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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테크’에 충격 날린 中 딥시크 가치는?…“최대 225조원 이를 수도”
국제기업 2025.02.11 16:24:21전 세계 테크업계에 충격을 줬던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기업가치가 최대 1550억 달러(약 225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딥시크에 대하는 시각이 엇갈려 현재 약 10억 달러(약 1조 4500억 원) 수준이라는 진단도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스타트업 창업자와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은 딥시크 기업가치를 10억~155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7명의 관련 전문가들에게 물어본 결과를 종합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주요 AI 스타트업들의 몸값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딥시크 기업가치를 진단했다. 현재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경우 시장에서 3000억 달러 기업으로 평가받았으며 아마존이 투자한 앤트로픽의 경우 600억 달러 수준으로 알려진다. 프랑스 대표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는 60억 달러 수준으로 불리며, 중국의 또 다른 AI 스타트업 지푸(Zhipu) AI의 가치는 30억 달러 수준이다. 딥시크를 10억 달러 이상이라고 분석한 벤처캐피털(VC) 글래스윙 벤처의 루디나 세세리는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회사는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며 “미래 성장을 고려하면 말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출신인 차나키아 람데브는 딥시크를 오픈AI 절반 수준인 1450억~1550억 달러 수준으로 분석했다. 특히 딥시크 충격은 부자 순위에서도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는 회사의 지분 84%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런 가운데 회사 가치가 1500억 달러 내외 수준으로 평가받을 경우 그가 보유한 재산은 1260억 달러 상당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보다 더 큰 재산 규모다. 현재 모바일 스토어에서 최고 앱으로 꼽히며 오픈AI 가치 3000억 달러의 절반 이상의 값을 부여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다만 딥시크 가치는 유동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뉴욕 기반의 스타트업 파스텔 네크워크 설립자인 제프리 에마누엘은 “수익과 영업이익에 대해서도 거의 알지 못하고 어떻게 자본화됐는지도 모른다”며 “이곳은 내부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사적으로 소유된 회사이기 때문에 설득력 있는 답변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
'국민멘토' 오은영 박사 의원 돌연 폐업…갑자기 왜?
서경스타TV·방송 2025.02.11 16:23:46'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가 운영하던 오은영의원이 폐업했다. 11일 의원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인 10일부터 진료가 종료됐다. 의원 측은 “그동안 성원과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오은영아카데미(수원·강남·판교)는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폐업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은영의원은 불안장애와 식이장애, 소아·청소년 상담, 스트레스 등 다양한 정신건강 분야에서 진료를 제공해왔다. 오 박사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오는 20일 새 예능 '백억짜리 아침식사' 출연을 앞두고 있다. -
휴온스, 지난해 영업이익 399억 원…전년比 28% 감소
문화·스포츠헬스 2025.02.11 16:23:16휴온스가 지난해 영업이익을 399억 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전년 대비 28.7% 감소한 실적으로 주사제의 미국수출 감소와 휴온스푸디언스, 휴온스생명과학 등 종속회사 적자가 영향을 미쳤다. 11일 휴온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5902억 원, 영업이익은 399억 원, 순이익은 33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9%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7%, 34.2% 감소했다. 휴온스는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로 2공장 비용 증가와 주사제의 미국 수출 감소, 종속회사 영업손실 등을 꼽았다. 휴온스는 올해 하반기 미국에 20mL 다회용 리도카인 마취제를 출시하고 치과용 마취제를 신규 등록해 수출액을 높일 계획이다. 2공장에 대해서도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바이알, 카트리지 증설 라인을 가동한다. 휴온스푸디언스에 대해서는 올해 2분기까지 휴온스의 건기식사업부를 분할 및 종속회사에 흡수합병해 실적을 개선할 방침이다. 한편 휴온스는 올해 매출을 6560억 원으로 예측했다. 세부적으로는 휴온스가 별도 기준으로 5900억 원, 휴온스푸디언스가 529억 원, 크리스탈생명과학이 250억 원이다. -
