애를 쓰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수입 철강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발언 역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이 이를 대변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US스틸이 미국의 위대한 기업이었지만 나쁜 정부와 경영 때문에 쇠락했다”면서 이번 관세 부과가 US스틸을 위한 정책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철강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확실한 것이 없어서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면서 “관세 부과 여부가 명확해지면 준비 중인 대응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치 리스크에 싸늘한 투심…해외 큰손, 韓 투자 두달째 멈췄다 [시그널]
증권IB&Deal 2025.02.10 17:17:00지난해 12월 계엄 사태 이후 한국 자본시장에 몰아친 후폭풍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해외 큰손들의 저가 매수세가 뚜렷했던 물류센터 시장에서 최근 투자가 상당수 중단되고 있는 게 단적인 사례로 거론된다. 특히 기업공개(IPO) 시장과 코스피 등 상장주식 시장에서도 글로벌 기관들의 투심은 여전히 차갑게 식어 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투자청(GIC)은 쿠팡이 임차하는 국내 한 물류센터 투자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캐나다계 브룩필드자산운용도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던 인천의 한 대형 물류센터 인수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관 중 다수는 아시아태평양 본부나 글로벌 본사에서 투자 승인을 얻어내야 자금 집행을 할 수 있는 구조”라면서 “해외 본사에서 한국의 정치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커 아시아 다른 국가로 일단 투자처를 돌리려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GIC는 물류센터 등 국내 부동산 시장에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입한 해외 큰손으로 꼽힌다. 컬리어스에 따르면 GIC가 현재 국내 물류센터 프로젝트에 투자해둔 자금은 총 3조 1530억 원, 25건에 달한다. GIC는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내 부동산 개발 시장에서 공매로 나온 자산이나 부실채권(NPL) 등을 저렴한 가격에 속속 매입해왔다. 저금리 시대를 타고 과잉 양상으로 치닫던 한국 물류센터 등의 개발 자산들이 브리지론·프로젝트파이낸싱(PF) 단계에서 잇따라 좌초하면서다. NPL화된 자산들을 두고 해외 큰손들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인식하며 투자를 서둘렀다. 실제 GIC를 비롯한 전문 기관들은 국내 각 분야의 전문 운용사들이 조성한 펀드에 잇따라 투자 약정을 체결하고 자금 집행을 맡겨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 계엄 사태 이후부터는 해당 펀드의 투자 집행을 잠시 중단해달라고 운용사들에 잇따라 요청한 상태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2년여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 설립을 완료한 대체투자 전문 크리에이트자산운용 역시 아직까지 한국에서 첫 투자를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 한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는 “해외에서는 한국 대통령의 탄핵 인용, 대선 여부 등 불확실한 측면이 많아 자산 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며 “일본이나 호주 같은 대체 지역도 많기 때문에 한국 투자는 잠시 보류해도 된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블랙스톤 등 한국 부동산·인프라 시장에서 꾸준히 투자 기회를 찾던 글로벌 기관들의 투자 시계도 계엄 파장 이후 상당 기간 멈춰 있다는 말들이 흘러나온다. 컬리어스코리아는 최근 보고서에서 “탄핵 정국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이 기업의 투자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임대차 신규 수요 감소와 더불어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임차인 이동의 여파가 2025년 임대차 시장에 계속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 자금 조달처의 핵심으로 꼽히는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해외 기관들의 투자는 한산한 모습이다. 올해 코스피 IPO 최대어로 꼽혔던 LG CNS는 올 초 기관 수요예측에서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싸늘한 반응을 확인해야만 했다. 당시 국내외 기관투자가 2059곳이 수요예측에 참여해 114대1의 경쟁률이 나오는 등 선방했으나 외국인들의 수요예측 참여율은 약 3%에 그쳤다. 케이뱅크는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해외 기업설명회(NDR)도 제대로 갖지 못하면서 상장 계획을 일단 접어야만 했다. 해외 큰손들의 한국 시장을 향한 싸늘한 투심은 상장 주식 시장에도 여전히 남아 있다는 평가가 많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이후 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3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는 등 12월 말까지 3조 4710억 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이날까지 누적 기준 순매도 금액도 5조 3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법원, '내란 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청구 20일 심문
