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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당시 145cm에 20.5kg…청각장애 아내 굶겨 죽인 남편, 2년 실형 선고
사회사회일반 2025.02.14 15:08:59장애를 앓고 있는 아내를 집에 감금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3일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욱)는 장애를 가진 아내를 감금하고 굶겨 죽인 혐의(감금 등)로 기소된 남편 A씨(60)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똑같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검찰이 양형이 부당하다는 이유로 항소했으나 "원심이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 등을 종합하면 원심 판단이 정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이 피해자가 장애가 있어 보기 싫고 이웃 주민의 눈에 띄는게 싫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감금하고 식사를 제공하지 않아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다"며 "피해자가 사망 직전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피해자는 병원에 데려가는 등 조치를 취하지 않고 외면했다”고 짚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약 두 달간 대구 서구의 주거지에서 지적장애, 청각장애가 있는 아내 B씨를 방에 가두고 식사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아 굶겨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장애를 앓는 아내와 평소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었던 A씨는 방안에서 B씨가 거실로 나오지 못하도록 출입문을 장롱으로 막았으며 창문틀에도 못을 박았다. 또 B씨가 집 밖에서 이웃들과 마주치지 않도록 작은방 바로 옆쪽에 있는 외부로 통하는 작은 출입문까지 자물쇠를 채웠다. 하지만 지난해 1월 B씨는 유일한 출구인 작은방 뒷문으로 나와 마당으로 이르는 통로로 이동하던 중 A씨를 부르며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아내를 난방이 안 되는 작은 방으로 옮겼다. 안타깝게도 다음 날 B씨는 심각한 기아 상태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졌다. 사망 당시 B씨는 키 145㎝에 몸무게 20.5㎏였다. -
"카드 배송됐어요…받았더니 '610억' 털렸다" 보이스피싱 고액 피해자 늘어
사회사회일반 2025.02.14 15:07:34'카드 배송'을 사칭해 돈을 빼앗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신청 기준 피해액은 9월 249억 원에서 12월 610억 원으로 증가했다. 금감원은 피해액 증가 원인으로 피해자들을 신청한 적 없는 카드 배송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에 속은 고령층의 고액 피해 사례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보이스피싱으로 2억 원 이상 고액 피해를 본 사람의 약 80%가 여성이었다. 특히 60대 여성이 과반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는 카드 배송 미끼 문자를 발송했으나 문자차단 대책 등이 시행되면서 배송원을 사칭해 전화하거나 위조된 실물 카드를 직접 배송하는 사기 방식이 바뀌고 있다. 사기범들은 신청한 적 없는 카드 배송을 미끼로 피해자가 오해하게 만들어 카드사 고객센터로 위장한 그들의 연락처로 전화하도록 유인했다. 공식 앱스토어에 등록된 원격제어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피해자의 휴대폰 장악하거나 검찰이나 금감원을 사칭하기도 한다. 지난해 12월 금감원이 이 같은 보이스피싱 사례에 대해 이미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으나 비슷한 수법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금감원은 소비자경보 등급을 ‘경고’로 상향했다. 금감원은 “본인이 신청하지 않은 카드 배송으로 연락받은 경우 카드사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며 “금융사와 공공기관은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고 금감원과 검찰은 절대 직접 자금 이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
수내교 분당 방향 가설교량 설치 완료…4차로 임시도로 개통
사회전국 2025.02.14 15:05:53성남시가 14일 수내교 분당 방향 가설교량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4차로 임시도로를 개통했다. 시는 왕복 8차로를 유지한 채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에 들어간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진행된 수내교 현장 브리핑에서 이 같은 계획을 알렸다. 수내교는 2023년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같은 해 8월 14일부터 전면 통제됐다. 이후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교량 하부에 임시 보강공사를 시행해 통행을 재개했다. 성남시는 전면 통제로 인한 교통 정체를 방지하기 위해 8차로 통행을 유지하면서 단계별 전면 개축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1단계로 분당 방향 가설교량을 설치해 교통 우회를 위한 임시도로를 개통했다. 2단계에서는 기존 분당 방향 4차로 교량을 철거하고 재가설하는 작업을 올해 12월까지 완료한 후, 이를 서울 방향 도로로 한시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기존 서울 방향 4차로 교량을 철거한 뒤 재가설을 진행하고,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원활한 교통전환을 위해 분당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하여 방호벽과 펜스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신호체계 개선, 차선 재도색, 가로등 이설을 완료했다. 