페어스퀘어랩·KDAC, 日 프로그매트와 스테이블코인 송금망 구축 협약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2.11 16:21:23페어스퀘어랩과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일본 프로그매트가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국제 송금 및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 11일 3사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글로벌 송금과 결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개념 증명(PoC)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위원회 산하 가상자산위원회가 지난 달 15일 글로벌 가상자산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한 발표 이후 이뤄진 성과다. 3사는 이번 협약으로 한·일 양국의 디지털 자산 기술 역량을 결합하기로 했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시스템은 환율 변동성과 송금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도 새로운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로그매트는 지난해 9월 '프로젝트 팍스(Pax)'를 출범했다. 이는 일본과 해외 은행 간 스테이블코인 전송 플랫폼을 테스트하는 프로젝트다. 미쓰비시·미즈호·스미토모-미쓰이 금융 그룹 등 일본 대형 은행과 유럽, 중동의 주요 은행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KDAC과 협력 관계에 있는 한국의 금융기관들도 프로젝트 Pax에 참여할 예정이다. 페어스퀘어랩은 사용자 친화적 금융 솔루션과 토큰증권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다. KDAC는 국내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이다.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이 KDAC 주주로 참여했다. 김준홍 페어스퀘어랩 대표는 “기존 금융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 기술을 제휴하고 새로운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수 KDAC 대표는 “프로그매트와의 협력으로 국제 금융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한·일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C, 작년 영업손실 2768억원…"신사업 성과로 반등"
산업기업 2025.02.11 16:21:14SKC(011790)가 지난해 영업손실이 2768억 원으로 확대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 72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공장의 가동률 향상과 중화권 신규 공급 계약 체결에 주력했다. SKC는 “차입구조 개선과 폴란드 정부 보조금 확보 등 재무적인 성과도 거뒀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사업은 고부가 소재와 부품 사업으로 재편했다. 2023년 인수한 테스트 소켓 사업 투자사 ISC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5%, 320% 성장을 이뤘다.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글라스기판 사업은 미국 조지아에 세계 최초로 구축한 양산 공장을 거점으로 삼았고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 보조금 역시 확보했다. 친환경 소재 사업의 상업화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베트남에 착공한 연 7만 톤(t)의 생분해 소재(PBAT) 생산시설은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SKC는 올해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사업의 안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원가 절감 활동과 운영 효율화를(Operation Improvement)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에도 나선다. 동박 사업은 중화권 대형 고객사 대상 매출 본격화와 기존 고객사의 점진적 가동률 상승 전망에 맞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 증가를 목표로 세웠다.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는 글라스사업 투자사 앱솔릭스가 복수의 글로벌 빅테크 고객 인증을 연내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ISC는 글로벌 고객사의 AI용 테스트 소켓 매출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SKC는 “지난해 예상보다 더딘 업황 개선으로 실적회복의 속도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기존 사업의 펀더멘털 재건과 글라스기판 상업화 등 신사업 성과를 통해 실적 반등의 단초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크래프톤, 5년 20% 고공성장…작년 영업이익 1조원 첫 돌파
산업IT 2025.02.11 16:19:40크래프톤(259960)이 최근 5년간 평균 20%대의 고공성장을 이어오면서 지난해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크래프톤은 11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 7098억 원, 영업이익 1조 1825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8%, 54.0% 성장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창사 후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펍지(PUBG) 지식재산권(IP)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 최근 5년 간 매출은 연평균 성장률 20%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6176억 원, 영업이익 215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5%, 31.1%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펍지: 배틀그라운드(PC·콘솔)는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한 후 지난해 최대 동시접속자 89만 명을 달성하면서 견조한 트래픽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양한 브랜드와 IP 협업을 이어가면서 PC·콘솔 부문 합산 매출이 연간 1조 원 규모로 대폭 성장했다. 