사회사회일반 2025.02.10 17:15:54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할지를 판단할 법원 심사가 오는 20일 열린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 사건 심문기일을 연다. 이날 예정된 윤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에 구속 취소 필요성에 대한 심문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형사소송법은 구속 사유가 없거나 소멸한 때에는 법원이 직권 또는 검사, 피고인 등의 청구에 의해 구속을 취소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윤 대통령 측은 "(기소 시점에 이미) 구속기간이 도과됐고, 수사권 없는 기관의 수사와 그에 터 잡은 기소로 위법 사항이라 구속 취소를 청구했다"며 지난 4일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다. 법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구속 취소 청구를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취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까지 구속 취소 여부가 결정되리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법원은 심문을 열어 그 필요성을 심리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윤 대통령을 구속기소 했는데, 구속영장에 따른 구속 기한은 25일 밤 12시라는 게 윤 대통령 측 주장이다. 형소법상 체포적부심사나 영장실질심사 등을 위해 법원이 수사 관계 서류와 증거물을 접수한 때부터 결정 후 검찰청에 반환할 때까지의 기간은 구속 기간에 산입하지 않는다. 검찰은 통상과 같이 공제 기간을 일수 단위로 계산했으나 윤 대통령 측은 이를 시간 단위로 계산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 등이 없었는데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 등을 받는다. -
낙후된 포천공영터미널 확 바꼈다…"대중교통망 랜드마크로 탈바꿈"
사회전국 2025.02.10 17:15:54지난 20년간 시민의 발이 돼 준 포천공영버스터미널이 새 단장했다. 과거 낙후된 시설과 좁은 부지가 사라지고, 쾌적하면서 안전한 터미널로 조성됐다. 포천시는 기존의 준공된 터미널을 철거하고 새롭게 단장해 도시 미관 개선뿐 아니라 시민에게는 쾌적한 쉼터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천버스터미널은 포천 중심에 위치한 거점 교통 시설로, 오랜 시간 노후화된 건축물과 열악한 인프라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역점사업으로 포천터미널 공원화사업을 추진해 교통시설과 공원을 연계함으로써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을 추진했다. 포천버스터미널은 지난 달 20일 개통해 현재 운영 중이다.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돼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터미널은 이용객 친화적으로 설계했고, 대합실에는 냉난방시설이 갖춰지고 자연광이 들어와 항상 쾌적하다. 이용객들은 설치된 LED 모니터로 터미널에 들어오는 모든 시외버스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승차권은 매표소와 승차권 자동발매기(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이용이 어려운 경우 호출벨을 누르면 도우미를 통해 발권할 수 있다. 터미널 설계에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적용됐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프리) 인증을 추진 중이다. 장애인을 위한 이동 편의성을 고려하고, 점자 안내판, 점자블록, 장애인 화장실 등이 설치됐다. 앞으로 수유실과 임산부 휴게실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추후 매점 및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이 입점될 예정이며, 정보검색코너와 수화물 보관소 등 이용객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승객이 머무는 대합실에는 포천을 알리는 포천시 홍보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터미널 외부에는 잔디광장과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되었다. 공원에는 벤치와 정자, 쿨링포그가 설치되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포천버스터미널은 상·하행선 두 개로 나뉘어 운행된다. 상행선의 주요 노선은 동서울, 경부, 의정부, 인천공항이며, 하행선은 와수리, 동송, 운천, 신철원이다. 노선버스는 3000번, 3001번, 3002번, 7600번이 각각 상행선, 하행선을 오가며 상시 운행된다. 3000번 버스는 동서울에서 출발해 포천을 거쳐 신북, 양문, 운천, 강포리, 신철원까지 운행한다. 3001번 버스는 각각 의정부, 동송에서 출발해 포천을 왕복하고, 3002번은 동서울, 와수리에서 출발해 포천을 경유한다. 7600번은 동송,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포천을 왕복한다. 포천버스터미널의 첫 차는 새벽 5시 30분에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7600번 버스로, 인천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기본 성인 요금에서 청소년은 30%, 어린이는 50%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탑승할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포천공영버스터미널은 포천의 관문이자 첫 인상”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교통 편의를 보장하고 동시에 안전한 쉼터이자 공원 기능을 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모티브링크, '공모주 한파'에도 공모가 밴드 상단 6000원 [시그널]