신 시장은 "이번에 가설교량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임시도로를 통한 교통우회가 가능해져 본격적인 전면 개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사 진행 중 임시 보행로 사용 등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내년 말까지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전한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전환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 요소를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물 점검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우체국 집배원이라길래 믿었는데"…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사기
사회사회일반 2025.02.14 15:03:30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해 카드를 배송하겠다며 주소와 개인정보를 묻는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집배원이라면 우편법에 따라 우편물 표면에 기재된 곳에 배달하므로 배송지가 어딘지 사전에 파악한다"며 "수취인에게 배송지 문의를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최근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집배원인데 신청한 카드 배송이 왔다"고 전화를 걸고 있다. 카드 발급을 한 적이 없다고 답하는 전화 수신자에게는 "카드사로 전화해 문의하라"고 말해 악성앱을 설치하도록 꾀어낸다. 우정사업본부는 사칭 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받아야 할 우편물이 있는지 살피기, 등기우편물 배달예고 문자 및 SNS 확인, 우편물에 기재된 주소와 등기번호가 무엇인지 되묻기, 우편고객센터로 집배원 연락처·등기번호 조회 등을 행동요령으로 제시했다. -
바지 뒷주머니에서 휴대폰 ‘펑’…엉덩이에 불붙은 여성, 무슨 일?
국제인물·화제 2025.02.14 15:01:32브라질에서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둔 휴대전화가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현지 매체 G1에 따르면 이달 8일 브라질 고이아스주 아나폴리스의 한 마트에서 휴대전화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당시 매장 CC(폐쇄회로)TV에는 한 여성이 남편과 함께 쇼핑하던 중 갑자기 바지 뒷주머니에서 불꽃이 일어나는 장면이 담겼다. 화염에 놀란 여성이 우왕좌왕하며 달아나자 남편이 즉시 쫓아가 자신의 티셔츠를 벗어 불을 끄려 했고 주변 사람들도 서둘러 도움을 건넸다. 조사 결과 사고의 원인은 여성이 입고 있던 바지 뒷주머니에 들어있던 휴대전화 폭발로 밝혀졌다. 해당 휴대전화는 1년 전 구매한 모토로라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여성은 손과 팔뚝, 등, 엉덩이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모토로라는 “휴대전화 분석을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모든 제품은 최고 수준의 품질 기준에 따라 설계·제조되고 있으며 안전한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대부분의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리튬 배터리가 폭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정품 충전기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충전 중에는 기기를 천으로 덮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장비업(2.75%↑)
증권News봇 2025.02.14 15:00:4314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8.07p(+1.08%) 상승한 757.35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3.49%), 기계·장비업(+2.75%), 제약업(+2.65%)이며, 약세업종은 비금속업(-0.97%), 섬유·의류업(-0.86%), 오락·문화업(-0.8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장비업이 49:5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625억, 기관은 8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45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티엘비(356860)가 29.97% 오른 18,560원을 기록 중이고, 이오플로우(294090)(+29.96%), 마이크로컨텍솔(098120)(+29.9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이에스티이(212710)(-19.36%),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19.20%),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18.4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756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4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영상] 싸움 도중 반려견 창밖으로 던진 부부…하나뿐인 친구 향해 아들은 달렸다