모바일은 인도 등 신흥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GBMI)는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전체 모바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5.7% 올랐다. 크래프톤은 공격적인 투자를 앞세워 향후 5년 내 매출 7조 원, 기업가치 두 배를 달성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공개했다. 펍지 IP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프랜차이즈 전반에 걸쳐 확대한다. 회사는 올해 3월 출시 예정인 인조이(inZOI)를 비롯해 다크앤다커 모바일, 서브노티카2, 딩컴 투게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의 리더로 떠오르겠다는 구상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엔비디아, 오픈AI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CPC(Co-Playable Character·협동 플레이 가능 캐릭터) 등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인조이에 CPC 기술을 적용하는 등 새로운 게임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PUBG IP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프랜차이즈 IP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단순히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를 넘어 AI 기술로 미래의 게임 경험을 창조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확장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싱크탱크가 돈도 잘 버네…LG경영개발원, AI로 100억 수익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11 16:16:35LG(003550)경영개발원이 인공지능(AI) 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지난해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룹 싱크탱크 역할은 물론 알짜 계열사 역할까지 톡톡히 한 셈이다. 구광모 회장의 미래 비전 ‘ABC(AI·바이오·클린테크)’의 한 축을 담당하며 그룹 내 입지도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경영개발원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 23% 증가한 2728억 원, 107억 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100억 원을 넘어섰다.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영업이익이 수억 원대에 그쳤던 LG경영개발원의 실적이 급격히 개선된 것은 AI 덕분으로 풀이된다. LG경영개발원은 LG경영연구원(옛 LG경제연구원)과 임직원 교육 연수 기관인 LG인화원을 운영한다. 2020년 AI 전담 연구 조직인 LG AI연구원이 추가됐는데 최근 들어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AI연구원에 대한 연구용역 의뢰가 쇄도했다. 기업들이 원자재 구입, 생산 공정, 물류 등과 관련한 다양한 산업 현장의 난제를 제시하면 AI연구원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방식이다. LG의 생성형 AI 모델 ‘엑사원’ 수익도 본격화하고 있다. 2023년 2.0을 발표한 후 지난해 8월 3.0, 12월 3.5 버전을 내놓는 등 차세대 모델 개발에도 속도가 붙었다. LG AI연구원은 3.5버전을 공개하며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업무용 생성형 AI인 챗엑사원 서비스도 시작했다. 최근에는 그룹 계열사 위주의 공급을 넘어 기업간거래(B2B)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폴라리스오피스·한컴과 엑사원 활용 관련 제휴를 맺고 있다. AI 반도체 스타트업인 리벨리온·퓨리오사 AI와도 AI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한다. 바이오 영역에도 진출했다. LG AI연구원은 최근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차세대 단백질 구조예측 AI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계약을 맺었다. 지난해부터 미국 잭슨랩과 알츠하이머와 암의 진단·치료에 쓸 수 있는 예측 AI 기술 공동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싱크탱크의 외연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중국의 생성형 AI 모델인 ‘딥시크’급 신모델을 공개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6일 국내 AI 산업 경쟁력 진단 및 점검 간담회에서 “연내 딥시크 AI 모델과 비슷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尹 “줄탄핵 국회 권한이면 비상조치도 대통령 권한”
사회사회일반 2025.02.11 16:15:21[속보] 尹 “줄탄핵 국회 권한이면 비상조치도 대통령 권한” -
초등생 살해 교사 '신상공개' 이뤄지나…경찰 "검토 중"