증권IB&Deal 2025.02.10 17:13:13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자동차용 변압기 업체 모티브링크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해 희망 가격 범위(밴드·5100~6000원) 최상단인 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1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모티브링크는 지난달 31일부터 5영업일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공모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6000원에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른 확정 공모액은 181억 원, 시가총액은 743억 원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가 2122곳이 참여해 107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청 수량 기준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가의 97.34%가 6000원에 주문을 넣었다. 6000원보다 높은 가격으로 주문을 써낸 기관투자가도 9.88%였다. 다만, 일정 기간(15일~6개월) 동안 배정받은 공모주를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3.4%에 불과했다. 상장일 기관투자가들의 대규모 매도가 우려될 수 있는 대목이다. 모티브링크는 오는 11~12일 상장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20일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모티브링크의 시가총액이 1000억 원 미만으로 몸집이 가볍다는 점이 수요예측 흥행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앞서 상장일 새내기주 급락 현상이 심화하던 시기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던 벡트, 위츠 등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도 각각 535억 원, 795억 원에 불과했다. -
CJ제일제당, 지난해 매출액 29조3591억…유럽서 첫 1000억 돌파
산업생활 2025.02.10 17:11:46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 늘어난 29조 359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2% 증가한 1조 5530억 원이다. 부문별로는 식품사업부문이 전년 대비 0.8% 늘어난 11조 3530억 원의 매출액을, 영업이익은 5.3% 줄어든 6201억 원을 기록했다. 내수 소비 침체와 원가 부담을 겪고 있는 국내 식품사업 매출은 5조 7716억 원으로 1.8% 감소했지만, 햇반 등 주요 가공식품의 견조한 성장과 온라인 채널 매출 확대가 사업의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 해외 식품사업은 지난해 주력한 ‘K-푸드 신영토 확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3.6% 늘어난 5조 5814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북미, 유럽, 호주 등 주요 권역에서 성장을 이어갔고, 글로벌전략제품인 김치(+38%), 냉동밥(+22%), 만두(+18%)의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북미에서만 4조 713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북미 시장 점유율 1위인 비비고 만두는 2위 브랜드와 3배 이상 차이 나는 선두를 유지했으며, 2019년 인수한 슈완스의 대표 피자 브랜드 ‘레드바론(Red Baron)’도 1등 지위를 한층 공고히 했다. 특히 유럽에서의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프랑스, 스페인 등 신규 국가로의 진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유럽 대형 유통채널에서 판매 제품을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호주에서는 울워스에 이어 콜스, IGA에 입점하는 성과를 이루며 현지 주요 유통업체 매장 수의 80%에서 비비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4조 2095억 원(+1.8%), 3,376억 원(+34.3%)의 영업이익을 냈다. 트립토판 등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와 스페셜티 품목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알지닌과 발린, 이소류신, 히스티딘 등 고부가가치 품목인 스페셜티 제품의 매출 비중은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인 21%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조미 시장을 이끌고 있는 ‘테이스트엔리치’가 글로벌 대체육·조미소재 제조사 등 신규 고객을 확보하면서 스페셜티 품목 성장을 견인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2조 3,085억 원의 매출과 74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축산 판가 상승 영향과 생산성 개선 등 제조원가 안정화 노력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소바바치킨’에 이어 ‘통새우만두’ 등 국내 메가 히트 상품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 주 수폴스에 위치한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과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유럽의 헝가리 공장을 통해 K-푸드 영토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바이오사업부문은 트립토판과 스페셜티 판매를 지속 확대한다. 수년간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에 떨어졌던 라이신 가격이 유럽연합(EU) 반덤핑 관세 부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급반등하는 추세인 만큼 시황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유무형자산 평가에 따른 영업 외 손실에 따라 전년 대비 35.3% 감소하며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현금 유출은 없으나 보수적으로 회계처리를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
늦어지는 최상목-트럼프 통화…정부 "美측 답신 기다려"