사회사회일반 2025.02.14 14:57:56한 부부가 싸움 도중 자녀가 보는 앞에서 반려견을 2층 창밖으로 내던진 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피해 반려견은 가까스로 목숨은 구했으나 심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동물구조단체 사단법인 위액트(WEACT)는 지난 10일 오후 5시께 경기 김포의 한 빌라 2층 복도에서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부부로 보이는 성인 남녀와 남자아이가 반려견과 함께 빌라 복도에 나와 있는 모습이 담겼다. 물건을 집어던지던 여성이 갑자기 반려견의 목덜미를 잡고 들어 올리자, 남성은 반려견을 낚아채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다. 부부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집으로 들어갔고, 이 모습을 지켜본 아들은 다급하게 1층으로 달려 내려가는 모습까지 영상에 담겼다. 위액트는 “창문 밖으로 개가 던져졌다는 긴급 제보를 받고 현장에 나왔다”라며 6시간의 대치 끝에 고소·고발을 진행하지 않는 조건으로 부부가 피해 반려견의 소유권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부부는 “안고 있던 개가 갑자기 팔을 밟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라며 “절대 동물 학대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도 반려견을 던지던 순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고 위액트는 전했다. 창문 밖으로 던져진 반려견은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다리뼈가 두 동강 나는 부상을 당해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액트는 “사건 당일 갔던 병원에서는 다리가 다시 안 붙을 것이라는 소견을 들었다”며 “희망이 있길 바란다”는 소회를 전했다. 위액트는 또 “해당 가정에는 이 강아지만을 의지하고 지낸 10살 아이가 있다”며 “개의 친구였던 아이는 개의 행복을 바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하나뿐인 친구가 창문 밖으로 던져진 순간, 정신없이 뛰어가던 아이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이 아이에게도 필요한 도움이 닿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으며, 구조된 개의 치료 과정과 소식을 아이에게 전달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관세 폭탄, 현대차 다음 타깃 될 것"
국제국제일반 2025.02.14 14:57:5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비롯해 교역국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발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현대·기아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세계 각 국에 대한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공식화하고 실행 계획을 밝혔다. CNBC는 이번 발표를 두고 북미 지역 외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국가로 한국과 일본을 지목했다. CNBC가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중 16.8%가 한국과 일본에서 생산됐다. 특히 한국산은 8.6%로 사상 최대였으며 일본산 차량은 8.2%를 기록했다. 최근 몇 년간 일본산 자동차의 미국 수출은 감소한 반면 한국산 자동차의 수출 및 판매량은 2019년 약 84만 5000대에서 지난해 137만 대 이상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현대·기아차와 GM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관세 없이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다. 도요타, 혼다 등 일본산 자동차는 2.5%의 관세를 부담 중이다. CNBC는 "한국과 일본은 멕시코를 제외하면 미국에 가장 많은 차량을 수출하는 국가"라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가 부과될 전망인 만큼 (한국과 일본에도) 잠재적인 위험이 많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8년 첫 임기 중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재협상했지만 한국산 자동차는 여전히 0%의 관세를 유지하고 있다. CNBC는 "이 협정은 미국산 자동차의 한국 수출을 늘리기 위해 체결됐지만 결과적으로 미국에서 한국으로의 자동차 수출은 약 16% 감소했다"고 전했다. 미국 내 다른 완성차 업체들은 이같은 점을 들어 현대차를 공격하고 있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일본과 한국에서 수십만 대의 자동차가 매년 수입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추가 관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캐나다와 멕시코 등 특정 국가에만 집중될 경우 수입 경쟁업체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일면식 없는 편의점 알바 살해한 男…10분 전 형 살해하고 오는 길이었다
사회사회일반 2025.02.14 14:55:25이달 12일 경기도 시흥에서 30대 남성이 이복형제를 살해한 직후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편의점 직원은 13일 결국 숨졌다. 이 사건 피의자에 대한 구속 여부는 14일 중 결정될 전망이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A(35)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날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A씨는 12일 오후 6시 50분께 시흥시 주거지에서 이복형 B씨를 집 안에 있던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약 10분 만에 범행을 마친 뒤 오후 7시께 주거지와 인접한 편의점으로 가서 이곳 직원 2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A씨는 흉기를 들고 편의점으로 들어가 카운터에 있던 C씨에게 무차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편의점에는 손님이 2명 있었지만, 누군가 막을 새도 없이 범행이 이뤄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C씨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와 관련해 망상으로 추정되는 내용을 언급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4월 정신질환 진단을 받고 며칠간 입원 치료를 받다가 퇴원했으며, 한 달가량 약을 먹다가 임의로 단약(斷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비슷한 기간부터 모친을 비롯해 의붓아버지, 그리고 의붓형 B씨와 한집에 거주하기 시작했는데, 이후 치료를 받지 않던 A씨의 증세가 점차 악화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직업 없이 주로 집에만 머물렀으며, 다른 사람과 교류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행안부, 부산 기장군 상황판단회의 주재…"신속히 수습"