사회사회일반 2025.02.11 16:09:22지난 10일 대전의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살인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피의자인 40대 교사 A씨의 신상 공개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11일 브리핑에서 "피의자 A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에 대해 검토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 신상공개심의위원회 절차에 따라 유족의 동의 등을 얻어 위원회 진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50분쯤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김하늘(8) 양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김 양은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 날 오후 7시쯤 끝내 숨졌다. 현장에서 목과 팔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된 A교사는 현장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교사는 범행을 인정하며 "어떤 아이든 상관없으니 같이 죽을 생각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교사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A교사는 정신 질환 등의 문제로 지난해 12월 9일부터 6개월간 질병휴직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정신과 의사 소견서를 제출하며 같은 달 30일에 조기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직 사흘 후에는 짜증을 내며 동료 교사에게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해 교감이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발생 사흘 전인 6일에는 동료 교사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하며 교내에서 난동을 피우기도 했다. 교내에서 교사가 학생을 살해해 사회적 파장이 큰 이번 사건에 대해 교사의 신상 공개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A교사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는 이유로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대체 그 어린아이를 왜 죽인 건지" “우울증으로 감형될까 걱정이다” “신상공개해야 한다” 등의 의견을 냈다. 지난해 1월부터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결정을 거쳐 흉악범들의 얼굴(사진)과 이름, 나이 등 신상이 공개되고 있다. 신상 공개는 사안의 중요성, 재범 위험성 등이 높다고 판단할 경우 국민의 알 권리, 재범 방지 등 공공이익을 위해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위원회 출석 위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할 경우 공개된다. 살인이나 방화, 아동·청소년 대상 등 특정중대범죄 피의자가 대상이며, 범행이 잔혹하거나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경우여야 한다. 다만 피의자가 해당 범죄를 저질렀다는 명백한 증거가 확보돼야 하며, 단순한 의심만으론 공개되지 않는다. 결정일을 기준으로 30일 이내에 통상 머그샷(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이 공개된다. 최근 신상이 공개된 피의자는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방 '자경단'을 운영하며 피해자 234명을 상대로 가학적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총책 김녹완(33)이다. 경찰은 범죄의 잔인성 등을 고려해 신상 공개를 결정했는데, 김 씨의 집행정지 신청으로 공개가 무산될 뻔 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지난해엔 김천 오피스텔 살인 사건 피의자인 양정렬, 주차장 강도살인 사건 피의자 김명현 등의 신상이 공개된 바 있다. -
멕시코만? 이제 '미국만'…트럼프, 구글맵 지명까지 바꿨다
국제국제일반 2025.02.11 16:07:26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구글이 제공하는 지도 애플리케이션(Google Maps)에서 멕시코만의 명칭이 미국만(Gulf of America)으로 변경됐다. 구글은 10일(현지 시간) 자사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엑스(X) 등을 통해 기존 멕시코만(Gulf of Mexico)의 이름을 미국만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공식 지명을 따라온 구글의 오랜 관례에 따른 것이다.구글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지리명칭정보시스템(GNIS)이 제공하는 지명을 사용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알래스카주의 북미 최고봉인 데날리산을 매킨리산으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공식적인 명칭이 바뀐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 관람을 위해 멕시코만 연안에 있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를 방문하면서 이날(2월 9일)을 '미국만의 날(Gulf of America Day)'로 선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구글 맵스 사용자들의 화면에는 멕시코만 대신에 변경된 미국만이라는 지명이 뜬다. 미국과 멕시코 이외의 지역에서 접속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멕시코만(미국만)'이라는 지명이 나온다. 구글이 한 지역에 대해 다른 이름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수십 년 동안 분쟁이 분분한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 사이 수역은 페르시아만과 아라비아만 두 가지로 표기되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멕시코만은 오랜 시간 국제적으로 사용된 표준 명칭으로 미국이 단독으로 변경할 권한은 없다"고 항의하고 있다. 구글 맵스는 세계인이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지도 서비스로, 해당 지역에 대한 지구촌 인식에 영향을 미친다. -