정치정치일반 2025.02.10 17:11:00일본 등 주요국 정상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에 나섰으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직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일정도 조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영규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 간 통화 일정에 대해 “외교부를 통해 오퍼(제안)를 넣어놓은 상태”라며 “그쪽(미국) 사정에 따라 연락이 올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미 정부 의사에 따라 통화 시점이 결정될 전망이다. 최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였던 지난달 21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를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아직 성사되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였던 2017년에는 취임 후 10일 만에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과 통화를 한 바 있다. 한미 고위급 간 소통이 지연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외정책 우선순위에서 한국이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번 주 초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국 측이 일정 상의 이유로 난색을 표하면서 불발됐다. 대신 조 장관은 오는 14~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안보회의(MSC)를 계기로 루비오 장관과 처음으로 회동할 전망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양국이 뮌헨안보회의 계기 외교장관 회담 개최를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한미 간 현안은 산적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모든 철강에 25% 과세를 예고하며 통상전쟁에 막이 올랐고, 방위비 분담금 증액 문제도 조만간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시점에 대미 외교가 원활하지 않은 조짐을 보이면서 동북아 정세, 무역 질서 등에 우리의 이해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제기된다. 다만 지나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최 권한대행과의 통화 지연은 트럼프 대통령의 캐릭터(성격)에서 기인한 문제로, 단순하게 이해하는 게 맞을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 문제에 대해 확실한 기조가 설정되지 않은 현 시점, 3~4개월 내 주요 정책방향에 대해 양국이 소통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북핵 등 한국과 관련된 의제에 어떤 기조를 설정하는 지를 면밀하게 파악해 조율에 나서는 일이 핵심이라는 이야기다. -
검찰, '서부지법 폭력 난동' 63명 기소…62명 구속
사회사회일반 2025.02.10 17:09:06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에 가담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63명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이들 중 62명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10일 서울서부지검 전담팀(팀장 신동원 차장검사)은 서부지법 사태 피고인 62명을 구속 기소,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 추가 구속된 8명에 대해선 아직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기소된 63명은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서울서부지법 안팎에서 경찰 폭행, 법원 침입, 법원 내 기물파손 등 각종 불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번 사건은 법치주의와 사법시스템을 전면 부정한 중대한 범죄”라며 “피고인들에게 범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부지법 사태에 가담해 경찰에 입건된 인원은 이날까지 총 107명이다. 경찰은 이 중 66명을 구속했다.검찰은 구속 피의자 대부분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이날 첫 기소를 단행했다. -
한투운용 ACE KPOP포커스 ETF, 순자산액 500억 돌파
증권국내증시 2025.02.10 17:04:25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사 상품인 ‘ACE KPOP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KPOP포커스 ETF의 순자산액은 5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이 500억 원을 넘은 건 지난해 1월 상장 이후 약 1년 만이다. ACE KPOP포커스 ETF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압축형 상품이다. 10개 종목 중 상위 4개 사 비중이 약 95%에 달한다. 현재 편입 종목 상위권에는 하이브(352820)(26.09%),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24.98%),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23.56%),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20.19%)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ACE KPOP포커스 ETF 주가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산업 반등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준 해당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33.26%다. 올해 들어서도 15%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미디어 및 엔터 관련 국내 ETF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1~2년간 KPOP 산업은 대내외 악재로 인해 부진을 겪었지만, 올해는 블랙핑크와 BTS 등 대형 아티스트 컴백 등에 영향을 받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KPOP 산업은 특히 트럼프 시대 국제정세 변화 등과 무관한 분야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지난해 가장 잘 다듬은 우리말은 ‘혈당 스파이크’→‘혈당 급상승’