사회사회일반 2025.02.14 14:52:58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4일 오후 12시 47분경 부산 기장군 공사장 화재 관련해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소방청, 경찰청, 부산시, 기장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각 부처 및 지자체에게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고대응과 수습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소방청은 화재 진압 및 현장 수색‧구조 활동에 집중하고 경찰청은 사고 현장 주변 통제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부산광역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을 가동하고, 기장군은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소방의 수색구조 활동을 즉각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즉각 가동하여 사고수습을 총괄하고 사고원인 및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부산시, 기장군 등 관련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화재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경찰에서는 화재 현장 주변 통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장안전부는 사회재난실장을 현장상황관리관으로 급파하여 지자체 수습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고려아연 "中 수출통제 인듐 세계 생산 1위…국내 물량 충분"
산업기업 2025.02.14 14:46:16중국이 텅스텐 등 5개 금속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서면서 한국의 비롯한 전 세계가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다만 이 가운데 인듐·비스무트·텔루륨 등의 경우 중국의 수출 통제에 따른 국내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고려아연(010130)이 14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날 “인듐과 비스무트, 텔루륨 등 3가지 핵심소재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곳은 고려아연이 유일하다”며 “적극적인 기술 투자와 생산랴 증대로 국내 공급의 상당량을 무리 없이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3가지 품목 중 인듐은 고려아연이 전세계 제련소 중에서 가장 많은 양을 생산하고 있는 글로벌 1위 생산품목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중국 상무부와 관세청이 이달 4일 텅스텐·텔루륨·비스무트·몰리브덴·인듐 등 5가지 품목과 기술에 대해 수출 통제를 시행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중국이 자국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무기와 방위산업의 핵심소재인 안티모니에 적용한 수출 통제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 성격이지만 그 영향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 세계 인듐 생산과 수요량은 약 1400톤(t) 규모로 이 가운데 50%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수출 통제 이전에도 중국기업의 인듐 공급이 차질을 빚을 때마다 시장 가격의 불안정하게 움직여왔다. 간헐적 공급 통제 등으로 2024년 인듐의 평균단가는 kg당 317달러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핵심소재를 공급받아야 하는 업체들 입장에서 물량 확보에 사활을 거는 상황이다. 고려아연은 아연 제련을 위해 구매하는 아연정광과 퓨머에서 처리하는 2차원료에 극소량으로 포함돼 있는 인듐을 회수해 괴 형태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런 극소량의 인듐 회수율을 높임으로써 고려아연은 연간 약 150톤 내외를 생산하며 글로벌 수요의 약 11%를 맡고 있다. 고려아연 측은 “인듐은 탈중국 공급망의 핵심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국의 수출통제로 미국의 한국 인듐 수입 비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번 안티모니와 같이 미국 측과 인듐 등의 희소금속에 대한 추가 수출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1심 징역 1년·집유 2년…法 “죄질 불량”