'MBC 기상 캐스터 출신' 김혜은 "회사가 소모품처럼 보는 건 아닌지" 소신 발언
서경스타TV·방송 2025.02.11 16:06:20MBC 기상 캐스터 출신인 배우 김혜은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고(故) 오요안나와 관련해 소신발언을 했다. 김혜은은 지난 10일 MBC 아나운서 출신 백지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 출연해 기상 캐스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제가 (기상 캐스터) 후배들을 뽑았다”며 “면접장에서 애들은 다 나처럼 되고 싶어 하는 거다. 일도 하고 광고도 찍으니까. 그 얘기를 듣는데 너무 가슴이 아팠다. 나는 사표를 품고 다닐 때였다”고 말했다. 백지연이 퇴사 이유를 묻 “적어도 멋있게 나가야겠다. 회사에서 그만하라고 할 때 나가지 말고 박수 칠 때 떠나야겠다 싶었다”며 “후배들 있는 동안엔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진짜 열심히 했다. 후배들 들어오고 1년 정도 됐을 때 병이 났다. 스트레스 때문에 귀가 안 들렸다”고 밝혔다. 이어 고 오요안나 사건을 언급하며 “어느 조직이나 왕따는 있다고 생각한다. 있어서는 안 되는데 꼭 그게 생기더라”라며 “그 안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저 때는 제가 비정규직으로 들어왔지만 급여가 괜찮았다. 비정규직다운 비정규직이었다”고 했다. 김혜은은 “제가 MBC에 바라는 걸 하나 얘기하자면 날씨를 전하는 기상캐스터에 대해서 회사는 어떤 가치를 두고 있는가. ‘소모품처럼, 상품화를 하는 그런 시선으로 조직이 보고 있지 않은가’라는 그런 생각을 저는 그때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혜은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청주 MBC와 MBC 뉴스데스크에서 ‘간판 기상 캐스터’로 활약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MBC 기상 캐스터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사망했다.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되며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족은 가해자로 지목된 2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며 고용노동부는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
푸른 눈 가진 태극전사, 바이애슬론 사상 첫 金 [동계 AG]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11 16:04:26푸른 눈의 바이애슬론(스키+사격) 선수가 종목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새로운 조국에 안겼다. 주인공은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전남체육회)다. 아바쿠모바는 11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22분 45초 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12번째 금메달이자 한국 바이애슬론의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아바쿠모바 이전까지 한국 바이애슬론이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03년 아오모리 대회 때 남자 계주에서 따냈던 은메달이다. 러시아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2016년 귀화한 아바쿠모바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여자 15㎞ 개인 경기 16위에 올라 한국 여자 최고 순위를 보유한 선수다. 첫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들은 13일 여자 4×6㎞ 계주와 남자 4×7.5㎞ 계주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3개의 메달이 추가로 나왔다. 시작은 남자 1000m에 출전한 차민규(동두천시청)였다. 1분 9초 63의 기록으로 닝중옌(중국·1분 8초 81)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차민규는 남자 팀 스프린트에 이어 대회 두 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원(의정부시청)·박상언(한국체대)과 함께 남자 팀 추월에 출전한 ‘빙속 전설’ 이승훈(알펜시아)은 중국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세 번의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9개의 메달을 수확한 1988년생 이승훈은 동계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메달 기록(금7·은2)을 새로 쓰게 됐다. 기존 기록은 쇼트트랙 전설 김동성(은퇴)의 8개(금3·은3·동2)였다. 여자 1000m에서는 이나현(한국체대)이 동메달을 따내며 자신의 이번 대회 네 번째 메달을 신고했다. 앞서 이나현은 여자 100m와 여자 팀 스프린트(금메달), 여자 500m(은메달)에서 메달을 따냈다. 같은 종목에 출전했던 ‘빙속 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4위에 그치며 금메달 2개(여자 500m·여자 팀 스프린트)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속보]민주, ‘마약수사 외압’ 상설특검법 발의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2.11 16:04:12더불어민주당이 11일 ‘마약수사 외압 상설특검법’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인천세관 마약 수사외압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
[부고] 홍정표(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씨 부친상