문화·스포츠문화 2025.02.10 17:01:29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국어원과 우리 사회에 들어온 외국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은 것에 대한 국민 수용도를 조사할 결과, 가장 잘 다듬은 말로는 ‘혈당 스파이크’를 바꾼 ‘혈당 급상승’이, 쉬운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할 외국 용어로는 ‘옴부즈퍼슨’이 꼽혔다고 10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한해 외국 용어 76개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 우선 2024년 다듬은 말 중에서 국민들이 생각하는 가장 잘 다듬은 말로는 ▲ 혈당 급상승(혈당 스파이크) ▲ 금리 대폭 인하(빅 컷) ▲ 역량 강화(업스킬링) ▲ 금리 소폭 인하(스몰 컷) ▲ 가치 향상(밸류업)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 반려동물 돌보미(펫 시터) ▲ 책 소개 영상(북 트레일러) ▲ 교차 검증(크로스 체크) 등도 잘 다듬은 말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다듬은 외국 용어 중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써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용어는 ▲ 옴부즈퍼슨이었다. ‘옴부즈퍼슨’은 어린이의 권리가 침해당했을 때 어린이의 권리를 보호하고 구제하는 역할을 하는 대리인을 뜻하는데 ‘아동 권리 대변인’으로 다듬었다. 또 ▲ 오프 리시/오프 리쉬 ▲ 리스킬링 ▲ 풀필먼트 등도 쉬운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올해도 새롭게 유입되는 외국 용어를 신속하게 다듬어 외국 용어가 널리 사용되기 전에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달 탐사선 다누리, 2027년까지 2년 더 일한다
산업IT 2025.02.10 17:00:00한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의 임무가 2년 연장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달 착륙 등 향후 고난도 우주 탐사를 위한 준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주항공청은 10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달 탐사 관련 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다누리의 임무기간을 2027년까지 2년 연장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다누리는 임무 고도를 60km로 낮춰 7개월 간 운영한 뒤 달 동결궤도로 진입시켜 2027년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우주청은 이후 달착륙과 유사한 고도까지 낮춰 달 착륙에 필요한 기술을 시험한 뒤 2028년 3월 달에 충돌시킬 계획이다. 다누리는 달 고도 60km 저궤도 운영을 통해 달표면에 근접한 관측이 가능해 더욱 세밀한 과학적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결궤도 운영을 통해서는 장기간의 과학 데이터 획득과 달 극지역 영구음영지역 내부의 시간에 따른 변화 등을 관측할 계획이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다누리의 추가 임무연장과 운영 궤도 변경을 통하여 각 임무 탑재체별 성과를 극대화하고 미국의 아르테미스 계획과 2032년 발사를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 달착륙선 계획에 도움이 되도록 다누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OCI홀딩스, 작년 영업익 81% 감소…"태양광 수직계열화 구축할 것"
산업기업 2025.02.10 16:56:54OCI홀딩스(010060)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 5774억 원으로 같은 기간 35% 증가했고 순이익은 84% 줄어든 1138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악화에는 지난해 하반기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 테라서스(옛 OCI M)의 미국용 태양광 폴리실리콘 판매 감소와 DCRE의 기반 시설 공사비 증가분 반영 및 용지 손상평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미국 관세 인상 등 우려로 고객사들이 9~10월 재고를 우선 소진해 미국으로 수출하면서 70~80% 이상 주문을 줄였다”며 “주문이 정상으로 돌아가면서 1분기 전반으로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OCI홀딩스는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현지 태양광 밸류체인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철저한 비(比)중국 공급망 관리와 원가 절감 등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전 라인을 가동 중인 OCI 테라서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결정을 비롯해 4월 최종 결정을 앞둔 동남아 4개국 반덤핑·상계관세법(AD·CVD) 등의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비중국 폴리실리콘의 수요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OCI 에너지의 경우 260㎿(메가와트) 규모의 선 로퍼 태양광발전소 사업권 매각에 대한 수익이 올해 1분기에 인식될 예정이다. 또 DCRE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공급하는 시티오씨엘은 현재 3, 4단지 준공 후 입주 진행 중으로 연내 2개 단지까지 분양을 마치면 현금 흐름 개선이 예상된다. OCI홀딩스는 미국의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OCI 테라서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사와 미국 내 태양광 셀(배터리) 제조 합작법인(JV)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기에 필요한 폴리실리콘 전량을 OCI 테라서스에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OCI 금호의 에피클로로히드린(ECH) 연 10만 톤(t), OCI 테라서스의 클로르알칼리(CA) 연 10만 톤 등 앞서 계획한 중장기 투자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 완료되는 2027년부터는 점진적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OCI홀딩스는 총 11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도 시행한다. 올해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해외 투자 규모 및 자금 흐름을 고려해 주당 배당금을 2200원으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3.6%이며 배당금 총액은 412억 9821만 7400원이다. 여기에 7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까지 더하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주주 환원액은 1100억원을 넘어선다. 앞서 회사는 2026년까지 발행주식 총액의 5%에 대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시행 계획을 밝혔으며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4.2%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