사회사회일반 2025.02.14 14:42:48동의 없이 상대방의 사생활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황의조(33)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및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재판부는 “카메라를 통한 불법 촬영은 사회적으로 심각성이 크므로 엄히 처벌해야 한다”며 “총 4회에 걸쳐 휴대전화로 성관계를 촬영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 점, 촬영물 중 일부가 제3자에 의해 유포돼 피고인 또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황 씨는 피해 여성 2명의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이날 재판부는 피해자 1명에 대해서만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카메라 촬영 행위는 사람의 신체로 규정되고 있다”며 “영상통화 중 나온 피해자 신체는 신체 자체가 아니라 이미지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고 직후 황 씨는 취재진들의 질문을 대부분 회피하며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는 짧은 답변을 내놨다. 반면 피해자 측 변호인은 선고 결과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다. 피해자 변호인은 “이번 판결은 범죄를 저지른 피고인보다 피해자에게 더 잔혹한 일이 일어난 참사라고 생각한다”며 “재판부는 불법촬영 범죄자에게, 2차 가해를 저지른 유명 축구선수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다. 한편 황 씨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황 씨의 형수는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실형을 확정받았다. -
EV4 실물 보실래요?…기아 '얼리 체크인' 이벤트
산업산업일반 2025.02.14 14:39:30기아(000270)가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를 통해 ‘더 기아 EV4’ 실차를 국내 고객에게 최초로 선보인다. EV4 얼리 체크인은 디자인 공개 행사인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와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 제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벤트다.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는 다음달 29일과 30일 양일간 기아 강서·인천·광주·원주 플래그십스토어, 기아 전시장 등에서 사전신청 고객과 동반 1인 등 총 9000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국내 최초로 EV4 실차 관람이 가능하며 도슨트의 설명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 행사 참석자 중 EV4를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KBO 디스플레이 테마’ 1종을 증정한다. 고객이 원하는 프로야구 구단의 디자인 테마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꾸밀 수 있다. 기아는 얼리 체크인 신청자 중 EV4를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 △가죽 브랜드 스미스앤레더와 협업한 자석형 카드지갑 △공동주택 내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다음달 9일까지 기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이 많을 경우에는 추첨을 진행한다. 기아 관계자는 “EV4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기아의 핵심 모델”이라며 “EV4 얼리 체크인을 통해 많은 고객이 EV4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보고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밀린 공사대금 주세요" 요구했더니…돌아온 건 조폭들의 '감금·폭행'
사회사회일반 2025.02.14 14:38:49밀린 공사대금을 달라고 요구한 건설업자를 감금 및 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지난달 23일 특수중감금 혐의로 경기 의정부시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폭력조직원 A씨 등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A씨 일당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스크린골프장 공사를 맡겼던 건설업자 B씨를 가두고 2시간 동안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B씨가 밀린 공사대금 약 2억 5000만 원을 지급해달라며 요구하자 돈을 주겠다고 거짓말을 한 후 범행을 저질렀다. A씨 일당은 1980년대부터 경기 의정부시를 근거지로 활동해 온 폭력조직 ‘신세븐파’ 소속으로 확인됐다. 그러기에 범행이 이뤄진 뒤에도 B씨는 폭행으로 팔이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쳤지만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
장원영 vs 안유진 맞붙는다…금융권도 '아이브 대전'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2.14 14:34:46우리은행이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을 새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 같은 그룹 멤버인 안유진이 하나금융 모델로 활동 중인 만큼 은행 간 경쟁이 멤버 간 맞대결로 이어질 예정이다. 14일 우리은행은 "최근 장원영과 모델 계약을 맺고 향후 1년같 활동하기로 했다"며 "지난 달 광고 촬영을 마쳤고, 해당 촬영분은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원영은 우리은행의 이미지, 원(WON) 뱅킹과 이름이 비슷해 발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유, 김희애, 라이즈에 이어 네 번째 모델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모델로 장원영이 합류하면서 그룹 내 대결도 성사됐다. 같은 그룹 안유진은 하나금융그룹과 지난 2023년부터 동행 중이다. 당시 하나금융은 "안유진이 가진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하나금융의 핵심 가치인 ‘긍정적인 에너지를 사회에 전파하는 금융그룹’과 잘 부합해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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