사회피플 2025.02.11 16:04:07▲ 홍순진(향년 85세)씨 별세, 홍정표(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홍준표(㈜딜 대표)·홍현정(에이치투에이 건축연구소 대표)씨 부친상 = 1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4일, 02-3010-2000 -
엇갈리는 그날의 진실… 尹 "문서 사후결재할 수 있다 생각" vs 韓 "정식 국무회의로 보기 어려워"
사회사회일반 2025.02.11 16:03:23윤석열 대통령이 11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7차 변론에서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었던 국무회의에 국무위원들이 서명하는 부서나 회의록 작성과 관련한 절차적 위반이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비상계엄 선포의 법적 정당성을 좌우할 근거로 주목 받는 당시 국무회의에 대해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한덕수 국무총리 등 관련 인물들 간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 전 장관에 대한 증인 신문이 끝난 뒤 의견진술 기회를 얻어 국무회의 문서에 부서(국무위원들의 서명) 절차가 생략된 과정에 대해 "비상계엄 선포라는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에 대해서 부서(주체)는 국무총리와 국방부장관, 대통령인데 사실 부속실 실장이 일단 만들어놓고 서명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한덕수) 총리가 '작성 권한과 책임이 국방부에 있으니 국방부에서 결재가 올라오는 게 맞는다'라고 했는데 국방부에서 올리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반드시 사전에 (부서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보안을 요하는 국법상 행위에 대해서 사전에 (결재를) 요한다면 문서 기안자인 실무자가 내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사후에 전자결재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장관 역시 이날 변론에서 김형두 재판관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진술을 보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국무총리에게 보고하는 것을 보지 못했고, 그 자리에서 어떤 안건 자료도 받은 게 없다고 한다"며 적법한 국무회의 형태를 갖추고 있었는지의 질의에 "저도 김 전 장관이 총리에게 보고하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 다만 2년 넘게 재임하면서 국무회의에 100번 넘게 참석했는데, 이번 국무회의처럼 실질적으로 위원들끼리 열띤 토론과 의사 전달이 있었던 것은 처음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계엄 해제 국무회의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는데, 해제 회의는 불과 1∼2분 만에 끝났다"며 "평가는 제 몫이 아니지만 계엄 선포를 위한 회의가 훨씬 실질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 총리는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 출석해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계엄 선포와 관련한 국무회의는 실제적으로 없었던 것이죠'라고 묻자 "도저히 정식 국무회의로 보기 어렵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오랫동안 정부에서 근무했던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생각한다"며 "정식 국무회의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데 생각이 같다"고 말했다. 다만 "법적으로 이것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 총리는 지난달 23일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참석한 김 전 장관의 국무회의 참석자 11명 중 일부 국무위원이 계엄에 찬성했다는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질의에는 "한 명도 들어본 적 없다"며 "전부 다 반대하고, 걱정하고, 대통령께 그런 문제를 제기하고 나와서 또 같이 걱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무회의록 작성에 대해 윤 대통령은 이날 변론에서 "12월 6일 행안부에서 국무회의록을 작성할 테니 관련 서류를 보내달라 해서 대통령비서실에서 10일 다 보내줬다"며 "그 문서 작성 책임과 권한은 행안부"라고 말했다. 앞서 행안부는 헌법재판소의 사실 조회 신청에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 회의록이 없다고 회신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역시 지난해 12월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회의록이 있냐'는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회의의 실체와 형식, 절차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회의록은 없다"고 답했다. 이 전 장관은 이날 변론에서 당시 회의록이 작성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작성 책임자인 행안부 의정관이 참석하지 못했다"며 "무엇보다 선포 이후 회의록을 작성하는 것이 비상계엄에 동조하거나 방조하는 것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돼 더이상 작성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엄 해제 이후 내란이니 어쩌니 하며 계속 내란몰이를 했고, 수사를 받을 때도 국무회의록을 작성하는 게 내란에 동조·방조하는 것 아니냐고 압박했다"며 "그런 상황에서 행안부 의정관이 회의록을 제대로 작성할 것이라 기대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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