시프트업 지난해 영업이익 1486억원…역대 최고 성적
산업IT 2025.02.10 16:56:29시프트업(462870)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2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 동기 보다 29.3% 증가한 593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542억 원으로 66.1% 늘었다. 지난해 매출은 2199억 원, 영업이익은 148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4%, 33.8% 증가했다. 연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승리의 여신:니케’의 연간 매출은 1531억 원으로 나타났다.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도 매출 628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에 기여했다. 시프트업은 올해 ‘승리의 여신: 니케’를 중국 시장에 선보이고 ‘스텔라 블레이드’를 PC 버전으로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027년에는 신규 프로젝트 '위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임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프트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11% 오른 6만 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인 6만 원을 웃도는 수치다. -
지자체 첫 아열대작물연구소 경북 포항 설립 추진
사회전국 2025.02.10 16:55:44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자체 최초의 아열대작물연구소가 경북 포항에 설립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대상지 평가용역을 실시한 결과 포항이 최적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포항은 저온기 평균기온, 아열대기후 진입도, 미래 기온변화 예측전망, 인프라 구축 및 추진 의지 등에서 최적지로 평가됐다. 도는 용역보고서 제안 결과를 기초로 연구소 설립을 위한 관계 법령 검토를 시작으로 포항시와 공동으로 토지, 건축 등 중장기 예산확보 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경북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60%, 포도 생산량의 56%, 복숭아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온대과수 생산 지역이지만, 폭염과 늦더위 등 기후변화로 기존 과수의 품질 저하 우려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도는 현재 기후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농가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한 경북 아열대작물 육성 5개년 종합계획 수립, 경북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아열대연구팀 신설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30년 후 농업 현장은 아열대기후로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지자체 최초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을 통해 ‘과수산업 1번지’ 명성을 ‘아열대산업 1번지’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中에 꺾인 남녀 동반金 꿈 [동계AG]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10 16:52:33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팀 스프린트 종목의 남녀 동반 금메달을 바랐던 한국 대표팀의 꿈이 단 1.26초 차이로 깨졌다. 김준호(강원도청), 차민규(동두천시청), 조상혁(스포츠토토)은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 20초 48의 기록으로 중국(1분 19초 2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동메달은 일본(1분 20초 72)에 돌아갔다. 김준호는 8일 열린 남자 100m 동메달과 이날 열린 남자 500m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들은 전날 팀 스프린트에서 1위를 차지한 여자 대표팀의 기세를 이어 동반 금메달 획득을 꿈꿨지만 아쉽게 은메달을 따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선수들은 11일 남녀 1000m와 남녀 팀 추월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린다. 같은 날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선에서는 강동훈(고림고)이 소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8일 남자 슬로프스타일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강동훈의 두 번째 동메달이다. 사상 최초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강호’ 카자흐스탄을 맞아 1대2 역전패를 당했다. 카자흐스탄(승점 15·5승)에 이어 조 2위(승점 11·4승 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대표팀은 11일 8강전을 시작으로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최강’ 한국 쇼트트랙에 밀린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총감독이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장징 총감독은 한국 선수들의 기량을 칭찬하며 “한국을 상대로 금메달 따기란 호랑이 이빨 뽑기와 같다”는 솔직한 평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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